2015~2016 프로배구 V리그가 ‘디펜딩 챔피언’ 안산 OK저축은행과 7회 연속 챔피언에 빛나는 대전 삼성화재의 남자부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여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국프로배구연맹(KOVO)은 오는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첫 경기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의 경기가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안산 상록수체육관은 OK저축은행이 지난 4월 1일 열린 2014~2015 V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창단 2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한 장소다. OK저축은행의 홈인 이곳에서 챔피언에 재도전하는 OK저축은행과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3패로 무릎 꿇었던 삼성화재가 재대결을 펼치다. 이날 경기는 신치용 감독이 물러나고 임도헌 감독 체제 전환한 삼성화재의 V리그 데뷔전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상대간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끄는 이번 경기에서 챔피언결정전에서 희비가 교차했던 외국인 공격수 로버트랜디 시몬(OK저축은행)과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전 삼성화재·등록명 레오)는 코트에 서지 못한다. 시몬은 무릎 수술을 받아 재활 중이고,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이들은 거의 전원 선발로 내보낼 예정입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 신태용(45) 감독이 9일 화성에서 열리는 호주와 평가전을 앞둔 계획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한국-호주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 공식 기자회견에서 “국내 선수들은 내일 경기가 아니더라도 많은 정보가 있지만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제 눈으로 그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봐야 할 것 같아서 내일 거의 스타팅으로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올림픽 대표팀에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로는 류승우(22·레버쿠젠), 최경록(20·상파울리), 박인혁(20·FSV프랑크푸르트), 지언학(21·알코르콘), 황희찬(19·FC리퍼링) 등 5명이 있다. 올해 2월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신태용 감독은 “국내에서 처음 하는 평가전”이라고 9일 호주전에 대한 의미를 부여한 뒤 “최근 성인 대표팀이 잘하고 있어서 부담되기도 하지만 성인 대표팀 분위기에 맞춰 동생들도 국내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인 대표팀 코치를 겸하는 그는 “짧은 패스 위주로 선수들이 항
시즌 시작전 ‘삼성 대항마’ 평가 FA 최대어 최정·김강민 등 잔류 김광현·정우람 막강 투수진 불구 타격 부진 한때 8위로 곤두박질 LG서 온 정의윤 활약 PS 막차 타 한국시리즈行 도전 첫 판서 탈락 ‘삼성 라이온즈의 대항마.’ 프로야구 2015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SK 와이번스에 따라붙은 수식어다. SK는 2007∼2012년,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3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팀. 하지만 2011∼2012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에 패해 쓴잔을 들이켜더니 2013∼2014년에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도 못했다. 삼성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KBO 리그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SK는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김용희(60) 육성 총괄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그는 ‘시스템 야구’를 들고 나왔다. 김 감독은 “시스템 야구는 ‘육성이 강한 야구’”라며 “육성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다듬고 과학적으로 운영해 한두 명이 팀을 떠나도 전력에 큰 변함이 없는 강한 팀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SK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던 최정(28)을 눌러 앉힌 데 이어 또 하나의 대어인 김강민(33), ‘준척급 외야수’인 조동화(34
치열한 5위 경쟁을 뚫고 포스트 시즌 막차를 탄 SK 와이번스의 가을이 하루 만에 끝이 났다. SK는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연장 11회말에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5로 무릎을 꿇었다. 4-3으로 앞선 11회말 1사에서 김민성의 2루타 이후 브래드 스나이더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4-4 동점을 허용했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유격수 김성현의 끝내기 실책으로 SK는 그렇게 허망하게 가을 야구와 작별을 고했다. 경기 뒤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김용희 SK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다”고 힘들게 말문을 뗐다. 그는 “(3-1로) 역전한 이후 동점을 허용한 것이나 연장전에서 1득점 이후 2실점을 했다는 것은 많이 아쉽다”고 평했다. 김 감독은 “투수도 상대 타자에 따라 적극적으로 빠르게 기용을 했는데, 그 부분이 좋은 결과로 나오지 못해 상당히 아쉽다”고 했다. 그는 “실점한 과정 모두 다 아쉽다. 켈리도 좋은 내용을 보이다가 갑자기 흔들렸다. 또 연장 11회말에서 1사 이후 김민성에게 2루타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그의 말대로 이날 투수 교체 타이밍을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가져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에 이어 유력한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후보인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역시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 가디언 등 외신은 플라티니 UEFA 회장이 제프 블라터 FIFA회장으로부터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받는 등 부패 문제에 연루돼 조만간 이같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스위스 연방검찰 조사 결과 플라티니 UEFA회장은 2011년 FIFA회장 선거를 앞두고 블라터 FIFA회장으로부터 이 돈을 받았다. 플라티니 회장은 1999년부터 2002년 사이 FIFA 기술고문으로 일했던 임금을 당시 FIFA 재정상황상 다 받지 못했다 뒤늦게 받은 것이라 주장했지만 석연치 않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차기 FIFA 회장선거 후보등록 기간이 이번달 26일까지인 만큼 플라티니가 FIFA 윤리위로부터 자격정지를 당할 경우 선거 자체에 나올 수 없게 된다. 회장선거일까지 권력을 놓지 않으려던 제프 블라터 FIFA 회장 역시 중계권 헐값 판매 등으로 FIFA 윤리위로부터 90일 자격정지 처분을 받게 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FIFA 회장선거는 한 치
휠체어를 탄 강정호(28)가 그라운드 위로 모습을 드러내자 PNC 파크를 가득 메운 팬들이 박수를 쏟아냈다. 불의의 부상으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지는 못했지만 강정호는 팬들의 환호에 밝은 표정으로 답했다. 피츠버그는 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선수 소개를 했다. 이때 강정호의 이름이 불렸다. 강정호는 휠체어에 의지하긴 했지만 피츠버그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팬들 앞에 나타났다.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강정호는 오른손을 흔들었다. 강정호가 선수단이 모여 있는 곳에 도착하자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가벼운 포옹을 하기도 했다. 강정호는 9월 18일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왼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컵스 크리스 코글란이 강정호가 공을 제대로 1루에 던질 수 없도록 2루 베이스가 아닌 강정호의 왼쪽 무릎을 겨냥해 슬라이딩했고 강정호는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열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이 겹친 큰 부상을 당해 6∼8개월의 재활이 필요하다. 강정호는 올 시즌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이 향후 거취에 조심스러운 답을 내놨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8일 “오승환이 7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팀 훈련에 참가한 뒤 처음으로 시즌 뒤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팀 동료와 사이 좋게 잘 훈련하고 있다. 한신에 남겠다는 마음은 있다”면서도 “협상은 에이전트가 한다. 시즌이 완전히 끝나면 천천히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일본에 진출한 오승환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한신은 오승환에게 잔류 요청을 한 상황이다. 미국프로야구 구단도 오승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하지만 한신이 센트럴리그 3위로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에 진출한 터라, 오승환의 2016년 소속 팀은 포스트시즌이 끝난 뒤에나 결정될 전망이다. 한신은 7일 히로시마 도요카프가 주니치 드래건스에 0-3으로 패하면서 센트럴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10일부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도쿄돔에서 퍼스트스테이지를 치른다. 관건은 허벅지 통증을 느낀 오승환의 회복 여부다. 한신과 요미우리의 승자는 14일부터 센트럴리그 정규시즌 우승팀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파이널스테이지에서 격돌한다. 한신은…
프리미어 12에 나서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아마야구 최강’ 쿠바와 고척 스카이돔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KBO는 8일 “한국 야구 대표팀이 프리미어 12 참가에 앞서 다음 달 4일과 5일 오후 6시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쿠바 대표팀과 평가전을 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KBO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로부터 공인도 받았다. KBO는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전력 담금질을 위해 KBO가 쿠바에 제안해 전격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프리미어 12에서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미국과 B조에 속했다. 쿠바는 대만, 네덜란드,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이탈리아와 A조를 이뤘다. 한국과 쿠바는 서로에게 대회 개막 직전, 경기력 점검을 위한 최적의 상대다. 최강 전력을 구성한 한국과 쿠바가 격돌하는 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7년 만이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쿠바를 초청해 잠실구장에서 두 차례 평가전(1차전 2-6패, 2차전 15-3 승)을 했다. 한국은 쿠바와 베이징 올림픽 풀리그 경기에서 7-4로 이겼고 결승전에서도 만나 3-2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