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 공간퍼플은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단색조의 회화 Ⅱ’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1970년대 이후 한국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은 단색조 회화 기획전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전시로 작가 김기린, 김형대, 윤명로, 최병소, 오수환, 이동엽 등이 참여했다. 이중 작가 김기린은 단색의 정제된 물감을 반복적으로 칠하고 지우는 작업을 통해 질료에서 물질성을 걷어내는 시도를 했고, 작가 김형대는 색층을 만들고 상층의 안료가 채 마르기 전에 일정한 빗질을 가해 섬세하면서도 일률적인 리듬을 만들어 냈다. 또 작가 윤명로는 두꺼운 물감칠을 통해 얻어진 의도적인 균열로 화면을 채웠고 작가 최병소는 신문지 위에 반복되는 연필 긋기를 시도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 헤이리 공간퍼플(031-956-86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의 세계최초 장르영화 전문 교육프로그램인 환상영화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환상영화학교’는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시작을 알린 후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중요한 아카데미 행사다. 올 해는 세계적인 장르영화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여러 콘텐츠산업(게임, 뉴미디어-디지털, 컴퓨터&네트워크 관련 미디어, 만화, 애니메이션)의 OSMU(One Source Multi Use)에 관한 강의를 진행, 미래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주도할 인재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전도유망한 글로벌 인재들을 그 대상으로 해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도울 ‘환상영화학교 2012’는 오는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일주일 간 진행된다. 참가모집은 5월 27일까지이며 최종 선정자는 6월 15일에 발표된다. 참가신청은 NAFF 홈페이지( naff.pifan.com )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NAFF 공식 이메일( naff.pifan@gmail.com )로 제출하면 된다.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연합 수원지부(이하 수원민예총)가 주최하고 수원민예총 풍물굿위원회 풍물굿패 삶터(대표 이성호)가 주관하는 ‘2012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이 21일 오후 3시부터 장안공원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은 현대 도시 문명 속에서 사라져가는 풍물의 신명을 되살려 내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풍물을 치고 대동놀이를 즐기던 옛 마을굿의 전통을 재현하고 전통문화로서 현재에도 계속 살아있고 변화해나가는 풍물굿을 전승, 보급,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은 점차 그 규모와 내용을 다져와 현재 행사를 주관하는 수원민예총의 풍물굿패 삶터를 포함해 수원 지역의 및 경기 인근 지역의 10여개 풍물단체, 100여명의 풍물인이 참가하는 풍물패들의 잔치, 지역의 풍물 축제다. 수원은 전통문화의 도시이며 예로부터 재인청의 전통이 남아있고 수많은 지역 풍물패들이 있어 기남 지역의 전통 풍물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이지만, 지금까지 여러 풍물패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는 경연대회를 제외하면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었다.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은 수원 및 인근 지역
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은 19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문화예술정책의 현황과 미래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복지적 관점에서만 주목해왔던 장애문제를 문화예술적 관점으로 확대하는 다양한 제안들이 오고갈 예정이다. 또 토론회는 문화예술과 장애정책의 효율적인 결합과 최근 장애인 주도적 문화예술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에이블 아트(Able Art)’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편, 도미술관은 이번 장애인 문화예술 정책토론회를 기반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국내외 40여 명의 에이블 아티스트가 참가하는 대규모 ‘에이블 아트(Able Art)전’을 오는 7월 24부터 오픈 할 예정이다. 안화순作
성남 ‘책 테마파크’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 해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다양한 기념행사를 선보인다. ‘책으로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재미있는 공연과 전시부터 강연, 체험행사, 바자회까지 그야말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이어진다. 21일에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코리아슈퍼재즈밴드, 성남시청소년교향악단 시크릿 앙상블의 공연에 이어 버블쇼, 매직쇼 등이 오후 2시부터 펼쳐지며, 책 테마파크 북 카페에서는 인형극 ‘방귀며느리 빵순이’도 만날 수 있다. 꿈과 상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동화책 속 그림들이 완성되는 과정을 살펴보는 ‘그린파이 그림책 원화전’은 4월 24일까지 책 테마파크 내 북 카페 전시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동시와 화가들의 원화가 어우러진 ‘동시 일러스트레이션展’과 도자기, 금속공예 등의 소품과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책과 함께하는 생활 속의 예술시장’도 함께 열린다. 특히 어린이도서연구회 분당지회의 ‘빅북/빛그림, 책읽기’와 박덕규 단국대 교수가 진행하는 ‘동시, 동화 재미있게 읽기’ 등 특별 강연은 책 테마파크를 찾는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독서의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3세대문화사랑회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에서 ‘그리운 사람의 향기’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꽃들이 만발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마음 속 깊이 담아뒀던 그리운 사람의 모습을 수원시에서 후원하는 신바람 건강미술교실에 참여하는 60~90대의 어르신들의 건강미술요법 결과물 50여 점으로 구성해 전시된다. 꽃향기가 가득한 봄바람을 타고 아련히 찾아오는 옛 추억 속의 첫사랑의 그대, 먼저 떠나간 인생의 동반자를 그리워하며 그린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의 모습, 오로지 자식만을 보고 사시며 인생을 보내셨던 부모님의 사랑을 그리워하며 그린 부모님의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았던 만큼 그리워하는 대상과 사랑하는 사람을 표현하고 그 속에 담아있는 이야기가 다양하다. 김은경 3세대문화사랑회 대표는 “가슴 속 깊숙이 담아두었던 그리운 사람과의 추억이 새 생명의 기운과 봄바람을 타고 일렁인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담아뒀던 추억을 다시 한번 꺼내보며 마음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훈기자 gjlee@
수원예총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 예술단체 지원정책, 이대로 좋은가?’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수원시의회가 주최하고 수원예총과 수원민예총이 공동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흥식 문화교육국장, 유완식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예술인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의 ‘수원시 예술단체 지원 현황 및 문제점 분석’과 이원재 (사)우리소리 사무국장 ‘수원시 및 타 지자체의 예술단체 지원 사례 비교 분석’, 박일훈 민예총 수원지부장 ‘수원시 예술단체 지원정책 대안 제시’ 등의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정책토론 및 시민 의견 청취 시간을 통해 문화예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훈동 회장은 “오늘 주제발표와 정책토론 및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앞으로 예술단체 지원정책이 예술인과 예술단체에 큰힘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술인과 예술단체는 현재의 열악함만을 호소할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개발로 이시대를 살아가는 모든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의무를 가진다라는 사명의식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헤이리 금산 갤러리는 다음달 6일까지 ‘가장 사적인 도시’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 남수현, 문영미, 안준, 이재명, 이효연, 임우재, 최재혁 등 7명 신진작가들이 생각하는 도시들을 표현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전시는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도시의 거리, 풍경, 사물, 사람들을 개인적인 시선과 감수성으로 내면화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가장 사적인 도시’전은 많은 이들이 다루는 가장 가깝고 친숙한 도시의 풍경과 사람들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이를 각기 다른 색과 톤으로 바라보고 느끼는 7명 작가들의 내밀한 사유를 보여주는 개인적인 내면의 풍경을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전시는 관객들에게 도시에 대한 새로운 사유를 불러 일으키고 기계적이고 반복되는 도시 일상을 사적인 시각으로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은 21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오리엔탱고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반석아트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먼저 실력을 인정 받은 한국의 탱고 듀오, ‘오리엔 탱고’를 초청해 화성시민에게 선보인다. 지난 2002년에 아르헨티나에서 결성된 오리엔탱고는 발을 위한 탱고가 아닌 귀를 위한 탱고로서 데뷔 당시부터 탱고의 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명맥을 잇는 동양 뮤지션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 2002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공연을 가진 이후 수많은 공연마다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오리엔탱고는 2008년 아르헨티나 영주권 포기 후 군입대기전까지 매년 정규공연과 방송출연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수많은 탱고 매니아를 만들어내며 한국에 탱고 음악을 전파했다. 오리엔탱고는 기존 피아졸라의 여러 작품들을 포함한 기존의 탱고 곡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유명한 동요(엄마야 누나야, 두꺼비 등) 민요(진도아리랑)를 멋지게 편곡, 연주해 탱고의 더욱 친근하게 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년동안 클래시컬한 탱고에서부터 일렉트릭 탱고까지 오리엔탱고가 발효했던 곡들중에서 앨범중에서 귀에
중국 국무원이 지난해 6월 조선족자치구에 있는 ‘아리랑’을 제3차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 발표해 뒤늦게 국내에서 문화재청이 지난달 30일 유네스코에 ‘아리랑’의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경기도문화의전당(이하 경기도전당)이 전국 최초로 ‘아리랑’을 한국의 전통 음악임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연다. 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따르면 경기도전당은 ‘아리랑’이 한국의 전통 음악이라는 것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오는 6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4만5천명을 모아놓고 ‘아리랑’ 공연을 열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전당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연의 기획의도와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전당 관계자는 “중국이 ‘아리랑’을 자국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려고 하는 시점에서 ‘아리랑’이 한국의 전통 음악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우리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이 한국의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