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021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 대학생부 참가신청을 오는 12일까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www.debates.go.kr)를 통해 접수받는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대학 재학생(휴학생, 외국인도 가능) 2인 1팀으로 구성해 신청해야 하며, 접수팀 중 예선전에 참가할 총 64개팀을 선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부와 고등학생부로 나눠 개최되며, 대상에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상과 대학생부 300만 원, 고등학생부 1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예선전은 온라인방식의 조별리그로 진행된다. 대학생부 64개팀은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고등학생부는 각 시·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32개팀을 대상으로 8월 17일에 열린다. 본선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선거연수원에서 진행되며, 16강과 8강은 8월 21일에, 준결승과 결승전은 10월 29일에 열린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대회요강 등을 참고하면 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관계자는 “작년에 코로나19로 아쉽게 대회가 취소되었으나, 올해에는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르는 만큼 토론대회가 학생들의 열린 소통 공간의 장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군을 ‘점령군’이라고 표현한 데 대한 정치권의 후폭풍이 지속되고 있다. 여야 1위 대권주자의 논쟁이 진영 간 ‘역사 전쟁’으로 확전하는 모양새다. 야권은 5일 일제히 이재명 도지사의 역사관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국민 분열을 통해 정치적 이득을 보려고 한다며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지사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관해 미국 점령군과 친일세력의 합작이라고 단정을 지은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국민 분열을 통해 정치적 이득을 보고자 하는 매우 얄팍한 술수”라고 비판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날 회의에서 이 지사에 대해 "대한민국의 건국부터 잘못됐다고 주장하는 분"이라며 "뭐가 잘못됐다는 것인지 내용을 들어보면 해전사(해방전후사의 인식) 외에는 도대체 읽은 게 없는 것 같다"고 일갈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지원사격을 했다. 안 대표는 "정치인은 역사적으로 균형감각을 가져야 한다"며 "공은 계승하고 과는 교훈을 얻어 그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국민을 통합시키는 길"이라고 충고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 1일 자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지난달 28일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공공플랫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플랫폼 산업 전반에서 대두되고 있는 독과점에 대한 문제와 사회 양극화에 대해 공감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공정한 경쟁을 이룰 수 있는 상생 플랫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플랫폼 산업의 문제점에 대해 공동으로 알리는 한편, 공정하고 긍정적인 해결책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공공플랫폼의 당위성을 알리는 것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특히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공정한 택시 시장 조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공공플랫폼 형태의 택시호출서비스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통해 플랫폼 독과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택시업계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플랫폼 전반에서 독과점 문제로 사업자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혼자보다는, 모두 함께 연대해 함께 제안하고 문제를 헤쳐 나가는 것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5일 장모 논란 등으로 위축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집중 포화했다. 김용민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총장과 일가를 둘러싼 사건은 양파껍질처럼 계속 벗겨지고 있다"며 "잔고증명서 위조나, 납골당 편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 전시기획사 협찬사건 등이다"라고 했다. 또 "옵티머스 펀드 부실 수사 의혹, 한명숙 전 총리 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 최측근 윤대진 형사의 형 뇌물수수 수사 무마 의혹 등에 윤 전 총장의 이름이 올라가있고, 한동훈 검사와 채널A 검언유착 사건 의혹에도 등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그가 대통령이 되면 권력의 사유화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두들겼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온 국민이 윤석열 일가의 국정농단을 예고편을 목도한 것"이라고 가세했다. 백혜련 최고위원은 "강골 검사의 이미지로 어필했던 윤 전 총장이 가면 속의 자신이 드러나고 있다"며 "장모 구속 사건과 관련해서는 입건조차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장모의 면책각서(책임면제각서) 아이디어가 누구한테 나왔는지 규명되어야 한다"며 "검사 윤석열의 후광이 작동했을 개연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경기도의회에서 정부의 ‘국민지원금’을 모든 국민에게 보편 지급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도의회 김명원(더민주·부천6)·조광희(더민주·안양5)·이영주(무·양평1) 의원 등은 5일 도의회 앞에서 현재 가구소득 하위 80% 선별지급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는 국민지원금을 모든 국민 1인당 30만원 지역화폐 형태로 보편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의원들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이다. 수출은 실적이 호조이나 내수는 바닥이다 코로나19 방역 거리두기 때문에 너무 어려워 이미 문 닫은 식당도 많다 그런데 올해 들어 넉달새 세금 수입이 작년 같은 기간 동안 33조 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5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 일인당 30만원씩 지급해도 15조 3600억 원 밖에 되지 않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지역화폐로 보편 지급하고 자영업자에 대한 선별 손실보상을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4차 재난지원금은 선별 지급됐으나 경기활성화 효과를 체감할 수 없었다”며 “소상공인을 위해 지급된 재난지원금이 실제로는 건물주 통장으로 지급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소득하위)81%와 80%가 얼마나 다른지 모르겠다"며 "몇백 원 차이
유동수 국회의원(더민주·계양갑)이 법률소비자 연맹이 선정한 제21대 국회 1차년도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각 국회의원의 활동을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투표율 ▲발의한 법안 성적 ▲국정감사 성적 ▲상임위원회 활동 등 12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유 의원은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21대 국회 개원 첫 1년간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왔다. 입법 분야에선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안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대표 발의해 국민의 권리 보호에 앞장섰다. 또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으로서 당 내에서 K-뉴딜위원회 총괄부본부장, 부동산정책특위 금융분과위원장, 가상자산TF 단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민생 정책들을 논의해 왔다. 유 의원은 "국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고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충실한 심부름꾼으로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박용진 의원은 5일 "이광재 후보 많이 아쉽다"며 "젊은 후보들끼리 좋은 정책과 미래 비전을 가지고 끝까지 경쟁할 수 있길 바랐는데, 그래도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광재 의원과 저는 사실 많은 것이 다르다. 그러나 이번 대선 당내 경선 출사표를 보면 저와 많은 것이 닮았다"고 했다. 이어 "신성장, 혁신산업 육성, 도시주변 공항 관련 인식, 국부펀드 등 미래비전과 대한민국 발전에 대한 로드맵이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일화라는 정치적 전략에 알찬 정책 비전들이 묻히는 것이 아닌가 싶어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의원이 제시한 공약과 정책 중 비슷한 것들은 제가 더 야무지게 움켜쥐고 가겠다"며 "젊은 사람답게 더 과감하게, 젊은 정치인답게 더 용기 있게 우리의 미래를 설명하고 실현시켜 가겠다"고 했다. 또 "인생도 정치도 마치 등산처럼, 고개 하나 넘으면 또 다른 고갯길이 나타난다"며 "지치지 않고 마침내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멀리 보고 미래를 향해 또박또박 한 걸음씩 새 세상을 향해 가겠다"고 완주 의지를 불태웠다. 끝으로 "그 동안 만날 때마다 격려해줬데, 앞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집단행위에 대해 단호한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확산되는 코로나를 다시 억제하는 일이 관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주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한 뒤 나온 메시지여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에 비상이 걸렸다"며 "코로나가 잘 통제되는 우리나라 상황도 심상치 않다. 휴가철 유동 인구와 맞물려 방역에 작은 구멍이라도 생긴다면 자칫 급격한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고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강화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 시 즉시 영업을 정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서울 등 수도권 상황이 심각한 만큼 수도권 지자체도 높은 책임감을 갖고 방역망이 뚫리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백신 접종을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방역에서도 다시 긴장감을 높이고 고삐를 조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
국민의힘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신규 입당자가 3만8330명으로, 일평균 1300명 정도가 신규 입당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6.11 전당대회 전인 5월의 1만3966명 대비 2.7배 증가한 수치이다. 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와 신임 지도부 출범 이후 입당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은 통계를 공개했다. 한 사무총장은 "특히 젊은 층이 수도권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20대·30대·40대가 51.7%이고 만 18세 이상인 10대도 687명이었다"고 말했다. 한 사무총장은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6900여명, 인천이 1800여명, 경기도 약 1만여명으로 수도권 입당자가 약 50%"라면서도 "호남에서도 광주 274명, 전남 223명, 전북 290명으로 약 800명 정도가 신규 입당했다. 작년 6월로 비교하면 몇천 배 증가한 숫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 입당자 49.4%가 온라인 입당이었다”며 “6월 한달간 3만명 넘는 분들이 책임당원으로서 당비를 납부하겠다고 해주셨다. (전체 신규 입당자의) 약 80% 정도"라고 설명했다. 취임 직후 20~30대 당원 가입을 늘리겠다고 밝혔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시민
강득구 국회의원(더민주·안양만안)은 6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대회의실에서 ‘공정한 선발과 채용을 위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학력이 개인의 선택과 노력에 따라 성취 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지, 합리적인 차별 요소로 볼 수 있는 것인지, 청년과 학부모 등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통해 짚어볼 예정이다.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의 내용과 필요성 또한 객관적 근거를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무관중 토론회로 진행되며, 유튜브(채널: 강득구TV, 사교육걱정없는세상)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