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델타 변이에 흔들렸던 한국 경제에 또다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라는 위험이 닥쳐오고 있다. 아직 한국에서는 오미크론 상륙이 확인되지 않았고 오미크론의 전염력과 치명률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부족한 상태라 현재로서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 하지만 향후 국내외 확산 추이 등에 따라 여파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정부와 경제 전문가 등에 따르면, 오미크론 출현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뿐 아니라 실물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전날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추이와 위험성 등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나오기 전까지는 정보 부족 때문에 단기적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이 실물경제에 미칠 파장의 경로와 크기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전염력과 치명률 등에 대한 정보가 확인돼야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대외 부문과 내수 부문 모두 오미크론의 영향권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정부 관계자는 "오미크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아
지난 1년 사이 비정규직 노동자가 53만명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위기로 어려줘진 기업들은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정규직 남용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28일 '비정규직 규모와 실태'를 주제로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8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내용이다. 해당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비정규직 노동자는 850만명에서 904만명으로 늘었다. 약 53만명이 증가한 규모다. 이는 전체 임금 노동자 2099명 중 43% 가량으로 지난해 8월 대비 1.4% 가량 증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비정규직 노동자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7년 842만7000명 △2018년 820만7000명 △2019년 855만7000명 △2020년 850만4000명이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19년에 비정규직 노동자가 35만명으로 크게 늘어난 데 이어 올해 역시 크게 증가한 것이다. 비정규직의 94.3%는 임시근로자거나 임시근로를 겸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고용이 매우 불안정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임시근로자는 임금근로자 중 고용계약기
LX가 오산 대표 문화재 '독산성'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됐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오산지사(지사장 신명애)는 22일 오산시 곶동에 위치한 독산성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10여명의 직원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청렴 문화 확산 홍보 캠페인도 전개했다. 신명애 오산지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산의 대표 문화재인 독산성의 환경개선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경인 공공기관 청렴 협의체인 ‘청렴플러스 네트워크’ 및 소비자‧시민단체와 반부패‧청렴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건보 경인본부는 29일 수원역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 하에 경기지역 시민들에게 ▲부패·공익 신고 절차 ▲부정청탁·금품수수 금지 ▲연말연시 ‘선물 안 받고 안 주기’ 등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활동 홍보를 진행했다. 경인본부는 지난 6월부터 경인지역 공공기관과 청렴 캠페인 관련 연합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렴사업 공동발굴 및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렴플러스 네트워크와 유관 소비자‧시민단체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반부패·청렴 실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반부패‧청렴·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청렴을 꽃피우는 기관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개장 9개월 만에 천장 일부가 붕괴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서울 롯데월드몰에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대규모 쇼핑몰의 안전불감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방당국과 백화점 측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14분께 더현대서울의 3층 속옷 매장 천장이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세 명이 파편에 맞아 경상을 입었다. 더현대서울 관계자는 “매장 천장의 석고보드가 탈락해 떨어지면서 발생한 사고”라며 “안내 방송을 했고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26일 개장한 더현대서울은 지하 6층~지상 6층으로 구성돼 영업 면적만 2만7000평에 달한다. 서울에서 단일 건물 기준 가장 큰 백화점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몰 1층에 설치된 간이 행사장에서도 천장 시설물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직원 한 명 등 손님과 직원 세 명이 어깨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행사장에는 화장품 판촉 행사가 진행 중이었지만 영업 종료를 앞두고 있어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29일 한국은행의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과 관련, 당분간 신종 변이 바이러스 상황 전개가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앞서 미국 금융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기간 1200억달러 규모의 현금으로 경기 부양을 시도했다. 올해 말 백신접종률 향상으로 경기 회복이 예상된 만큼, 물가 안정화를 위한 테이퍼링 및 금리인상이 실시될 계획이었다. 한은 또한 미국 테이퍼링과 국내 물가 안정화를 위해 지난 25일 기준금리를 1%까지 높이는 등 점진적인 통화정책 변경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 9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우려변이로 지정할 정도로 감염력이 높고, 백신 접종 면역을 회피할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경제위기 우려가 커지면서 주식시장 또한 변동성이 커졌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지수는 1만5491.66으로 전일대비 353.57포인트(2.23%)…
삼성전자가 자립 준비 청소년을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경기센터를 연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사랑의열매·지방자치단체 등 3개 기관은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등 보호시설 거주기간 종료를 앞둔 자립 청소년을 돕고자, 삼성 희망디딤돌센터의 청소년 교육 CSR 프로그램 ‘삼성 희망디딤돌’을 마련한다. 국내에 만 18세(향후 만 24세로 연장 계획)가 돼 보호시설 퇴소를 앞두고 있는 청소년의 수는 2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중 경기도에 사는 청소년은 전체의 16%(400여명)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이에 주목해 삼성 희망디딤돌 경기센터를 경기 화성시·고양시에 각각 마련했다. 오피스텔 건물 내에서 운영되는 희망디딤돌 센터는 화성시의 경우 자립생활관 14실, 자립체험관 3실로 구성되며 고양시는 생활관 4실, 체험관 2실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만 18~25세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은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또 향후 보호 기간 종료를 앞둔 만 15~18세 청소년들은 체험관에서 수일간 자립생활 체험 또한 경험할 수 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고안해 직접 기부금을 모아 시작된 사회적 책임경영 활동
삼성전자가 승진 임직원 직급별 체류기간을 폐지하고 성과관리체제에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등 인사제도·조직문화 혁신을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29일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및 중장기적 지속성장 기반 마련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다음해부터 적용될 ▲승격제도 ▲양성제도 ▲평가제도 중심의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공서열 타파 및 젊은 경영진 조기 육성을 위해 임원 직급(부사장·전무)을 부서장으로 통합하고, 임원 직급단계 축소 및 임직원 승진시 거치던 직급별 체류기간을 폐지한다. 대신 성과·전문성 검증을 위한 ‘승격세션’을 새로이 도입한다. 또 정년 이후에도 우수인력의 근무를 지속시킬 수 있는 ‘시니어 트랙’ 제도를 도입하고, 직원 직급 표기 삭제 및 사내 소통 원칙을 존댓말 사용으로 정한다. 이와 함께 사내 같은 부서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 타 부서 이동 자격을 부여하는 FA(프리 에이전트) 제도를 도입한다. 또 국내외 우수인력을 선발해 상호 교환근무를 하는 ‘STEP(삼성 재능 교환 프로그램) 제도’ 또한 추가한다. 더불어 육아휴직자 경력단절을 최소화하는 복귀 지원 프로그램 등을 도입한다. 특히 성과관리체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업종에 대한 '일상회복 특별융자' 신청이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신청 대상은 올해 7월 7일∼10월 31일 정부의 시설운영 및 인원 제한 조처를 이행해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 약 10만명이다. 같은 기간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조처를 이행한 업종과는 별개다. 정부는 총 2조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1명당 2천만원 한도로 1%의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국세청 과세인프라자료를 기준으로 올해 7∼9월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혹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을 때 특별융자 지원 대상이 된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 사이에 개업한 사업자는 올해 7∼9월 월평균 매출액이 4∼6월 매출액보다 줄었으면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올해 7∼9월 월별 매출액이 작년이나 재작년 같은 달, 혹은 올해 4∼6월 월평균 매출액보다 감소했을 때도 지원 대상으로 인정된다. 올해 6∼10월 개업한 소상공인의 경우 매출 감소 여부를 따로 확인하지 않고 지원해준다. 일상회복 특별융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의 직접 대출 방식으로 공급되며, 대출 기간은 5년이다. 금융권이나 소진공에서 별도 대출을 받았
4차 산업혁명과 함께 IT기술이 발전하면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겪는 ‘디지털 불평등’ 현상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모바일 시장이 스마트폰을 통해 이뤄지는데, 시각장애인들은 아직도 피처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디아이전자의 ‘쿼티 키보드’는 시각장애인용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로, 스마트폰을 든 상태에서도 열 손가락 전부를 이용해 문자를 입력할 수 있다. 디지털 불평등을 줄여나가고 있는 최태홍 디아이전자 대표를 만나봤다. Q. 시각장애인을 위한 블루투스 키보드를 개발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처음에는 나 자신이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보낼 때 오탈자가 많이 나서, 이를 개선하려고 고민하다가 아이디어를 냈다. 당시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여러 곳에 조언을 구하다가 비장애인보다는 시각장애인에게 필요한 제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실제로 시장조사를 해 보니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 시각장애인이 많았다. 모든 스마트폰에 화면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정보에 접근하는 도구로 유용한데, 문제는 듣는 건 가능해도 입력을 어려워하는 시각장애인도 많았다. Q. 갤럭시 시리즈의 빅스비, 아이폰의 시리 등 기존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