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8일 현행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됐다. 적용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8일간이다. 중위험시설까지 문을 닫는 3단계는 아니지만, 수도권 카페·음식점·학원 등을 중심으로 영업 활동이 대폭 제한되면서 일상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사회적·경제적 활동이 거의 스톱되는 3단계로 가기 전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를 통해 일단 확산세를 잡아보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지 10여일이 지났지만,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자 감염 위험성이 큰 젊은층, 아동·학생, 고령층을 겨냥해 강화된 방역지침을 내놨다. 이번 조치로 제한을 받는 수도권 시설은 47만여개로, 유형별로는 음식점과 제과점 38만여개, 학원 6만3천여개, 체육시설 2만8천여개 등이다. 새 방역 지침을 크게 보면 일단 수도권에서는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음식점 안에서 식사를 할 수 없고 포장·배달 주문을 해야 한다. 프랜차이즈 카페는 영업시간과 상관없이 매장 내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불가능하고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또 10인 이상이 모이는 학원
의대정원 확대 등에 반발해 의사들이 무기한 집단 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급성 심정지가 온 30대 남성이 병원 응급실을 찾지 못해 숨졌다. 28일 오전 5시1분쯤 의정부시 장암동에 사는 30대 A씨가 심정지가 왔다는 가족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9분 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들은 A씨에 대해 가슴 압박, 심장 충격 등 긴급 조치를 취하고 오전 5시26분쯤 이송을 시작했다. 구급대 등은 의정부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에 문의했지만 '심정지 환자를 받을 만한 여건이 안 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후 구급대는 관내 다른 병원 응급실에 문의했지만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결국 수십㎞ 떨어진 양주 덕정동의 한 병원으로 향했다. 구급대는 오전 5시43분쯤 양주 병원에 도착했으나 A씨는 멈춘 심장은 회복되지 않았고,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야간 심정지 환자를 받는 병원이 몇 안되서 다른 병원도 연락을 취했었다"며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서 수용 불가한 이유는 병원 측에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의정부의 한 병원의 경우 전공의와 전문의 등 100여 명이 이번 의료계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고령 확진자까지 늘자 정부가 수도권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서 면회를 금지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수도권 내 감염 위험이 큰 집단을 대상으로 방역 조치를 강화하면서 수도권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면회를 금지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확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처다. 앞서 정부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1차 대유행'이 발생하자 감염에 취약한 고령자가 많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해 외부인의 출입을 자제하도록 한 뒤 지난 3월부터는 면회를 금지하기도 했다. 주야간 보호센터, 무더위 쉼터와 같은 시설에는 휴원을 권고한다. 만약 불가피하게 시설을 운영한다고 해도 노래 부르기 같이 침방울(비말)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활동이나 프로그램은 금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방역 '사각지대'로 꼽히는 방문판매업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방문판매업체 내 불법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불법 다단계 행위를 신고할 때 신고자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은 한시
30일부터 일주일간 수도권 프렌차이즈형 카페에서는 매장을 이용할 수 없고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또 음식점은 낮 시간은 이용할 수 있지만,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이용 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했는데도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자 이런 방역지침을 추가로 시행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감염 위험도가 큰 젊은층과 아동·학생, 고령층이 주된 대상으로, 3단계 격상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8일 브리핑에서 지난 16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시행중인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일주일 더 연장하고, 카페·음식점 운영에 관한 추가 방역조치를 오는 30일 0시부터 다음 달 6일 자정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가 방역조치를 보면 먼저 카페 중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음료 등을 포장해 갈 때도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2m(최소 1m) 간격 유지 등 핵심 방역수칙은 준수해야 한다.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낮 시간에는 정상 영업을 하지만,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가
수도권에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병상 가동률이 75%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중증환자 병상은 20여 개만 남은 데다 이마저도 절반 이상은 즉각 투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8일 브리핑에서 "현재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75.8%"라고 밝혔다. 이는 하루 전 74%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다. 서울시와 경기도·인천시는 지난 21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 차려진 현장대응반을 통해 병상을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가 며칠째 200명 넘게 나오고 있지만 경증·무증상 환자용 생활치료센터 병상이 잇따라 투입되면서 병상 가동률은 70%대에 머물고 있다. 반면 수도권의 중증환자용 병상은 25개만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 수도권의 중증환자 병상 329개 중 25개가 비어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개, 인천·경기 각각 2개다. 이 가운데 인력과 장비 등 의료자원이 완비돼 확진자가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전체 11개에 불과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대병원에 중환자용 병상 4개를 확보하는 등 상급종합병원들과 병상 설치를 협의하고 있다
<아주대학교> ◇보직 임명 ▲산학부총장 오영태 ▲자연과학대학장 김승주 ▲의과대학장 오영택 ▲간호대학장 현명선 ▲경영대학원장 성민제 ▲교육대학원장 이혜경 ▲평생교육원장 이성엽 ▲AUT사업단장 심규철 ▲인권센터장 이진국 <아주대학교의료원> ◇보직 임명 ▲병원장 한상욱 ▲기획조정실장 박준성 ▲정보혁신실장 정재연 <이상 9월 1일자>
수원시에서 80대 남성이 지난 26일 병원 응급실에 실려와 숨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에서 발생한 두 번째 코로나19 사망 사례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25분쯤 119구급대 차량으로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한 시간여 뒤인 밤 12시 10분쯤 숨졌다. A씨 사망 후 병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A씨의 사인은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곤란·심정지로 추정되고 있다. A씨 배우자 B(70대·여·수원 194번)도 27일 오전 확진 판정됐다. B씨는 별다른 의심 증상이 없었지만 A씨 확진 사실 확인 후 진행한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 부부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수원시에서는 지난 6월 16일 확진 판정을 받고 한 달 뒤인 7월 15일 숨진 C(70대·수원 81번)씨에 이어 두번째 코로나19 감염 사망자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원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감염병 사태를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노성우 기자 ]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1명 늘어 누적 1만 9천77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359명, 해외유입 1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5명, 경기 112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284명이다. 그 밖에 광주 17명, 전남 12명, 충남 9명, 부산·대구 각 8명, 충북 5명, 대전·강원 3명, 세종·전북·경남·제주 각 2명, 울산·경북 각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41명까지 급증하며 지난 2월말, 3월 초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4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14일 수도권 집단 감염이 본격화 한 이후 이날까지 세 자릿수로 집계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이달 30일로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1주일 동안 연장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 곳곳에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전국 대유행'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치솟은 가운데 비수도권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여서 주목된다. 수도권의 대유행 양상에 더해 비수도권마저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경우 방역망의 통제력이 약화되면서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더욱 악화일로로 치달을 공산이 크다. 방역당국은 최근의 감염 흐름에 대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뒤 이들 확진자를 고리로 각 지역에서 광범위한 전파가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하면서 비수도권의 대유행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한 모든 선택지를 열어놓고 방역 대책을 검토 중이다. ◇ 지역발생 비수도권 비중 6%→28%…"전국 확산세"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역발생 환자를 기준으로 최근 2주간(14∼27일) 발생 양상을 보면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비수도권의 비중이 높아지는 흐름이다. 전체 지역발생 환자 중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은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의 집단휴진이 28일로 셋째 날을 맞았다. 애초 의협 예고대로라면 이날이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의 마지막 날이다. 하지만 의협과 정부의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장기화의 '불씨'가 남아있다는 게 의료계 안팎의 시선이다. 전공의 등 젊은 의사들의 단체행동 역시 이어지고 있다. ◇ 문 닫은 동네의원 적어 1차 의료기관 이용환자 불편 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의협은 이날도 26일, 27일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여는 등 '비대면'으로 단체행동에 나선다. 이번 집단휴진은 지난 14일 하루 벌였던 제1차 집단휴진보다 동네의원의 참여율이 낮아 우려할 만한 진료 대란은 없었지만,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전공의의 무기한 파업으로 의료 공백 우려는 여전하다. 위협의 단체행동에 동참하는 등의 이유로 휴진한 동네의원은 27일 정오 기준 3만2천787곳 가운데 2천926곳이었다. 휴진율은 8.9%로, 파업 첫날인 26일 정오 기준 10.8%와 비교해 소폭 줄었다. 지난 14일 휴진율은 32.6%였다. 그러자 의협은 의사 회원들에 "관심과 동참, 연대를 호소한다"한 내용의 서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