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뮤지엄음악축제’가 12일 오후 3시 남양주역사박물관 마당공연장에서 열린다. 남양주역사박물관은 12일 ‘제2회 뮤지엄음악축제’를 연다. 이번 뮤지엄음악축제는 개막공연으로 4인 모듬북을 시작으로 1부 살풀이&밴드 2부 5인조 앙상블 & 퓨전국악 폐막공연은 ‘다함께 춤과 음악’ 순서로 진행된다. 개막공연 4인조-모듬북은 김단영 청 국악단장이 무대를 열고 제1부 살풀이춤은 명인 박일화 선생이 맡는다. 또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Nyatiti(냐티티)’는 아프리카 정열의 토속음악으로 이준협씨가 특별출연 한다. 이 씨는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루오족(미국 오바마대통령 아버지 출신부족)의 전통음악인 ‘냐티티’를 접하고 여기에 매료돼 케냐에 장기체류하며 부족의 악기마스터로 부터 사사했으며 국내 최초로 냐티티 음악을 도입, 공연한 개척자다. 제2부 앙상블5인조는 남양주심포니 오케스트라 소속으로, 또한 퓨전국악은 송규철 선생이 민요하이라이트로 한마당축제를 이끌어 가게 된다. 폐막놀이 공연은 ‘다함께 하는’ 순서로, 신명나는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곡이 준비돼 있으며 행사참여자 모두 즐기고 따라하는 ‘고별무대’로 장식될 예정이다. 이번 2011팔당
실학박물관은 13일 실학을 테마로 온 가족이 함께 떠날 수 있는 실학 유적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학여행(문화유적답사)’에서는 실학자들의 고택과 묘소, 관련 유적지 등을 전문가들의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고 이번 실학 여행으로 준비한 테마는 ‘실학의 선구자 이수광’다. 실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지봉 이수광의 실학사상과 ‘지봉유설’을 집필했던 자취가 남아있는 곳을 찾아가 보고 그의 사상을 이어받아 새로운 세계관을 가졌던 북학파 관련 유적을 공부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답사코스는 경기도·서울(집결)-비우당/자주동천(서울)-서울성곽(낙산공원)-북촌 일대(서울, 북학파 유적) 등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답사안내는 양상훈(실학박물관 학예연구원)이 전문적인 해설을 하고 참가비는 5천원이다.
◆ 공연 △세계음악시리즈‘이것이 진짜라틴이다’(11.10)=안산문화의전당(031-481-4097) △콘서트 ‘윤철종,권정열 10centimental’(11.11~12)=과천시민회관(02-509-7700) △콘서트 ‘윤형주&김세환 우리들의 이야기’(11.12)=오산문화예술회관(031-378-4255) △국악전통 ‘이윤선 국악콘서트’(11.12)=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2-0404) △뮤지컬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속여행’(11.13)=부천시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아동극‘흥부와 놀부’(11.17~19)=포천반월아트홀(031-540-6213) △국악·전통 ‘줄타는 아이어름삐리’(~12.14)=경기도 국악당 (031-289-6424) △콘서트 ‘영은미술관과 광주필하모닉’이 함께하는 (그림畵)화 (소리音)음 콘서트(~12.30)=영은미술관 (031-761-0137) ◆ 전시 △수원미술전시관(~11.14)=‘88세미수(米壽)’전(031-243-3647) △사랑나눔갤러리 거리갤러리(~11.15)=대한민국 청춘미술대전(031-236-1533) △가평 가일미술관(~12.15)=검소한 미학-아페르토전(031-584-4722)…
아버지의 헌신적 지원·메이저리그 진출 비화등 공개 MBC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MBC스페셜’은 11일 밤 11시25분 고(故) 최동원 선수의 삶을 다룬 '불멸의 투수, 최동원'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최동원을 대투수로 만든 아버지 故 최윤식 씨의 헌신과 최동원을 상대한 선수들이 말하는 최동원의 활약상, 메이저리그 진출 좌절과 관련한 비화 등을 전한다. 선동열 기아 감독은 1986년 최동원과 첫 대결에서 1대 0으로 이긴 것을 “최동원이라는 큰 산을 넘은 것”이라고 회상했다. 선동열은 그 다음 대결에서 0대 2로 지고 1987년 5월 세 번째 대결에는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해 5시간의 사투 끝에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동원과 김시진 넥센 감독은 동갑내기로 고교시절부터 대학시절, 실업선수 시절, 프로선수 시절까지 무려 15년 넘게 경쟁을 벌여왔다. 김시진 감독은 선수시절 인생의 일부였던 최동원의 죽음에 “모든 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선수시절 최동원은 늘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1981년 에드먼튼 세계대회 캐나다전에 선발 등판한 최동원은 8회까지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이 경기 후 토론토 블루
KBS 2TV ‘개그콘서트’가 신진 코너들의 기세에 힘입어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개그콘서트’는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전국 기준 평균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은 지난달 9일 20.9%로 20%대에 진입한 후 지난 6일에는 22.7%까지 오르며 7주 연속 KBS ‘해피선데이’를 제치고 주말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지켰다.작년 이후 시청률이 20%대를 기록한 게 지난 1월 한 차례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상승세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애정남’ ‘비대위’ 신진 코너의 힘 = 상승세의 원동력은 신진 코너에서 찾을 수 있다. 제작진은 지난 7월 600회를 기점으로 메인 코너인 ‘봉숭아 학당’을 잠정 폐지하고 새로운 코너들을 대거 선보였다.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애정남’과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8월 첫선을 보였고 앞서 ‘헬스걸’과 ‘서울메이트’가 7월, ‘사마귀 유치원’은 불과 두 달전인 9월에 첫 전파를 탔다. 숱한 스타를 배출한 ‘봉숭아 학당’이 중단될 당시 우려도 있었지만 제작진은 비중이 컸던 '봉숭아 학당'을 여러 코너로 대체함으로써 더 많은 개
원로 영화배우 김추련(64)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씨는 8일 오전 11시45분께 경남 김해시 내동 모 원룸에서 목을 매 숨진 상태로 같은 교회에 다니는 집사 강모(50)씨에 의해 발견됐다. 김씨의 방에서는 ‘외로움과 어려움을 견디기 힘들다. 팬들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강씨는 경찰에서 “오전에 김씨의 편지를 받았는데 죽음을 의미하는 이상한 내용이 담겨 있어 집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이미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 7일 오후 11시께 사망한 것으로 보고있고 김씨가 3개월 전부터 이 원룸에 거주해 왔으며 그동안 우울증에 시달려 왔다고 밝혔다.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김씨는 1974년 영화 '빵간에 산다'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는 ‘비녀’, ‘빗속의 연인들’,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등 약 5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1977년 영화배우 장미희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겨울여자'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2003년에는 앨범을 발표하면서 가수로도 활동했다.
지난 9월 26일 개관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8일 10만번째 관람객을 맞았다. 이로써 어린이박물관은 지난달 17일 개관 22일만에 관람객 5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개관 44일 만에 10만 관람객을 넘었다. 10만번째 주인공은 광명에서 온 이보람(32) 씨로 이 씨는 교사인 아내 백선화(32) 씨가 다니는 학교가 개교기념일을 맞아 딸 시온(3) 양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왔다가 행운을 안게 됐다. 10만번째 입장 주인공인 이보람 씨는 “박물관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주고 싶어서 박물관을 찾게 됐는데 이렇게 뜻깊은 영광을 안게돼 매우 기쁘다”면서 “관람객들이 많아 예매가 쉽지 않았는데 운 좋게도 세 자리가 남아 있어서 신청해 왔는데 이런 행운이 있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또 “딸이 태어난 이후 이런 행운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 10년 이용권이 생겼으니 앞으로 더 자주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이보람 씨 가족에게 10만번째 관람을 기념해 가족 10년 무료 관람권과 문화상품권(30만원), 박물관 기념품 등을 증정했다. 더불어 어린이박물관은 이날 9만9999번째 입장객(심영순 씨 가족)과 10만1번째 입장객(김정환
경기문화재단은 11일 2시에 고려대학교 서관(정문 시계탑 건물) 2층에서 고려지경(高麗地境)의 비를 세운 문숙공 윤관(尹瓘, ?~1111)의 서거 900년을 추모하는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중세사학회(회장 이정신 교수)와 공동으로 기획됐으며 동북 9성을 개척해 옛 땅을 되찾자고자 하는 민족의 염원을 이룬 문숙공 윤관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윤관(尹瓘)은 1107년(예종 2) 별무반을 이끌고 여진을 정벌, 9성(城) 설치와 함께 고려 영토를 확장했고 고려 국경에 침입한 여진족을 강력하게 대처해 두만강 이북 지역의 영토를 개척하는 대업을 이뤘다. 윤관은 고려시대 인물 중 고려사 열전에 가장 비중있게 기록된 인물이며 동북 9성의 설치는 고려시대 보다 조선시대에서 조명 받았다. 특히 세종(世宗, 1397~1450) 시대에는 여진 정벌과 함께 4군 6진이 설치됐는데 이 시기에 윤관의 업적인 동북 9성이 재조명됐으며 고려사 윤관전의 방대한 분량은 정인지(鄭麟趾, 1396~1478)를 비롯, 고려사 편찬자들이 가진 윤관에 대한 시선을 보여준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해 국가영역에 대한 역사인식을 강조할 수…
인천 극단 미르(MIR) 레퍼토리가 정통 리얼리즘을 표방한 정극 2011 ‘물의 기억’을 13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아트홀 소풍에서 공연한다. ‘물의 기억’은 잘못된 선택으로 인생에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과 인생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극은 잘못된 선택으로 인생에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과 인생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 공연 △세계음악시리즈‘이것이 진짜라틴이다’(11.10)=안산문화의전당(031-481-4097) △콘서트 ‘윤철종, 권정열 10centimental’(11.11~12)=과천시민회관(02-509-7700) △콘서트 ‘윤형주&김세환 우리들의 이야기’(11.12)=오산문화예술회관(031-378-4255) △국악전통 ‘이윤선 국악콘서트’(11.12)=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2-0404) △뮤지컬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속여행’(11.13)=부천시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아동극‘흥부와 놀부’(11.17~19)=포천반월아트홀(031-540-6213) △국악·전통 ‘줄타는 아이어름삐리’(~12.14)=경기도국악당(031-289-6424) △콘서트 ‘영은미술관과 광주필하모닉’이 함께하는 (그림畵)화 (소리音)음 콘서트(~12.30)=영은미술관(031-761-0137) ◆ 전시 △수원미술전시관(~11.14)=‘88세 미수(米壽)’전(031-243-3647) △사랑나눔갤러리 거리갤러리(~11.15)=대한민국 청춘미술대전(031-236-1533) △가평 가일미술관(~12.15)=검소한 미학-아페르토전(031-584-4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