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고의적인 방역을 방해하는 등 법을 위반하는 사람은 무관용을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염태영 시장은 2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 시민과 방역 당국의 노력이 무색하게 반사회적인 행동으로 우리 사회를 힘들게 하는 이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그런 이들은 예외 없이 고발해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방역 당국의 요청을 무시하고, 일상 생활을 하다가 가족 전체를 감염시킨 사례가 있다”며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 이들의 행동을 묵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지난 21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자와 8.15 광화문집회 방문자를 대상으로 자진신고·진단검사 긴급행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명령을 위반한 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9조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명령 위반으로 감염이 확산돼 발생하면 방역 비용 등 모든 비용에 대해 구상권 행사를 할 수 있다. 수원시에서 8월에
노사간 임금 협상으로 갈등을 빚어온 버스회사 남양여객이 직장폐쇄를 결정했다. 그간 노사 양측은 두 차례에 걸친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사후조정회의에서 임금 인상폭 등에 대해 막판 협상을 벌여왔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남양여객은 25일 오전 노동조합에 공문을 보내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오후 12시부터 부분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노조의 업무방해행위에 대한 대응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여객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8일 열린 1차 사후조정회의가 결렬되자, 19일과 20일 이틀간 벽지노선 등 일부 버스노선 운행을 가로막는 등 물리력을 행사했다. 이에 사측은 이 같은 행위가 위법한 업무방해에 해당한다며 중단해줄 것과 2차 조정회의에서도 임금 협상안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직장폐쇄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24일 열린 2차 회의에서도 양측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사측은 이날 정상적인 버스운행을 명목으로 직장폐쇄를 부분 단행한 것이다. 이에 따라 파업 중이던 노조원들은 모두 사업장 밖으로 해산한 상태다. 남양여객은 지난해 당기 순손실액이 13억원에 달하고 올해 코로나19로 경영난까지 겪으며 임금 지급여력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80명으로 치솟았으며 이 중 72명이 경기도에서 발생해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확진이 줄지 않고 있다.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80명을 기록했다. 이 중 경기에서 72명, 서울에서 134명이 발생해 수도권 확산 방지 대책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다. 이날 고양시에서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2명은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다른 1명은 서울 인근 스타벅스에 방문한 이력이 있다. 삼성전자에서도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수원캠퍼스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지난 22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민간 기업 최초로 코로나19 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인시에서는 이날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현재 용인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이들 환자에 대해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접촉자를 진단검사하고 격리할 방침이다. 수도권에서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자 정부는 이번주 내로 사회적 거리두기
태풍 ‘바비’가 25일 저녁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위기경보 수위를 ‘경계’로 올리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대처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오후 4시를 기점으로 풍수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동시에 중대본 비상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다. 태풍 ‘바비’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며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정부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풍에 날릴 수 있는 시설물을 단단히 고정하고, 신속한 응급복구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태풍 경로 안에 포함된 서해안의 경우 양식장과 어망, 선박 등 결박상태를 확인하고 해안가와 하천변 등 가동태세 점검과 함께 주의를 요구했다. 진영 장관은 “관련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챙기고,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며 “재난 취약계층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사전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시흥시의 한 철제 도매업체에서 쌓아 둔 쇠파이프 더미가 무너져 작업 중이던 중국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24일) 오후 5시 30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철제 도매업체에서 1t 가량의 쇠파이프 묶음이 A(50대)씨 위로 쓰러졌다. A씨는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는 동료와 함께 장비 등을 이용해 쇠파이프 묶음을 옮겨 쌓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작업장 내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노성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고3을 제외한 도내 모든 학교의 등교를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조도연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25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수도권 전체 학교가 온라인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7월 말까지 60명이던 교직원 확진자 수가 8월 들어 160명으로 늘어난 것과 도내 학생들이 계속해서 확진되고 있어 이에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교육감과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등이 사전 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온라인 수업 전환 조치가 내려졌다. 다만 특수학교나 소규모 학교는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자율운영 할 수 있도록 했다. 조 국장은 “경기도에는 300명 이상의 기숙학원이 22개가 있어 운영 중단 조치를 했다”며 “20개 학원은 퇴소 조치가 됐고, 2개 학원은 퇴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도내 300명 이상 학원은 정부 차원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6일부터 의료계 파업에 대비해 119구급상황관리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119신고 접수 요원에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1급 직원을 활용해 상담 접수대를 확대 운영하고, 소방청 지도의사를 통한 의료지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소방재난본부는 병원 수용거부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소방청 구급상황 관리센터에 보고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등 의료계 집단 휴진에 따른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의료계 파업이 있던 지난 7~8일과 14~15일, 소방재난본부에는 하루 평균 각각 588건과 612건의 구급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올들어 하루 평균 564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과 비교해 각각 4%, 9% 신고가 늘었다. 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전공의에 이어 전임의도 파업에 참여하면서 파장이 일 수 있는 만큼 구급상황관리를 강화해 도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가평의 한 펜션에서 30대 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25일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펜션 투숙객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퇴실시간이 다 돼도 인기척이 없던 이들의 방문을 열고 들어간 펜션 관계자가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이들을 상대로 응급처치를 한 후 강원지역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여성은 의식을 회복했지만, 남성은 아직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남동생의 결혼식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웨딩컨설팅 업체를 비방하는 허위 글을 인터넷에 올려 문을 닫게 한 3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김명수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3·여)씨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소비자의 지위에서 거래상의 불만을 제기하는 것으로 포장해 허위 사실을 적시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영업을 방해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글을 올린 곳은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이 즐겨 찾는 정보통신망으로 그 파급력을 고려하면 피해가 가볍다고 할 수 없고, 실제로 피해자는 운영하던 업체를 폐업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야기됐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18년 9월 10일 남동생의 결혼식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웨딩컨설팅업체 B사를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 글을 올리는 등 B사 측의 명예를 훼손하는 혐의로 기소됐다. 또 환불금 명목으로 B사로부터 500만원을 입금받은 나흘 뒤에야 해당 글을 삭제한 점에 미뤄 영업방해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 항의 글을 포털에서 여러 광고 글을 올리는 ‘밀어내기’ 작업으로 검색 때 A씨 글을…
경마장에서 말을 타던 여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5시 35분쯤 화성시 양감면 한 승마장에서 말을 타던 여성 A(56)씨가 실종됐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A씨가 말을 타고 외부로 나갔으나 말만 되돌아 온 것으로 파악하고 평소 A씨가 돌던 황구지천 탐방로 코스를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실종 당시 되돌아온 말의 안장이 젖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인근 황구지천을 건너는 과정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실종된 A씨를 찾기 위해 하천 인근과 수풀 등을 수색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