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시교육청의 공모교장 선발 관련 수사에서 관련자 6명이 형사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12일 인천시교육청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관계자 조사 및 증거자료를 토대로 '위계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해 총 6명을 입건하고, 이 중 1명을 구속수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교육기관이 의뢰한 공익신고 사건이며, 현재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신고자 보호를 위해 개별 피의자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사실을 밝히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 1월 시교육청은 내부형 교장 공모 면접시험에 도성훈 교육감 정책보좌관 A씨와 장학관 B씨가 사전에 면접시험 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자체 감사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대해 인천교총은 "그 동안 내부형 교장공모제가 교육감 코드·보은인사, 특정노조 출신 교장 만들기 등으로 악용돼왔다는 문제점들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교장공모제 폐지 등 전면적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교육계 내부에서는 A씨와 B씨가 교장공모제 시험문제 유출에 가담했고, 이에 대한 문책성 인사로 정기 인사 시기가 아님에도 시교육청 산하기관과 초등학교 교감으로 각각 발령을 받아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주장이…
“연수구 청년정책 아이디어,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찾아냅니다.” 청년이 직접 지역의 청년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제1기 연수구 청년 네트워크’ 가 발대식에 이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말까지 지역을 공유하는 청년 관계망 형성뿐 아니라 수요자의 입장에서 청년정책 발굴과 모니터링, 관련 정책에 대한 개선방안 모색 등이 주요 역할이다. 청년들을 위한 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기반 조성을 위해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세부 활동을 지원 육성하기 위한 지역 협의체다. 지역 청년의 대표 소통창구가 될 연수구 청년네트워크 위원 30명은 앞으로 ▲참여·권리 ▲일자리▲주거·복지 ▲문화·교육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과 공동연수, 청년주간 기념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운영위와 분과별 회의, 전체 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정례적인 운영위와 분과위 회의 외에도 다음달 청년네트워크 역량강화 워크숍을 비롯해 오는 9월에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의 권리보장과 자율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청년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또 올해 말에는 성과보고회를 통
올해 ‘연수구 청년정책 5개년 계획’ 원년... 4개 분야 17개 사업 추진 지난해 청년정책팀 신설 실태조사... ‘청년이 좌절하지 않는 환경’ 조성 제1기 청년네트워크 발족…‘청년이 만드는 청년정책’ 패러다임 변화 인천시 연수구가 미래성장 동력인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거버넌스 구축을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의 삶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청년정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를 ‘연수구 청년정책 5개년 계획’의 원년으로 삼아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정책 실천에 나섰다. 특히 청년네트 운영, 언택트 서비스 지원 일+경험 청년인턴, 청년 외식사업 점포를 우선으로 하는 공공배달앱 배달e음, 청년 자립도전 자활사업단 운영 등 다양한 신규 사업들이 관심을 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청년정책팀을 신설하고 지역 청년들을 상대로 실태조사를 거쳐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그 동안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과 취업 안정화를 위한 기본 환경 마련에 주력해 왔다. 인천지역 청년인구 비율이 매년 0.3~0.4% 줄어들고 있는 반면 연수구는 지난 2017년 10만1215명에서 3년 사이 11만5023명으로 1
인천시는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21일 CGV인천연수에서 개막식을 열고 3일 간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안전 운영을 위해 ▲영화제 기간 단축 ▲영화 관람 사전 예매 ▲모든 출입구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상영관 관객 수 50% 제한 ▲온라인 상영 일부 진행을 확정지었다. CGV인천연수 5관에서 열릴 개막식에는 뛰어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독보적 존재감을 가진 조민수와 방송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환이 사회자로 호흡을 맞추고, 음악을 통해 깊고 진한 울림을 전달하는 ‘짙은’이 공연을 펼친다. 개막작은 러시아 체첸 공화국의 폭력을 피해 벨기에로 탈출한 난민의 현실을 담아낸 레카 발레릭 감독의 ‘침묵의 목소리’다. 폐막작은 관객투표를 통해 코리안 디아스포라 소재 단편영화 중 두 작품을 뽑아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 작품에는 관객상 시상, 폐막작 선정 및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는 올해 특별히 신설된 것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젊은 영화인들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준비했다. 매년 디아스포라의 목소리를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들로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온 상영 프로그램은 전 세
iH공사는 검단신도시 스마트앱 네이밍 공모전 시상식을 17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 스마트앱은 공사가 검단신도시 주민·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각종 생활 관련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 중인 모바일서비스앱이다. 공사는 이 앱에 친숙하면서도 검단신도시의 특색을 담은 명칭을 부여하고자 지난 4월29일부터 7일 간 네이밍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기간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 618건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3건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이날 시상식을 통해 참여자에게 상금을 지급한 데 이어 앱의 최종 명칭은 상표권 등 적용 가능여부 검토 이후 결정할 예정이다. 이승우 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마트앱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시민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 고품질의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술값 시비로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 노래주점 업주 허민우(34)씨가 집행유예 후 보호관찰을 받던 도중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폭력 전과가 있는 허씨는 지난해 폭행 등의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2023년 2월까지 보호관찰 대상자로 분류됐다. 허씨는 과거 동인천 일대 폭력조직인 '꼴망파' 조직원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보호관찰 대상자는 '집중', '주요', '일반' 3단계로 나뉘는데, 허씨는 보호관찰 초기 주요 대상자로 분류됐다가 지난해 6월 재분류를 거쳐 가장 낮은 등급인 일반 보호관찰 대상자로 관리받고 있었다. 인천보호관찰소는 허씨를 상대로 지난해 총 6번 출석 지도를 해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마지막 출석지도 이후 전화상으로 통신지도 8회만 했다. 이에 법무부는 조직폭력 사범의 경우 재범 위험성 평가 결과가 낮게 나오더라도 대면 지도·감독을 중심으로 하는 '집중', '주요'로 지정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반등급 비대면 지도·감독 대상이라도 강력사범은 대면 지도·감독을 중심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허씨는 지난달 22일…
술값 시비 끝에 손님을 살해한 뒤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노래주점 업주 허민우(34)씨는 과거 인천 폭력 조직인 '꼴망파'에서 활동하다가 적발됐으나 단 한 번도 경찰의 관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허씨는 꼴망파 조직원으로 활동하던 2010년 10월 2차례 다른 폭력조직과의 집단 패싸움인 이른바 '전쟁'에 대비해 또래 조직원들과 집결했다가 2017년 경찰에 적발됐다. 그러나 그는 꼴망파 조직원이던 2010년은 물론이고 2017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가입·활동 등 혐의로 입건됐을 당시에도 경찰의 관리 대상으로 분류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인천에서 활동 중인 11개 폭력조직을 '관리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관리 대상 폭력조직원은 간부급을 포함해 모두 311명이다. 이 11개 폭력조직 중에는 최근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구속된 노래주점 업주 허씨가 과거에 활동한 꼴망파도 포함됐다. 관리 대상으로 분류되면 두목이나 고문 등 간부급은 한 달에 한 번, 일반 조직원은 3개월에 한 번씩 경찰의 '간접 관찰'을 받는다. 허씨는 관리 대상뿐 아니라 그 아래 단계인 '관심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통상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인천 시민단체가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기념석비에 철거 스티커를 붙이며 조속한 철거를 촉구했다. '41주년 인천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18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곳에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기념석비를 철거하라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5·18 민주항쟁 학살의 책임자이자 진실을 은폐하려 했던 전두환의 기념석비가 아직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 남아있다"며 "인천시는 예산을 조속히 확보해 기념석비를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가 예산을 핑계로 철거를 미룬다면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조치에 나설 것"이라며 '철거' 문구가 적힌 여러 장의 스티커를 기념석비에 붙였다. 1984년 개관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내 기념석비에는 '어떤 이유로든 전쟁은 막아야 하며 이런 비극이 이 땅에 또다시 되풀이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 그 길은 국력을 신장시켜 평화적 통일을 성취하는 길뿐이다. 대통령 전두환'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고 기념식수 표지석에도 그의 이름이 남아 있다. 앞서 인천에서는 연수구 흥륜사 정토원에 남아 있던 전두환 글씨 현판이 지역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교체되기도 했
인천시의회는 1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신은호 의장 등 시의원들과 실무관계자(TF)가 참석한 가운데 ‘의정한올네트워크 구축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정한올네트워크’는 자치분권시대에 시의회가 체계적이고 독립적으로 제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하는 의정정보화 사업의 총칭으로 시의회와 시, 시교육청 등 집행부와 한 가닥의 실처럼 매우 가깝고 친밀하게 소통하고 공감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월25일부터 4개월 동안 연구용역을 추진해 ▲‘디지털 혁신으로 변화하고 소통하는 의회 구현’ 정보화 비전 ▲정보화를 통한 의정활동지원 역량 강화 ▲정보의 집중화로 의정정보 공유체계 마련 ▲시스템개선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대응 등의 정보화 전략을 수립했다. 또 연구용역 결과물과 완료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올 하반기부터 집행부에 요구하는 자료를 전자문서 형태로 주고받는 의정자료유통시스템(1단계) 구축을 시작으로 의정지원 프로그램 통합관리와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정포털시스템(2단계)과 의안의 의원연서, 제출 등 수기로 처리되는 과정을 전산화하는 의안처리시스템(3단계)을 연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신은호 의장은 “32년 만에 시행된
인천본부세관은 국제 특송화물을 이용, 호주 및 뉴질랜드로 밀수출하려던 담배 총 1198보루(5300만 원 상당)를 적발했다. 호주, 뉴질랜드는 담배가격이 평균 우리돈 약 2만1000원 상당으로 비싸 현지 흡연자들 사이에서 가격이 싼 담배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국내 유통 담배를 호주 등으로 발송하면서 세관에 신고 시 품명을 일반 생필품 등으로 허위 기재하는 등 간이한 방식의 특송수출 통관절차를 악용, 밀수출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인천세관은 이번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밀수출하려던 담배 전량을 몰수하는 등 필요한 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국제특송업체 등과 협력해 담배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물품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