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7명 늘어 누적 1만7천39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7명이고,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이번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열흘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2천629명이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면서 수험생 혼란이 커지고 있다. 재수생은 300인 이상 대형학원이 문을 닫으면서 스터디카페와 소형학원 등 새로 공부할 장소를 찾고 있고, 고3 재학생의 경우 원격수업 기간이 길어져 학생 간 학력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대형학원 문 닫자 재수생 소형학원·스터디카페로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300인 이상 대형학원의 문을 닫도록 하면서 재수종합반 수험생들이 혼란에 빠졌다. 이달 25일이면 수능이 100일 앞인데 수업 방식이 바뀌고 공부할 곳을 새로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집에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다고 느낀 일부 학생들은 스터디카페나 소형학원으로 몰리고 있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아이들이 갑자기 바뀐 환경에서도 얼마나 집중해 공부할 수 있느냐가 문제"라며 "갑자기 온라인 강의를 듣고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은 집중력에 해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입시 전문학원의 다른 관계자는 "언제까지 이 상황이 계속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하는 모든 연차의 전공의들이 23일 업무에서 손을 뗐다.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무기한' 파업이어서 대형병원의 의료공백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26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의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에는 전공의뿐만 아니라 전임의, 봉직의 등도 가세할 전망이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급속하게 재확산하는 속에 의료대란이 벌어지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크다. ◇ 전공의 이어 전임의·봉직의 등도 파업 가세 의료계에 따르면 21일 인턴과 4년차 레지던트, 22일 3년차 레지던트에 이어 이날 1년차와 2년차 레지던트까지 파업에 참여했다. 응급의학과는 병원에 따라 상황은 다르지만 이미 21일부터 모든 업무를 중단한 상태다. 이로써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모든 전공의가 병원 밖으로 나와 단체행동을 벌이고 있다. 전공의의 업무 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임의, 봉직의, 개원의 등 의사 전 직역이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의료시스템이 멈출 위기에 처했다. 대한전임의협의회는 24일부터 차례로 단체행동을 시작해 26일에는 전국의 모든 병원에서 전임의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임의
수도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비수도권으로까지 본격 확산하면서 전국적 '2차 대유행'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으로 확대했다.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의 '고위험시설', 즉 클럽과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대형학원 등도 앞으로 2주간 문을 닫는다.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모임도 금지되고, 프로스포츠는 관중 없이 치러지며,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학교는 원격수업을 한다. 다만 환자 발생 수와 집단감염 사례가 작아 상대적으로 방역적 필요성이 떨어지는 강원·경북지역의 경우 핵심 조치를 강제하지 않고 일단 권고 상태에서 2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 '일촉즉발' 상황에 2단계 전국 확대 결정…2주간 시행 정부가 전날 거리두기 2단계 조치의 전국 확대를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은 지금의 확산세를 조속히 꺾지 못하면 미국·유럽이 겪은 것과 같은 대유행에 직면할 것이라는 절박한 상황인식 때문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21∼22일 연이틀 300명대를 기록하고, 최근 9일간 누적 확진자가 2천232명에 달하는 등 국내…
22일 오후 12시 46분쯤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민경대에서 등산객 2명이 등산중 낙뢰를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낙뢰를 맞고 추락한 사람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는 인원 25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비가 잦아들며 기상상황이 호전되자 헬기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실시했다. 오후 2시쯤 만경대 60m 아래서 의식은 있으나 거동이 불가한 50대 여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이후 40m가량 떨어져 있던 또 다른 요구조자를 추가 발견해 구조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 17개 시도로 번지면서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17개 시도 전역에서 하루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은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확산하던 코로나19가 8·15 광화문 집회와 여름휴가,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전국적으로 퍼지는 양상이어서 '전국적 대유행의 문턱'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17개 시도 동시다발 확진, 이틀째 300명대…전국 '대유행 문턱' 우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2명 늘어 누적 1만7천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일별로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을 기록하며 9일간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9일간 확진자만 총 2천23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332명은 전날보다 8명 증가한 것으로, 3월 8일(전체 신규확진 367명, 지역발생 366명) 이후 최다 규모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기 연천군에서 지난 20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확진자가 10명까지 늘며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께 연천군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연천 9번, 10번)가 발생했다. 연천군 9번은 2번 확진자의 가족, 10번은 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2번과 4번을 포함한 2∼8번 확진자 7명은 연천군 1번 확진자인 A씨의 지인으로 지난 18일 오후 3시께 투썸플레이스 전곡점에서 8명이 함께 팥빙수를 나눠 먹었다. 21일 오전 6명(연천군 2번∼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재검사 판정을 받았던 50대 B씨(연천군 8번)가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9번과 10번이 야간에 확진 판정을 받으며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최초 확진자와 팥빙수를 먹은 지인들에 이어 그들의 가족까지 확산한 것이다. A씨는 진단검사를 받기 전인 지난 17∼18일 전곡읍과 청산면에서 텃밭, 음식점, 카페, 마트 등을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 확진자들 역시 검사 전 가족이나 지인들과 다수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지역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18일 오후 3시 이후부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극복을 위해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염태영 시장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단 감염과 8·15 광화문집회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2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외출·모임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등 방역 당국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사랑제일교회는 교인 명단 즉각 정부에 제출 ▲해당 교인, 집회 참가자들은 조속하게 자진신고·검체 검사를 하고, 역학조사에 협조 ▲정부는 행정명령 발동해 조속한 자진신고와 검사·격리를 하도록 모든 조치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고려해 의료계는 파업 자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교인 및 집회 참가자들이 자진신고 등 방역 조치를 하지 않고, 2차 감염을 일으켰을 경우 지방자치단체는 고발 등 법적 조치와 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정부는 전국 자치단체에 광화문 집회 참석자 정보를 제공해, 감염병 차단 속도를 높일 수…
수원시가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자와 8·15 광화문 집회 방문자를 대상으로 자진신고·진단검사 긴급행정 명령을 내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1일 ‘코로나19 확산 차잔을 위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및 8·15 광화문집회 관련자 자진신고 및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자진신고·진단검사를 명했다. 명령 처분 당사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소모임·수련회·캠페인·기타 명목을 불문한 관련 모임이나 행사·업무 참석자, 8·15 서울 광화문·경복궁 일대 집회 참석·단순 방문자다. 해당자는 지제없이 자진신고(전화)하고,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고, 확진자는 역학조사에 응해야 한다. 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 제46조, 제79조, 제81조에 근거해 이번 행정명령을 내렸다. 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 예방 관리법’ 제79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명령 위반으로 감염이 확산돼 발생한 방역 비용 등 모든 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된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21일 수원역 인근 세진브론즈빌 건물 옥상에서 20대 남성 A씨가 투신 소동을 벌였다. 이날 오전 7시 20분쯤 "건물 위에 사람이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건물 앞에 에어매트 3대를 설치했다. 경찰이 A씨와 4시간 가까이 옥상에서 대치하고 있던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방심하고 있던 A씨를 끌어내리면서 상황도 종료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한 A씨를 주거침임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경찰인력 17명, 소방인력 21명, 총 38명의 인원과 구조, 구급장비 등 8대가 현장에 투입됐다. 경찰이 건물 앞 1개 차로를 통제하면서 출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 남성은 최근 법원에서 음주운전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 없이 수원시 영통구의 한 고시원에서 생활해 온 그는 최근 실직한 뒤 여자친구와도 결별해 비관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 관계자는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에서 자살상담센터 직원이 자살 기도자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상담이 마무리 되면 수원서부서로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