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 혐의로 A(7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3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마전동 한 아파트 1층 출입문에서 B(28·여) 소방교에게 흉기를 휘둘러 손가락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당시 B소방교는 A씨 아내 C씨가 아파트 경비실을 통해 119 신고를 하자 현장에 출동했으며 아파트 현관에서 마주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 C씨는 집 안에서 A씨가 흉기를 드는 등 이상 행동을 하자 경비실로 가서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치매 증세가 있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흉기를 들었던 것으로 인정하면서도 당시 상황이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령에 치매 증세가 있는 A씨는 범행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상태”라며 “조만간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경 기자 ]
인천 선미도 해상에서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전날 오전 11시 20분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선미도 해상에서 A(21)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가 1시간 40여분만에 구조됐으나 숨졌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A씨와 일행 2명이 함께 인천으로 관광을 와 이 곳에서 수영을 하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수영을 하던 중 구조신호를 보냈고, 이를 목격한 등대 관계자가 구조용 로프를 던졌지만 잡지 못하고 실종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경 기자 ]
전국 의대생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하고 동맹 휴학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내부 회의를 거쳐 9월 1일로 예정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 거부 및 집단 휴학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실기시험은 지난 7월 27~31일에 걸쳐 온라인 접수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시험 거부는 접수 취소 등의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의대협은 의료진 총파업 및 궐기대회가 열린 14일부터 국시 거부 및 동맹 휴학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조승현 의대협 회장은 “(국시 거부와 동맹 휴학은) 학생들도 피해를 보고 의료에도 차지를 주는 집단행동”이라면서도 “그런 피해를 감수하겠다는 학생들의 의지를 봐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꾸려진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성명서에서 “국시 거부나 동맹휴학은 의사 수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의대생들에게 학업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집단감염이 발생한 용인 우리제일교회 신도 가족 4명이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작 해당 신도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보건당국이 모두 비신도인 가족 4명의 감염 경로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에 나섰다. 용인시는 이날 기흥구 마북동에 사는 40대 부부와 10대 자녀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17일 순차적으로 기침, 발열, 열감 등 증상을 보인데다가 함께 사는 자녀의 할머니 A씨가 우리제일교회 신도인 점을 고려해 17일 기흥구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시 보건당국은 당초 신도가 아닌 이 가족 4명이 A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A씨가 지난 13일 검사에서 이미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들의 감염 경로가 미궁에 빠졌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A씨가 음성이 나온 것은 검사에 오류가 생겼거나, 바이러스 수치가 경곗값이 나왔을 경우로 추정한다”며 “하지만 A씨가 감염원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에 의해 가족이 감염됐는지 규명하기 위해 조만간 2차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낮 12시 기준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모두…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해 전문가들과 최신 동향을 확인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원시는 18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소경제 정책세미나’를 열고 수원형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국내외 기술동향을 확인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연구위원은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의 목표와 방향, 수원시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했다. 김재경 연구위원은 국가 차원의 수소경제 활성화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수원시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정책을 수립해 나가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 김 위원은 “수소충전소에 한시적으로 운영보조금을 검토하고, 가정용 수소연료전지 보급을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나아가 정부의 로드맵에 수도권의 주요 교통축별 수소 충전과 정비 인프라를 갖춘 ‘수소복합환승센터’ 구축이 포함된 만큼 수원시가 이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이창현 단국대학교 교수는 ‘수소경제 기술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수소경제 도입 배경과 현재의 이슈 및 문제점, 해결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견해를 제시했다
18일 오후 1시 5분쯤 화성시 오산동 동부대로4지하차도 내 수원방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지하도 내부가 일부 소실되고, 1t 트럭이 전소됐다. 불은 지하차도 내 1t트럭에서 시작된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하차도 내 양방향 도로를 차단 한 후 장비 12대와 인력 34명을 동원해 18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또다시 2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감염 대확산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 246명을 기록하며 지난 14일부터 5일간 100여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신규 확진자 246명 중 지역감염이 235명에 육박해 시민들의 코로나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 14일 신규 확진자 103명 기록을 시작으로 연일 200명 대 안팎의 수준을 기록하면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행했다. 그러나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지역 감염과 더불어 집단 감염까지 대규모로 발생할 기미가 보이자 정부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여부를 검토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발동하면 종교시설, 결혼식장 등 중위험시설의 운영이 중단되고, 학교는 원격수업 또는 휴업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기관 및 기업은 필수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전원 재택근무를 실시해야 한다. 이 날 용인시에서는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2명은 용인시 대지고 학생의 가족이며, 나머지 7명은 타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 대지
금은방 직원을 살해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김소영 부장판사)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강도살인 범행은 경제적 이익을 위해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반인륜적 범죄로 합리화되거나 용납될 수 없다”며 “피고인은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범행을 사전에 계획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1일 오후 8시 30분쯤 안양의 한 금은방에 전기충격기, 흉기 등을 소지한 채 들어가 직원 B(53)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약 5억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강취해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전기충격기로 B씨를 쓰러뜨린 뒤 귀금속을 챙기는 과정에서 B씨가 경보기 쪽으로 이동하려 하자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최근 보름간 경기지역에서 학생과 교직원 4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남부경찰청 합동 기자회견에서 “2월 19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102명의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2월 19일부터 7월 29일까지 5개월간 발생한 확진자는 60명인데 반해 8월 3일부터 최근까지 보름간 확진자는 42명이나 된다”며 “감염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일상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름간 확진 판정받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절반 정도가 교회를 통한 확진이었고 나머지가 대중적인 시설이나 기관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8명(43%)으로, 교회별로는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 기쁨153교회 관련 6명,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3명, 고양 반석교회 관련 2명 순이었다. 용인지역 헬스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관련 6명, 파주 다중이용시설(커피숍 등) 관련 7명, 기타 11명 등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우리제일교회, 스타벅스, 주민행사 관련 등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용인, 양평, 파주
집단 식중독을 일으켜 폐쇄됐던 안산 A유치원이 두 달여만인 18일 다시 문을 열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이날부터 A유치원이 정규 수업과 방과 후 과정 등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A유치원은 지난 6월 12일 첫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이후 원생 등 118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자 보건당국의 명령으로 6월 1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폐쇄됐었다. 그동안 원아 180여 명 중 60여 명은 다른 유치원으로 옮겼고 80여 명은 퇴소했다. 현재는 40여 명만 남았다. 이날 30명이 등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유치원 설립자이자 원장인 B씨는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뒤 직위해제됐고, 원감과 교사도 모두 사직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유치원 운영을 위해 유치원, 학부모와 협의해 퇴직 교원 출신의 임시 원감(원장 직무대리)과 교사 3명을 고용하도록 했다. 이들은 A유치원이 정상화될 때까지 근무할 예정이다. 집단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급식실은 운영하지 않고 외부 도시락 업체에 위탁했다. 허인영 안산교육지원청 유아교육 장학사는 “모든 교직원들은 전부 의원 면직해 새로운 선생님들이 부임했다”며 “현재 위탁업체 지원을 통해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배급하고 있고, 지원청 급식팀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