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2011 천지진동 페스티벌(10.3)=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031-289-6421~4) △세란재즈오케스트라 The Jazz Show(10.4)=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00) △제10회 경기화성인형극제(10.4~8)=수원화성박물관 야외무대 및 경기도일대(031-235-6154) △가족음악극 ‘페페의 꿈’(10.4~23)=부천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유니버설발레단 ‘돈키우테’(10.8)=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032-500-2000) △콰르텟 엑스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피아노의 시인, 쇼팽(10.8)=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378-4255) △경기대학생공연박람회(~10.12)=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신나는야외극장(031-230-3471) △아동극 ‘공작새의 황금깃털’(~10.19)=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89-6424) ◆ 전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1·3·4전시관(10.5~9, 10.12~16)=한국현대미술 아티스트 100인 초대전(031-481-4093) △파주 갤러리 이레(~10.6)=조세곤 작가의 자연치유(Nature care)전(031-941-4115) △부천 활 박물관(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2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기획전 ‘TV 코뮨’전을 개최한다. 아날로그 텔레비전 송출이 종료되는 2011년 ‘TV 코뮨’전은 그동안 TV 매체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력과 그 관계를 모색하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에서는 1960년대 말 70년대 초 텔레비전 매체와 예술 등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에 대해 연구하고 실험했던 백남준을 비롯해 TVTV, 앤트 팜 (Ant Farm), 다라 번바움(Dara Birnbaum) 등 백남준과 동시대에 활동했던 작가들, 가브리엘 레스터(네덜란드), 웡 호이 챙(말레이지아), 정연두, 임흥순, 박준범, 박현기 등 오늘을 살아가는 작가들의 시선이 함께한다. 또 전시에는 프랑스의 비디오 아트 전문 웹채널 ‘Souvenirs from Earth’에 대한 소개와 소속 작품들을 선보인다, 위성 프로젝트를 감행하던 백남준에게 영감 받아 창립된 ‘Souvenirs from Earth’는 “언젠가 모두가 각자의 TV 채널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예견했던 백남준의 말처럼 예술가 고유의 채널을 만들어 송출하는 방송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한다. ‘TV 코뮨’전은 백남준의 텔레비전을 통한 소통에 대한 탁월한 이해와 실험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이 운영하는 전곡선사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일 오후 2시에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11년 하반기 기획전 ‘한국인의 기원’을 개막했다. 지난 4월 박물관 개관 특별전 ‘음악의 기원’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단군과 고조선, 유전자로 본 한국인의 기원, 구석기인 한국인의 조상인가?, 한국문화 속의 세계 등의 주제로 한국인과 한국문화의 기원 및 형성 과정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는 예안리고분의 편두인골과 늑도패총의 발치인골을 비롯해 최근 조사에서 출토된 가덕도유적과 안도패총의 신석기 인골은 물론 신창동의 초기 철기시대 인골까지 다양한 인골자료가 공개되며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토기로 알려진 제주도 고산리유적의 덧무늬토기도 전시된다. 또 전곡선사박물관은 게놈연구재단과 MOU를 체결해 유전자연구를 통한 한국인의 기원과 관련된 최신의 연구 성과를 공동으로 소개한다. 유전자 분석에 의한 한국인의 기원 연구는 뛰어난 정확성과 예측성으로 한국인의 기원을 연구하는 데 매우 획기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전곡선사박물관과 게놈연구재단은 한국 고대인골의 유전자 분석 연구를 공동으로…
거리갤러리, 사랑나눔갤러리에서는 5일부터 31일까지 ‘그리움과 가을정취’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가슴 깊숙이 담고 있었던 실버작가들만의 그리움을 담은 작품 50여 점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집을 와서 밤송이가 여물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밤을 딸 때 밤을 감싸고 있는 밤송이에 맞을까봐 머리에 삿갓을 쓰고 밤을 주으러 다니신 어머님의 모습, 황금들판 사이로 다른 동물들이 잘 여물은 농작물을 쪼아먹지 못하도록 지키는 허수아비의 위엄있는 모습을 나타내며 그리신 실버작가의 그림, 고향집 가는 길목으로 한들한들 피어있는 코스모스 등이 실버작가들의 그림 속에 펼쳐져 있다. 김은경 3세대문화사랑회 대표는 “다른 계절보다 유독 말없이 다가왔다 훌쩍 마음을 키워놓고 또 금세 사라져버리는 그리움이 가득한 이 가을을 지난 날의 추억을 벗삼아 차곡차곡 꺼내어 놓고 다듬어주며 보듬어주어 소슬하지만 따스한 가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동훈기자 gjlee@
고양시여성회관은 30일 오전 10시 회관 1층 중회의실에서 ‘나는 살림의 여왕이다’라는 주제로 여성 1인 기업 창업지원 무료 특강을 연다. 이날 특강에는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이영희 씨가 달인의 살림비법을 시원하게 공개한다. 주부들의 특기를 살려 가정으로 방문해 특색 있는 홈인테리어와 수납을 지도하는 ‘여성 1인 기업 창업’을 위한 시범 공개도 특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특강은 육아와 가사의 부담으로 취업이 어려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직업훈련 교육으로의 연계할 방침이다. 여성회관은 특강 이후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창업지원 강좌로의 개설, 확대를 고려할 예정이다. 여성회관 교육담당자는 “살면 살수록 늘어만 가는 살림들을 어디에 정리하고 또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몰라 살림 얘기만 들어도 짜증나고 재미없음에도 주부라서, 엄마라서, 아내라서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번 특강에 참여해 약간의 노력과 조금의 관심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이용한 센스 있는 살림살이로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31-8075-4626~7)
인천시 연수구는 2011년 하반기 여성 능력개발 교육의 일환으로 미술심리치료사 3급 자격증 과정을 다음달 4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한다. 미술심리치료사는 미술 활동을 매개로 정서적·사회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을 치료하는 전문직 종사자다. 이번 교육대상은 연수구 거주 여성으로, 미술심리치료사 3급 자격증 취득 희망자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여성들이 잠재돼 있는 능력을 개발, 부업·취업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지역 여성단체들이 가을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 가정 부부의 합동결혼식을 거행,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천 계양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7일 작전동 소재 M컨벤션 웨딩홀에서 다문화가정 부부 3쌍의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던 부부들로, 한국에서 당당한 가족 형태의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결혼식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김모 씨는 “부인에게 결혼식을 올려주지 못해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여성단체협의회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김선혜 계양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 처음하는 행사라 결혼식을 조촐하게 준비했지만,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점차 결혼식 규모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도 지난 28일 가평읍 행복예식장에서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 가정 5쌍에 대한 사랑의 합동 결혼식을 열었다. 이날 백년가약을 맺은 5쌍의 부부는 베트남, 일본, 중국 출신으로 가평지역에서 가정을
양주시는 영유아자녀 육아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공무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직원 영유아자녀 양육부담 경감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직원 영유아자녀 양육부담 경감대책’은 영유아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풍토 조성을 위해 단기적인 대책과 장기적인 대책으로 나눠 진행된다. 단기추진 계획은 경제부담 경감, 업무부담 경감, 자녀양육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으며, 장기적인 계획으로는 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제부담 경감시책으로 보육수당, 자녀 출산 포인트, 자녀출산 지원금 등을 기지급하고 있으며, 업무부담 경감 시책은 만 3세 미만 영아를 둔 여직원과 임산부에 대해 10월부터 비상소집 응소 및 비상근무 차출을 제외시키고 내년 1월부터는 당직 근무를 제외시킬 방침이다. 또 자녀양육 일환으로 실질적인 영유아 자녀 양육을 위한 교육이 전무한 실정으로 자녀양육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자녀양육 사이버 교육 사이트 개설을 특수시책으로 경기도인재개발원과 협의 중이다. 장기계획에 따른 맞벌이 공직자 자녀 양육부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는 역세권 개발 시 행정타운 내 종합복지타운에 직장장어린이집을
인천시에서 매월 발행하는 다문화신문 ‘dasarang(다사랑)’에 다문화가족 출신 명예기자가 참여한다. 인천시는 지난 26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다문화신문 명예기자로 다문화가족 출신 5명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다문화가족 출신 명예기자는 레눅푸웅(29·베트남), 주야리(34·중국), 랴쥬까르끼(31·네팔), 로벨린 디암전(33·필리핀), 소피트 온통(37·태국) 씨 등으로, 모두 한국에서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이번에 명예기자로 위촉된 로벨린 씨는 “그동안 매월 발행되는 다문화신문을 통해 시정소식과 외국인이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알았다”며 “다문화신문 제작에 직접 참여하게 돼 책임감도 느끼고, 진정한 인천시민으로써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다문화신문 명예기자는 앞으로 취재활동을 통해 신문제작에 참여하게 되며, 월 1회 편집회의에 참석해 다문화신문에 대한 모니터링과 각종 정보 및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인천시는 매월 다문화신문 ‘dasarang’ 영문 3천부, 중국어 4천부, 베트남어 3천부 등 모두 1만부를 발행해 다문화가족 관련기관 및 단체에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동두천 이담초등학교(교장 원종득)는 다음달 14일까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 이담초등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여성발명창의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3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여성발명창의교실은 여성들에게 발명과 특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창의성을 발휘해 이를 창업 또는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기획됐다. 여성발명창의교실에 참가했던 김수진 학부모는 “이번 창의교실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앞으로 어떻게 노력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주변 사물에 대해 더 유심히 관찰하고 탐구하는 습관을 아이들이 가질 수 있도록 가정에서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담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사이버 발명틴틴을 이용,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사이버 강죄를 보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