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해양레저문화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5개월 간 안산, 시흥 등 경기도 연안지역에서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는 7월부터 11월까지 화성, 안산, 시흥, 김포 등(정확한 지역과 장소는 미정)에서 단계별 해양레저 교육프로그램을 무료 또는 기존 교육비 대비 약 50%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해양재난사고 대응 능력 함양 및 해양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해양레저 안전체험교육 ▲딩기요트 등 무동력 수상레저스포츠 기초교육 ▲동력 수상레저기구(요트, 보트) 조종면허 취득교육 ▲조종면허 취득 이후 해상에서 이뤄지는 실질적인 운항기술 심화교육 총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농정 홈페이지(http://farm.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홈페이지 내 사전수요조사에 참여하면 향후 정식 교육생 모집 시 문자메시지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도민 누구나 경기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에 이어 다양한 해양레저문화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평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청년 문제를 총괄하는 청년특임장관 신설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파편적이고 단기적인 청년정책이 아닌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송 대표는 "청년장관직은 청년들의 주거, 일자리, 교육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은 물론 청년들이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특임장관은 민주당이 4·15 총선 국면에서 청년 부문 공약으로 제시한 것이다. 청년기본법에 따라 설치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청년대표)을 청년특임장관으로 임명하는 방안이다. 당대표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 온 '누구나 집' 정책으로 청년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그는 "청년의 삶을 짓누르는 잘못된 구조를 바꾸겠다. 벼랑 끝에 내몰린 청년들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모든 문제의 근원인 집 문제 해결, '누구나집'으로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누구나집은 집값의 약 10%로 거주한 뒤 10년 후 최초 공급가에 집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또한 "국토교통위를 중심으로 공급대책특위를 만들겠다"며 "강력한 공급
경기도는 경기도민텃밭에 ‘그냥드림텃밭’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먹거리 취약계층에 수확 농산물을 무상으로 나눠줄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는 올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농협대 등과 협력해 화성 동탄, 용인 흥덕, 김포 한강지구, 고양 원당 등 공공기관 소유 유휴부지 4곳에 농지로 활용 가능한 부지를 도민텃밭(4만4069㎡)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그냥드림텃밭’은 도민텃밭 내에 총 416㎡ 규모로 조성되며, 도민텃밭 일반 경작자 및 지역 봉사단체 등 100여 명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추, 고추, 가지, 감자 등 수확 농산물은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지역 내 사회복지관 등 6개소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통해 주 1회 먹거리 취약계층에 전달될 계획이다. 김영호 도 농업정책과장은 “그냥드림텃밭은 지역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로 공동경작을 통해 이웃들과 수확 농산물을 나누는 지역공동체 소통 및 화합, 나눔의 공간”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1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역대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취임 첫날인 지난 14일엔 그간 관행이었던 국립서울현충원이 아닌 국립대전현충원을 먼저 찾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현충탑 헌화와 분향, 묵념을 마친 뒤 방명록에 “순국선열께서 이룩한 자유, 민주화, 산업화의 기틀 위에 새로운 미래를 그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어 이승만·박정희·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이 대표는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대전현충원은 국가를 위해 가장 최근에 전사하신 분들과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의미가 강하고, 서울현충원은 우리나라의 기틀을 세운 자유·민주화·산업화에 기여한 선열들이 계신 곳"이라며 "앞으로 이분들의 뜻을 이어서 그분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정이 되는 상황에 따라서 봉하마을에 계신 고(故) 노무현 대통령과 다른 순국선열도 기회가 되면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후 당원이 대폭 늘어난 데 대해선 "당의 당세가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하는 지표는 시시각각 변하는 지지율이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급식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쇼핑 플랫폼인 ‘카카오 커머스’에서 경기도 친환경 양파를 최대 56%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번 판매는 16일 오후 5시부터 19일 24시까지 카카오 커머스의 카카오톡딜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카오톡딜은 2명만 모이면 할인받을 수 있는 공동구매 서비스다. 톡딜 상품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으면 다른 사용자의 딜에 참여하거나 직접 딜을 오픈해 다른 사용자가 참여하면 함께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톡딜을 통해 친환경 햇양파 5kg를 1만4500원에서 56% 할인된 금액인 64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6500박스 한정으로 준비했다. 강위원 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양파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농수산진흥원은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소비 촉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해 착한소비의 일환으로 코로나19에 따라 판로가 막힌 급식용 농산물 판매를 돕기 위해 카카오톡딜로 친환경 감자·양파·채소꾸러미 등을 사흘간 9200만원 어치 판매한 바 있다. [ 경기신문
경기도의회 남북교류 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제21주년을 맞아 남북한의 평화적인 교류와 자주적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특위는 '6·15 남북공동선언 제21주년 기념 성명서'를 통해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협력할 것을 선언한다"면서 “경기도는 155마일 휴전선에 접경하고 있는 한반도 중심지역이자 최대 접경지역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역할이라는 사명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주축이 돼 남북관계 개선에 앞장서고 경색된 남북관계 돌파를 위한 노력과 정책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며 “3월 대북전단금지법 시행으로 DMZ 일원의 대북전단 살포행위가 불법행위로 규정됐지만, 여전히 일부 단체로부터의 전단 살포의 위험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법적·제도적 개선방안과 국가와 경기도 차원에서의 역할과 대책마련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북교류 개선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등을 비롯해 다수의 관련 법령도 지방정부와 민간단체 등을 중심으로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법 개정과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0년 6월15일 남북공동선언은…
경기도가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본부와 신규 본부 창업 희망자를 위해 오는 24일 ‘정보공개서 신규등록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의 현황, 가맹점 부담 사항 등 내용을 담았으며 가맹본부가 가맹점 모집에 앞서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문서다. 정보공개서 등록 없이 가맹점 모집 시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 전년도 재무 현황 등 정보공개서 주요 내용 변경등록 의무를 위반하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등록취소(직권취소) 대상이 된다. 특히 올해는 오는 11월부터 일명 ‘1+1 제도’가 담긴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시행, 법 시행 이전 정보공개서를 등록하려는 가맹본부 창업자 등의 문의가 전년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1+1 제도’는 가맹본부가 가맹점을 모집하려면 직영점을 1개 이상·1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는 규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도는 ▲정보공개서 작성 및 등록 방법 ▲정보공개서 심사기준 ▲등록취소․과태료 부과 기준 ▲가맹사업법 개정안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여성·사회적협동
경기도주식회사는 부천시가 배달특급 서비스 참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이르면 올해 말경 부천시에서도 배달특급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5월 김명원 경기도의원(더민주·부천6)은 부천시 관계자들과 배달특급 조기 도입을 위한 정담회를 열고 “경기도 배달특급이 수수료 등 여러가지 면에서 효과가 좋다. 부천시도 하루 빨리 시급한 도입을 위한 행정 추진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 부천시의 합류로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시장 확대와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역과 연계 또는 밀착한 지역별 맞춤 프로모션과 사장님앱을 통한 자체 이벤트 기능 제공 등으로 배달특급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인구 80만명이 넘는 부천시에서 배달특급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다"라며 "배달특급에 대한 부천시 관계자와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파주·오산·화성 3개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16개 시·군에서 누적 거래액 약 270억원을 기록했으며 31만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우기철을 앞두고 재해예방사업의 신속한 추진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상반기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재해예방사업 현장의 개선 및 보완 사항을 발굴해 원활한 추진을 도모, 집중호우 및 최근 발생하는 기상이변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우기 전 효율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지구·공사장 안전관리를 도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올해 사업비의 90% 이상 집행을 목표로 이월액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6월 7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대상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곳,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5곳,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곳,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 26곳 등 총 43곳이다. 이들 사업지는 현재 경기도와 관할 시군, 행정안전부가 예산을 투자해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곳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사업추진 현황, 사업장 안전관리대책 수립 여부, 우기대비 수방대책 수립 여부, 사업비 진행사항 등이다. 뿐만 아니라 시군의 사업추진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조기에 사업추진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신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축산악취저감제품의 국가인증을 지원하기 위한 ‘2021 축산악취저감제 신기술 인증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축산농가의 축산악취저감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하고 악취저감 신기술 개발을 통한 효과적인 축산악취저감을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축산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총 20개 업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으로, 신기술을 이용한 축산악취저감제품의 국가인증 소요비용을 최대 500만 원까지 도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자가 직접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신기술 인증 및 기술검증을 신청 후 검증절차를 완료하면,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6월 14일) 기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기업 중 악취저감 분야 신기술(미생물제, 탈취제 등 약품계열)을 개발·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업체는 필수서류 등을 구비해 오는 7월 2일까지 경기도청 축산정책과(의정부시 청사로1 경기도청 북부청사 축산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식 등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