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8일 오후 청년동에서 ‘제4기 광명시 청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청년위원회는 청년의 시각에서 시정 전반에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시장 직속 자문기구다. 위원들은 2025년 7월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간 토론과 정책 제안, 신규사업 검토 등 실질적인 참여에 나서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제4기 위원회는 당연직 3명을 포함해, 직장인, 대학생, 프리랜서, 청년 창업가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청년과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직 47명까지 총 50명으로 꾸려졌다. 청년위원회는 ‘청년참여’, ‘청년지원’, ‘청년안정’ 등 3개 분과로 운영하며, 분과별 활동으로 청년의 현실적인 목소리와 정책 전문성이 균형 있게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광명시 청년정책 소개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청년의 날’ 축제를 주제로 청년위원들이 명칭 선정과 홍보, 운영방향 등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은 도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갈 핵심 주체”라며 “청년의 경험과…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이 지난 8일 문을 열고 오는 12일까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와 꿈누리카페 고천점에서 운영된다. 이번 디지털체험관 운영은 의왕시청소년재단이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데에 따른 것으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가치에 대한 청소년과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 됐다.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은 ▲독도 4D 롤러코스터 ▲독도 3D 입체영상관 ▲360° 터치 VR ▲디지털 수족관 ▲인터랙티브 미디어월 ▲디지털 백과사전 ▲AI 포토존 등의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우리 땅 독도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생생하게 경험 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의왕독도사랑회 전용복 회장은 “이번 체험관 운영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다시금 각인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광복 80주년의 뜻깊은 의미가 독도 체험을 통해 되새겨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전용복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의왕지회…
오산시에 위치한 오산숲유치원은 지난 9일 유아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꼬마 탐험가들과 떠나는 물놀이 여행’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 체험은 유아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물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감각놀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유아의 흥미와 발달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놀이 부스를 구성하였다. 체험 부스는 ▲물총으로 전하는 우정 메시지(물총놀이) ▲출동! 우리는 낚시 탐험대(오징어낚시) ▲졸졸졸 물길 따라(워터테이블) ▲시원한 물안개 속으로(미스트터널) ▲여름이랑 찰칵!(행복사진관) ▲달콤·시원 간식 쉼터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되었으며, 유아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유아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준비와 교사 대상 안전지도 연수가 선행되었고, 놀이 공간 내에는 물놀이 매트와 그늘막 설치 등 환경 구성에도 철저를 기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 환경을 조성하였다. 오산숲유치원 이학선 원장은 “아이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신나고 시원한 놀이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과 이관실 의원은 지난 8일 공도읍 진사리에 위치한 진사 효성해링턴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와 만나, 입주를 앞둔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시공사와의 소통 문제에 대해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승혁·이관실 의원, 입예협 관계자, 안성시 주택과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입예협 측은 시공사와의 소통 부재와 갈등 상황을 상세히 전하며 “두 차례 공식 간담회 요청에도 시공사가 응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최승혁 의원은 “최근 신축 아파트 준공 과정에서 유사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는 단순 갈등을 넘어 시민의 주거권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입주예정자와의 소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에도, 시공사의 무성의한 태도는 안성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소통 부재가 지속될 경우, 시의회 차원에서 준공 승인 전 과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의원은 아파트 품질검수 과정에 입주예정자의 직접 참여를 보장할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다만 “현행 주택법과 시행령에 따라 품질점검단은 주택 전문가로만 구성돼 조례로 입주민 참관을 규정하기는
교통혁신에 이어 김포경제지형을 바꿔나가고 있는 김포시가 기업 육성 및 경제활성화를 이루는 역할의 김포산업지원센터를 통해 3년간 45억원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시에 따르면 민선8기 출범 이후 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시는 센터의 운영방식과 정체성을 ‘기업 소통과 육성’으로 재정비하고 김포산업지원센터를 출범시킨데 이어 산업지원의 컨트롤 타워를 맡게 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연초 개관하면서 본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포산업지원센터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산업지능화기술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경기김포센터,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 자리하면서 김포 기업 지원의 체계적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김포시 행정,기획,공보통으로 관내 네트워크가 탄탄한 박정우 신임 센터장을 임명하면서 관내 기업들과의 소통은 빠르게 확장되고 성과는 잇따르고 있다. ◇에너지 효율시장 조성사업 전국 유일 4회 연속 선정 기관 센터는 특히 에너지 관련 분야의 전국 유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센터는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에너지 효율시장 조성사업’에 있어, 2021년 최초 선
지난 7일,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30대 이주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첫 출근날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긴 그는 작업 종료 후 지하 1층에서 동료들에게 발견됐다. 당시 체온은 40도를 넘었고, 현장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이 노동자의 죽음은 ‘예견된 비극’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환경단체 ‘환경정의’는 9일 성명을 통해 “온열질환은 예방 가능한 산업재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장에서는 폭염에 대한 대비가 미비하다”며 정부의 소극적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환경정의는 “현행 산업안전보건 규정이 대부분 권고 수준에 머물러 있고, 고용노동부의 행정도 미흡하다”며 “폭염 속 노동자의 생명을 더 이상 저울에 올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환경정의는 이주노동자와 하청노동자 등 취약계층이 열악한 환경 속에 놓여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부는 이들에 대한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폭염 대응 정책 강화 및 적극 행정 추진 ▲규제개혁위원회의 산업안전 규제 완화 철회 ▲이주·하청 노동자 보호 및 사고 책임자 규명 ▲사업주의 의무 이행 여부 철저 조사…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 9일 성남 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 판교에서 ‘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열고, 전기차 전환, 글로벌 정책 변화, ESG 대응 등 산업 전반의 주요 이슈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품업계 관계자와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환영사에 나선 안정구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우리 자동차 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한 부품사의 대응 방안과 부품업계의 발전방향을 보다 심도 있게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춘계 세미나부터 HMG경영연구원과 함께 세미나를 공동 주최해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세미나의 관심도와 영향력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안 이사장은 “자율주행과 로보택시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AI와 소프트웨어가 자동차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현대차가 소프트웨어 브랜드 ‘플레오스(PLEOS)’를 출범시킨 것처럼, 부품업계도 AI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관세 부과 등 대외 변수에 선제 대응하려면 기술·품질을 넘어 경영 전반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기술 혁신과 세대 통합을 통한 지속 가능 전략’이라는 큰 주제 아래,
과천시는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다’그룹 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예산집행 목표 달성률과 소비·투자 실적 등 실질적인 경기 회복 기여도를 중심으로 심사했다. 과천시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고자 했던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시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1억 2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이번 평가로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과천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사업 등에 투입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함께 노력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획적인 재정운영과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양평군 양동면은 8일 양동면 소재 양동면 소재 단석교회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단석교회 김동기 목사가 개인적으로 진행한 북콘서트의 수익금을 활용해 마련된 것으로, 김동기 목사는 "양동면의 어려운 이웃들과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의 의지를 밝혔다. 또한 양동면 주민자치위원회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단석교회는 매년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탁 성금은 500만 원 이상에 달한다.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모범이 되고있다. 장미경 주민자치위원장은"여러 모양으로 많은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단석교회 목사님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단석교회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양동이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단석교회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이웃 간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있는 나눔으로 평가받고
대한민국 연극계의 거장 신구와 박근형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로 인천을 뜨겁게 달군다. 9일 인천예술회관 등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신구·박근형의 고도를 기다리며 THE FINAL'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5월부터 전국 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에서 열리는 공연은 리모델링을 마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재개관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무대이기도 하다. 단순한 투어의 일환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감동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1936년생 신구, 1940년생 박근형 두 배우가 함께하는 마지막 공연이기에 한국 연극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트라공 역을 맡은 신구와 블라디미르 역을 맡은 박근형은 단순한 배역을 넘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물처럼 섬세하게 연기하며 ‘고도를 기다리며’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뜨렸다. 두 배우는 오랜 세월 쌓아온 무대 경험과 깊은 내면 연기로 희극성을 뛰어넘어 삶과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한다. 지난 시즌부터 함께한 포조 역의 김학철, 럭키 역의 조달환, 소년 역의 이시목까지 기존 멤버가 그대로 출연해 오랜 세월 다져온 호흡을 바탕으로 최고의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