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전통시장을 예술과 함께 활성화시키기 위해 조성된 지동예술샘터가 시장과 작가의 협업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동예술샘터 레지던시의 입주작가 6명의 작가가 창작한 작품들을 지동예술샘터 전시장에서 6개월 동안 선보이는 ‘여섯 개의 파도’ 전시와 전시 방문을 인증한 관람객들에게 작가들이 직접 만든 손가방 꾸미기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구성됐다. 전시 ‘여섯 개의 파도’는 입주 작가 6인이 한 달에 한 명씩 작품들을 선보이는 릴레이 형식이며 5월 김효정 작가를 시작으로 6월 하므음, 7월 권정옥, 8월 강선형, 9월 윤지영, 10월 박영아 작가 순으로 진행된다. 지동예술샘터와 지동시장을 방문하고 전시 관람 인증샷과 지동시장에서 음식이나 물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구글폼으로 첨부하면 입주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와펜으로 손가방을 꾸릴 수 있는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지동예술샘터 입주작가와 지동시장의 협업 프로젝트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4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에 연임됐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13일 광명무역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정기총회를 열어 현 협의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협의회는 지방정부가 연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월 설립되었으며, 광명시를 비롯해 전국 23개 지방정부가 회원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민선 7기부터 자치분권을 광명시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정을 운영해 온 박승원 시장은 2018년 협의회 사무총장, 부회장과 2022년 회장 권한대행을 거쳐 2023년부터 협의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박 시장은 이번 총회 의결을 통해 2025년까지 협의회장을 연임하게 되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한민국을 나누어 지역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이 모여 대한민국이 되는 것”이라며 “주민의 삶과 밀착된 지방정부에게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여 주민의 행복을 이루어 내는 것이 자치분권의 기본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소멸이 익숙해진 지금 지방시대의 지방자치 실현은 어느 때보다 절실한 과제”라며 “여야 구분 없이 전국 지방정부가 함께 결속력 있게 연대하여 지방경쟁력을 강화하고
시행 2년차가 된 민선8기 경기도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예술인 기회소득’이 큰 위기를 맞았다. 작년 경기도의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은 문체부가 시행하는 ‘예술 활동 지원금’ 정책과 중복 지원이 가능해 경기지역 예술인들에게 큰 재정적 혜택을 안겨줬다. 그러나 협의 당시 문체부가 경기도의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이 문체부의 '예술 활동 지원금' 정책과 중복된다며 사업 차별화 조건으로 사업 승인을 해 중복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15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경기도가 시행하는 ‘예술인 기회소득’은 현재 문체부와 작년에 협의된 조건부 승인 사항을 이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중복 지원은 오는 7월이면 종료된다. 이로써 경기도의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은 시행 1년 만에 큰 암초를 만나게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와 지자체, 재단의 예술인 중복 지원 정책에 대해 예술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규정하고 모든 기관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위한 노력을 등한시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예술가 A씨는 “예술가 대다수가 투잡, 쓰리잡을 뛰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의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가들에게 생계뿐 아니라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꼭 필요한…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 ‘남양주시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방안 연구모임’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현택 의장, 손정자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 용역 수행사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에 대한 세부적인 과업의 범위와 함께 수행 내용, 추진 일정 등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현황 조사 및 분석, 간담회, 전문가 의견수렴, 수범사례조사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남양주시 플라스틱 폐기물의 효과적인 재활용 촉진과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손정자 대표의원은 “지난 10년간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약 2.5배 증가한 실정으로 효과적인 재활용 방안이 시급한 시점이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을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연구단체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방안 연구모임’은 손정자 의원(대표), 김현택 의장, 이상
부천원미경찰서는 14일 오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녹색어머니연합 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부천원미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어린이 교통사고예방과 교차로 우회전 통행방법 등 교통준수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발족한 2024년 부천원미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경찰과 함께 등·하굣길 교통지도활동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및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올해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더욱더 체계적이고 안전한 교통지도활동이 기대된다. 송유철 부천원미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시는 녹색어머니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찰이 앞장서고, 녹색어머니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1차 정례회의가 지난 14일 김포시의회 김인수 의장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김포시의회 김인수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 내 시·군의회 의장 25명, 김포시의원 6명과 김병수 김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김포시의회 홍보영상 시청, 참석자 등을 소개하고 개회사 및 환영사 등이 진행됐다. 김기정 협의회장 주재로 이어진 정례회의에서 협의회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안) 채택의 건 ▲지방의정봉사상 표창 대상자 선정의 건 ▲제170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등 4개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더구나 협의회는 자치입법 기관인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방의회도 조직권, 예산편성권 등이 보장돼야 한다며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에 뜻을 함께했다. 김인수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협의회가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해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 모든 시민분과 시·군의회 모두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 지방부이사관 승진 ▲ 도시정책실장 구본웅 (2024년 5월 13일 자)
부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기획프로젝트를 26일까지 부천 전역에서 진행한다. 문화도시 시민기획단이 직접 준비한 이번 프로젝트는 친숙한 일상 속 공간에서 시민을 환영하는 14개의 프로그램 ‘시민환영테이블’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주제는 ▲감정 표현 ▲독서 ▲일상 활력 ▲인생 노하우 ▲맞춤 정보 설명회 등이며, 예술인, 시니어, (예비) 작가,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대상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문화도시 사업과 시민위원 활동이 궁금했던 시민들을 위해 시민위원 가입 방법과 문화도시 부천 온라인 플랫폼인 도시플랫폼B 이용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시민교류테이블’에 선정된 32개팀의 대화모임도 시작됐다. ‘시민교류테이블’은 더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활동 주제를 정하고, 대화 모임을 만들어 도시 안건을 해결할 방안을 이야기 나누고 실험하는 사업이다. 대화모임은 ▲미래세대 ▲사회적 배려 ▲문화 예술적 먹고사니즘 3가지 주제로 오는 6월까지 두 달간 운영된다. 또 6월 15일에는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에서 ‘문화도시 시민회의’를 통해 32개의 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는 각 대화 주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1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환경보호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해 8월 시작됐으며, ▲다회용품 사용하기 ▲배달 주문 시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수칙의 생활화로 자발적 환경보호 참여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함 회장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의 추천을 받은 후,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을 추천했다. 또한,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 및 게시글을 하나금융 공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함 회장은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를 통해…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은행, 보험업계가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 조성을 위한 실무회의에 착수했다. 당장 다음 달부터 PF 사업장에 대한 새로운 사업성 평가 기준이 적용되는 만큼, 시장에 쏟아져 나올 매물들을 소화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14일)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및 5대 보험사(삼성·한화생명, 메리츠·삼성·DB손해보험) 등과 신디케이트론 조성을 위한 첫 실무회의를 열었다. 실무회의는 매주 열릴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10개 금융사가 참여해 1조 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로 나올 부실 사업장을 재구조화하는 데 쓰이며, 필요에 따라 최대 5조 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당장 다음 달부터 사업성 평가가 이뤄지고 그에 따라 매물 대상들이 나올 수 있어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은행과 보험사들은 신디케이트론이 저축은행중앙회나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을 통해 통보되는 PF 사업장 매물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