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2025년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차량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이며, 혹서기(78월)와 혹한기(122월)는 물론 우천·강설·폭염·한파·고농도 미세먼지·황사 등 기상 악화 시 운영이 제외된다. 이 프로그램은 안성·이천·용인 지역의 만 5세~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전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방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이 직접 교육 현장으로 찾아가며, 어린이들은 차량 내 안전체험시설을 활용해 실전형 교육을 받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지진 발생 시 대처법을 익히는 ‘지진체험’ ▲올바른 도로 이용 습관을 배우는 ‘교통안전체험’ ▲비상시 대피법을 익히는 ‘승강기체험’ ▲화재 시 불길이 튀는 현상을 체험하는 ‘역화체험’ ▲연기가 가득한 공간에서 탈출하는 ‘연기미로탈출체험’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체험’ ▲높은 곳에서 탈출하는 ‘미끄럼구조대체험’ ▲화재 초기 대응법을 익히는 ‘소화기체험’ 등이 포함됐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곧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초석이 된다”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점인 97.2점을 기록하며 전국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는 매년 전국 38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환경 ▲서비스 결과 ▲전반적 만족도 등 5개 분야에서 평가를 진행한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전 항목에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고객만족경영 우수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공단은 지난해 고객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하고, 사업장별 고객 서비스 전략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고객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고객 접점 부서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전사적인 고객만족 경영활동을 펼친 것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정찬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 중심의 경영활동을 펼친 임직원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며 “공단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은 고객으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 신뢰에 보답하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6일,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2024년 4분기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하수처리 효율성 제고와 지속 가능한 하수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2013년에 완료된 이후로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원곡면 등 한강수계에 속한 지역에서 추진되었으며, 81.87km에 달하는 하수관로와 3,070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해 지역의 하수처리 기반을 강화했다. 성과평가위원회는 환경 전문가, 주민대표,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여, 사업의 관리 및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도출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하수처리 효율을 더욱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하수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매월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사업 전반의 점검과 함께, 정기적인 성과평가를 통해 운영비 지급과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2033년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으로, 안성시는 이를 위해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하수처리 효율을 최적화
안성시는 오는 4월 11일까지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서 산불 위험을 예방하고, 불법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논·밭과 불법소각이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반을 운영하며 ▲생활·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논·밭 태우기 ▲화목보일러 내 폐기물 연료 사용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적발된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특히 농경지에서 해충 방제를 목적으로 논·밭을 태우는 행위는 미세먼지와 토양오염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대형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강력한 규제 대상이다. 또한 일부 가정에서 화목보일러에 불법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사례도 환경오염 요인으로 보고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단속과 함께 시민 홍보도 병행해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불법소각 근절을 유도할 방침이다. 원성재 자원순환과장은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로 불법소각을 근절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올바른 폐기물 배출을 실천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최호섭 안성시의원이 지난 8일 오후 2시, 공도읍 장날을 맞아 ‘찾아가는 민원 신문고’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날씨가 풀리면서 많은 시민이 장을 보러 나온 가운데, 현장에서는 장터 활성화부터 생활 불편 사항까지 폭넓은 민원이 제기됐다. 공도장터상인회장은 장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캐노피 설치를 건의하고, 장날을 아파트 방송을 통해 홍보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시청과 협의해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주민들은 안전과 환경 문제도 호소했다. 한 시민은 오래된 빌라 주변의 방범 취약 문제를 지적하며 CCTV 추가 설치를 요청했고, 최 의원은 실태를 파악한 후 관계 부서와 협의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승두천 산책로 관리 부족 문제도 제기됐다. 심어진 꽃나무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미관을 해치는 점과 유지·보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최 의원은 현장 점검 후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38국도변 우미린 아파트 옆 도로에 심어진 대나무가 고사한 문제, 공도 저류지 공영주차장 주변 도로변의 쓰레기 문제도 주요 민원으로 접수됐다. 주민들은 가로수 정리와 제초 작업이 우선되어야 불법
민선 8기 안성시가 시민중심·시민이익을 비전으로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대중교통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교통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해 수도권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한편, 도로망 확충과 무상교통, 수요응답형 버스 등 시민 편의 증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안성의 교통사업이 시민의 든든한 발이자 도시 발전의 밑거름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대중교통 정책과 올해 계획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편집자 주> ◇강남·수원·성남·동탄·이천 등 버스 타고 어디든 쉽고 빠르게! 안성시의 대중교통 사업 중 버스노선 확충은 시민들의 편익을 높이고 사통팔달 도시로 나아가는 핵심이 되고 있다. 그동안 지역의 발전 과제와 시민들의 요구사항으로 ‘편리한 교통’이 꾸준히 대두됐고, 안성은 수도권 중 유일하게 철도가 부재한 도시이기에 대중교통 강화는 꼭 필요한 사업이 됐다. 이에 안성은 김보라 시장이 취임한 민선 7기부터 재선으로 이어진 민선 8기를 거쳐 시민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버스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먼저,…
안성시는 하늘전망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달 8일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늘전망대는 금광호수와 금북정맥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안성의 대표 관광 명소다. 사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자랑하며, 특히 일출과 일몰 명소로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다양한 등산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여유로운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성시는 방문객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2-1번과 2-8번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해당 버스는 오전 6시 45분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8회 운영되며, ▲인삼농협 앞 ▲성모병원 입구 ▲영동 ▲봉남동.KT ▲봉산로타리를 거쳐 하늘전망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남부권역 ‘똑버스’ 운행도 연계해 접근성을 강화한다. 금광면, 미양면, 서운면에서 ‘똑타’ 앱이나 전화로 호출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안성종합터미널 건너편 정류장에서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 노선은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와 똑버스를 연계해 하늘전망대 방문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
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안성시에 집중 배치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시의원들은 이 사업이 안성시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일방적인 추진을 규탄했다. 안성시의회는 지난 4일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와 간담회를 열어 345kV 신원주-동용인, 신중부-신용인, 북천안-신기흥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안성시에 미칠 영향을 집중 논의했다. 그러나 논의 과정에서 안성시는 경기도 내 타 지역보다 월등히 많은 송전선로가 배치된 반면, 시민들의 의견은 철저히 배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안성시를 희생양 삼는 불공정한 사업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송전선 건설 자체를 반대했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시는 과거에도 국가 기간망 사업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감내해 왔다”며 “이번 송전선로 건설은 시민 건강, 환경 파괴, 도시 발전 저해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므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천식 부의장은 “안성시는 단순한 ‘지나가는 지역’이 아니다”라며 “경기도 내 다른 지역보다 안성시에만 송전선이 집중된 것은 명백한 불공정”이라고 비판했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타 지역 개발을 위한 전력
안성시는 2024년부터 시행한 ‘안성맞춤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돌봄의 사회화 및 통합화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일시적 돌봄 서비스부터 중·장기 돌봄 서비스(장기요양, 노인맞춤돌봄 등)로 연계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의 돌봄 서비스는 연령과 소득에 따라 제한되었지만, ‘누구나 돌봄’은 돌봄의 필요도와 시급도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중·장년층까지 포함시키며, 소득 기준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원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및 국가유공자 본인 전액 지원 ▲120~150% 미만 50% 지원 ▲150% 이상은 자부담으로 운영되며, 연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자부담 이용자는 한도 제한 없음).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안성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613건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존의 돌봄체계에서 지원받기 어려웠던 심리상담서비스를 포함해 서비스 대상을 폭넓게 확장하며, 돌봄의…
안성시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기업들의 세무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 경영에 필요한 지방세 및 국세 개정사항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설명회는 안성시 관내 기업의 세무·회계 담당자와 세무사, 법무사 등 세무 대리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5년도 지방세 및 국세 개정사항, 지방세 세무조사 주요 추징사례, 기업이 알아야 할 세무 관련 내용 등을 다룬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포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성시청 징수과, 한국지방세연구원, 두용균 세무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속의 세무 전문가들이 강연을 맡아, 변화하는 세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적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최신 세무 정보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세무 부담을 줄이고, 보다 신뢰받는 지방세제를 운영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승린 안성시 징수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세법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