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임산부 친화적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섰다. 공사는 임산부 친화적 환경 조성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임산부 배려석 도입과, 신규 프로그램인 ‘예비맘(임산부) 기구 필라테스’,‘헬로키즈 퍼포먼스 미술’을 12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먼저 공사는 7개 체육문화센터(남양주·호평·오남·화도·별내·와부·진접) 로비에 임산부를 위한 배려석 및 표식을 부착해, 임산부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또, 오는 12월 1일부터 예비맘(임산부) 기구필라테스(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헬로키즈 퍼포먼스 미술(화도체육문화센터) 프로그램도 신설하해 운영할 예정이다. 예비맘(임산부) 기구필라테스는 임신 12주 이상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호흡과 자세 교정, 변화된 체형 적응을 위한 체력 증진 등의 다양한 강의가 주 3회(월, 수, 금) 진행된다. 헬로키즈 퍼포먼스 미술은 취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오감 자극 △신체 언어 발달 △사회성 및 창의력 발달 등에 도움이 되는 미술 놀이와 다양한 체험활동 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주 1회(화) 운영된다. 이계문 사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인…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가 12월 1일 수원미디어센터서 성과공유회를 연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미디어 창작·지원 사업의 결과물을 시민과 나누고, 지역 미디어 생태계의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1부 성과발표회, 2부 AI 포럼과 특별상영으로 구성된다. 1부 ‘지역미디어 성과발표회’에서는 ‘수원을 담다, 미래를 짓다’를 주제로 공모 선정팀이 영상·라디오·신문 등 다양한 형식의 수원 콘텐츠를 소개한다. 제작 과정과 후기를 공유하는 발표가 이어지며, 오후 1시부터는 ‘수원지역미디어를 말한다’ 를 주제로, 마을미디어 활동가와 연구자가 참여하는 강연도 진행된다. 2부에서는 수원문화재단과 한국미디어아트협회가 공동 주관한 AI 포럼이 열린다. 허대찬 앨리스온 편집장, 기획자 김노암, 김성필 아텍스튜디오 대표가 AI 기반 창작 흐름과 전망을 설명한다. 뒤이어 열리는 특별상영에서는 ‘KT AI P.A.N’ 공모전 수상작 ‘Second Life’, ‘대전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용의 귀환’, ‘Max Sir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최우수상 ‘White’ 등 AI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6편을 상영한
김한슬 구리시의회 의원은 25일 제354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운 현실과 행정의 책임성 제고를 촉구했다. 김한슬 의원은 지난 11월 1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기습적인 데이터 표기 방식 변경으로 인해 중증 시각장애인들이 시험을 치르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에 대해 직접적인 당국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도 “검색이 안 되면 종이로 된 점자 문제지가 있으니 그것을 활용하면 된다”는 취지의 변명을 하는 등 탁상행정으로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시스템의 붕괴’”라며 “피해를 입은 중증 시각장애인 수험생이 전국에 단 13명, 전체 수험생의 0.002%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가장 약한 학생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렸을 때는 오히려 침묵하고 있다”며 사건에 대한 공론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현실을 비판했다. 김한슬 의원은 “우리 시에도 장애인과 노약자, 은둔형 외톨이,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수많은 조례와 제도가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제도가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느냐’이다”라며 “중앙정부의 참담한 실책을 반면교사…
구리시의회는 25일 제354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리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 의견제시안'을 채택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8조제6항 규정에 따라 시장은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하기 위하여 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권봉수 의원이 제안설명을 맡아 발표한 이번 의견제시안에서 구리시의회 의원 일동은 교문동 647-4번지 일원의 경계선 관통대지를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번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은 주민 의견 청취 결과 이견이 제기되지 않았으며, 경기도 협의 결과에서도 '의견 없음'으로 회신되어 적정한 행정 절차를 이행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인접 지역이 이미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되어 있어 토지 이용의 연속성과 도시계획 체계의 정합성 확보를 위해 해당 지역을 동일한 주거지역으로 편입하는 것은 타당하며, 기존 ‘백교 지구단위계획’ 범위에 일부 포함되어 있어 용적률·건폐율 등 지구단위계획 기준을 충족해 계획적으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구리시의회는 "종합적으로 보아 2018년 환경부 고시에서 해당 지역의 생태등급이 3등급으로 하향 조정된 점을 감안
용인특례시의회는 김희영 문화복지위원회 의원이 지난 11월 17~24일까지 진행된 제297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과, 문화예술과 주요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의원은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의 시설 노후 문제를 언급하며, 지역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운영 체계 마련을 강력히 당부했다. “수지지역 청소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과 활동 공간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노후 시설 개선은 물론이고 청소년 특성에 맞는 역동적이고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평생교육과에 대한 감사에서는 평생학습 관람회의 개방성 부족을 지적했다. “현재 관람회는 제공자 중심 운영에 머물러 있어 아쉽다”며 “프로그램 참여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성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화예술과 감사에서는 2027 세계청년대회 준비 상황과 보조금사업의 집행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세계청년대회는 용인시 관광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국제행사”라며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추진 동력
‘과천시 푸드테크 기업인 네트워크 포럼’이 다음달 12일 과천시 창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2026년 상반기 개소 예정인 ‘과천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개인맞춤형식품 분야)’의 구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푸드테크 기업 간 협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은 연구지원센터 운영 계획 발표에 이어 기업인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비 공동 활용, 실증 지원,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협력 의제들이 논의되는 ‘열린 네트워킹’이 핵심이다. 이날 행사에는 과천시 관내·외 푸드테크 관련 기업인 및 식품·외식 분야 등 관련 산업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기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포럼에는 KOTITI시험연구원, KT&G, 광동제약, 진성에프엠 등 주요 기업을 비롯해 과천시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지식정보타운 기업, 관외 푸드테크 기업 등 약 2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과천시는 2024년 관련 조례 제정과 정책연구 용역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확정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용인특례시는 1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시청 에이스홀과 종합민원상담창구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예비수험생들에게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시전략 특강과 고3 수험생들의 수능성적을 분석해 학생 개인에 최적화된 대입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진학컨설팅이 진행된다. 특강은 시청 에이스홀에서 1부와 2부로 나누어 운영되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예비수험생과 학부모 등 각 4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1부는 오전 10~12시까지 최승후 강사가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과 학생부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 2부는 오후 2~4시까지 윤윤구 강사가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 트렌드’를 주제로 대입환경 변화에 따른 수시·정시대비 전략을 안내한다. 시청 1층 종합민원상담창구에서는 오후 1~5시 30분까지 ‘정시대비 1대1 진학컨설팅’이 진행된다. 고3 학생 120명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으며,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진학 전문 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정시 지원 전략을 세밀하게 점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1
의왕시는 24일 인덕원자이에스케이뷰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아파트 주민들과 시정 현안 및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시정 현안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생활 불편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민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민들은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추진 등 지역 숙원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문의했으며 ▲주변 도로 정비 ▲대중교통 확충 및 신호체계 개선 ▲수돗물 수질 상태 점검 등 신규 입주 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불편 사항을 건의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신규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행정”이라며 “주민들의 생활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건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은 김성제 시장이 직접 시민·단체 등 현장을 찾아 민의를 청취하는 소통행정으로, 김 시장은 11월 27일에는 의왕시 체육인, 12월 4일에는 대방디에트르(아)를 찾아 시민들과의 건전한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오산시가 2026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행정환경 변화에 맞춰 기능을 재정비하고, 행정서비스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직개편은 ▲도시 전반의 생활 인프라 확충 ▲기후·환경 변화 ▲복지·안전 서비스 수요 증가 등 복합적 행정수요를 반영해 마련했다. 개편안에는 기획·재정 기능을 통합한 기획재정국 신설, 지역경제와 기업지원 기능을 묶은 기업일자리과 환경·하천 관리 기능을 전담할 하천녹지과 신설, 그리고 도로시설·하천정책·재난대응·통합돌봄·마음건강 등 총 11개 팀의 신설·조정이 포함된다. 정원 25명 조정도 함께 반영됐다. 그동안 오산시는 최소 규모 조직을 유지해왔지만, 인구 증가와 사회·경제 구조 변화, 기준인건비 상승, 공무원 승진 적체 등 누적된 요인으로 확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집중호우 증가, 기반시설 노후화, 환경·하천 관리 강화 등 새로운 현안이 늘면서 기능재편이 불가피해졌다는 설명이다. 기획재정국은 기존 기획·예산·조직·세입·세출 기능을 통합해 재정 운용의 일관성과 정책 기획 역량을 강화한다. 복잡해지는 재정 구조와 중앙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조다. 경제 분야에서는
부천시 관내 중학교 10개교 200여 명 학생들과 함께한 2025 부천FC1995 틴즈월드컵이 부명중학교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부천FC1995 39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 종료 후 결승전이 열렸으며, 부명중과 부천동중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부명중은 첫 참가임에도 예선부터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우승 후보로 떠올랐고, 부천동중은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우승을 노렸다. 결승전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각 학교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가변석을 가득 메우고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경기 초반 부명중 3학년 문현호 선수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부천동중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후반에는 부명중 정도훈, 박시우 선수가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3-1로 결승전다운 치열한 승부 끝에 부명중이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은 지도교사를 위한 헹가래를 올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우승팀 부명중 선수단이 우승컵 세리머니를 펼쳤으며, MVP는 부명중 3학년 이정민, 득점왕에는 7골을 기록한 주장 박도완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부명중 장희윤 지도교사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등교 전, 점심시간, 방과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