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가 공공임대주택 입주 희망자의 편의성과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현재까지의 공공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방식은 각 임대주택 사업지구의 공실 여건에 따라 개별적으로 수시모집을 실시해 입주 희망자가 입주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GH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일 내부규정을 개정해 매년 3월, 9월에 전체 임대주택 사업지구의 예비입주자 정기모집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생업 등을 이유로 예비입주자가 입주유예를 희망하는 경우 공공임대주택 유형별로 1회에 한하여 입주유예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22년부터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통합한 ‘통합 공공임대주택’이 도입됨에 따라 GH는 통합 대기자명부제를 도입, 명부를 통합함으로써 예비입주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공실 최소화를 꾀하기로 했다. 장동우 GH 주거사업본부장은 “공공임대주택 정기모집을 통해 예비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여 입주자 모집을 보다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3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선출에 대해 "분명한 것은 기성 정치의 틀과 내용을 바꾸라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국민적 변화의 요구일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변화의 시작은 제1야당에서 시작됐지만 변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할 책임은 여야 정치권 모두에게 주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제 경기 남양주의 다산 정약용 생가와 실학 박물관을 방문한 사실을 밝힌 안 대표는 "주자학의 굴레에 갇힌 비생산적인 논쟁이 나라 전체를 퇴행시켰다"며 "지금 정치 상황도 200여 년 전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87년 민주화 이후 이념과 진영 논리가 정치를 지배하며 나라 전체를 퇴행시켜왔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정권은 바뀌고 있지만 사익추구 정치가 판을 치고 국가의 분명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지 오래됐다"며 "가짜뉴스와 거짓 선동이 과학기술적 사실을 무력화시키는 사이 우리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 낙오될 위기에 처했다. 낡은 정치체제와 사고를 고집하며 변화와 대전환의 시대에 선제적으로 적응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구한말 비운의 과거를 되풀이할지도 모른다"고 우
경기도가 양주 ‘효순미선 평화공원’ 조성을 적극 지원한 것에 대해 효순미선평화공원사업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13일 오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효순미선평화공원사업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주최하는 ‘효순·미선 19주기 추모제’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추모사를 낭독한 뒤 감사패를 수령했다.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효순·미선 추모제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감사패는 평화공원사업위원회가 평화공원 조성의 의미에 적극 공감을 표하고 환경·시설 정비에 도움을 아끼지 않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성호 양주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부지사는 이날 “효순이 미선이 사건은 두 여중생이 억울한 희생을 당한 사건이자,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공론의 장으로 이끈 사건”이라며 “도가 효순미선평화공원 조성을 지원한 것은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호혜평등한 관계로 바꾸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의지이자, 제2의 효순이 미선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시민기금으로 조성한 ‘효순미선 평화공원’은 2019년 6월 착공해 1년 뒤인 2020년 6월 준공했지만, 공원 주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2021년 데이터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글로벌 강소기업·유망 중소기업 등 2000여 곳을 대상으로 홍보메일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도내 우수한 기업을 모집했다. 이어 외부전문위원들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지난 8일 자율과제 3개, 소부장 디지털화 지원 4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에는 총 2억 8000만 원의 데이터 구매 및 가공 비용 등을 지원한다. 자율과제 분야로 선정된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데이터 기반 원스톱 로봇 중개 플랫폼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로봇 중개 플랫폼 서비스란 자율주행 휴지통 로봇, 치킨을 만드는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만드는 공급기업과 로봇을 사용할 수요기업을 매칭해 주는 서비스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공급자 데이터를 가공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자동 매칭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소부장 디지털화 지원과제로 선정된 ㈜엠젠의 경우 OLED 패널 제조공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가공해 디스플레이 3D검사장비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조 공
경기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역본부가 오는 11월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식품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농식품 수출 업체 등을 모집한다. 참여업체로 선정되는 업체 등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1월 개최하는 중국 상하이(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와 베트남 호치민(Foodexpo Vietnam) 국제식품박람회에 설치될 예정인 경기도관에서 수출 활동을 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도내 소재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생산자 단체나 협회 등으로 수출시장 개척의지, 시장진출여건 등을 평가해 4개 업체 등을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 등에는 임차비, 장치비, 기본 비품임차비, 운송통관비, 통역 등을 1000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역본부 수출유통부(031-8060-6051)로 이메일(atsg@at.or.kr)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연구소에서 인공 부화한 어린 주꾸미 15만 마리(전장 1cm)를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화성, 안산, 시흥 연안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될 어린 주꾸미는 경기만에 서식하는 우량 어미를 구입해 지난 4월부터 실내산란장에서 부화시킨 개체다. 도는 2개월가량 적절한 먹이 공급과 수질 유지로 키웠으며 방류 전 전염병 검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주꾸미는 서해와 남해의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정착성 수산생물로 방류 후 1년이면 12cm 전후로 성장한다. 금어기(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제외한 기간 어획, 낚시 등으로 포획되는 수산 자원이다. 탕이나 볶음으로 소비되는 주꾸미는 오메가3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주꾸미, 바지락 등 유용한 수산 종자를 자체 생산해 경기바다에 방류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바지락, 갯지렁이 인공종자를 자체 생산 중이며, 10월께 방류할 계획이다. 이상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소장은 “주꾸미는 어민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낚시 인구를 위한 레저·관광 산업 측면에서도 중요한 수산자원”이라며 “주꾸미를…
더불어민주당이 6월 국회에서 손실보상법 등 민생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13일 국회 의사일정에 따르면 여야의 시각차가 존재하는 '손실보상법'은 오는 15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다시 논의된다. 야당은 '소급 적용'해 손실을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한편, 여당은 피해 업종을 확대해 지원하는 '소급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정은 전날 여행·관광·공연업 등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10개 경영위기업종을 추가해 지원 대상에 포함키로 했다. 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은 이날 "여야가 합의한 손실보상 관련법 등 여러 민생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해 국민에게 실질적이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수술실 CCTV 설치 법안의 법제화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의료계는 개인정보 유출 등 위험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지만, 수술실 입구에 CCTV를 설치하는 방안에는 어느 정도 협의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수술실 CCTV 설치법도 민생 개혁에 중요한 법안"이라며 "의사없는 유령수술 의료사고 은폐, 수술실 내 각종 범죄 근절을 위해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을 6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1’에 참여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7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개최되는 ‘2021년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분야 기술거래의 장이다. 국내 기업 간 일대일(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잠재적 투자자나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고, 유망기술에 대한 사업화 촉진과 투자활성화 등이 이뤄진다. 지난해 행사에는 수요자, 공급자 및 컨설팅 참여기관 등 약 38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약 77개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향후 도내 벤처, 중소기업의 수요에 맞춰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참가비 지원대상은 도내 바이오․제약 산업 관련 벤처, 중소기업으로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있어야 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20만 원의 참가비(등록비)가 지원된다.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1’ 홈페이지(https://www.interbiz.or.kr)에서 오는 15일까지 참가등록을 마친 기업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3일 180석에 가까운 여당을 빗대 "180kg의 비만한 몸집이 민첩성을 잃고 기득권을 즐기면서 자리에 안주하여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확연하게 비교되는 도전과 혁신을 우리당은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당이 써내려가고 있는 '도전과 혁신의 역사'는 이제 '야권대통합'이라는 큰 관문의 초입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맛있는 비빔밥'이냐, 아니면 '맛없는 잡탕'이냐를 놓고 또 한번 국민과 당원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정권교체라는 불변의 대원칙 아래, 혁신이라는 무기로, 자유와 공정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단단한 골격을 갖추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저평가 우량주인 원희룡 제주지사, 유승민 전 원내대표, 최근 대권도전을 선언한 하태경 의원 등이 적정평가를 받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와 함께 천하의 인재들을 모으기 위한 작업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홍준표 전 대표와 안철수 대표, 윤석열 전 총장, 최재형 감사원장, 김동연 전 부총리 등에 대해서도 환영의 꽃다발을 준비하고 있다"며 “문재인식 ’가짜 민주주의‘와의 차별화로 변
경기도가 주도한 첫 광역철도사업인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에 대해 이용객 97%가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남선은 기존 5호선 종착역인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역에서부터 하남시청역을 거쳐 하남시 창우동 하남검단산역까지 총 7.7㎞를 연결하는 전철 노선으로, 지난 3월 27일 개통했다. 광역지방정부가 주체가 돼 발주부터 공사까지 도맡아 추진한 광역철도사업의 첫 사례다. 도는 지난 5월 13~24일 하남선 이용객 80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13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하남선 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97%로, 이용객 대부분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매우 만족’은 60%, ‘대체로 만족’은 37%였다. ‘불만족’ 응답자는 0.3%에 불과했다. 만족도를 4개 영역으로 나눠 세부적으로 조사한 결과 ▲역사 청결성과 쾌적성 등 이용 환경 서비스 분야 만족도가 94점 ▲열차 출입문 안전성과 열차 청결성 등 열차 내부 서비스 만족도가 93점으로 역사와 열차의 청결성 만족도가 두드러졌다. 다음으로 ▲무인 편의시설 제공 등 이용 편의 서비스 만족도는 89점 ▲열차 시간 정확성 등 운영 관리 서비스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