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안성시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하며 실종됐던 주민 1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안성시 죽산면 장원리의 한 주택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혼자 사는 A(73·여)씨를 이날 10시 50분쯤 구조했다. 산사태 당시 토사가 A씨의 집을 덮쳤지만, 집 기둥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지 않아 집 안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B씨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안타까운 사망 소식도 전해졌다.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의 한 양계장에 토사가 밀려들어와 2시간 여만에 B(5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B씨가 산사태 직후 집 밖으로 탈출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안성시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산사태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현재까지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등에서 총 2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죽산면을 중심으로 안성 시가지가 침수됐다. 시가지 침수는 오전 6시 30분쯤부터 2시간여 계속되다가 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현재는 물이 대부분 빠졌다. 다만 아직까지 안성시내 도로는 곳곳에는 토사가 그대로 남아 있다. 한때 시간당 104㎜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으나, 현
2일 밤사이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경안천과 청미천의 하천이 범람해 일부 마을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앞으로 주민이 신고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는 3일부터 주민이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의 불법 주정차 위반차량을 신고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일 밝혔다. 부과되는 과태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일반도로의 2배인 8만 원이다. 지난 6월 29일부터 한 달간 주민 홍보를 위해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신고대상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주 출입구부터 다른 교차로와 접하는 지점까지 주정차된 차량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주민신고제에서 제외된다. 다만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도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소화전 주변 5m 이내 등 '4대 불법 주정차'에 해당하는 구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연중 24시간 주민신고제가 적용된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을 실행해 신고화면에서 '어린이보호구역'을 선택하고 위반 지역과 차량번호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는 사진을 2장 이상 촬영해 첨부하면 된다. 사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정차 금지를 알리는 황색 실선이나 표지판 등 안전표지가 나타나야 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도…
수도권 지역에 집중 호우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 강화도와 경기 김포에도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2일 인천 강화소방서와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5분께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한 단독주택 지하 1층 보일러실이 침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장비를 동원해 2시간가량 빗물을 빼냈다. 이 보일러실은 빗물을 밖으로 빼내는 펌프가 고장 나면서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후 4시 39분께 김포시 양촌읍 한 주택에서는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얇은 석판인 '슬레이트(slate)'로 지어진 이 주택 천장은 연일 내리는 비에 젖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달 31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121∼127㎜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이들 지역에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100∼3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민들은 비 피해 등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앞서 인천·강화·서해5도·옹진과 경기 김포에 내린 호우주의보를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호우경보로 대체해 발효한다
2일 안성시에 시간당 100㎜가 넘게 쏟아지는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며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안성시 일죽면의 한 양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양계장 건물과 집 등을 수색해 오전 9시 18분쯤 토사에 매몰돼 숨진 A(58)씨를 발견했다. A씨는 산사태 직후 집 밖으로 탈출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A씨의 아내와 딸 등 다른 가족 3명은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7시 50분쯤에도 안성시 죽산면의 한 주택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73·여)씨가 실종돼, 소방당국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안성시는 오전 8시 50분쯤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시는 현재 집계된 산사태와 침수 피해 신고는 60건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경기도 지역에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0시 20분 기준으로 안성 산사태 토사 유출로 인근 주택서 1명 매몰로 추정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죽산면 한 주택으로 토사가 밀려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 중이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시는 오전 8시 50분께 산사태 경보를 발령하고 자세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또 오전 7시 32분쯤 경기 이천시 율면 산양저수지가 일부 붕괴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날 저수지 붕괴 직후 자동 예경보 시스템을 발송하고 관련 부서에 붕괴 사실을 알리는 한편,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시 측은 "침수 등 정확한 피해 상황은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2시 30분과 2시 55분 광주 곤지암읍 장심리와 수원 권선구 세류동에서 3세대가 침수 피해를 봤다. 광주 곤지안읍 건업리에서는 이날 오전 0시 40분께 공사장 주변의 사면이 유실돼 오전 3시께 복구가 완료됐다. 10시 현재 여주,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평택 등 6개 시에는 호우경보가, 이외 경기도 지역과 서해5도
2일 경기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천 산양저수지 일부 제방이 무너지고, 광주와 수원에서는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집계된 누적 강수량은 안성 269㎜, 이천 154.5㎜, 여주 149㎜, 광주 124㎜, 용인 107.5㎜ 등이다. 안성에는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여주와 용인, 이천에도 시간당 40∼50㎜의 강한 비가 내렸다.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저수지 제방이 무너지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천시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이천시 율면 산양저수지 제방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에 사는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침수 등 정확한 피해 상황은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2시 30분과 2시 55분 광주 곤지암읍 장심리와 수원 권선구 세류동에서 3세대는 침수 피해를 봤다. 광주 곤지안읍 건업리에서는 이날 오전 0시 40분께 공사장 주변의 사면이 유실돼 오전 3시께 복구가 완료됐다. 현재 안성과 용인, 이천, 여주, 광주 등 5개 시에는…
경기북부에 퍼붓던 폭우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2일 임진강 수위가 행락객 대피 수준 아래로 내려갔다. 그러나 3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데다 연천지역 산사태 우려도 여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대피 수위인 1.0m보다 낮은 0.8m를 기록했다. 필승교 수위는 지난달 31일부터 연천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상승했다. 지난 1일 오전 2시 10분 행락객 대피 수위인 1.0m를 넘은 뒤 1.6m까지 올랐고 경기도와 연천군은 주의를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수차례 발송했다. 비가 잦아들면서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4시부터 1m 아래로 떨어졌다. 임진강 홍수를 조절하는 군남댐 수위도 24.4m로 하강했다. 초당 214t 유입되고 232t 방류하면서 안정을 되찾고 있다. 군남댐에는 한때 초당 849t이 유입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3일간 경기북부 누적 강수량은 파주 적성 126.0㎜, 연천 장남 104.5㎜, 고양 능곡 89.0㎜, 동두천 78.9㎜ 등이다. 이로 인해 경기북부 도로 일부가 침수되고 남양주시 내 주택 1동 앞마당에 물이 차기도 했으나 큰 피해는 접수되
일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강원도, 전북·경북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경남 내륙과 전남에도 낮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일까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서 100∼200㎜(많은 곳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 영동·전북·경북 지역에도 3일까지 30∼80㎜(많은 곳 경북 북부 내륙 10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2일 정오부터 6시 사이에는 전남 내륙·경남 서부 내륙 지역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울릉도·독도 지역에도 5∼40㎜의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또 강원도와 충북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경기도와 강원을 비롯한 중부지방, 충북·경북 일부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 인천·세종 전 지역과 서울·경기·강원·경북·충북·충남 일부 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경북과 경남 일부 지역, 부산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그 외에도 경북·경남·전북·전남·제주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1도, 인천 23
기상청은 2일 오전(8시 10분 기준) "이날 정오(12시)까지 경기남부 지역에 시간당 100㎜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호우 특보가 발표된 서울·경기도 등 일부지역에 30~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남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18시부터 이날 아침 8시까지 경기도 일죽(안성) 279.0㎜ 대신(여주) 151.5㎜ 실촌(광주) 124.0㎜ 백암(용인) 111.0㎜ 백사(이천) 110.5㎜ 등의 호우가 쏟아졌다. 특히 기상청운 이날 오전(12시)까지 경기남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시간당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한다고 했다. 또한 이날 오후 6시와 다음날 밤 9시 사이 다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일부지역 10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