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e)스포츠 산업 육성과 코로나로 침체된 대학문화 부흥을 위해 개최한 ‘경기 이(e)스포츠 캠퍼스 대항전’(이하 대항전)의 종목별 우승 캠퍼스 3곳이 가려졌다. 도는 지난 5일 막을 내린 대항전에서 ▲리그오브레전드: 한신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한양대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인하대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각 팀전 종목(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우승팀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우승트로피, 메달이 수여됐고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메달이 수여됐다. 개인전 종목인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 종목 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 우승트로피와 메달이,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메달이 주어졌다. 대항전은 수도권 68개 캠퍼스 1740명이 참가하는 등 각 대학 대표 선발전부터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 4일 열린 본선에는 총 47개 캠퍼스가 진출했다. 대회 최종일인 5일 ‘리그오브레전드’ 한신대 vs 명지전문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한양대 vs 중앙대 구도로 결승이 진행됐고,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은 인하대, 부천대 등 총 18개 대학이 결승에 진출해 최종 라운드를 펼쳤다. ‘경기 이(e)스포츠 캠퍼스대항전’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바다 여행주간(6월 14~20일)을 맞아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바다' 홍보 슬로건과 사진을 SNS 상에서 게재하는 ‘이젠, 경기바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이젠, ○○○한 경기바다’ 등 본인 의견을 담아 SNS 등에서 경기바다를 홍보하면 된다. 별도 형식 제한은 없으며, 필수 해시태그(#경기바다, #경기바다여행주간, #이젠경기바다, #색다른경기바다)를 첨부해야 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 홍보대사인 가수 노지훈이 안산 구봉도 낙조전망대에서 ‘이젠, 해와 달을 품은 경기바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가수 이영지도 추후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이젠, 경기바다 캠페인’과 같은 기간 ‘색다른 경기바다’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는 경기바다 인접 5개시의 관광명소인 화성 전곡항, 안산 낙조전망대, 평택 서해대교·평택항, 시흥 오이도, 김포 함상공원 등을 배경으로 만든 도안을 간단히 색칠하고 사진을 찍어 의견과 함께 본인 SNS에 게시하는 내용이다. 도안은 경기관광포털 내 메뉴(경기관광→이젠, 경기바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득표율 1위로 본선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굳히기에 성공할지, 나경원, 주호영 후보 등 중진들이 막판 역전극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매일경제와 MBN의 의뢰로 지난 1일과 2일 실시한 조사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지지율은 46.7%로 집계됐다. 2위인 나경원 전 의원은 16.8%, 3위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6.7%에 머물렀다. 또 이 전 최고위원은 한국갤럽의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3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공표한 6월 첫째 주 여론조사에서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 전 최고위원은 3%를 기록해 이재명 경기지사(24%), 윤석열 전 검찰총장(2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5%)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파란은 기성 정치인에 대한 염증과 맞물려 보수정당의 파격적 변화를 갈망하는 민심이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지지로 고스란히 투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 여론조사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기성 정치권에 대해 변화의 목소리가 있었는데 그걸 인물이 담지 못하고 있었다. 어떻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일 66번째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고개 숙여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경기도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서목숨을 바쳐 지켜온 나라를 더욱더 빛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추도사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분의 헌신과 희생 위에 세워졌고, 그 토대 위에서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며 "한 때 나라를 잃는 아픔을 겪어야 했고, 전쟁으로 온 산하가 폐허가 되었던 나라가 이제는 전세계에서 열손가락 안에 꼽히는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전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민주주의 모범 국가로 우뚝 섰으며, 자랑스러운 문화적 역량을 세계만방에 과시하는 문화 강국이 됐다. 오늘날의 이 성과는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아니었다면 결코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그에 걸맞은 보상과 마땅한 예우를 보장하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마땅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현재 여덞 명의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의사상자에게 지원을 하고 있다. 이 지사는 아울러 재난 현장에서 헌
여야 지도부는 6일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참석했다. 여야는 이날 한 목소리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렸다. 특히 여당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를 회복시키겠다고 밝힌 한편, 여당은 최근 공군 성추행 사건 등을 언급하며 책임정치를 촉구했다.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적절한 시기에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동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강민국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공군 성추행 사망 사건과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불미스러운 일은 일단 은폐하고 보는 군과 권력의 눈치를 보는 경찰을 과연 국민이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은 두 사건 모두 철저한 진상조사와 엄벌에 나서야 한다"며 "이성용 공군참모총장과 이용구 법무부 차관 사표 수리로 끝낼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최근 충격과 분노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의 '이준석 돌풍'이 갈수록 위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나머지 4명의 중진급 주자들은 '뒤집기 묘수'를 고심하고 있다. 가장 최근 여론조사(알앤써치,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0%포인트)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46.7%의 지지를 얻어 나경원(16.8%)·주호영(6.7%)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한 달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PNR피플네트워크리서치가 지난달 1일 진행한 당대표 적합도 조사(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포인트)에서 당시 나경원 후보가 18.0%, 주호영 후보가 13.4%의 지지율로 각각 1·2위를 차지했고 초선 김웅 의원이 뒤를 이었다. 이 후보가 지난달 6일 당대표 도전 의사를 밝힌 이후로 지지율 판세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은 13.9%(5월8일)에서 20.4%(5월14일), 26.8%(5월22일), 40.7%(5월29일) 등으로 수직 상승했다. 같은 기간 나경원 후보(18.5%→15.5%→19.9%→19.5%), 주호영 후보(11.9%→8.4%→9.5%→7.2%)의 흐름과는 확연한 차이다. 유일한 30대 주
정부가 올해 32조원 상당의 추가 세수를 예측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20조~30조원 상당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피해·취약계층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일반 국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당정 간에 논의되고 있다. 각종 지원금은 대책 형태에 따라 이르면 7월 중에도 지급이 가능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 올해 세수, 예산 대비 32조 증가 관측…2차 추경 재원 6일 정부 당국과 국회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32조원 상당의 추가 세수를 내부적으로 예측하고 있다. 추가 세수는 올해 세입 예산(283조원)과 올해 국세수입 예상치(315조원)간 격차로, 당정이 추진 중인 2차 추경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다. 예상보다 더 걷힌 세수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발생한 'K자 양극화' 해소에 투입하는 것이 이번 2차 추경의 콘셉트이기 때문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이번 추경은 추가 적자국채 발행 없이 추가 세수를 활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역시 지난 3일 "빚내서 추경하는 것도 아니고 상반기 세수가 더 걷혀…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동작구 국립 현충원을 참배했다. 그는 이날 충혼탑 지하 무명용사비와 위패봉안실에 헌화와 참배하고, 일반 묘역에서 월남전 및 대간첩작전 전사자 유족을 만나 위로하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방명록에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적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사실상 대권을 공식화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적극적으로 대외 행보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윤석열 등판'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점은 6월 중순에서 7월쯤으로 점쳐진다. 지난 1월 4일에는 검찰총장 신분으로 현충원을 참배하기도 했다. 당시 윤 전 총장은 방명록에 "조국에 헌신하신 선열의 뜻을 받들어 바른 검찰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경기도가 디지털성범죄물에 대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실태조사를 통해 발견된 총 506건의 촬영물 등을 해당 SNS 플랫폼사에 삭제 요청해 402건이 삭제됐다. 앞서 도는 삭제 지원 전문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4월 한 달간 SNS 디지털성범죄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삭제 요청한 506건을 유형별로 보면 일상 사진과 성적 모욕성 글을 함께 게시하는 등 명예훼손 및 모욕이 전체 66%(336건)를 차지했다. 이어 ▲비동의 촬영 95건 ▲피해자 얼굴에 성적 이미지 합성 등 허위영상물 56건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11건 ▲성적 행위를 표현한 불법 정보 유통 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삭제 요청에 대해 페이스북과 텀블러 등은 90% 이상 삭제 조치한 반면 트위터는 신고 접수 146건 중 75건(51%)만 삭제됐다. 특히 트위터는 전체 삭제 요청 건수 146건의 82%를 차지한 ‘명예훼손 및 모욕(121건)’의 삭제 완료율이 48%(59건)로 전체 평균인 51%보다 낮았다. 도는 특히 ‘명예훼손 및 모욕’과 관련된 삭제 요청 게시물 가운데는 단순 모욕을 넘어 이름, 직장명,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등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주요 정책인 기본소득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기본소득을 주제로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최 교수는 5일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산업생태계는 활력을 잃은 지 오래됐다. 국민 대부분은 고용과 노후 불안 등에 시달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청년들 10명 중 약 8명이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다고 ‘절규’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산재 공화국, 기후악당, 노인 빈곤율 등등 노인 빈곤율 등등의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현실에서) 정치인들은 무엇을 했는가. 국회의원, 국무총리 등을 하면서 무엇을 했나. 정치인들은 위 문제들에 대답을 줘야한다. 정치는 보통 사람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해주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쉽다. 지금은 민주당 내부 경선 과정이다. 상대방 정책을 공격하기 전에 (앞의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상품을 보여주면 좋겠다”며 “국민을 바보로 생각하지 말고 상품에 대한 선택은 국민에게 맡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경제의 최대 과제를 혁신 활성화와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