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10일 오전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흡연예방사업을 실천하고자 수원 금곡동에 위치한 칠보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금연 집단상담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연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칠보중 3학년 각 해당교실에 금연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흡연의 유해성 및 음주예방에 대한 정보와 도움방법을 제시하고 흡연에 관련된 퀴즈풀이 활동 등 집단활동을 통해 흡연에 대한 폐해를 설명했다. 또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수원교육청 관계자는 “금연교육에 집단상담을 접목시켜 금연의 자발적 참여와 내재적 동기 의식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는 점에 착안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8일 전 유도 국가대표인 조준호·조준현 선수가 운영하는 와와스포츠클럽으로부터 ‘사랑나눔 유도 페스티벌’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사랑나눔 유도 페스티벌’은 와와스포츠클럽과 용인대안산체육관, 파이널멀티짐, 최민호JnS스포츠클럽이 주관한 행사로 유도 대련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주관사들은 페스티벌 참여자에게 기부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도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병행했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이번 기부금을 경기도 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준호·조준현 선수는 “국가대표 활동부터 현재 체육관 운영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이번 페스티벌과 같이 유도와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조준호 선수는 2012년 제30회 런던 올림픽 유도 남자 66㎏ 이하급 동메달리스트로 지난해 리우 올림픽 여자 유도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바 있으며, 쌍둥이 동생 조준현 선수는 각종 국제 대회에서 입상, 현재 수원시청 소속으로 선수 활동을 하고 있다. /박국원기자 pkw
국립한경대학교가 가나 공무원들에게 한국의 협동조합을 전파해 화제다. 한경대는 지난달 25일부터 8일까지 가나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한국 농업협동조합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가나 농민협동조합 역량강화사업 사업총괄관리(PMs)용역’의 일환으로 가나의 고용노동부, 협동조합청 등 협동조합 관련 중앙 및 지방정부 실무급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KOICA가 북부 가나 농민협동조합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5년간 618만 달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경대학교는 사업 실시 책임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연수의 모든 교육과정을 이끌었다. 연수를 맡은 김상태 국제개발협력사업센터 소장은 “한국의 협동조합 개발경험을 체계적으로 가나에 제도화시킴으로써 가나 농가의 소득증대와 농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북부 가나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기간 동안 가나 공무원들은 한국의 농민협동조합을 통한 농촌지역사회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강의뿐만 아니라 현장견학을 통해 배웠다. 이들은 강원도 원주의 가나안 농군학교, 아이쿱 협동조합 지원센터 및 경기도 따복공동체 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농업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제도
부천시 제29대 부시장에 오병권(46·사진)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 오 부시장은 1971년생으로 부천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학과 석·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 4월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행정자치비서관 행정관 및 안전행정부 조직기획과장, 제26대 부천시 부시장, 경기도 경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꼼꼼하고 세심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있는 실력파로, 부천시 부시장 재임 시 구청 폐지 행정체제 개편을 매끄럽게 처리한 바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 및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내 대형 국책사업 유치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 조직 내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훈으로는 뛰어난 행정 추진력을 인정받아 국가사회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부여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완성하겠습니다” 10일 제9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에 취임한 서재형 원장의 취임 일성이다. 신임 서재형(54·사진) 원장은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30여 년간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 한화갤러리아 등 유통분야에서 상품기획·영업기획·마케팅 등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서 원장은 특히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 재직시 국내 최초로 신선식품 PB브랜드를 탄생시키고, 기존과 차별화된 도심형 소형슈퍼마켓을 만들면서 ‘유통계의 혁신가’로 알려졌다. 또한 롯데슈퍼 중국사업의 총 책임자로 글로벌 경험과 ‘옴니채널사업 및 스마트폰 기반의 마케팅사업’으로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주도한 바 있다. 서 원장은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 온라인·모바일 시장확대 등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고 생산의 앞단계부터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마케팅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
김성제 의왕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 임종성 국회의원(경기광주을)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은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국회의원(의정대상)과 지방자치단체장(지방자치행정대 상)을 표창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평가 해 선정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5·6기 의왕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명품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복지, 관광, 도시개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인 것은 물론, 의왕레일바이크의 경우 개장 1년여 만에 관광객 30만을 돌파해 의왕시의 관광명소로 급부상시켰다. 또 백운밸리 및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분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을 뿐 아니라 전폭적인 교육지원을 통 해 중학교 학업성취도·향상도에서 경기도 1위, 고등학교 수능평가에서 경기도 2위를 차지하도록 함으로써 시의 교육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높
<경기도> ◇2급 전보 ▲부천부시장 오병권 ▲기획조정실장 조청식 ▲용인부시장 양진철 ▲안산부시장 이진수 ◇4급 승진 및 전보 ▲예산담당관 전하식 ▲행정심판담당관 이강태 ▲규제개혁추진단장 홍용군 ▲지역정책과장 김기세 ▲식품안전과장 김종규 ▲여성정책과장 길관국 ▲북부여성비전담당관 이동재 ▲기획예산담당관 정정화 ▲과학기술과장 김평원 ▲건설본부 관리과장 최동후 ▲주택정책과장 한대희 ▲따복하우스과장 송해충 ▲환경정책과장 엄진섭 ▲의회사무처 복승규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 홍중화 ▲건설본부 북부도로과장 안재명 ▲건설본부 건축시설과장 박기종 ▲언제나민원실장 김진기 ▲균형발전담당관 박상일 ▲특화산업과장 김정문 ▲국제통상과장 송용욱 ▲의회사무처 이인용 ▲의회사무처 최영환 ▲사회복지담당관 지주연 ▲수자원본부 수질정책과장 조준식 ▲도로정책과장 이안세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장 장태호 ▲교통정보센터장 배홍수 ▲특별사법경찰단장 김종구 ▲철도물류정책과장 윤명수 ▲공정경제과장 조창범 ▲재난안전본부 기동안전점검단장 이성기 ▲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 윤종철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김현기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이기택 ▲DMZ정책담당관 김동욱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장 정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안산부곡중 1학년 학생들이 최근 안산 본오동 최용신 기념관을 방문해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역사적 실존 인물을 통해 학생들이 시대 상황을 학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도록 현충시설 탐방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부곡중 학생들은 지난 6일 최용신 기념관을 찾아 그가 펼친 애국계몽활동과 우리 민족의 항일운동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또 기념관 내 최용신 선생의 건국훈장과 심훈의 소설 ‘상록수’ 초판, 국어교재, 영상물 등을 관람했다. 최용신 선생은 ‘상록수’의 여주인공 채영신의 실제 인물이다. /신병근기자 sbg@
화성도시공사는 최근 공사 사장을 비롯해 임원 및 간부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김정현 긍정셀프리더십 연구소장으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청렴한 리더와 성공하는 조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들은 뒤 광명시 소하2동에 위치한 오리 이원익 선생의 유적지를 탐방했다. 조선 중기의 문신이었던 이원익 선생은 청백리를 대표하는 인물로 직계후손들이 ‘충현박물관’을 건립해 박물관 내에 영정, 유물,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관(충현관)을 관람하고 관 감당(인조로부터 하사받은 집) 등을 답사하면서 다시 한 번 청렴의 의미를 다졌다. 공사 강팔문 사장은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임원 및 간부직원들뿐만 아니라 청렴마일리지 우수 직원 및 신규직원들도 청렴 유적지 탐방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안산도시공사와 신안산대학교는 지난 7일 대학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인재 육성과 공동 연구과제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와 대학은 ▲학생 현장실습 기회 부여 ▲공사 직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위탁교육 ▲산학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개발 ▲신안산대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CEO 특강 ▲산학 간 시설물 및 장비에 대한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협력을 한다. 정진택 공사 사장은 “미래 안산의 주역이 될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신안산대학교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서로 적극 협력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