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기업 송추가마골에서 신선도가 떨어진 고기를 판매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송추가마골에 대한 형사 처분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양주시는 지난 13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송추가마골 대표 김모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송추가마골은 지난 1월 양주 덕정점에서 신선도가 떨어진 고기에 새 양념을 입힌 뒤 손님에게 판매한 사실이 공익 제로보 드러났다. 해동 과정에서 신선도가 떨어진 고기는 세균 증식 등으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즉기 폐기해야 한다. 그러나 송추가마골은 재양념해 손님 상에 내놨다. 앞서 양주시는 경찰 고발 외에도 송추가마골에 과태료 30만원을 부과했다. 당시 솜방이 처벌이라는 비난과 함께 국민적 공분을 불렀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관련법 검토에 이어 송추가마골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행위자 등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자세한 사항을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송추가마골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쳤냐는 질문에는 "이부분에 대해서도 말할 수 없다"며 "수사 상황에 따라 처벌 대상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위생법 제4조 1항은…
‘가습기 살균제’를 국내에서 사용한 사람이 약 627만 명에 달하고, 건강 이상 피해를 경험한 사람도 약 67만 명에 이른다는 추산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실제 정부에 접수된 피해자는 1% 수준인 6823명에 불과해,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는 이날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규모 정밀추산 연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1994년부터 2011년까지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사람은 오차 범위를 고려할 때 약 627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건강 피해를 경험한 사람은 약 67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 67만명 중 ▲가습제 살균제 사용 후 새로운 증상 및 질병이 발생한 경우가 52만 명 ▲기존 앓던 질병이 악화된 경우가 15만 명이다. 또 사참위는 67만 명 중 병원진료를 받은 인구가 55만 명, 가습기살균제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 환자가 1만 4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정부에 실제 접수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수에 비하면 극히 적은 숫자이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9년간 환경부·보건복지부 등 정부에 접수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고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7일 전국 5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조정 학교는 직전 수업일인 24일(26곳)보다 21곳 줄었다. 이날 등교 불발 학교는 교육부가 2차 순차 등교 시작일인 5월 27일부터 매일 등교 수업 조정 현황을 집계한 이래 가장 적었다. 확진자가 발생했던 제주시 한림읍 관내 학교 14곳이 이날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해 통계에서 빠진 영향이 컸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용인시)와 광주(서구)가 각각 2곳, 서울(송파구) 1곳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순차적 등교를 시작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63명으로 23일보다 1명 늘었다. 코로나19 양성 교직원은 누적 13명으로 변함없었다.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 탈북민 김모(24)씨의 거주지인 경기 김포 한 임대아파트는 27일 비어 있는 상태로 수일간 방치된 듯한 모습이었다. 창문 너머로 본 아파트 내부는 불이 다 꺼진 채 인기척을 느낄 수 없었으며 현관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다만 현관문에 부착된 우편물 도착 안내문이 이 아파트가 수일간 비어있었던 것을 짐작게 했다. 지난 24일 부착된 이 안내문에는 발송인이 '법무부 장관'이라고 적혀 있고, 집배원 재방문 일시는 27일로 적혀 있었다. 현관문 앞 복도에는 한 카드사가 보낸 내용물 없이 찢어져 있는 우편 봉투와 인터넷 설치 광고 전단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특히 현관문 잠금장치는 누군가 강제 진입을 시도한 듯 뚜껑이 열린 채 드릴로 뚫려 손상된 상태였다. 옆집 이웃 박모(39)씨는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를 정도로 왕래가 없었다"며 "지난 25일 한 여성이 여자아이와 우리 집을 찾아와 옆집 사람이 자기 승용차를 빌려 간 뒤 되돌려주지 않아 왔다며 잠시 볼일을 보는 동안 아이를 돌봐달라고 부탁해서 들어준 게 전부"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여성은 전문가를 불러 드릴로 현관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집 내부로 들어갔는데 짐을 다 뺀 상태로 비어
해양경찰에 복무 중인 의경이 청사 건물 3층에서 추락해 크게 다쳤다. 지난 26일 오전 7시 46분쯤 인천시 중구 북성동 서해5도 특별경비단 청사 3층 외부 계단에서 A(21) 이경이 1층으로 추락했다. A 이경은 허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다. A 이경은 올해 6월 8일 의경을 입대, 여수 해경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이달 24일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 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해5도 특별경기단 측은 A 이경의 사고가 실종인지 투신인지를 조사 중이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 관계자는 “A 이경이 전입하고 곧바로 주말이어서 특별한 일정이 없었다”며 “주말에 휴식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경 기자 ]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북한 이탈 주민이 이달 18일 새벽 택시로 인천 강화도 내 접경지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7일 지인인 탈북민 유튜버의 차량을 이용해 인천 강화도로 이동했고, 다음 날인 18일 오전 2시 20분쯤 택시를 이용해 강화도 내 접경지로 간 뒤 하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김씨가 택시에서 내린 강화도 접경지역 인근에서는 평소 사용하던 그의 가방이 발견됐다. 그는 강화도 일대에서 군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철책 아래 배수로를 통해 탈출한 뒤 헤엄쳐 북쪽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김씨는 지난달 강간 혐의로 한 차례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은 뒤 경찰에 입건됐고, 이달에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그는 지난달 12일 오전 1시 20분쯤 김포시 자택에서 평소 알고 지낸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남자친구가 사건 발생 2시간 만인 당일 오전 3시 26분쯤 112에 신고했다고 발혔다. 경찰은 신고 즉시 피해자가 있던 인천 한 병원에서 증거물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이달 4일 국과수로부터 피해자의 몸에서 피의자 유전자 정보(DNA)가 검출됐다는…
‘수돗물 유충 사태’ 이후 비상근무조를 운영하고 있던 수원시가 비상근무조를 확대해 수돗물 유충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수돗물 유충민원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담반은 수원시상수도사업소 소속 미생물 전문가들과 직원으로 구성됐다. 유충 관련 민원이 발생하면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고, 나방 파리 유충 등의 생태 특성과 유입경로와 대처 방안을 민원인에게 상세히 설명한다. 유충민원 전담반의 미생물 전문가들은 대학·대학원에서 미생물 관련 학문을 전공한 이들로 상수도사업소에서 환경연구사로 근무하고 있다. 평일 주간(9~18시)에는 4개조(2인 1조), 야간(19~22시)과 휴일에는 1개 조를 운영한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수원지역 내 수돗물 유충과 관련한 의심 신고는 40건으로, 상수도사업소 직원들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유충이 검출된 사례는 없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공인한 ‘먹는 물 검사기관 적합 기관’이다. 지난 6월에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ERA)에서 인증하는 ‘먹는 물 검사 기관’ 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수질분석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
지난 26일 오전 10시 33분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인해 차량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의 낡은 부품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차량 정비소에서 재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용인 = 신경철 기자 ]
의정부 동암중학교가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급식환경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개교 이후 노후화된 조리기구를 교체함으로써 동암중학교는 급식실 조리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의정부교육지원청과 동압중학교 교직원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난 4월 의정부교육지원청의 지원을 통해 가스식 급식기구를 전기식으로 전면 교체했다. 또 동암중학교는 다양한 테마급식 운영을 통해 ‘먹으면서 세계여행’을 주제로 치킨빠에야, 무알콜샹그리아, 팟타이, 푸팟퐁커리 등 다양한 세계의 유명 음식들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또 시기에 맞는 절기 음식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었다. 학생들의 자율적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선택 급식을 운영하며 알레르기 식품과 기호도에 따라 직접 메뉴를 고를 수 있게 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동암중학교는 교육급식부 동아리를 운영해 잔반캠페인, 텀블러음료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이 학교 급식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민정 영양교사는 “현재 코로나19로 학생들이 학교에서의 다양한
지난해 취임한 박금순 교장은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인성을 가장 우선하며 특성화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교내에 심은 사과나무에 24개의 사과가 열렸다는 박금순 교장은 "교내에 사과나무를 심었는데, 물을 주고 열심히 관리하다 보니 주렁주렁 열매가 열렸다"며 "아이들도 열매 같아서 옆에서 열심히 물도 주고 사랑을 주면 언젠가 결실을 맺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 교장은 "교내 학과로는 회계금융과, 스마트경영과, IT소프트웨어과, 그래픽디자인과, 호텔관광경영과가 있다. 모든 과가 도내에서 가장 훌륭한 과지만, 그래픽디자인과 같은 경우는 입학성적도 높고 학생들도 진학, 취업 다들 만족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그래픽디자인과 학생들은 미술로 정평이 나있는 홍익대, 건국대 등 진학률도 높을 뿐더러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 디자이너로 취업하는 경우도 있었다. 분당경영고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취임 이후 인성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박금순 교장은 "행복한 학교 STAY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인간미와 감성을 지닌 사람, 배려와 공감을 배우는 사람을 만드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았다"며 "교장으로서 분당경영고가 배움으로 행복이 충만한 학교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