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과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31일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 2017년, 2018년 등 과거 양 기관을 포함한 다자협약을 양자협약으로 변경함으로써 각 기관의 역할을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적합 금융상품 개발‧신규 계좌 개설 등 약정 지원 ▲저축여부 확인 및 경기도 지원금 매칭 ▲해지 또는 만기 신청에 따른 적립액 지급 등 참여자의 자립기반 구축을 지원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실현에 노력하고 있다”며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NH농협은행이 행보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길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도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을 함께 함으로써 NH농협은행이 최우선 가치로 삼는 고객행복 및 나눔을 실현하고 있다”며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내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오는 6월 15일, 9기 참여자 선정공고를…
'이준석 돌풍'이 대통령 피선거권 제한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개헌론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행 헌법 67조 4항은 대통령 출마 자격을 40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국회의원 피선거권은 25세 이상이다.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 최고위원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첫 공개 발언에서 "최근 국민의힘 경선에서 보이는 이준석 후보의 돌풍은 더는 나이로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이 무의미해졌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정치권 전체에 청년돌풍이 불고, 대선을 1년 앞둔 상황에서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지금이야말로 (개헌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여권 내 대권주자 이광재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나이에 따라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시대착오적인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에서는 30대 대통령이 나올 수 없다"며 "헌법상 대통령 피선거권이 40세 이상으로 명시돼 있기 때문"이라며 ""대통령 피선거권 40대 이상 조항은 1963년 박정희 시대 개정된 헌법"이라며 했다. 이 의원은 "2030은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될 수 없는 것이냐"라며 "이들이 공직을 담당할 자격이나 능력이 나이의 많고 적음으로 판단될 수 있는 것인가"라고 했다. 무
강득구 국회의원(더민주·안양만안)은 육아정책연구소와 함께 '2021년 제1차 육아정책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지난 27일 육아정책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권미경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았다.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미래교육연구팀장은 ''미래 유아평화통일교육의 방향과 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이윤진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김정은 시기의 북한 어린이 육아환경 현황 및 지원 방안'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강 의원은 "현행 통일교육지원법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초·중·고등학교만 언급하고 있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교육방안을 모색해서 유아기의 평화통일교육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경기도의회 김진일 의원(더민주·하남1)은 지난 30일 ‘GTX-D 하남~김포 노선 유치’를 위해 하남시청~김포시청 자전거 라이딩을 완주했다. 이날 김 의원은 ‘GTX-D 하남∼김포 연결하라, 하남시민과 함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하남시청에서 김포시청까지 왕복 129.3km 구간의 자전거라이딩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김포∼검단·계양∼부천∼서울 남부∼하남 구간을 최적 노선으로 정부에 건의했으나,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GTX-D 노선에는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구간만 포함시켰다. 하남시는 현재 GTX-D 노선 하남 연장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 의원은 “라이딩 내내 30만 하남시민의 열망만을 생각했다”며 “GTX로 가는 하남특별시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심민자 의원(더민주·김포1)과 채신덕 의원(더민주·김포2)도 함께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대권 선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31일 "김포공항 부지에 세계의 표준이 되는 '최첨단 스마트 시티' 서울을 만들겠다"며 지역 맞춤형 대선 공약을 제시했다. 김포공항 기능을 인천공항으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20만 가구 수용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자는 제안이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포공항과 같은 공공부지는 개발할 때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투기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개발, 공적 분양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로 주거 공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포공항은 물론이고 용산, 태릉 등 공공부지를 개발하는 '박용진식 모델'로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공항부지 개발을 통한 도시 건설은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다"라며 "해외에서도 주택 부족과 집값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비슷한 사업들이 이미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미국은 콜로라도주의 스테이플튼 공항을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원 등으로 개발했다. 독일도 폐쇄한 여러 공항 부지에 공공 지원주택 및 아파트 등을 건설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부산의 수영공항이 있던 자리에 센텀시티가 들어섰다. 박 의원은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한미정상회담 이후 남북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전초 단계로 1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만난다. 이종주 통일부 당국자는 3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통일부는 이번 주에 남북경협기업 등 유관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통일부는 그동안 남북경협기업, 인도협력단체 등 민간협력 주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해왔다"면서 "이번 면담도 이러한 소통 노력의 일환이자 최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진전시켜나갈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마련되는 등 상황을 감안해 사업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집무실에서 현 회장을 면담한 뒤, 4일 오후 3시 이중명 대한골프협회회장 겸 아난티 그룹 회장을 면담하는 등 기업과 민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구상이다. 현대그룹은 금강산 관광 사업을 도맡았었고, 아난티 그룹은 금강산 골프장 건설 등을 통해 관광사업에 참여했었다. 이인영 장관은 앞서 25일 이재철 개성공단기업협회장 및 협회 인사들을 면담했다. 31일에는 제주도에서 제주도 도의원 및 제주지역 남북관계 유관 단체 대표들과 대북정책 간담회를 진행했
정의당은 31일 문재인 정부가 한국에서 열린 첫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인 P4G 정상회의를 주최한 것과 관련, 정부가 탄소중립을 위한 제대로 된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친환경 이미지만 쌓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날 대표단 회의에서 "지금까지 기후 대응에 있어서 이율배반적으로 행동했던 문재인 정부가 과연 환경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기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말로는 늘 기후 악당국가를 벗어나겠다고 하지만 행동은 기후 악당국가의 선두에 서 있었다"고 지적했다. 배 원내대표는 "당장 다음 달에 건설 허가 타당성에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되었던 신서천화력발전소가 준공 예정"이라며 "현 정부가 얼마나 말로만 그린뉴딜을 외치고 있는 것인지 누구라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배 원내대표는 “한국이 전세계에 기후변화 당사국으로 불릴지, 기후악당 당사국으로 불릴지는 이제 정부의 손에 달렸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정부의 모습은 한마디로 '기업프렌들리 그린워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며 “정부가 말뿐인 선언, 무늬만 그린뉴딜을 지속한다면 그 책임은 모두 미래 세대에게 전가될 것이다. 모두의 생존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 이벤트와 말이 아닌 행동과
경기도가 건설공사의 대금 및 노무비 체불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대금지급확인시스템’에 공사대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으로 체불 예방기능 강화에 나선다.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은 원·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노무비를 청구부터 지급까지 전산으로 구분 관리하고, 출금이 제한된 전용계좌로 대금을 지급함으로써 체불·늑장지급 등 부조리를 방지하고자 2018년 9월부터 도입했다. 도 및 도 산하기관, 6개 시군(수원, 성남, 광명, 시흥, 광주, 양평)이 발주하는 도급액 3000만원 이상, 공사기간 30일 초과인 공사가 적용 대상이다. 건설사는 자기 몫을 제외한 대금 인출이 제한되고 송금만 허용되며, 노동자나 하도급사, 장비·자재업체는 대금 지급 처리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대금 체불이나 유용 등 불공정한 관행 근절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도는 체불 관련 부조리 근절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기능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2019년 6월부터 전국적으로 ‘공공발주자 임금직접지급제’가 시행됐음에도 여전히 원도급사의 선금 임의사용, 인력소개소 임금 대리지급, 선지급 전산 미처리 등 개선·보완점이 상존하고 있기…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착한통닭 프랜차이즈 ‘또봉이통닭’과 손을 잡고 대형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6월 한 달간 배달특급을 통한 또봉이통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4000원 할인쿠폰 지급 이벤트’와 ‘지역 특산물 100원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첫 직영점을 시작으로 전국 500개 이상 매장을 보유한 또봉이통닭은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현재 배달특급에 입점한 또봉이통닭 가맹점은 총 113개다. 이번 제휴 이벤트를 통해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배달특급으로 또봉이통닭 제품을 주문한 선착순 2500명의 고객에게 또봉이통닭 4000원 할인쿠폰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간 내 주문한 고객에게는 6월 30일 오후 5시에 진행하는 안성시 소고기 버섯전골 100원딜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쿠폰도 함께 증정한다. 이번 배달특급과 또봉이통닭 제휴 이벤트는 배달특급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인 프로모션이다. 그간 배달특급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뿐만 아니라 모든 가맹점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프랜차이즈 브랜드 제휴 이벤트는 기존 혜택에 더욱 다양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 시리즈 중에 하나인 기본금융의 제도화를 위해 국회 토론회를 연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경기연구원 주관으로 ‘경기도 기본금융 국회토론회’가 6월 2일 오전 10시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A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 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국회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금융기본권 구현을 위한 발전방안 및 제도화’를 주제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 현재 금융의 문제를 살펴보고 새로운 방식의 금융정책 추진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벌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 지사는 현 금융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금융정책인 기본금융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회와 중앙정부의 협조를 통한 법제화, 제도개선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도는 민선7기 들어 누구나 소득, 자산, 신용 등으로 국민을 차별하지 않고, 일정금액을 적정금리로 장기간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금융서비스인 ‘기본금융’ 정책 도입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진행 중이다. 금융기관 등이 취약계층을 금융에서 배제하고 금융시장이 계층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포용금융의 관점 아래 국민 누구나 골고루 금융의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