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재 한 교회가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3동에 위치한 한광교회가 오는 8월 말까지 주 3회(매주 화·수·목)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쉼터 내부에는 안마기 3대, 52인치 TV, 정수기가 설치돼 있으며, 교회측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월 2회 전문가 지원을 받아 발마사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광명3동주민센터는 한광교회 무더위쉼터 이용자들을 위해 무더위행동요령을 알리는 현수막을 제작해 부착했으며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도 숙지토록 했다. 김홍범 광명3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한광교회 김길상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여러분께서는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 및 무더위행동요령을 적극 숙지하여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3동 무더위쉼터는 광명3동주민센터, 광명3동 경로당, 빛고을경로당,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최근 구리경찰서가 공동체 치안활성화를 위해 구리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들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구리경찰서는 체육 전공자(태권도, 노인체육)인 토평지구대 박지혜 경장과 이성주 순경이 장애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호신술과 몸풀기체조, 각종 범죄(보이스피싱 등) 대처요령 안내 등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해 경찰관이 실질적으로 범죄를 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성영 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에 처리할 것을 약속하며 경찰은 사회적약자(장애인)와 여성·아동이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평지구대는 매월 1회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해 장애인들의 불편과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해결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성남소방서는 지난 5일 성남시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소속 다문화가정 17명이 의왕소방서 119안전체험관에 방문해 소방안전체험교육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언어소통과 문화의 차이로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의 소방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은 ▲물소화기 화재 진압체험 ▲교통안전체험 ▲승강기 고립 체험 ▲연기미로탈출체험 ▲ 지진행동체험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교육을 받았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은 국적을 불문하고 공감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다문화가정 같은 안전교육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광주소방서는 지난 5일 본서 대회의실 및 차고에서 광주중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직업의 이해와 체험 등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방공무원의 업무와 임용방법 ▲재난현장 시뮬레이션 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방법 실습 ▲방화복 착용 및 방수체험 ▲소방차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돼있다. 서삼기 광주소방서장은 “학생들이 미래 소방관 체험교실을 통해 소방관 직업을 이해하고 건전한 직업의식 형성에 기여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래소방관체험은 광주소방서 재난예방과(☎031-799-2311~3)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노사민정과 고용노동부는 관내 대형사업장을 대상으로 원·하도급간의 단가후려치기, 임금체불 등 불공정 관행을 극복하고 상생의 경제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이날 채택된 협약서를 통해 원·하도급간의 상호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불공정관행척결 및 임금체불 금지 그리고 격차해소와 일-가정이 양립하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기로 결의했다. 김명욱 노사민정 사무국장은 “관내의 대표적인 토목, 건축, 민간건물을 대상을 상징적인 협약식을 개최했지만 지역의 올바른 공정경제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노사민정은 앞서 지난달 15일 북부민자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대림건설과 구산토건이 참여하는 상생협약식을 개최했고, 이달 4일에는 광교컨벤션센터 사업자인 현대산업개발과 하도급 2곳이 참여하는 상생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5일 모금회 사무처에서 이규호(54) ㈜에스에스피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가입식에는 이규호 대표이사와 그의 가족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을 축하했다. 이규호 대표이사는 경기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약정 기부했으며, 이번 가입식으로 경기도 140호, 수원 18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기부한 성금은 경기도 내 저소득가정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을 받는 기업인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의무이고 책임”이라며 “다음에 경기공동모금회를 방문할 때는 자녀들의 나눔으로 함께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강학봉 사무처장은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이규호 ㈜에스에스피 대표이사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님의 귀중한 성금은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에스피는 반도체 기계 생산 전문 기업으로, 기업차원에서의 봉사활동과 장학금 지원, 다양한 직원복지를 펼쳐 2012년에는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자격증·어학 공부부터 취업 준비, 해외여행까지… 대학생들의 흔한 방학과는 조금 다른 여름을 보내는 학생들이 있다.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단국대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과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 탐방을 떠난 단국대 학생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6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는 개교 70주년 기념 국토대장정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140명의 재학생과 교직원 등 총 160명은 장거리 도보 행진을 통해 조국사랑과 민족애를 이어가겠다는 힘찬 다짐을 했다. 국토대장정 단원들은 출정식 후 2개 팀으로 나눠 버스로 각각 판문점과 부산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통일을 걷다, 독립을 걷다’ 슬로건에 맞춰 분단 아픔이 깃든 임진각과 장형 선생이 애국 계몽 강연을 벌인 부산에서 행군 첫날을 연다. 임진각 출발팀은 파주-서울-용인-안성 등 총 193㎞를 이동하고, 부산 출발팀은 부산-김천-대전-청주 등 총 200㎞를 이동해 14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또한 단국대 사학과 교수들이 동행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단국대학교 설립’, ‘한국독립운동사’, ‘신흥무관학교와 독립운동’ 등 독립운동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특강은 물론 오는 9일에는 서울시와
<고양시> ◇4급 승진 ▲교육문화국장 이현옥 ▲미래전략국장 명재성 ◇4급 전보 ▲자치행정실장 윤양순 ▲의회사무국장 유한우 ◇5급 승진 ▲고양시정연구원 파견근무 김동원 ▲여성가족과장 이영심 ▲첨단산업과장 박인석 ▲도시재생과장 안정국 ▲하수행정과장 이재학 ▲청소행정과장 박노선 ▲성사2동장 이호식 ▲행신3동장 허용수 ▲일산동구 환경녹지과장 유인호 ▲중산동장 윤건상 ▲마두1동장 신용성 ▲고봉동장 최용암 ◇5급 전보 ▲시민소통담당관 김동문 ▲인적자원담당관 박순화 ▲회계과장 노승열 ▲정보통신과장 김유경 ▲평생교육과장 김치영 ▲체육진흥과장 천광필 ▲공원관리과장 최경수 ▲수도행정과장 유경목 ▲덕양구 도서관과장 이은진 ▲일산동구도서관과장 이종숙 ▲덕양구 자치행정과장 방경돈 ▲덕양구 세무과장 김영남 ▲원신동장 황현식 ▲효자동장 김미정 ▲창릉동장 김재용 ▲능곡동장 최웅근 ▲화정1동장 김윤재 ▲행신2동장 조수환 ▲일산동구 자치행정과장 채우석 ▲〃 세무과장 김청수 ▲〃 교통행정과장 서중배 ▲마두2동장 이기륜 ▲일산서구 세무과장 박상익 ▲〃 안전건설과장 이강록 ▲〃 건축과장 이왕재
<경기도> ▲교육협력국장 박원석 ▲수자원본부장 한연희 ▲평택부시장 정상균 ▲의왕부시장 김건 ▲환경국장 직무대리 이연희 ▲시흥부시장 고광갑 ▲양평부군수 최문환 ▲이천부시장 이원영 ▲과천부시장 박창화 ▲구리부시장 예창섭 <농촌진흥청> ◇부이사관 승진 ▲기획조정관실 지식정보화담당관 오병택 ▲감사담당관 이기철 ▲연구정책국 농자재산업과장 김경선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인우충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전경성 ◇과장급 전보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장 심근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잠사양봉소재과장 홍성진 ◇서기관 승진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 박종복 ◇기술서기관 승진 ▲연구정책국 농자재산업과 유오종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정급 ▲수원중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이재용 ▲안양동안서 여성청소년과장 신용철 ▲안양만안서 경무과장 허경복 ▲안양만안서 경무과(대기) 권병근 ▲분당서 청문감사관 김동지 ▲분당서 경무과(대기) 오광웅 ▲부천원미서 생활안전과장 허성수 ▲광명서 형사과장 강정석 ▲안산단원서 경무과장 표정환 ▲안산상록서 생활안전과장 김만화 ▲용인서부서 경비교통과장 이명신 ▲광주서 수사과장 이정호 ▲양평서 생활안전과장 이근종
양평군 양평읍이 지난 4일 청사에서 관내 복지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재생자전거 24대를 기증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이번 자전거 기증은 읍내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깨끗하게 수리한 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자전거를 기증함으로써 주민통행 불편 해소 및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나눔실천, 자원재활용 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나눔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자전거 세척, 부품교체, 수리작업 등을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김숭호 양평읍장은 “자전거를 받고 즐거워하는 주민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 소외계층 주민 중 자전거가 필요한 분은 양평읍사무소로 신청하면 하반기에 자전거 기증이 가능하고, 방치된 자전거는 양평읍사무소 산업팀으로 연락하면 담당자가 수거해 재생 자전거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읍사무소는 지난해에도 20대의 재생자전거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기증행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