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과 16일 이틀간 교육지원청 전 직원과 지역 학교 교장·교감 및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청렴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교육청 공공감사4팀 남현우 사무관의 강의로 진행된 가운데 학교 관계자들은 온라인 시스템(ZOOM)을 통해 참여했다. 강의 내용은 청탁금지법의 주요 청렴 선진국의 우수 정책, 교육청 및 외부 기관의 감사 사례 등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유종만 교육장은 “공직 부패에 대해 국민은 금품수수나 횡령 등 고전적인 범죄 행위에 국한하지 않고 근무 소홀, 업무 해태, 불친절, 무사안일 등을 모두 부패행위로 인식하고 있다”며 “직원 모두가 국민에 대한 봉사자라는 헌법적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에 걸맞는 교육지원청이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을 받았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인천 지역 수돗물에서 잇따라 유충이 발견되자 주방과 화장실 수도꼭지에 필터를 설치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각 가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필수품이 된 마스크 등 방역물품에 이어 예년에 없었던 지출로 각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0일 인천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최근 '수돗물 유충' 소식을 접한 뒤 필터를 구매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주민들은 인천시 서구 등지에서 수도꼭지에 설치한 필터로 유충 발생이 확인됐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라도 필터를 샀다고 전했다. 미추홀구 주민 이모(36)씨는 "서구뿐만 아니라 인천 전역에서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고 해 필터를 주문했다"며 "아이를 키우고 있다 보니 아이를 씻길 때 혹시라도 유충이 나올 수 있어 수돗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필터를 샀다"고 말했다. 소셜커머스 업체의 상품 정보를 보면 필터를 넣을 수 있는 유명 업체의 샤워기 헤드는 3만원대, 필터는 3개에 1만6천원대로 최근 가격이 다소 올랐다. 서구 주민 김모(42)씨는 "'수돗물 유충' 이후 필터와 관련 제품의 가격이 오른 곳이 많다"며 "계속해 필터를 갈아 끼우다 보면 적지
월요일인 20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비는 대부분 오후에 그치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21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와 전북이 20∼60㎜이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남부지방, 제주도는 5∼40㎜이다. 특히 아침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남, 전북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5.5도, 인천 24.6도, 수원 26.5도, 춘천 25.7도, 강릉 30.2도, 청주 28.3도, 대전 27.7도, 전주 27.4도, 광주 25.4도, 제주 29도, 대구 27.8도, 부산 24.6도, 울산 26.2도, 창원 25.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32도로 전날(30.2도)보다 조금 높겠다.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서쪽 지역에 위치한 공항(인천·김포·광주·무안·여수·제주)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과 강한 비, 짧은 가시거리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SNS를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임해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5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8일 오후 부천의 코인노래방에서 B(12)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알게된 B양을 불러내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보다 열세살 많은 성인 남성이고, 사건 당일 성 경험이 없는 피해자를 위력으로 간음했다"면서 "피고인은 상호 동의 하에 성관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피해자는 신체접촉 또는 성관계를 할 의사가 없음을 반복해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피고인은 반성하지 않고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부천 = 김용권 기자 ]
"몸은 멀어져도 마음까지 멀어질 수는 없죠. 이웃사랑에 거리두기란 없으니까요." 코로나19 이후 교회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 교회당이라는 한 건물(공간)에 매주 모여 기도하고 성찬을 나누던 모습은 흔한 풍경이었지만, 이제는 보기 어렵다. 예배는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다. 물론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예배도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기존보다는 적은 인원만 참석할 수 있다. 온라인 예배에 대한 교인들의 우려도 적잖다. 교회라는 곳이 현장에서 말씀을 나누고 교제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익숙하지 않은 모습에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강성률 목사(수원종로교회)는 예배의 형태가 어떻든 교회의 본질이나 사명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발생한 물리적 거리감이 소외된 이웃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어지면 안 됩니다." 강 목사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교의 지평을 넓힌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최근 수원종로교회는 방송장비와 스크린을 교체하고 홈페이지를 개선했다. 그는 "온라인 예배는 죄가 아니다. 오히려 전도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이다. 성도들이 각자의 처소에서 예배하는 행위를 존중하는
“2학기도 이러진 않겠죠?” 경기도 소재 ㄱ대학 무용과 20학번 A씨(20)에게 ‘엠티, 학교축제’로 대표되는 캠퍼스 생활의 낭만이란 건 구전으로 전해지는 전설이나 다름없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학수업은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전례 없는 상황을 맞았다. 학교에 갈 일이 없으니, 캠퍼스 생활이란 걸 경험해봤을 리가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내 소통은 단절됐고, 학생 간 거리는 점점 멀어져만 간다.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가 컸다는 A씨는 “학교축제, 엠티같은 문화생활은 꿈도 못 꾼다"며 “문화생활도 문화생활이지만 선배나 동기와 소통할 기회가 아예 없다. 심지어 아직까지 한 번도 못 본 동기가 수두룩하다”고 씁쓸해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교육부 방침상 비대면 온라인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학교들이 대부분인데, 난생 처음 받아보는 온라인 수업은 당황스럽기만 하다. A씨는 “수업을 온라인으로 하니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서버가 폭주하고, 재생이 안 되는 등 제대로 구축이 안 된 온라인 시스템 탓에 수업의 질이 하락하는 경우도 종종 봤다”고 말했다. 실기수업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는 “전공 특성상 실기가 있다. 어쩔 수 없이 대면수업으로 진
"훈련할 곳도 없고, 대회도 두 개나 취소돼 걱정이 많네요." 여자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선수 김선미 씨(32)의 말이다. 그런데 김 씨만이 걱정하고 속상해하는 문제는 아니다. 패럴림픽 한국 국가대표 선수라면 누구나 갖는 심정이다. 예정대로라면 김 씨는 올해 8월 열릴 도쿄 패럴림픽을 앞두고,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어야 할 시기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면서 그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다수 훈련소 및 공공 체육시설이 문을 열지 않는다. 현재 이천 장애인종합훈련원은 텅 비어있다. 코로나19로 도쿄 패럴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퇴촌을 결정했다. 체육회는 자가격리를 거친 뒤 5월에 다시 훈련원 문을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다시 봉쇄를 결정했다. 패럴림픽 외 다른 펜싱대회도 줄줄이 취소됐다.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대회에 참석해 일정한 성적을 거둬야 하는데 그 역시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인 건 알지만, 아쉬운 마음이 생기는 것도 솔직한 심경이다. 그럼에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김 씨는 이천 훈련원이
"말하는 직업인데, 말을 못하니 입이 근질근질합니다." 수원 화성 문화관광해설사 임순이(66), 양경희(61) 씨는 "코로나19 사태로 4개월 넘게 일을 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가 발발하면서 관광업계는 말 그대로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불붙기 시작한 지난 2월 25일, 수원의 대표 관광명소인 화성의 문화해설 업무는 멈췄다. 지난해에만 7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수원 화성(행궁 포함)이다. 봄·가을이면 수학여행을 오는 학생들, 주말엔 가족 단위 나들이객,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외국인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해설사들은 많게는 하루 3~4팀을 대상으로 매회 50분가량 해설을 진행했다. 20년 가까이 화성 해설을 맡고 있는 임 씨는 하루 8번, 총 7시간 가까이 해설을 한 적도 있었다고 했다. 10년 가까이 해설을 하고 있는 양 씨는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가 비대면 시대로 가고 있는데, 문화해설은 관광객을 대면해야 하는 일이라 이 직종이 없어지진 않을까 걱정이다"고 염려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고민인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문화해설이 사라질 순 없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문화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염태영 시장은 20일 오전 9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그는 지난 16일 수원시 장안구 이학순 베이커리에서 저서 ‘모두를 위한 나라2 - 코로나19, 그 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염 시장은 출간 저서에서 최고위원 출마에 대해 “국회의원만이 당 대표성을 갖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지방의회 의원 등 지역 대표들이야말로 당과 민생의 구체적인 연결고리이자 당의 지지기반을 지탱하고 있는 반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의 도전은 단지 개인적인 결단을 넘어 우리 사회에 던지는 하나의 정치사적 실험”이라며 “정치가 어떻게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지, 정당이 어떻게 다수의 정치적 의지를 대변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려는 것이고, 물론 그 판단은 국민과 당원들의 몫”이라고 했다. 앞서 염 시장은 당초 12일 출판기념회, 14일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계획했으나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과 장례 상황 등을 고려해 일정을 미뤘다. 그는 지난 4월 치러진 제21대 총선 이후, 수원지역 5개 선거구에서 당선된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수원남부소방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장마 피해예방을 위해 긴급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주요 내용은 ▲상습 침수 및 인명 피해 우려 지역 등 현장 점검 및 예찰 활동 ▲각종 수방 장비 및 소방펌프차 사전 점검 ▲기상 특보에 따른 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신고 폭주 대비 비상보수 체계 가동 ▲현장 대원 소방 활동 중 안전 사고 방지 ▲관련 기관 상호 협조 체계 구축 등이다. 아울러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동력펌프 및 양수기 등 수난 장비 점검을 완료했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예찰활동 및 수방장비 점검 등 선제적 대응으로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기상 정보에 관심을 갖고 배수구 점검 등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