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14년째 방치된 영통구 의료시설용지에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시민사회가 민간사업자에게 막대한 이익을 안겨준 특혜 행정이라고 반발했다.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1일 수원시가 추진 중인 영통동 961-11번지 용도변경 지구단위계획 추진 관련 2차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부지는 땅 소유주인 을지재단이 2007년 10월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했으나 계획이 무산돼 현재까지 14년째 나대지로 남아있다가, 한 민간시행자가 해당부지와 관련해 지구단위계획변경 제안서를 수원시에 제출했다. 수원경실련에 따르면 인근 아파트의 시세를 기준으로 평가한 해당 부지의 공동주택용지 변경시 땅값은 약 4175억원으로, 처음 매입 가격보다 14배 이상 토지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이는 인근에 위치한 ‘신나무실신성신안쌍용진흥’, ‘신원미주아파트’ 평균 시세인 평당 1970만원에서 건축물 가격을 제외하고,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최대 용적률 250%를 적용한 결과다. 수원경실련은 "공동주택용지로 용도 변경시 땅값이 폭등할 것이 분명하고, 시세차익이 민간사업자에게 돌아간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명백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규모 부지가 14년째 계획 없이 방치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토막을 냈다. 내로라 할 신작은 부재한 가운데, 전문가는 “내년 실적이 게임사 역량을 가늠할 주요 시기”라 전망한다. 1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3N의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넥슨은 2분기 기준 매출 5733억원, 영업이익 15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 영업이익 42%가 각각 감소했다. 주요 부문별로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8% 감소한 1871억원, PC게임 매출은 15% 감소한 3887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의 경우 한국에서 334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낸 반면, 중국(30%), 일본(22%), 북미·유럽(13%) 등 주요 해외 지역 매출은 전원 하락했다. 넷마블의 2분기 매출은 5772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8%, 80.2%씩 크게 감소했다. 순이익도 43.% 감소한 48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매출의 경우 424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해, 높은 해외매출 의존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매출 5385억원, 영업이익 1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1%, 46%씩 감소했다. 당
신용보증기금이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보는 11일 경북 경주시 한국주택금융공사 미래인재원에서 지방 이전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융합형 금융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한편, 금융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약속했다. 또 금융 기초 교육과 청렴·윤리 교육 등 공통 역량 분야의 사내강사 상호 교류를 통한 금융인재 양성 연수 저변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교육·연수 분야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 금융인 양성을 위해 필요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방 이전 금융 공공기관 간 연수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본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금융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외국인 건강보험 업무 증진을 위해 외국인 통역봉사단을 위촉했다. 건보 경인본부는 11일 인천외국인민원센터에서 ‘Moving NHIS팀 통역봉사단’을 위촉하고 베트남·우즈베키스탄(러시아) 외국인에 대한 통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보 인천외국인민원센터는 외국인의 건강보험 업무 처리의 전문성과 민원 편익을 위해 지난해 7월 인천 지역 내 외국인 밀집 지역인 부평구에 개소했다. 2019년 7월부터 외국인 건강보험이 당연가입이 시행되면서 인천외국인민원센터에는 일평균 200명의 외국인이 방문해 건강보험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통역봉사단(베트남 국적 도민지, 우즈베키스탄 국적 무앗다르)은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천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베트남·우즈베키스탄 외국인을 대상으로 통역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단 경인본부는 이외에도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에 대한 건강 향상과 알권리 증진을 위해 공단 변호사가 진행하는 결혼이주여성 대상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서명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통역봉사단의 통역 지원을 통해 소통의 어려움으로 소외됐던 외국인 분들이 더욱 편리
5세대(5G) 이동통신 불통 문제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형평성 있는 보상 정책 마련을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연맹·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11일 온라인으로 '불통 5G' 피해사례 발표 및 대책 마련 촉구기자회견을 열고 “이동통신 3사는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불통 피해자에게 투명하고 형평성 있는 보상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통 3사는 5G 피해자들에게 명확한 기준 없이 12만원부터 130만원까지 고무줄식 입막음 보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G 관련 소비자 피해는 지난해 기준 199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접수된 민원(1720건)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접수된 5G 관련 소비자 피해는 유형별로 통신불량·기기불량 등 품질 관련 피해가 997건(49%)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들은 “분쟁조정위원회는 이통 3사에 5G 불통 피해에 대해 5만∼35만원의 합의금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내놨지만, 이통 3사는 이에 불응하면서 피해 구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피해자들은 별도로 집단소송을 제기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단
한국전력 경기본부가 여름철 정전 문제를 대비코자 ‘고압아파트 정전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한전 경기본부는 11일 폭염으로 인한 냉방기 사용량 급증이 전국의 아파트에 구내정전을 발생시키는 문제에 주목하고 관내 아파트에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아파트 냉방부하 급증 및 아파트 구내설비 노후화·용량부족으로 여름철 정전건수는 최근 2년 평균(34건) 대비 3배 이상(12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전기사업법·전기사용계약에 따라 고객 측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 및 유지보수 책임은 고객에게 있으나, 수도권 아파트 고장이 전국 고장의 84% 이상을 점유하는 문제에 주목했다. 이에 한전은 고장 발생이 많은 준공 20년 이상 된 아파트에 대해 집중점검을 시행하고, 고장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아파트를 지정해 특별진단을 실시했다. 또 전체 아파트에 사용량 분석을 시행하는 한편, 과부하가 우려되는 단지는 일일 2회씩 모니터링으로 집중관리를 하는 등 고압아파트의 여름철 정전예방에 역량을 투입했다. 한전 경기본부는 이와 관련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고압아파트 3740개소의 고객 수전설비에 열화상카메라 등 과학 진단 장비를…
코로나19 확산 기간 발생한 대출 연체금을 모두 갚은 성실 상환자들을 대상으로 신용도 하락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방안이 마련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1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5개 금융권 주요 협회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간담회를 하고 개인 신용회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기간에 발생한 개인과 개인사업자의 '소액' 연체가 전액 상환됐다면 해당 연체 이력 정보를 금융권에 공유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연체 이력의 신용평가(CB)사 신용평가 활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현재는 빚을 모두 갚더라도 과거 연체 기록은 일정 기간 금융기관들에 공유돼 개인 신용 평점에 영향을 준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작년 1월 이후 연체가 발생했고 올해 특정 시점까지 상환을 마친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체액과 상환 시기 등 대상자 기준은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3년 5월 21일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된 236만명 중 연대보증으로 채무를 진 사람 등을 선별해 사후 구제해주기도 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난 10일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경기바다 활성화를 위한 홍보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금번 시상식에는 경기도 김성곤 해양수산과장, 서성문 어촌어항팀장, 한국농어촌공사 이승재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道)내 풍도 등 11개 어촌체험마을을 중심으로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먹거리 등을 담은 여행코스 홍보를 위해 개최됐으며 총 상금 규모는 520만 원이다. 총 78팀이 기획안을 제출하여 우수 기획안을 제출한 10팀이 선정되었고, 소정의 여행경비를 제공받아 받아 경기 바다마을을 방문한 ‘나만의 여행코스 브이로그(V-log)’를 제출했다. 대상에는 풍도의 자연 경관을 담아낸 ‘경기바다 나만의 풍도 여행(최은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1팀(아이 좋아! 나도 좋아! 백미리 어촌체험마을), 우수상 2팀(잠깐이면 돼 화성 궁평, 제부도를 만나면), 장려상 6팀이 각각 선정되었다.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경기바다를 홍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어촌체험마을을 활성화하고자 했다”며, 내년에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영
헬리콥터·프로펠러기 인식을 벗고 세련된 이미지로 도심을 날아다닐 도심항공모빌리티(UAM)가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11일 비행자동차 전문 기업 UEV(Urban eVTOL)에 따르면, UEV는 수직이착륙(eVTOL) 도심항공모빌리티인 ‘레오 쿠페(LEO Coupe)’를 오는 2026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UEV의 이번 신작은 전기 제트터빈 구조로 추진되는 3인승 비행자동차로, 포뮬러 경주용 차량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외관 이미지를 가졌다. eVTOL은 개인항공기(PAV)의 일종으로 기존 도로를 통한 도심 이동수단에서 진화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2020년대 거대도시화의 증가로 도심 이동 효율성 문제가 커지면서, 혁신 모빌리티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도심항공모빌리티는 헬리콥터·프로펠러기 방식의 수직이착륙 형태로 디자인이 잡혔다. 이 때문에 헬리콥터의 프로펠러인 로터 블레이드의 외부 노출로 안전·외관상 걸림돌로 잡혔다. 반면 레오 쿠페는 전기 제트 클러스터에 터빈 로터가 차체 안에 내장돼있는 특징을 가진다. UEV에 따르면 레오 쿠페는 테스트 비행에서 1시간동안 최고 250mph의 비행속도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UEV는 오
지난달 경기지역의 고용률이 전년 동월 대비 1.6%P 상승한 62%를 기록했다. 1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조사한 ‘2021년 7월 경기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기 지역의 취업자 수는 총 726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만8000명(4.9%) 증가했다. 주요 업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7만3000명이 감소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17만4000명 ▲제조업 8만명 ▲건설업 7만9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7만1000명 등 타 업종은 각각 증가세를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OECD 기준)의 경우 67.7%로 전년 동월 대비 1.9%P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 경기지역의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월 대비 1.1%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23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8000명(22.5%) 크게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전년 동월 대비 5만7000명(30.2%) 감소했으며, 여자는 1만9000명(9.8%) 감소했다 지난달 기준 15세 이상 인구는 1170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24만4000명(2.1%) 증가한 수치다. 경제활동인구는 74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만명(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