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공공하수처리장에서 굴착기 용접 작업 중 떨어진 버킷에 부딪혀 50대 근로자 A씨가 숨졌다. 파주경찰서는 지난 12일 파주시 운정3지구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공사장에서 굴착기 버킷 용접작업 중 버킷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고로 근처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A(51)씨가 떨어진 버킷에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운정3지구 하수처리장 공사는 지난해 8월 시작해 2021년 8월 완공 예정으로 하수처리용량을 하루 6만t으로 늘리기 위해 진행 중이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선고가 오는 16일 열린다. 대권주자로 손꼽히는 이 지사의 정치적 운명이 판가름나게 되는 대법원 판단에 관심이 쏠린다. 항소심 형량 확정이냐, 일부 혐의에 대해서라도 무죄로 판단한 파기환송이냐에 따라 도지사직 유지 여부는 물론 당내 대선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이 지사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선고기일을 오는 16일 오후 2시 대법정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2012년 성남시장 재직 당시 보건소장과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의 강제입원을 지시하는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한 토론회에서 ‘친형에 대한 강제입원을 시도한 적 없다’는 말을 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2002년 방송국PD의 검사 사칭을 도운 혐의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지만, 6·13 지방선거 토론회에서 “검사 사칭을 도운 누명을 썼다”고 말해 역시 허위사실 공표 혐의도 적용됐다. 선거 과정에서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수익금이 확보되지 않았는데도 “개발이익금 5503억원을 시민 몫으로 환수했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인천 한 금은방에서 5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21)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 37분쯤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금은방 진열장 유리를 파손해 귀금속을 훔쳐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범행은 불과 15초 만에 벌어졌다. B(17)군과 C(21)씨는 금은방 주변에서 망을 보는 등 A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지난 12일 부평역과 계양구 인근에서 이들 3명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유흥비로 사용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훔친 귀금속을 모두 압수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인천 = 박영재 기자 ]
수원시는 지난 9일 ㈔한국제이티에스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양말 7만 6000켤레를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제이티에스는 국제 기아·질병·문맹 퇴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정부 기구로 법륜스님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전달된 양말은 성인용 5만 5000켤레, 아동용 2만 1000켤레 등이다. 성인용 양말은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아동 양말은 수원시 보육아동과 드림스타트팀이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전달책을 맡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수원지역 복지시설(60여 곳)에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방식으로 양말을 배분했다. 이 과정에서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수원지회가 양말 박스를 운반해주는 등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다. 임숙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따뜻한 나눔을 결정해주신 ㈔한국제이티에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며 허위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배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36·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다가 승용차와 사고가 난 것처럼 위장해 총 8차례에 걸쳐 보험금 1372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비보호 좌회전 하는 차량을 노려 직진 중인 오토바이를 일부러 급정거한 뒤 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갑자기 오토바이를 멈춰 세우다 보니 몸이 아팠다"며 "안 겪어본 사람들은 모른다"고 보험 사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발생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고 A씨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거짓 반응이 나왔다”며 “조만간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인천 = 이재경 기자 ]
육아도우미로 일하며 돌보던 1살 남자아이를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이 집행유예를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김진원 판사)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육아도우미 A(36·여)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도우미로 피해 아동을 보살피던 중 신체적 학대를 했다"며 "범행 내용을 보면 죄책이 무겁고 피해 아동의 부모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해 아동의 상처가 매우 심각하지는 않다"며 "피고인이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이고 부양해야 할 어린 자녀가 2명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7일 오전 2시쯤 인천시 남동구 자택 부엌에서 B(1)군의 얼굴과 등 부위를 손바닥으로 수차례 세게 때려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폭행을 당한 B군은 왼쪽 눈 주변과 인중에 멍이 들었고, 왼쪽 귀에도 찰과상을 입었다. 시간제로 일한 A씨는 자신의 집에 B군을 데려와 돌봤다. 그는 B군이 부엌에서 식용유를 바닥에 뿌리며 장난치는 모습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건 발생…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일 교육시설 공사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경기교육 교육시설 공사분야 투명사회협약 실천협의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교육 교육시설 건설분야 투명사회협약’은 지난 2017년 12월 경기도교육청, 학부모,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등 9개 협회가 각각 공공부문, 학부모, 건설부문을 대표해 체결한 협약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부모, 건설 관련 기관 관계자 등 실천협의회 위원 14명을 위촉하고, 2019년도 하반기부터 2020년도 상반기까지의 협약사항 이행 여부와 향후 청렴도 향상 실천 방안을 다뤘다. 청렴도 실천 방안으로는 ▲공사관리 감독 모니터링 조사 ▲공사업체 대상으로 청렴서한문 발송 ▲청렴 공동서약서 작성 ▲지역별 청렴 교육 등이 논의됐다. 신현택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내·외부의 노력으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가 2018년 보다 상승했다”며 “교육시설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고, 건설환경 투명성을 더욱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13일 오후 6시 반쯤 수도권 지하철 분당선의 열차가 고장나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경기신문의 한 독자의 제보에 따르면 “현재 청량리 방향으로 진행하던 열차가 선정릉과 강남구청 사이에서 멈춰 섰다”라며 “열차 내부 조명이 꺼졌다 켜졌다 한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코레일은 경기신문에 “현재 열차의 전기공급 이상으로 열차가 멈췄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분당선 열차 고장으로 지연 등 불편을 겪고 있는 퇴근길 시민들은 SNS를 통해 속속 소식을 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안성 용머리초등학교는 교육과정 연계 및 원격수업 운영을 통한 공간혁신 사업으로 예술공감터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간혁신 사업은 ‘체육관 2층 무용실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말까지 전개됐다. 기존 무용실은 시설이 낙후돼 점차 사용빈도가 줄어 방치된 곳이었다. 사업은 원격수업과의 연계, 학교사용자의 주도적 참여설계를 통해 변화시켜 나가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에 학년협의회 및 메신저를 활용한 교직원들의 의견수렴, 구글 클래스룸 플랫폼을 활용한 6학년 학생들의 의견수렴의 과정을 거쳐 '예술공감터'로 탈바꿈했다. 공모전 기획안 입상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됐다. 새롭게 구축된 무용실의 명칭은 학생,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예술공감터’가 54.1%로 1위를 차지해 최종 결정됐다. 용머리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새롭게 구축된 공간에서 더욱 신명나게 장구수업에 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돼 이 공간에서 많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에너지를 발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화성 이산고등학교는 지난 2일 '2020학년도 제1회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예지 작가가 참석해 ‘꿈과 현실을 살아가는 젊은 청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도서 ‘저, 청소일 하는데요?’에 나오는 에피소드와 함께 청소일을 하면서 느꼈던 시선의 무게, 사회적 편견, 진로와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학생들이 행사의 주체가 돼 사전 독서 활동, 작가 및 작품 소개, 돌발 퀴즈, 작가님 궁금해요, 사인회 등 다양한 코너들을 기획하고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채은(17)양은 “다름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기에 더 행복할 수도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직접 행사에 참여해 보니 떨리고 걱정도 많이 됐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윤 이산고 교장은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우려 속에서 학생들의 독서 행사에 대한 갈증이 이번 작가와의 만남으로 조금이나마 해소됐기를 바란다”며 “AI시대에 더욱 강조되는 인문학 행사 개최를 비롯해 앞으로도 도서관과 독서문화 활성화에 힘써줄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