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의 '미토콘드리아 및 대사 연구실'과 식품생명공학전공의 '식품유전체학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에서 신규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16일 세종대에 따르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심사에서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안전활동 수준, 안전관리자 의식 등에서 80% 이상의 점수가 필요했으며, 세종대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과 안전문화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두 개의 연구실이 인증을 획득했다. 세종대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연구실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연구활동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연구 성과 향상과 함께 대학의 경쟁력
정부가 이번 주 내로 발표할 예정인 건설경기 보완대책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완화는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포화 상태에 다다른 가계부채를 고려한 조처로, 대신 지방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5대 은행보다 높게 허용하고, '책임준공 확약'도 손질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16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9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방 미분양 해소를 포함한 건설시장 안정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대책에는 정치권과 일부 지자체에서 요구한 ‘DSR 한시적 완화 대책’이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DSR은 금융권에서 빌린 연간 총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현재 은행 대출에는 DSR 40%가 적용돼 차주(대출 받는 사람)의 연소득 40% 한도 내에서만 대출을 내어줄 수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4일 당정협의회에서 금융당국에 비수도권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한 DSR 규제 한시적 완화를 요청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DSR 한시 완화의 필요성, 타당성, 실효성, 정책의 일관성 등 점검해야 하는 사항이 많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금융당국이 DSR 완화에 부정적인 것
최근 주요 은행들이 K팝 스타들을 광고 모델로 적극 기용하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뢰와 안정감을 강조해온 기존 마케팅 전략에서 벗어나 MZ세대가 선호하는 스타들을 내세워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아이돌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앞서 가수 아이유, 배우 김희애, 5세대 아이돌 그룹 라이즈(RIIZE) 등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데 이어 장원영까지 합류시키며 한층 강화된 라인업을 완성했다. 우리은행은 세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더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장원영과 라이즈를 전면에 내세워 우리WON뱅킹의 진화된 모습을 담은 영상 광고 3편을 공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MZ세대가 원(WON)하는 장원영의 영(YOUNG)한 이미지가 우리WON뱅킹과 잘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원영과 같은 그룹 멤버인 안유진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하나금융그룹도 올해 초 가수 지드래곤(이하 GD)을 새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GD의 트렌디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이미지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유통 트렌드와 매출 상승 전략을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5'(GPS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4일간 진행되며 21일부터 22일까지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일간 열린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2024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4조 3천억 원이 넘는 연간 매출을 기록,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코웨이는 2024년 4분기 매출 1조 1257억 원, 영업이익 183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10.4% 증가했다. 연간 매출은 4조 3101억 원, 영업이익은 79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7%, 8.8% 증가한 수치다. 국내 사업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요 제품의 꾸준한 판매와 함께 고성장 중인 비렉스(BEREX)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2조 58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 법인 역시 말레이시아, 미국,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연간 매출 1조 5452억 원을 달성,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당사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내실 경영과 연구개발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내외 사업에서 모두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역시 차별화된 혁신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New 코웨이’ 전략 가속화하여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라
한국 화장품 산업의 '심장'으로 불리는 CJ올리브영의 성공 스토리가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수업 교재로 채택돼 화제다. 16일 CJ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자사의 경쟁력을 다룬 사례 연구가 하버드 경영대학원 수업 교재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뷰티 혁신을 창출하다'라는 제목의 이번 사례 연구는 K뷰티 대표 유통 채널인 올리브영의 사업 모델과 성장이 세계 4위 화장품 수출국으로 도약한 한국 뷰티 산업에 미친 영향과 그 의미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올리브영의 성공 비결로 ▲MD 일하는 방식 혁신 ▲옴니채널 전략 ▲고객 경험 혁신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올리브영 MD들은 단순한 제품 소싱을 넘어 브랜드 성장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매장·온라인·글로벌 채널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브랜드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K뷰티 큐레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또 전국 1350개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동한 옴니채널 전략은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온라인 주문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처리하는 등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트렌드와 카테고리 중심의 진열 방식을 도
현대자동차가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쾌거를 이뤘다. 싼타페는 '2025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에, 아이오닉 5 N은 '2025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에 각각 선정되며 2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5 캐나다 올해의 차'는 승용, 유틸리티,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현대차는 이 중 유틸리티와 전기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캐나다 시장에서 높은 상품성을 입증했다. 특히 현대차는 2022년 투싼, 2023년 아이오닉 5에 이어 올해 싼타페까지 '올해의 유틸리티 차'를 최근 4년 중 3번이나 석권하며 SUV 경쟁력을 과시했다.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 심사위원단은 싼타페의 뛰어난 인체공학적 설계와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아이오닉 5 N은 641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N e-시프트 기능을 통한 스포티한 주행 경험이 호평을 받았다. 에반 윌리엄스 캐나다 기자협회 대표는 "싼타페의 인체공학적 설계와 인포테인먼트 사용성은 높은 평가를 받았고,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특화 요소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극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스타 셰프와 협업한 간편식 제품을 잇달아 출시해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외식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맛집 수준의 음식을 즐기려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이 성공적으로 통했다는 분석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정지선, 안유성 두 스타 셰프의 협업 상품 7종은 한 달 만에 50만 개가 넘게 팔렸다. 특히 안유성 명장의 마늘갈비정식과 정지선 셰프의 동파육은 각각 도시락과 냉장 안주 부문에서 판매 순위 3위 안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 모바일 앱 '세븐앱'에서도 스타 셰프 이름을 검색한 횟수가 1월 한 달간 해당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30세대 이용자 비율이 높은 '세븐앱' 예약 주문 메뉴에서도 안유성 명장의 도시락이 닭가슴살스테이크 도시락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중식 여신'으로 불리는 박은영 셰프와 손잡고 '박은영 마라마파두부덮밥'을 출시했다. 박 셰프는 홍콩 사천 요리 전문 레스토랑의 수셰프로, 최근 한 요리 프로그램에서 극찬을 받은 '동파육 만두'를 팝업 스토어 형태로…
쿠팡이츠서비스(CES)가 배달 파트너의 안전 운행 지원을 위해 이륜차 정비 지원을 확대한다. 쿠팡이츠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노무제공자 사고성재해 예방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며 배달 파트너 안전 지원 노력을 인정받았다. 쿠팡이츠는 오는 6월부터 '이륜차 거점 정비센터 연계 배달 파트너 안전 점검 및 정비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배달 파트너가 활동하는 지역의 거점 정비센터와 연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 반값으로 안전 점검 및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신청 방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거점 정비센터 인근 지역에서 최근 3개월간 쿠팡이츠 배달 수행 이력이 있는 배달 파트너다. 쿠팡이츠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까지 전국적으로 거점 정비센터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달 파트너는 거점 정비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정비 항목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정비센터 운영 시간에 맞춰 원하는 때에 정비를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범위는 총 정비 비용이 15만 4000원 이하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한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선발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예비창업패키지 및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총 1200여 개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두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 기업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 개발 및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은 물론, 시장 진입·투자·실증 등 분야별 창업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780여 명을 선발한다. 이 중 일반 분야 660명, 여성·소셜벤처 분야 120명(각 60명)을 포함한다. 올해부터는 차등지원 방식을 도입해 1차로 최대 2000만 원을 지급한 뒤, 사업계획 이행 평가를 거쳐 최대 4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창업 선배 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특히 예비창업패키지 내 특화 분야인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30개 내외의 사내벤처팀을 공개 모집한다. 이는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등의 우수 기술 인력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신청 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수요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예비창업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