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는 지역내 아파트의 주거 안전 향상을 위해 실시한 '우리집 대피(피난)계획 세우기 이벤트' 수상작에 대해 상장과 기념품을 대리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 달 동안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만드는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를 통해 안전한 아파트 환경을 조성하기 마련됐다. 심사는 대피경로와 대피방법이 잘 표현된 작품을 중심으로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김세훈 가족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최현주, 고은혜, 나도갑, 김진석 가족의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 작품은 도내 소방서별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SNS 게시 등 다양한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화재 및 재난 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며 "우리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운영 중인 교류협의, 국외출장심사 등 각종 위원회의 선정위원들에 대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군포시의회는 지난 10일 행정지원과와 자치분권과 행정사무감사 진행 중인 위원회 제도를 고쳐 각 분야 위원 선정의 적합성과 행정의 합리성을 높이라고 주문했다. 이혜승 의원은 “예산이 투입될 각종 교류사업을 협의․심의하는 교류협의회 위원의 경력이나 신원이 불분명한 사례가 보인다”라며 “위원 선정 시 자격이나 전문성 검증을 더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동한 의원은 “군포시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위촉 위원 6명 중 5명이 공무원이어서 심사의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부 전문가의 참여가 50% 이상 돼야 할 뿐만 아니라 위원회 심사 원칙으로 ‘서면심사’가 규정돼 있는데, 다른 지역 사례나 심사 정확성을 위해서는 대면심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제도의 수정을 요구했다. 이훈미․ 신금자 의원도 각종 위원회 위원의 중복 위촉 사안을 지적했다. 의원들은 “작년에도 1명이 최대 10개의 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돼 개선을 요구했는데, 올해 자료를 보면 1인당 최대 위촉 위원회가 7개로 줄었다”며 “개선됐다고 볼 수 있지
1919년 화성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일제때 살해돼 순국한 독립유공자들이 105년 만에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화성시는 10일 화성독립운동기념관에서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고주리 순국선열 영현 합동 봉송식’을 엄수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 주최로 열린 이번 합동 봉송식은 헌화 분향, 건국훈장 헌정, 추모사 및 봉송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주리 유족, 정명근 화성시장,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광복회 경기지부장 및 광복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고주리 순국선열은 1919년 화성 지역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김흥열 지사 일가를 향한 일제 군경의 보복 참살로 희생됐다. 고주리 주민들은 희생된 김 지사 일가 6위의 유해를 수습해 팔탄면 공설묘지에 안장했고 유족, 천도교 교인 및 화성시는 매년 4월 15일 추모제를 거행해 왔다. 고주리 순국선열의 영현은 이날 봉송식 이후 국방부 의장병의 예우를 받으며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운구돼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가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고주리 순국선열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선양과 예우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추도했다.
안성시는 오는 15일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2024 안성맞춤랜드 댕댕이 시네마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안성시와 안성미디어센터, 유기견 없는 도시가 공동 주최로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열린다. 주요프로그램으로 반려견들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는 장기자랑, 고질라 대회, 펫티켓 운동회, 기다려 대회와 키링 만들기, 이름표 만들기, 터그 장난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인생네컷, 버스킹 공연, 마술쇼, 영화 상영까지 반려견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불어 목금토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을 준비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한자리에 마련했다. 오후 7시 30분에는 오성윤 감독이 연출한 ‘언더독’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화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와 개성 강한 친구들이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등의 배우진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으며 제8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대상, 제23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또한, 안성맞춤랜드는 7월 19일, 분수광장 주변에 야외 수영장
안성시는 지난 5일, 부산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전체회의’ 에 참석해 반도체 소부장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는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비롯해 5개 지자체*, 특화단지 지원기관, 앵커기업 등 120명이 참석하여 지자체별 특화단지 지원계획과 협력모델 구성 방안, 기술․금융․수출 등 특화단지 기업육성을 위한 통합설명회로 진행됐다. ※ 안성(반도체장비), 부산(전력반도체), 대구(모터), 광주(자율주행), 오송(바이오) 시는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 전략으로 △2025년 안성산업진흥원 설립 △2030년까지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건립을 목표로 기업지원과 인력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특화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규제개선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소부장 기업의 기술개발, 실증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인력양성 등 맞춤형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향후 5년간 약 415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고 전했다. 앞으로 안성시는 전문 연구기관의 협력과 지속적인 기업지원…
기업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화성산업진흥원이 나섰다.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시 중소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10일부터 ‘2024년도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는 △창업 △기술 △인증 △생산관리 △판로개척 △경영지원 등 총 6개 분야 중 기업이 희망하는 분야의 전문가를 매칭해 기업당 최대 3회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업 부담금 없이 무료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이 화성시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 또는 화성시에 거주지가 있는 예비창업자이다. 신청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hipa.hscity.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는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애로사항이 있는 기업의 적극적인 자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69개사에 창업 34건, 기술 61건, 인증 26건, 생산관리 9건, 판로개척 45건 등 총 17
군포시의회가 군포시의 용역 관리 실태를 ‘총체적 부실’이라고 평가하고 용역업무 관리와 운영을 종합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혜승 의원은 지난 7일 진행된 기획예산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 용역과제 심의(선정), 수행 중간관리, 활용 결과 공개, 성과 평가 등의 관련 절차를 준수한 경우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관련 회의록에 심의 내용이 없거나 1~2줄짜리도 많고, 성과 평가에 용역 수행 업체가 참여하는 비정상이 관행처럼 이어졌다”라며 “더구나 행감 자료가 미흡해 따로 요청해 받은 용역 관련 서류들은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 대다수”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행감특위 윈원장인 이우천 의원은 집행부가 시의회를 기만하거나 허위 보고를 한 것으로도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행감에서 용역 업체 관계자의 결과 평가 참여와 용역 추진 부서장의 실질적 평가 업무 미이행 등의 시정을 요구했고, 추후 시가 ‘개선 조치’했다고 보고했으나 실상은 거의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군포시가 지난해 70억원에 달하는 용역사업을 추진했는데, 평가 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니 부실 행정이 발생할 여지가 크다”며 “시가 하
군포시가 홈페이지에 전입자 맞춤 안내 서비스를 개설했다. 시는 전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군포는 처음이지? Smart 생활안내서비스”를 홈페이지에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군포시에 새롭게 전입한 세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Smart 생활안내서비스는 ▲전입 후에 할일 ▲종량제 봉투 안내▲시민안전보험▲보육료 지원 안내▲ 교육, 일자리▲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복지 등 다양한 생활 정보로 구성돼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전입 세대에게 생활정보 및 시책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이 행복한 군포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art 생활안내서비스는 군포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평택시가 올해 3000만 원의 예산도 세우지 못해 ‘2024년 평택시장기 궁도대회’를 무산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시는 경기도궁도협회 측이 ‘2024년 사업계획’에 금년 5월 25일~27일 평택시장기 궁도대회 일정까지 편성해 놓았지만, 해당 예산(안)을 평택시의회에 제출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시와 평택시궁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안중레포츠공원에서 7000만 원의 예산으로 ‘평택시장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를 개최, 전국에서 1500여 명의 궁도인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는 평택시궁도협회 측이 시에 지난해 예산보다 적은 3000만 원의 사업비만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부서는 평택시의회에 예산을 상정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평택시궁도협회 한 관계자는 “올해 평택시장기 궁도대회 예산을 지난해 보다 삭감된 5000만 원을 (평택시에)요청했다가 다시 3000만 원으로 줄였는데도 예산을 반영시켜 주지 않았다”면서 “평택시장 타이틀을 걸고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를 행정기관이라는 곳에서 지속성도 없고, 형평성도 없이 추진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 관계자는 또 “정장선 평택시장이 평
안성시는 지난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추념식을 현충탑(봉산동 소재)에서 거행했다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보훈단체장 및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은 사곡 국가관리묘역의 참배를 시작으로, 현충탑으로 이동하여 현충일 행사를 거행하였으며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및 추도사, 헌시낭독, 유족대표 인사에 이어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거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수많은 선열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시민 모두가 화합‧협력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며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고 순국선열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확산시켜 미래 세대가 선대의 헌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보훈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