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수원시 평동 옛 선경직물 부지에 중고차 매매단지 ‘SK V1’를 조성하고자 기존건물들을 철거하며 아쉬움을 안겨준 가운데(본보 2019년 5월 11일자 1면 보도) 수원시와 SK건설이 전시문화공간 조성을 약속하며 다시금 역사를 써내려가게 됐다.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은 SK그룹의 모태로서 창업주인 故 최종건(1926~1973) 전 회장이 1953년, 6·25 전쟁 이후 수원 평동에 설립했다. 그러나 SK건설이 수원 평동 인근 선경직물 옛 부지에 대규모 중고차 매매단지 입주를 앞두고 주차장 진입로 조성 등의 이유로 공장건물을 철거하고 나서며, 선경직물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러한 가운데 SK 측이 ‘선경직물 옛 건물을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연출하고 싶다’는 서신을 수원시에 전하며 옛 선경직물의 발전사를 볼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지난 2일 시장 집무실에서 SK네트웍스, SK건설과 함께 ‘옛 선경직물 재현건물 재조성 협약’을 맺고 전시문화공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시장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선구 평동 제14·제15호 문화공원에는 옛 선경직물 사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정든마을에 사는 탄천초등학교 1학년생 A(7)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A군은 성남 177번째 확진자로 등록됐다. A군은 4일 발열 증상을 보여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5일 오전 10시쯤 양성판정을 받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군은 지난 2일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같은 반(전체 27명) 학생 11명(홀수반), 담임교사, 급식도우미, 학습도우미 등은 접촉자로 분류해 우선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모와 형, 할머니 등 A군 가족 4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탄천초교는 6일부터 당분간 등교수업을 하지 않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A군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해당 초등학교와 거주지에 대해 방역을 실시 중이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화재현장에서의 건축법령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예고하고 나섰다. 경기도소방이 올 상반기에 도내 화재현장에서 법률 위반을 적발한 건수는 215건으로 같은 기간 2019년 196건, 2018년도 168건 등 매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경기도소방은 이 중 186건에 대해 관련 기관에 통보하고, 26건은 과태료 처분, 3건은 입건처리했다. 법령별 단속현황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69건, 건축법령 위반 53건, 폐기물관리법 위반 48건, 소방관계법령 30건 등 순이다. 실제 지난 5월 17일 화성시 양감면 한 공장에 불이 나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 과정에서 법정 지정수량보다 74배 이상 많은 위험물을 적치해놓은 것을 적발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대표를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또 지난 4월 20일 김포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현장에서는 용접 부주의 사실을 적발해, 안전보건법을 위반한 건축주를 고용노동부에 통보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건축법령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현장에서의 법률위반 단속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격히 처벌할 방침”이
경찰이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재수사를 마무리하고 과거 수사 과정에서 자행한 위법 행위 등 과오를 되짚으면서 피해자와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반면, 사건 당시 수사를 지휘한 검찰은 검사 1명이 직권남용 등 혐의로 형사 입건되는 등 책임이 드러났는데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아 일각에서 비판이 나온다.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지난 2일 이춘재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춘재의 잔혹한 범행으로 희생되신 피해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어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분과 그의 가족, 그 외 당시 경찰의 무리한 수사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춘재 사건 재수사 착수부터 종료까지 관련 브리핑을 할 때마다 주먹구구식 수사로 범인을 검거하는 데 실패하고, 애꿎은 사람을 불법 체포 하는 등 인권침해를 자행한 데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특히 '진범 논란'을 빚은 8차 사건은 선량한 시민을 살인범으로 몰아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갔다는 점에서 그 어떤 사건보다 피해가 막심하다. 이 때문에 잘못된 재판을 한 법원의 책임도 무겁다는 여론이 크다. 김병찬…
최저임금 심의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늦어도 열흘 안에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될 전망이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7일 5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금액을 얼마로 정할지에 관한 논의를 이어간다. 지난 1일 열린 4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8천590원)보다 16.4% 오른 1만원을 제출했다. 경영계는 올해보다 2.1% 삭감한 8천410원을 내놨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 양측이 각각 제출한 최초 요구안을 놓고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노사 양측에 수정안을 제출하라고 요청한 상태다. 최저임금법상 최저임금의 최종 고시 기한이 8월 5일이기 때문에 최저임금 심의는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 늦어도 열흘 안으로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한다는 얘기다. 박 위원장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기한으로 이달 13일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양측의 최초 요구안에서 보듯 입장 차이가 커 진통은 불가피해 보인다. 지난 1일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경영계의 삭감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수도권을 넘어 대전, 광주, 대구로 번지며 더 기승을 부리는 모양새다. 특히 이달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50명 이상, 그중 이틀은 6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까지 13%를 넘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발표일 기준)는 1일 51명, 2일 54명, 3일 63명, 4일 63명으로 나흘 연속 50명 이상이다. 이중 해외유입을 제외한 순수 지역감염 규모는 1일 36명, 2일 44명 3일 52명, 4일 36명이다. 3일에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의 기준점(50명 미만)을 넘었다. 깜깜이 환자 비율은 1단계 기준점(5%)을 일찌감치 넘어섰고 지금은 배를 넘는 13%대까지 치솟았다. 최근 2주간(6.20∼7.4) 발생한 확진자 657명 가운데 '감염경로 조사중'으로 분류된 환자는 87명으로, 전체의 13.2%를 차지했다. 7.6명 중 1명꼴로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감염됐는지조차 파악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깜깜이 환자 비율 증가세 자체도 예사롭지 않다. 6월 15일 10.2%
7월의 첫 주말인 4일 전국의 해수욕장과 국립공원 등 관광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 속에 대체로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강화된 '거리두기'로 도심 속 쇼핑몰과 지역 아울렛 등은 방문객이 눈에 띄게 줄었고, 여름을 맞아 개장한 해수욕장에도 2m 거리두기가 시행됐다. 낮 최고기온이 24도에 머무른 부산의 경우 해운대 등 7개 공설 해수욕장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았지만, 예년에 비해 차분한 모습이었다.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는 파라솔이 2m 간격을 두고 띄엄띄엄 설치됐고, 백사장 곳곳에는 생활 속 방역 지침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됐다. 파라솔을 대여하거나 튜브를 빌릴 때는 발열 체크와 함께 방명록 관리도 이뤄졌다.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도 대체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평소 같으면 물놀이 안전 수칙을 전달했을 안내방송에선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수칙이 연달아 강조됐고, 텐트나 돗자리의 간격은 2m 이상 띄워졌다. 다만 일부 방문객 중에서는 답답함 때문인 듯 마스크를 턱 아래로 내리거나 쓰지 않고 화장실이나 세면대를 이용하는 경우도 눈에 띄었다. 오전 내내 이슬비가 내린 제주 협재해수욕장도 예년에 비해 차분한 모습이었다. 해수
수원에서 10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가 발생했다. 4일 수원시는 영화동에 거주하는 세르비아 국적 10대 남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세르비아에서 입국한 뒤 이튿날 장안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현재 감염 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광주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데다 해외유입 확진자까지 다시 급증한 영향이다. ◇ 지역감염 36명…거리두기 1단계 해당 수치지만 곳곳 확산세에 '불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1만3천30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전날과 비교해 지역발생(52명)은 16명 줄어든 반면 해외유입(11명)이 16명 늘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2단계 기준선인 '5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수도권과 대전·광주·대구의 집단감염 사태 흐름에 따라서는 언제든 다시 증가할 수 있다. 신규 지역발생 36명을 시도별로 보면 경기 15명, 서울 6명으로 수도권은 21명이고, 광주는 8명이다. 그 외에 대전 3명, 충북 2명, 대구와 경북 각 1명 등이다. 광주에서는 광륵사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오피스텔·교회·요양원 등으로 확산하면서 전날 정오까지 누적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었다. 지난밤에도 아
수원시는 "수원에 10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동수원병원 별관 2층 이비인후과와 5개 수술실을 잠정 폐쇄했다"고 3일 밝혔다. 확진자는 팔달구 우만1동 다세대주택에 사는 20대 남성 A씨. 그는 지난 2일 오전 동수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7시30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동수원병원 부분 폐쇄가 이뤄졌고, 시는 방역팀을 급파해 방역소독 등을 진행했다. 또한 A씨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병원 관계자들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현재 감염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