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이 영화 ‘공공의 적’ 시리즈 4번째 편의 시나리오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시나리오 공모는 시네마서비스 주최로 오는 7월 말까지 진행되며, 장편 시나리오의 경우 최종 당선된 한 편에 대해 3천만원, 시놉시스 형태일 경우 2편을 선정해 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이메일(re1789@cinemaservice.com)로 응모하면 된다. 당선작은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강 감독은 “한국영화의 주역을 꿈꾸는 예비 영화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은 물론이고 기성 감독이자 제작자로서 스스로도 새로운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영화 ‘공공의 적’은 2001년 300만 관객을 기록했으며, 2006년 ‘공공의 적 2’는 400만명, 2008년 ‘강철중: 공공의 적 1-1’은 430만명을 모았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심사위원으로 유명세를 탄 작곡가 방시혁<사진>이 ‘가족사랑의 날’ 로고송인 ‘고마워요’를 작곡했다고 여성가족부가 9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정해 정시퇴근 후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일터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유도해왔다. 방시혁이 작곡하고 ‘위대한 탄생’에 참가했던 김정인 양이 노래한 ‘고마워요’는 오는 11일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음원이 공개된다.
■ 날씬한 당신, 심혈관계질환도 안심? 비만과 상관없이 심장주위 지방이 심혈관계 질환에 끼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임 수 교수와 영상의학과 전은주·최상일 교수팀이 근래 내원한 50대 402명에 대해 심장CT검사를 시행해 심혈관계 질환 정도를 확인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결과 심장 주위에 지방이 많은 사람(399 ± 58 cm3)이 적은 사람(154 ± 33 cm3)에 비해 관상동맥 협착 10배, 죽상경화반 3배, 관상동맥 석회화 6배 등 심장주위 지방이 많은 사람이 평균 4배 이상 심혈관계 질환이 많이 발생했다. 따라서 이번 조사를 통해 심장 주위 지방이 심혈관 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임이 관련 의료계 최초로 입증됐다. 이번 결과는 비만도가 심하지 않은 한국인에게서 복부 내장 지방이 적더라도 심혈관 질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 성과가 기대된다. 심장주위 지방과다 판정을 받으면 정상체중 유지를 비롯 염분 및 포화지방 섭취 제한, 신선한 채소, 잡곡, 콩류 등 섬유소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 습관 개선 노력이 요구된다. 임 수 교수는 “심장 주위 지방량이 많을수록
돈과 인생에 관한 20가지 비밀 마크 스티브스 글|프리윌 247쪽|8천500원. “돈을 단지 구매 수단으로 보지 않고 그것을 제대로 인식하고 모아서 연결하면, 그것의 가치는 모인 만큼만이 아니라 핵분열처럼 증폭된다. 돈을 그저 필요한 물건을 사는데 쓰는 도구라고 생각해서는 절대로 부를 누릴 수 없다. 그런 사람은 끝내 월급이나 장사로 버는 돈보다 더 큰 돈을 만질 기회를 갖지 못한다. 돈을 결코 돈을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돈은 돈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따라다닌다. 돈에 대해 제대로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그저 버는 대로 다 써버리는 생활 패턴에 빠져들기 쉽다. 그렇게 되면 투잡을 해서라도 돈을 더 벌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되고, 결국에는 돈 문제가 가장 심각한 고민거리가 된다. 그런 상황에서는 일단 한 푼이라도 벌고 보자는 식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어진다. 그러나 그것은 부나 행복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이다.” 돈에 대한 저자의 설명처럼 인생이 교차하는 지점에서의 방향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젊은 시절의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서 백만장자의 대열에 오른 저자가 미국의 존경받는 부자들의 실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돈을 어떻게 인식하고 벌고 사용
1.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쌤앤파커스) 2. 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3.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넬레 노이하우스·북로드) 4. 바보 빅터 (호아킴 데 포사다·한국경제신문사) 5. 고현정의 결(고현정·중앙M&B) 6. 온워드 ONWARD (하워드 슐츠·8.0) 7.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김영사) 8.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위즈덤경향) 9. 원피스. 61 (EIICHIRO ODA·대원씨아이) 10.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자료제공=교보문고
전영일 글·사진|불광출판사 256쪽|2만5천원. 이 책은 1천500년 역사를 지닌 전통등(燈) 만들기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눈으로 보기만 하는 전통에서 직접 체험하고 발전시키는 생동감 넘치는 문화로 발전하고 있는 한지 전통등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구상과 재료, 골조, 전기, 배접, 아교포수, 채색과 코팅 등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전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전통등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작등, 행렬등, 인테리어 등 재활용품 활용 등의 제작방법을 아낌없이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홍익대 미술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현재 ‘전영일 공방’의 대표이며 매년 ‘연등회 연등축제’에 자문을 하며, 서울 ‘전통등 전시회’와 ‘연등회 전통등 전승 강습회’를 주관하고 있다. 저자는 13년 전 ‘전통등 연구회’에 참여하면서 전통등과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전통등의 복원과 현대적 구현, 전통등 문화의 확산을 위해 오직 한 길을 걸어왔다. 그동안 여러 차례의 국내 전시회와 파리, 런던, 뉴욕에서 열린 세 차례의 해외 전시회를 열었고, 연등축제에서 사용되는 대형장엄 등을 제작했다.
다이어트 심리학 캐런 R.쾨닝 글|레드박스|448쪽|1만4천800원. 저자는 리치료사이자 식습관코치(음식을 먹는 심리에 대한 전문가)다. 그는 30년 넘게 임상경험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이어트의 진짜 주범은 내면에 숨어 있는 7가지 ‘감정’이라고 지목한다. 죄책감, 수치심, 무력감, 불안감, 실망감, 혼란, 외로움 등 7가지 감정이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 과거 인간관게에서 일어난 좋지 않은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따라서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그 모든 감정은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으므로 절대 무시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잘 받아들이라고 충고한다. 만성적인 다이어트도 저자의 말대로 따라하면 성공한다. 미국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다. 사춘기 뇌가 위험하다 김영화 글|해피스토리|246쪽|1만5천원. 게임중독, 우울증, ADHD, 청소년 비행에 빠진 ‘1024’ 사춘기 뇌의 비밀을 푼 책이다. 부모들이 사춘기 자녀들의 ‘마음’이 아닌 ‘뇌’를 먼저 치료하라고 설명한다. 20년간 수만 명의 사춘기 청소년을 상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아청소년정신과 원장인 저자가 비밀스럽고 복잡한 사춘기 청소년의 뇌의 작용을 부모들에게 속 시원히 공개한다. 최근의
왜 중국은 세계의 패권을 쥘수 없는가 칼 라크루와·데이빗 매리어트 글 평사리|502쪽|2만5천원. 가혹한 소수민족 탄압, 끊임 없는 국경분쟁, 언론통제, 4천만 명의 독신 남성들, 4억 명에 이르는 미등록 아동들, 환경문제, 절대빈곤, 불명예스러운 ‘메이드 인 차이나’…. 이런 치명적 징후가 있는데도 중국이 세계의 패권을 쥘 수 있을까. 이 책은 단언코 ‘중국의 미래, 결코 장밋빛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세계 최대의 인구 대국이자 세계 3위의 영토 대국. 1978년 ‘개혁 개방 정책’ 이후 30여년 만에 이룬 빛나는 경제성장. 중국은 이르면 2020년, 늦어도 2030년이면 미국을 능가하는 경제 대국이자 정치·군사적 초강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중국대세론’ ‘중국 낙관론’이 과연 중국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 것일까? 이런 의문은 중국의 현 체계를 전문적으로 분석해온 연구자들이나 언론인들, 기업가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중국은 지난해 ‘국경 없는 기자회’가 발표한 언론자유지수 국가별 순위에서 전 세계 175개국 중 171위를 기록했다. 철저히 언론을 통제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 책은 언론인 출신 두 저자가 중국에 관한 거의…
◆ 공연 △인천시립합창단 미국 CONCORDIA 합창단 합동연주회(5.12)=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2-420-2784) △경기필하모닉 제121회 정기연주회(5.13)=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031-230-3200, 3322) △놀토에 만나는 로비음악회 12시15분(5.14)=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로비(032-500-2000)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5.14)=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378-4255) △경기도립국악단 和Ⅲ-현악과 만나다(5.17)=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89-6471~3) △부천필하모닉 가족음악회(5.20)=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032-625-8330~2) △김포필하모니 가족음악회(5.21)=김포여성회관 대강당(031-980-2746)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7.27)=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30-3440~2) ◆ 전시 △용인 마가미술관(5.14~8.14)=‘나는 흙이다’ 변승훈展(031-334-0365) △양평 용문산관광지 친환경농업박물관(~5.16)=박성희 부생(浮生)전(031-770-2496) △경기도박물관(~5.22)=조선의 옷매무새Ⅲ-이승에서 마지막 치장 특별전
■ 13일부터 道미술관 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이 저녁 시간에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야간 음악회인 ‘미술이 음악을 만났을 때 시즌3’을 마련해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격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미술관 1층 강당에서 연다. ‘미술이 음악을 만났을 때 시즌 3’은 총 6회의 음악회로 구성된다. 5월과 6월에 열릴 전반 4회는 ‘재즈로 만나는 음악과 미술 이야기’를 부제로 꾸며지며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인 ‘프렐류드’의 연주와 해설로 꾸며진다. 첫 번째 음악회에서는 미국의 20세기 전반, 전성기를 누리던 당시의 재즈곡들과 함께 미국 초기의 모더니즘 미술작품들을 살펴본다. 두 번째 시간에는 프렐류드의 음악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지 않았던 동시대 최고의 현대미술작품들을 감상하고, 세 번째 시간은 ‘시네마 천국’, ‘원스’, ‘라 비 앙 로즈’ 등 주제곡으로 더 감명 깊은 영화의 명장면들과 함께 주옥같은 영화 음악을 들어본다. 음악회 네 번째 시간에는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음악, 그리고 다빈치와 티치아노의 그림 등 고전으로 칭송 받아온 작품들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7월에 있을 후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