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새롭게 선보인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지원 조건이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미치지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논란이다. 15일 정부가 발표한 ‘뉴딜 2.0’에 따르면 내년께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소득기간별로 세 종류의 금융상품이 출시된다. 이중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이 저축한 금액에 정부가 일정 비율을 조합해 지원한다. 가입 요건은 만 19~34세 청년이어야 하며, 연소득이 2200만원 이하면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다. 가구원 수별로 올해 기준 중위소득은 4인 487만 원, 3인 398만 원, 2인 308만 원, 1인 182만 원이다. 이중 중위소득 50%에 해당하는 차상위 계층 이하는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30만원을 지원하며, 나머지는 월 10만원 저축 때 정부로부터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시 360만원을 저축한 뒤 720만~14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중위소득 50% 이내인 차상위계층 청년 등을 대상으로 월 10만원 저축액에 대해 정부가 30만원씩 적립해주는 청년저축계좌 제도에서 대상을 확대한 셈이다. 연소득 3600만원 이하 청년은 최대 36만원의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청년희망적금. 연소득…
경기도로 핵심생산인구 중심의 순유입이 크게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 경기도 인구이동 특징과 요인’ 자료에 따르면, 해당 자료를 연구한 박영진 한은 경기본부 기획금융팀 과장은 경기도로의 인구 순유입이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근 크게 증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 기준 경기도 인구는 1343만명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 수를 기록했다. 특히 2011~2020년간 경기도 인구는 13.9%(164만명) 증가한 반면, 노령화 지수(100기준)는 98.2로 세종(48.7)·울산(92.8)에 이어 전국 광역지자체 중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경기도로의 인구 순유입 규모는 110만8000명으로, 이중 30~49세 연령대의 핵심생산인구 순유입 규모가 전반기 5년 14만2000명에서 후반기 5년 29만30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연령별 순유입 비중으로도 2011~2020년 기간 동안 유소년 인구 비중이 3.2%P 상승하는 등 자녀 부양 연령대인 3040 연령층의 경기도 유입 양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지역별 경기도 유입으로는 전체의 9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는 재해 중소벤처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비상지원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중진공은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와 화재 등 사회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에 대비해 ‘재해지원 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중진공은 재해 중소기업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재난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접수 및 보고하는 재해지원 대책반을 본사에 뒀으며, 32개 지역본지부에는 현장 기동반 운영 중이다. 3개 권역별 경영지원처는 앰뷸런스맨 등 긴급지원 인력 파견 등 권역단위 재난 대응을 총괄한다. 재해나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은 피해복구 비용 등을 기업당 10억원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1.9%이고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현장 긴급지원 전문가인 ‘앰뷸런스맨’을 투입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패스트트랙 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 정책자금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군·구(또는 읍·면·동)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해확인증을 발급 받아 중진공에 제출하면 된다. 모혜란 중진공 경기북부지부장은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에 대비해 중소기업 현
수원세관은 15일 지난 6월 경기도 무역수지가 15억3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118억5600만달러, 수입은 133억9500만달러로 각각 1년 전보다 26.3%, 22.0% 증가했다. 최근 세계 산업생산과 교역량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상회하며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출입 모두 견실한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수출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이 61억2700만달러로 가장 많고, 반도체가(42억2700만달러), 기계·정밀기기(18억9400만달러) 순이다. 국가별로는 미국(30.7%), 중국(21.7%) 등 기존 주력시장과 그 외 모든 주요국가의 수출 실적이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수입은 전기·전자기기가 41억3800만달러로 가장 많고, 기계ㆍ정밀기기(31억1900만달러), 반도체제조용 장비(18억47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수입 또한 주요 수입국에서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증가했다. 특히 EU(10.4%)와 일본(18.3%) 등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요 증가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과 유럽은 각각 1년 전보다 14.8%, 24.5% 증가했다. 반면 중남미(-30.5%), 중동(33.4%), 일본(-12.1
숙박 예약 전문 플랫폼 ‘야놀자’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II’로부터 2조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야놀자는 15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도하는 벤처캐피타(VC) ‘소프트뱅크 비전펀드II’로부터 이 같이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손 회장의 한국계 기업 투자는 쿠팡(3조3000억원)에 이은 2번째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이커머스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듯, 야놀자도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 등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해 숙박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이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 유치로 국내 1위, 글로벌 1위의 ‘슈퍼앱’·’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이 돼 연간 3000조원 규모의 글로벌 여행·호스피탈리티 시장 혁신을 선도하겠단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이번 투자유치금으로 AI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 빅데이터를 통한 개인화 서비스 등 플랫폼 고도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규학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 매니징 파트너는 “야놀자는 AI를 앞세운 여가 슈퍼앱 전략을 통해 한국 여행 및 레저 산업을 혁신하는 선두주자”라며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과 여행 및 레
유럽연합이(EU)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제로(0)’로 만들기 위해 오는 2035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의 신차 판매를 금지한다. EU집행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탄소 배출의 대폭 감축을 위한 “Fit to 55”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EU는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0을 달성하기 위해 오는 2035년부터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의 신차 판매를 금지한다. 유럽의 자동차 평균 보유 연한은 15년으로 2035년부터 판매를 금지하면 대략 2050년부터는 거의 모든 차량이 친환경차로 전환해 탄소배출 0을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는 EU의 정책에 “단일 기술을 금지하는 것은 현 단계에서 합리적인 방법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ACEA는 "고효율 내연 기관 차량, 하이브리드 차량이 친환경차로 전환하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내연기관이 아니라 화석연료”라고 주장하며 “재생 가능한 연료의 가용성이 없다면 2035년에 100% 감소는 사실상 내연 기관에 대한 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와 대리점 간 갈등으로 택배 배송이 중단된 성남시 위례신도시 지역의 택배 접수를 중단했다. CJ대한통운은 전날 오후 5시부터 배송이 불가능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일부 지역에서 택배 접수를 중단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등 성남 지역 택배대리점 10여곳 소속 노조원 70여명이 이달 1일부터 전면총파업 중이다. CJ대한통운은 "최대한 양측의 중재와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파업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돼 택배를 기다리는 고객 불편과 중소상공인 화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지역 택배 접수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파업은 성남의 CJ대한통운 신흥대성대리점 소속 기사들과 대리점주 간 갈등으로 시작됐다. 노조는 대리점주가 폭언과 세금 전가, 강제 수수료 부담을 일삼았으며 노조 가입을 빌미로 소속 기사 1명을 부당하게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파업으로 배송되지 못하고 터미널에 쌓여있는 택배 물량은 1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CJ대한통운은 "해당 택배기사가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전향적 차원의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면서 "문제가 제기된 집배점 사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적절한 조처를 할…
내년까지 총 6만2천호가 예정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 공공주택에 대한 사전청약이 본격화됐다. 정부는 분양가를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밝혔으나 입지가 좋은 성남과 위례신도시에선 3.3㎡당 분양가가 2천500만원선으로 높아 고분양가 논란도 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신규택지 사전청약 1차 물량 4천333호의 모집공고를 16일 낸다고 15일 밝혔다. 사전청약은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주택을 본 청약하기 1~2년 전 미리 청약하는 제도로, 이달부터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물량이 공급된다. 올해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총 3만200호로, 이번 달 4천333호를 비롯해 10월 9천100호, 11월 4천호, 12월 1만2천800호 등 네 차례에 걸쳐 공급된다. 1차 물량 4천333호는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 1천50호, 남양주 진접2 1천535호, 성남 복정1 1천26호, 위례신도시 418호, 의왕 청계2 304호 등이다. 이곳에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추정분양가가 산정됐으며, 국토부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주변 시세가 워낙 많이 올라 주변의 60
경인지방우정청 소속 화성 조암우체국 직원이 1100만원 규모의 가상화폐 투자사기를 막아냈다. 15일 경인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2일 경기 화성시 우정읍 조암우체국을 방문한 50대 고객은 본인 계좌에서 특정 법인 계좌로 1104만원을 이체해달라고 요청했다. 금융업무를 담당하는 곽 모 주무관은 이에 수상함을 느껴 이체 이유를 묻자, 고객은 “투자금 회수를 위해 추가로 송금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에 투자사기임을 직감한 곽 주무관은 대화 끝에 해당 고객이 카카오톡으로 통해 알게 된 비트코인 투자회사에 이체 사기를 당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리딩비’ 500만원과 투자금 2500만 원을 투자해 “현재 보유잔고가 7365만 원이 되었으니, 수익금을 인출하려면 수익금의 20%(1400만원)를 내라”는 식이었다. 고객은 “추가로 1100만원을 입금하라”는 투자 사기자의 말에 우체국에서 추가로 돈을 보내려했다. 이에 우편 담당 한 주무관이 경찰 신고 끝에 출동한 경찰로부터 사기임을 확인받고, 사건은 경찰에 접수돼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신대섭 경인지방우정청 청장은 “고객이 이미 피해를 입은 점은 매우 안타깝지만, 우체국 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처로 추가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전국적인 폭염으로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다. 15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이달 7~13일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대비 188% 증가했으며, 직전 일주일(6월30일~7월6일)과 비교해 44%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12일 전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 발령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에어컨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폭염과 열대야가 7월 말을 넘어 8월까지 계속될 것이란 기상예보가 나오고 있어 에어컨 판매도 우상향 그래프를 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이 전년대비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에어컨 구매가 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설치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