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2일 ‘경기남부청 인권위원회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 및 정기회의는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과 박생수 1부장, 김진태 청문감사담당관을 비롯해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신현기 교수 등 인권위원 8명이 참석했다. 신규위원들은 변호사·언론인·교수·의사 등 인권보호 분야 지식 및 경험이 풍부한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김진태 청문감사담당관은 “올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서울·부산청과 함께 인권영향평가 시범운영관서로 선정됐고, 기존 2개 경찰서에 운영되던 국가인권위원회 현장인권상담센터를 4개 경찰서로 확대한 만큼 인권위원의 활동이 중요해졌다”며 “우리 경찰도 인권 친화적이고 투명한 경찰상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경찰이 책무를 남용하지 않도록 인권위원의 의견을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이겠다”며 “시민의 관점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석이었던 인권위원회 위원장직에 선출된 신현기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향후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침해 우려 행위 시정을 위한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안산 A유치원이 ‘배식전 보존식 확보’ 규정을 위반하고 원생들에게 먼저 배식한 뒤 남은 음식을 보존식으로 보관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식중독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안산시는 29일 “해당 유치원 조리사로부터 ‘남은 음식이 없어 아욱된장국 등 일부 보존식을 보관하지 못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는 A유치원이 원생들에게 배식을 먼저 한 뒤 남은 음식으로 보존식을 보관해 왔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보존식은 배식을 하기 전 미리 확보해야 한다’는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유치원은 궁중떡볶이(10일 간식), 우엉채조림(11일 점심), 찐감자와 수박(11일 간식), 프렌치토스트(12일 간식), 아욱 된장국(15일 점심), 군만두와 바나나(15일 간식) 등 6가지 보존식을 보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상태다. A유치원 원장은 지난 27일 저녁 학부모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급식의 경우에는 보존식으로 보관을 했지만, 저의 부지로 방과 후 제공하는 간식은 보존식을 보관하지 못했다”며 “고의로 보존식을 폐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미보관된 음식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안산 A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와 관련해 경기지역 모든 유치원에 보건교사를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29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교사를 배치하면 각 유치원의 급식 및 보건 문제를 전문적으로 즉각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현재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상 보건교사 배치가 법적으로 규정돼 있지 않기에 그는 “국회 측과 논의해 법을 개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유치원 급식관리를 위한 전반적 체계 재검토도 약속했다. 이 교육감은 “내년 1월 30일부터는 유치원이 포함되도록 학교급식법이 개정된다”며 “급식 운영, 인력관리, 위생점검, 식재료 관리 등 전반을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교육부 지침에 따라 유치원에도 해섭(축산물 등 위생수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스템을 적용해, 모든 식재료의 검수, 조리, 운반 배식, 퇴식, 세척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이 교육감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서 전체 유치원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이날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서
술을 마신 상태로 도로 위에 누워있던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2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4분쯤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한 주택가 도로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몰던 중 B(73)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로 B씨가 차량에 깔리면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는 주택가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중 술을 마신 상태로 도로 위에 누워있던 B씨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로 위헤 누워있던 B씨를 제대로 못 봤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시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재경 기자 ]
“그저 학생들이 사회에서 자신만의 역할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연구에 교직원분들과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용무 한봄고등학교 교장은 한봄고가 미래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뷰티아트과에 IT활용 능력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용무 교장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전문 기술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의 원만한 적응을 위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며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추도록 각 학과 마다 전공기능반의 실습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와 협의를 통해 기자재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해가는 4차 산업 특성상 최신식 기자재들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빈틈없이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무 교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속 연기된 학사 일정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3학년생들은 취업을 위해 수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지만, 1·2학년생들의 경우 격주로 수업하고 있다. 이들의 부족한 실습 시간은 방과후 수업이나 원격으로 보충하고 있다”며 “본의 아니게 학생들에게 질 좋은 수업을
"학교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더불어 탄탄한 인적 취업 연계 네트워크가 장점입니다." 박심미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취업진로부장은 수원정보과학고 취업진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재학생이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사회에 진출해 있는 졸업생과 연계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취업 후에도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는 "용인에 있는 종자생산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 3명은 5년 전 졸업한 뒤 꾸준하게 후배들이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졸업생이 있는 업체마다 마다 IT산업디자인과와 IT소프트웨어과 등의 재학생들에 대한 취업 소개를 의뢰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정보과학고에 입학하면 1학년 때 진로를 탐색, 선택하도록 하고, 2학년 동안은 취업예비 과정으로 기업체를 대상으로 스타진로 마켓과 모의면접, 자술서 작성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3학년 때에는 실습을 중심으로 하는 등 단계별로 취업 준비 절차를 밟게 된다. 특히 수원정보과학고는 아침 등교 때 이른바 '배꼽인사'로 시작되는 직장 생활 예절 교육을 비롯해 인성, 예절, 창의, 도전정신을 길러 미래 사회에 필요한 구성원으로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은 2021년 수원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2020 수원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원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는 운영 과정의 민주성을 확보하고, 수원의 특성에 맞게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 지역교육공동체로써 이형우 교육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의 방향 및 2021 수원혁신교육지구 사업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이 오갔다. 2020 수원혁신교육지구는 ‘전통을 딛고 미래로 도약하는 휴먼시티! 휴먼에듀!’의 실현을 위해 수원화성 가치계승교육, 빛깔있는 교육과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 수원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학생중심 미래교육’,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배움공간 확장’, ‘지역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실현’의 3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형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공동체의 적극적 협력과 아이들의 배움이 삶으로 이어지고 학생들이 수원 공동체 속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마을이 교육의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한봄고등학교와 ㈜드론스쿨인터네셔널이 지난 19일 특성화고교 학생의 드론교육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드론스쿨인터네셔널은 지난 2009년부터 국내 최초 드론 교육 서비스를 시작해 항공기 분야인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육성 및 드론산업 인재양성을 위하여 설립됐다. 드론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미래의 핵심 기술로 많은 분야에서 활성화 되고 있다. 한봄고등학교 반도체전자과 2학년 학생들이 수원형 도제학교를 통해 드론 수업을 받고 있다. 이번 체결로 한봄고는 ㈜드론스쿨인터네셔널의 드론교육 및 실습을 지원하고, ㈜드론스쿨인터네셔널은 한봄고 학생들의 현장실무교육 및 채용 지원을 돕게 된다. 한편, 한봄고등학교는 특색사업으로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스마트제어과·빅데이터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스마트제어과, 반도체전자과)’, ‘수원형 도제학교(스마트제어과, 반도체전자과)’,‘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천천고등학교는 교내 어울림공간에 ‘2021학년도 2, 3학년 선택과목 교과서’와 ‘계열별 권장 선택 과목 안내서’ 등을 전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교과서를 살펴보고, 진로와 전공적합성을 연계해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7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김성진 천천고교장은 “학생들의 배움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발성과 주도성에 기반하여야 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진로를 탐색하면서 자율적인 과목 선택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천고등학교는 지난 3일부터 교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습·진로 성장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진로교과 시간에 활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집단 식중독이 일어난 안산의 A유치원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가운데 식중독을 일으킨 원인균 검출 여부가 이번 수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안산상록경찰서는 A유치원을 찾아 최근 한 달 치 분량의 유치원 내부 CCTV 영상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확보한 영상을 분석해 식중독 사건 발생 전후인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방과 후 간식이 보존되지 않은 이유를 확인할 계획이다. 보존식은 식중독 발생 등에 대비해 집단급식 시설에서 의무적으로 음식 재료를 남겨 144시간 동안 보관하는 것으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 유치원은 간식 등 6건의 보존식을 보관하지 않은 것으로 적발됐다. 식중독이 발생한 지 20일이 되어 가지만 아직 식중독을 일으킨 원인균을 찾지 못해 보건당국이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단서가 될 지 모르는 보존식이 왜 없는지에 대해 경찰은 우선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유치원 원장은 "급식의 경우에는 보존식으로 보관했지만, 저의 부지로 방과 후 제공되는 간식의 경우에는 보존식을 보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식중독 발생 이후 유치원 측이 고의로 보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