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배 전국 춘계남녀하키대회 성남시청이 2015 KBS배 전국 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청은 25일 경남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라이벌’ 경남 김해시청을 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성남시청은 지난 대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등극하며 남일반 하키 강팀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성남시청은 경기 초반 김해시청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전반 20분 김영진의 필드골로 1-0으로 앞서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성남시청은 후반 10분 현혜성이 페널티 코너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켜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성남시청은 거센 반격에 나선 김해시청에 페널티 코너와 필드골로 연속 골을 내줘 2-2 동점을 허용했다. 전열을 재정비한 성남시청은 후반 25분 안철영의 필드골이 터지며 분위기를 뒤집었고,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노장 윤성훈이 필드골로 추가골을 뽑아내 4-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성남시청은 후반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다시 한 골을 내줬지만, 주장 이승일을 중심으로 김해시청의 마지막 공세를 막아내며 힘겹게 승리를 지켰다. 성남시청 조석훈은 최우수 선수상
강주희(경기체고)가 제2회 창원 꿈나무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주희는 2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7점의 대회신기록(종전 206점)으로 팀 동료 김진영(206.3점)과 이승연(185.3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주희는 본선에서 412.5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411.7점)을 세우며 6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본선에서 416.8점의 부별신기록(종전 416.5)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오른 김진영을 0.7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주희는 또 김진영, 이승연, 김진주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경기체고가 1천243.9점으로 주니어신기록(종전 1천238.6점)을 세우며 경남 창원봉림고(1천229점)와 서울체고(1천228.6점)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유승석, 남태윤, 남궁호, 조현욱이 팀을 이룬 평택 한광고가 1천843.1점으로 대회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울산상고(1850.0)에 뒤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국원기자 pkw09@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이틀 앞둔 25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시간 30분가량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전날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회복에 주력한 대표 선수들은 이날 공격 훈련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가벼운 발목 부상을 입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나란히 왼쪽 허벅지 근육에 피로감을 호소한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창수(가시와 레이솔)를 제외한 17명의 태극전사는 두 팀으로 나눠 미니게임을 치렀다. 주전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는 녹색 조끼는 이정협(상주 상무), 남태희(레퀴야),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호(마인츠), 김주영(상하이 둥야), 이재성(전북 현대)이 먼저 입었다. 미니게임 초반 선수들은 전진 패스와 전방 공격수의 침투로 상대 수비 라인을 뚫는 장면을 반복해서 만들었다. 중반 들어서는 양쪽 측면에 폴대 2개씩을 세워놓고 주전조가 그 사이로 공을 보내는 훈련이 이어졌다. 우즈베키스탄의 측면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읽혔다. 선수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몸놀림으로 서로 몸을 부딪쳤다.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해 매서운 기세로 질주하는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이 일찌감치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선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29일 평창 알펜시아 스타트트랙에서 2015~2016시즌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 선발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대회는 1차와 2차 레이스 스타트 기록을 통해 국가대표와 상비군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봅슬레이에서는 남자 파일럿 1명과 브레이크맨 6면, 여자 브레이크맨 2명을 대표로 뽑고 상비군으로 남녀 브레이크맨 2명씩을 선발한다. 스켈레톤에서는 남녀 국가대표 각각 2명, 남녀 상비군 각각 2명에게 태극마크를 준다. 지난 시즌 원윤종·서영우(이상 경기연맹)가 봅슬레이 2인승 세계랭킹 10위에 오르고 윤성빈(한국체대)이 스켈레톤 세계랭킹 5위에 오르는 등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은 세계 정상권을 넘보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들은 다음 시즌에도 대표팀의 주축을 이뤄 평창올림픽을 향해 기량을 쌓을 예정이다. 이렇게 몇몇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저변은 넓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저변 확대를 추진하는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올해도 타 종목에서 활약하다가 썰매의 문을 두드리는 선수들이나 일반인 참가
슈틸리케호의 새내기들이 비교적 쉬운 상대와 갖는 3월 평가전에서 사령탑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5명의 새로운 이름을 불렀다. 이중 팬들의 기대를 가장 부풀리는 이름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다.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의 주역으로 한동안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으나 굴곡진 유럽 생활을 이어가면서 대표팀 활약이 잠잠해졌다. 최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이는 그를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 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불러들였다. 지동원은 24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하면서 “감독님이 나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서 선발했을 것”이라면서 “여기서 못 하고 소속팀에서도 제대로 된 활약을 못 하면 다시 못 돌아올 것으로 본다”며 배수의 진을 치는 모습이었다. 그는 소속팀에서의 지난 경기를 마친 뒤 오른쪽 발목에 염좌가 생기는 부상을 입어 우즈베키스탄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그러나 부상이 가볍기 때문에 금방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적어도 뉴질랜드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
이병석(63)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대한야구협회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의원은 25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대한야구협회 이사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13년 2월 새누리당 강승규 의원과 경합해 대한야구협회장으로 선출된 이병석 의원은 2년 1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병석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한 관계자는 “이병석 회장이 대한야구협회에 애정이 컸으나, 국회윤리자문위원회의 국회의원 겸직금지 권고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국회사무처는 지난해 5월 국회윤리자문위원회의 국회의원 겸직금지 권고에 따라 체육관련 단체의 이사장이나 회장을 맡은 현역의원들에게 ‘겸직불가’ 결정을 통보했고, 새누리당도 최근 소속 국회의원에게 사퇴를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을동 의원이 지난해 8월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에서 물러났고, 서상기 의원은 지난해 1월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직을 내려놨다. 전국야구연합회 회장이던 김학용 의원도 3월 초 사퇴했다. 이 의원이 사퇴하면서 대한야구협회는 급하게 새로운 수장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대한야구협회 관계자는 “이병석 회장이 최근까지도 협회 주요 행사
이기흥 수영연맹회장 입장 밝혀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26)과 관련해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대한 논의에 앞서 박태환의 철저한 자기반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박태환과 관련한 국제수영연맹(FINA) 도핑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하고 25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이같이 말했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지난해 9월 초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이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지난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FINA 청문회에 참석했다. FINA는 박태환에게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내려 내년 8월 열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길을 열어줬다. 하지만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는 박태환의 FINA 징계가 끝나도 이후 3년 동안은 태극마크를 달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체육회 규정은 ‘이중 처벌’ 아니냐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 부회장이기도 한 이기흥 회장은 “규정과 관련해서 지금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면서 “앞으로 자연스럽게 논의의 장이 생길 것”이고 말했다. 그러고는 “박
왼쪽 어깨 통증을 느낀 류현진(28)의 몸 상태가 비교적 좋으며, 어깨에 구조적 부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팀 관계자는 류현진에 대한 검진을 진행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CBS스포츠닷컴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류현진은 전날 LA에서 다저스팀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와 만나 검사를 받았다. 어깨에 대한 MRI 검진 결과, 지난 2012년 다저스 입단 당시와 별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전 등판 하루 뒤 왼쪽 어깨에 통증이 생겨 소염주사 치료를 받았다. 23일 캐치 볼을 시작했으나 30여개를 던진 뒤 다시 통증을 느꼈고 24일 LA로 돌아가 검진을 받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향후 2∼3주간 휴식이 필요하며,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 후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저스 선발 진용은 돈 매팅리 감독의 구상대로 정규 시즌 개막 초반에는 4인 선발로 유지하다 임시선발을 기용하는 방식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류현진의 대체 선수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다 지난 시즌 후 스토브리그에서 다저스-샌디에이고 간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조…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28)의 타격이 시범경기에서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강정호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맥케크니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두 차례 삼진으로 돌아서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안타를 친 이후 5경기째 시범경기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11까지 떨어졌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홈런을 기록하고 두 번째 경기에서 2루타를 때리는 등 뜨겁게 타오를 것 같던 강정호의 방망이는 첫 두 경기가 끝난 이후 9경기에서 23타수 1안타로 차갑게 식어 있다. 3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잡힌 강정호는 5회에는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고 7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인 브래드 브라크를 상대했지만 공 3개 만에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좌익수 플라이에 그친 강정호는 수비에서도 한 차례 실수를 했다. 0-1로 뒤진 4회초 무사 1, 2루에서 크리스 데이비스의 중전 안타가 나온 직후 강정호는 포구 실책을 저질러 타자 주자를 2루까지 진출시켜줬다. 피츠버그는 4회 집중타를 맞고 5점
이주미(연천군청)가 2015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주미는 25일 가평군 일원도로 121.8㎞ 구간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개인도로에서 3시간33초54초로 나아름(전북 삼양사·3시간33초46초)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주미는 이효진, 원초영, 박경진, 이보람과 팀을 이룬 개인도로 단체에서도 연천군청이 11시간22분11초로 삼양사(11시간05분04초)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81.2㎞ 구간에서 열린 여고부 개인도로 단체에서는 이다정, 박예지, 모은서, 김지영, 박다인, 하지은이 팀을 이룬 인천체고가 8시간18분44초로 경북체고(8시간03분03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