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해 매서운 기세로 질주하는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이 일찌감치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선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29일 평창 알펜시아 스타트트랙에서 2015~2016시즌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 선발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대회는 1차와 2차 레이스 스타트 기록을 통해 국가대표와 상비군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봅슬레이에서는 남자 파일럿 1명과 브레이크맨 6면, 여자 브레이크맨 2명을 대표로 뽑고 상비군으로 남녀 브레이크맨 2명씩을 선발한다. 스켈레톤에서는 남녀 국가대표 각각 2명, 남녀 상비군 각각 2명에게 태극마크를 준다.
지난 시즌 원윤종·서영우(이상 경기연맹)가 봅슬레이 2인승 세계랭킹 10위에 오르고 윤성빈(한국체대)이 스켈레톤 세계랭킹 5위에 오르는 등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은 세계 정상권을 넘보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들은 다음 시즌에도 대표팀의 주축을 이뤄 평창올림픽을 향해 기량을 쌓을 예정이다.
이렇게 몇몇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저변은 넓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저변 확대를 추진하는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올해도 타 종목에서 활약하다가 썰매의 문을 두드리는 선수들이나 일반인 참가자를 위해 선발전에 앞서 종목 강습회를 연다.
28일 열리는 강습회에서는 기본자세와 탑승 자세 등을 가르치고 스타트 훈련을 진행해 이튿날 치러지는 선발전을 준비시킨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봅슬레이·스켈레톤 강습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