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상용화기술을 개발하라.’ 올 한 해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경기도 특화기술개발 지원 및 전략산업 주도 연구개발을 통해 이루려는 목표다. 수익성이 낮은 제조업의 연구개발, 기획, 마케팅, 인력 기능을 강화시켜 부가가치 향상에 앞장,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한몫하기 위한 과제도 빼놓을 수 없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특히 지역실정에 맞는, 경제와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기술개발을 위해 중앙정부 주도의 과제 공모방식에서 직접 과제를 선정, 제안하는 역매칭 방식의 포괄보조금제를 추진한다. 이원영 원장으로부터 올 진흥원의 운영 방향과 주요 추진사업을 들어봤다. 올해 역점을 둔 과제와 방향은. 미래지향적 과학기술 비전과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체계적이고 독립적인 경기도형 과학기술정책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다. 기존에는 중앙정부의 과제 공모에 응모하는 수동적 방식으로 접근했다. 이와 달리 직접 기획하고,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등에 건의하는 적극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포괄보조금제 도입 추진을 계획 중이다. 이는 기존 중앙정부의 과제는 지역실정에 맞지 않고, 경제와 산업의 파급효과가 낮은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이 2012년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지 6개월이 지났다. 최 의장은 올해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당리당략에 치우치지 않고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최 의장에게 올 한 해 시의회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지난 6개월 동안의 의정활동을 평가한다면 디지털의회 정착, 사회적약자를 위한 회기중 수화동시통역 실시, 지방의회 최초 해병대캠프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추구했다. 또한 시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열린 의장실을 운영해 시민과 소통하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오산시 예산 편성의 특징은 취약계층 증가에 따른 복지수요와 보육부문 등 사회복지 비용의 증가로 가용재원이 부족한 가운데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 추진과 우수한 기업유치,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그리고 오산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이 담겨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의장은 의결권만 있다는 것이다. 예결위에서 찬반도 할 수 없고…
10여년 전 광명장애인복지관 안나수녀·기업가 합창단 구성 이후 뮤지컬·오케스트라 창단 많은 시간 들여 가사 한절 외워 공연 후 성취감 관객엔 큰 감동 작년 말레이시아서 나눔 콘서트 세계 희망의 등불 비춰 ‘자부심’ 국내 최초 지적장애인 구성 광명 ‘다소니 예술단’ 활약상 국내 최초 지적·자폐성장애인으로 구성된 ‘다소니예술단’. ‘다소니’는 순우리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뜻한다. 지적장애인은 비장애인이 한 번이면 되는 일을 몇 천번 연습해야 한다.다소니예술단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애인도 문화예술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은 물론, 예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창단됐다. 광명장애인복지관 관장인 안나수녀의 지도와 지원 아래 운영되고 있는 다소니 예술단은 다소니 쳄버 오케스트라단, 다소니 합창단, 다소니 뮤지컬단으로 구성됐다. 국내 공연뿐만 아니라 해외원정까지 다녀오는 등 그들만의 피나는 노력이 엿보이는 그동안의 활동사항을 열어본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실어증에 걸린 남자 /정치산 그가 쓰러져 말을 잃었다. 팔다리를 펼 때마다 소리만 친다.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통증이 올 때마다,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그가 할 수 있는 말은 오직,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다. 달아난 친구를 기다린다. 사라진 돈을 기다린다. 그가 나타나면 할 말이 있다. 돈이 돌아오면 살 것도 같다. 하늘이 무너질 때마다,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땅이 꺼질 때마다,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말이 아니어도 사람들 다 알아듣는다. -계간 리토피아 가을호에서 사람이 우주의 주인이라는 말은 인격이 가장 고귀하다는 말이기도 할 것이다. 봉건주의가 무너지면서 인간의 가치는 이전과는 판이하게 상승되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런데 현대를 살아가면서 이건 정말 아닌데, 라는 탄식을 금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물질이나 자본의 논리에 힘없는 개인이 무지막지하게 무너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보다 복잡해지고 다양해진 현대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그야말로 전투적인 정신무장이 필요해 보인다. 대부분의 경우 법 없이도 살아갈 수 있을 만큼 착한 사람들이 이겨낼 수 없는 상처를 받는 일이 흔하다. 정말 착해서일까, 아니면 너무 나약해서일까, 그도 아니면 세상이
미래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증명하듯 전 세계가 중병을 앓고 있다.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위기가 일상화된 이래, 사회적 약자들의 생활 조건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작년 말 방영된 SBS의 기획물 마지막 제국은 2대 강국 미국과 중국이 직면해 있는 불평등 현실을 적나라하게 노출시킴으로써 심화되고 있는 자본주의의 모순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선진국이라 불리는 국가들의 현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근대사회 이래 국민들의 생활보장이 국가의 제일선 임무가 되었다. 중앙정부의 역할이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 그리고 이를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이라면, 지방정부는 외교안보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두 가지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책임을 지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개인 복지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제도화한 복지국가는 인류의 이상이 현실화한 것으로 생각된 적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는 오래가지 않았고, 새로운 사회문제의 대두와 이에 대한 기존의 사회제도로는 대처가 어려우며, 새로운 제도적 대안 모색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오늘날 특히 심각한 현상은 가족과 지역공동체의 붕괴 현상이다. 국가와 제도중심의 복지국가 시스템으로
임기종료를 코앞에 둔 대통령의 특별사면이 논란이다. 여당과 야당이 한 목소리로 반대를 외쳤건만 소용이 없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이 금과옥조처럼 여긴다는 여론도 무시됐다. 여당인 새누리당 대변인은 “특별사면을 단행한 것은 대통령의 사면권 남용이고 사법정의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그동안 박근혜 당선인의 “2월24일까지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발언에 따라 한껏 예의를 갖추던 모습에서 일전불사의 태도로 급변했다. 야당인 민주당 대변인은 “특별사면에 포함된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정말 기가 막혀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라며 비꼬았다. 그도 그럴 것이 55명의 사면대상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다수를 점령했고, 나머지 사면 대상자들은 모양새를 위한 들러리로 보이기 때문이다. 사면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돈, 친구, 동창, 정치후원자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MB정권의 대표적 권력형 비리사범이자 국민정서를 기만한 경제사범, 엄청난 사회적 피해를 가져온 비도덕적 인사들이다. 청와대는 “특별사면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는 논리로 방어에 나섰으나 궁색하다. 민주국가의 권력은 모두 국민들의 위임권력이다. 봉건시대 제왕도 아닌 대통령은 태생적 권력
요즘 송도신도시의 이슈는 단연 녹색기후기금(GCF)에 있다. 2012년 우리는 독일, 스위스와의 치열한 유치전을 벌인 끝에 인천시민의 염원대로 GCF 사무국을 송도로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제 GCF 사무국 유치도시로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무엇을 얻어야 할지 차분히 검토하여 GCF 사무국 유치가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GCF와 함께 우리는 사람과 자연 모두를 위한 녹색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을 위해 최대한 녹색 경쟁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 이러한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은 필연적 과제이다. 국가온실가스는 산업 61.2%, 건물 24.5%, 수송 14.3%의 순으로, 이중 건축물 분야는 국가온실가스 감축의 핵심역할이며, 건축물 분야의 집중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당부분 감축할 수 있다. 이에 선진국들은 온실가스 감축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각국 공통으로 녹색건축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LEED(미국친환경인증시스템) 인증건축물 16개소 중 송도컨벤시아, 쉐라톤인천호텔 등 9개소의 건축물이 송도에 위치하고 있어 연수구의 녹색건축 경쟁력은 타 도시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러나 송도동을 제외한
경기콘텐츠진흥원 최동욱(49) 원장이 직원들에게 ‘창의, 시도, 아이디어’를 강조했다. 영화나 음악,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콘텐츠의 시대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선 창의적 생각과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 지속적인 아이디어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 원장은 또 스마트와 모바일이 주도하는 스마트 콘텐츠 융합시대에 시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경기도 콘텐츠 발굴과 성공사례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장에 취임한 소감 및 각오는. 콘텐츠산업은 국민소득 3만불시대의 대표적 먹거리 산업이자 창조경제의 중심축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는 국내 콘텐츠산업의 20% 정도를 점유한 중요 거점으로 매년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으로서 콘텐츠가 더욱 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재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진흥원의 운영방침 설정은. 콘텐츠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가장 먼저 떠올렸던 것은 ‘역할과 가치창조’였다. 특히 콘텐츠시장의 주도를 위해 스마트, 융합, 글로벌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흥원을 운영해 나가려고 한다. 스마트는 시장과 고객을…
기술의 융합과 새로운 창조, 하이테크 과학의 융합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올해 굵직한 연구성과 발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우선 위치인식과 최적경로 탐색 등을 통해 스스로 ‘자율 주행’을 할 수 있는 지능형 무인자동차를 6월쯤 선보이고, 자율보행 로봇도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 사람의 감정과 표정에 따라 색이 변하는 조형물도 제작된다. 특히 연구결과가 단순 연구로 끝나지 않고 산업으로 연계·발전시키기 위해 연구원 창업·보육시스템을 도입한다. 윤의준(53) 원장을 만나 올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발전 방향 및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역할은. 현 시대는 하나의 기술로는 시장경쟁력 확보가 힘든, 융합이 필수인 시대다. 융기원은 융합기술 전문연구기관으로 도내 R&D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 나아가 국내 첨단융합과학기술 선도와 세계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융합 원천기술 개발과 상용화뿐 아니라 융합기술관련 전문인력 양성, 융합기술의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원의 올 한해 운영방침은. 융기원은 크게 연구, 인력양성, 교류협력 3개 분야로 나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