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아시아 선사문화가 시작 1978년 아슐리안 주먹도끼 발견…세계 고고학계 충격 프랑스 X-TU사 직접 설계 선사박물관 개관 글ㅣ이동훈기자 gjlee@kgnews.co.kr 지난 1978년 한 미국 병사가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한탄강변에서 돌도끼를 발견했다. 이 도끼는 아시아 지역의 선사 문화가 유럽·아프리카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세계 고고학계의 편견을 뒤엎는 일대 사건의 주인공이 됐고 전곡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선사유적지 가운데 하나가 됐다. 지난 4월 25일 전곡리 선사유적지에 또 하나의 세계적 명물이 탄생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동아시아 최초의 아슐리안 주먹도끼 발견으로 세계 고고학계에 충격과 함께 고고학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던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국가사적 제268호)에 연천군 전곡 선사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어떻게 구성됐나 경기도 ‘전곡선사박물관’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총 사업비 482억원을 투자해 7만2천599㎡의 부지에 건축면적 5천35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돼 국내 선사박물관으로는 최대 규모다. 벌써부터 독특한 외관이 화제다. 프랑스 X-
할머니의 손맛 개성 만점 아삭아삭한 오이소박이 탱탱한 소면 조화 환상적 시원한 국물 ‘후루룩’… 정신 번쩍 든다 개성출신 할머니의 손맛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으로 만두와 오이소박이냉국수가 유명한 소박한 밥집이다. 큰 입간판도 없지만 평일 오전부터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평수가 작아 손님을 한꺼번에 많이 받지 못하므로 줄서서 기다리다 지쳐 돌아가는 손님들도 있다. 식당 내부의 벽에는 낙서가 가득하여 마치 학교 앞 분식집에 와있는 기분이 든다. 한 접시에 10개씩 나오는 찐만두가 사시사철 이곳의 대표인기메뉴이다.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만두피에 두부, 숙주,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만두소가 푸짐하게 들어간 속이 꽉 찬 만두다. 오이소박이냉국수는 여름에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 오이소박이 국물에 소면을 말아내는데 아삭한 오이소박이와 탱탱한 소면의 조화가 환상이다. 상큼하고 시원한 국물을 후루룩 마시면 정신이 번쩍 들만큼 청량감을 준다. 그외에 담백하고 고소한 녹두빈대떡도 추천 할 만하다. 소박하지만 정성스런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요약정보 소박한 밥집으로 평수가 작아 기다려야만 식사를 할 수 있지만 만두와 오이소
◇프리스트(Priest) ● 장르 : 3D/액션 ● 감독 : 스콧 스튜어트 ● 출연 : 폴 베타니/매기 큐/칼 어반/크리스토퍼 플러머/릴리 콜린스 시대가 불분명한 미래 도시. 한때 세상을 지배했던 뱀파이어들은 사제 전사집단 프리스트들의 맹공에 밀려 지하세계로 잠적한다. 세상이 다시 밝은 세력이 지배하기 시작하자, 쓸모가 없어진 프리스트들은 교회로부터 천대를 받기 시작한다. 이런 즈음 가장 전설적인 전사 프리스트(폴 베타니)는 뱀파이어의 수장 블랙 햇(칼 어반)이 그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조카 루시(릴리 콜린스)를 납치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는 대주교 오렐라스(크리스토퍼 플러머)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한다. 더 이상 신을 믿지 못하게 된 프리스트는 신과의 서약을 깨고 성스러운 복수를 시작한다. 그리고 오렐라스는 전사단 최고의 여사제 프리스티스(매기 큐)가 속한 프리스트들에게 그를 처단할 것을 명령하는데…. ◇멋진 인생 ● 장르 : 드라마 / 뮤지컬 ● 감독 : 신춘수 ● 출연 : 이석준/이창용/정성화/오세정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첫 번째 대본 연습 현장에 대한민국 뮤지컬 계를 대표하는 다섯
■ 모비딕/ 9일 개봉 1994년 서울 근교 발암교에서 의문의 폭발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을 추적하던 열혈 사회부 기자 이방우(황정민) 앞에 어느 날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고향 후배 윤혁(진구)이 나타난다. 그는 이방우에게 일련의 자료들을 건네며 발암교 사건이 보여지는 것과 달리 조작된 사건임을 암시한다. 발암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이방우는 동료 기자 성효관(김민희), 손진기(김상호)와 특별 취재팀을 꾸리지만, 취재를 방해하는 의문의 일당들로 인해 위험에 처하게 된다. 수사기관은 북한 간첩의 소행이라고 신속하게 발표하고 이방우 등은 중요한 시기마다 큰 사건을 터뜨리며 나라 전체를 마음대로 쥐고 움직이는 ‘그림자 정부’ 같은 검은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대한민국 최초로 음모론을 다룬 영화 ‘모비딕’이 오는 9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음모론’이라는 소재는 ‘컨스피러시’, ‘LA컨피덴셜’, ‘J.F.K’ 등과 같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단골 소재이지만, 한국에서는 본격적으로 다뤄진 적이 없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악독한 조폭부터 순박한 시골 노총각, 비열한 경찰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관객들에게 큰…
■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 9일 개봉 백댄서 출신으로 노장 취급 받는 리더 은주(함은정), 고음처리가 불안한 보컬 제니(진세연), 성형 중독인 얼굴마담 아랑(최아라), 랩·댄스 실력만 출중한 신지(메이다니) 등으로 구성된 ‘핑크돌즈’는 인기 아이돌에 밀려 빛도 제대로 못 본 걸그룹이다. 어느 날 사무실을 정리하던 리더 은주(함은정)는 ‘화이트’라는 제목이 붙은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하게 되고, 테이프 안에 담겨 있던 ‘화이트’ 뮤직비디오에 묘한 마력을 느낀다. 그는 ‘화이트’를 카피해 자신들의 노래로 발표, 최고의 인기를 얻게 된다. 하지만 핑크돌즈가 최고의 주가를 올릴수록 이들의 시기와 질투는 심해지고, 메인보컬에 대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화이트’의 메인보컬이 되는 멤버마다 차례로 끔찍한 사고를 겪게 되자, 은주는 ‘화이트’라는 노래에 잔혹한 저주가 걸려있음을 직감하고 평소 친하게 지내던 언니 순예(황우슬혜)와 함께 비디오를 분석해 그 비밀을 파헤치려 한다. 올 여름의 시작과 함께 오는 9일 개봉하는 첫 미스터리 공포물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기존의 공포 영화와는 큰 차별성을 가진 학원 공포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10대들의 생활
치매미술치료협회는 13~15일 사흘간 보훈경로당(수원시보훈복지타운 내)에서 찾아다니는 손끝사랑전을 연다. 보건복지부의 치매미술치료 및 건강미술요법의 보급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데 전국 순회전의 첫 번째다. 이번 전시회는 현재 신바람 건강미술요법을 진행하고 있는 보훈경로당의 노인들의 그림과 치매미술치료, 건강미술요법 결과물 100여 점을 선보인다. 회상요법을 통해 활발한 뇌의 활동과 손을 통한 소근육 운동을 병행해 정서적 안정감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치매예방을 할 수 있다. 특히 건강한 노후활동을 위한 어르신 대상의 정서적 프로그램인 건강미술요법은 어르신들이 사회변화 속에 겪게 되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드리고 활동을 통해 또래 문화를 형성해 삶의 의욕과 활력을 되찾아 준다. 신현옥 치매미술치료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빠르게 변화되는 사회 속에 가정적 구성원으로서의 노인에 대한 위치와 변화를 생각하며 어르신들이 이러한 변화를 스스로 받아들이며 정서적 안정감과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인에 대한 협력자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현세)은 9일 ‘디지털만화 유통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디지털만화 유통지원 플랫폼 사업은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에 따라 위축되고 있는 만화출판사업에 디지털을 중심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문화부, 경기도, 부천시가 총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명칭 그대로 ‘신기술이 적용된 디지털만화의 생산을 지원하고, 유통의 중심 기지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크게 3개 분야 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macon.kr)를 방문하거나 콘텐츠비즈니스팀(032-310-307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공연 △전래동화 인형극 ‘금도끼 은도끼’(6.9~26)=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엔젤악기와 함께하는 즐거운 동요세상(6.10)=의정부예술의전당 대공연장(070-7553-4796) △인천시립무용단 ‘춤추는 도시-인천’(6.10~15)=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야외공연장(032-420-2788)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6.11)=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378-4255) △연극 ‘아내들의 외출’(~6.12)=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1577-7766) △경기도립극단 ‘늙어가는 기술’(6.14~19)=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031-230-3440~2) △브런치콘서트 ‘여행스케치의 기분좋은 음악’(6.15)=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7.27)=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30-3440~2) ◆ 전시 △남양주 모란미술관(~6.12)=최만닌전(031-594-8001) △경기창작센터(~6.19)=입주작가 개인전 강상우 다크순풍전(032-890-4800) △수원 사랑나눔갤러리(~6.30)=‘효도화’전 및 이태희 초대전 ‘연이 있는 풍경’전(031
■ 무형문화재 이경자 입사장·김종훈 주물장 전시·시연행사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이경자 입사장(入絲匠)과 김종훈 주물장(鑄物匠)의 전시 및 시연행사가 11~12일 이틀간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에서 열린다. 이들 예능 보유자의 작품을 볼 수 있을 뿐더러 직접 제작 시연에 참여할 수도 있어 주목된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19호인 이경자 선생은 조선시대 마지막 입사장이었던 중요무형문화재 78호 이학응 옹으로부터 입사기술을 전수받아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입사(入絲)는 금속 표면을 쪼거나 홈을 판 뒤 그 안에 금속선이나 금속판을 박아 넣는 것으로, 섬세한 점, 선, 면이 어우러져 탄생하는 전통 공예 분야이다. 우리 나라에서 입사기술로 만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유물로 백제의 칠지도(七支刀)가 남아 있다. 고려 때는 이 기술이 가장 화려하게 꽃피었다가 조선시대에 이르러 일상 생활용품에까지 널리 퍼져 입사를 활용한 향로, 촛대, 필통 등을 만들었다. 김종훈 선생은 4대 100년에 걸쳐 쇳물을 다루는 작업을 해왔다. 그는 2003년 경기도 으뜸이, 2006년에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45호 주물장으로 지정됐다. 대표적 주물품인 무쇠솥으로 상징되는 주물제품의 전통적 제작기
■ 영화 ‘모비딕’ 열혈기자役 김민희 “시나리오도, 같이 하는 배우가 좋았어요. 사실 황정민, 김상호, 진구 씨는 한 영화를 끌고 갈 수 있을 만한 분들이잖아요.” 박인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모비딕’에 출연한 여배우 김민희의 말이다. ‘모비딕’은 1994년을 배경으로 서울 근교에서 일어난 의문의 폭발 사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의 활약상을 담은 이야기다. 황정민과 김민희, 김상호가 사건을 추적하는 사회부 기자로 나오고 진구가 정보를 제공하는 내부 고발자 역을 맡았다. 여기자 성효관 역에 도전하는 김민희는 최근 인터뷰에서 “어디까지나 주연을 떠받치는 조연 역을 충실히 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영화의 중심축은 이방우(황정민)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그저 도와주는 연기만 하면 된다고 믿었죠. 실제로 선배들과 연기할 때 제 파트를 두드러지게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았어요. 당연한 거였지만, 그런 부분이 극적으로는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 김민희가 맡은 역은 공대 출신의 여기자다. 무뚝뚝하긴 하지만 할 일은 끝까지 해내는 성격의 소유자다. 90년대를 통과한 거칠고 드센 여기자의 이미지는 아니다. 영화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자체험을 했지만 그런 경험에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