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은 숫자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다. 범죄 발생 이후 몇 분 안에 현장에 도착하느냐에 따라 생명과 안전의 결과는 달라진다. 그런 점에서 화성특례시의 대응 시간은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은희 화성이의원의 지적처럼 화성시는 이미 인구 107만을 넘어선 거대 도시다. 그러나 도시의 외형적 성장 속도에 비해 치안 인프라는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찰 인력과 지구대 시설은 여전히 과거의 틀에 머물러 있다. 그 부담은 고스란히 시민 불안으로 이어진다. 문제는 수치로도 드러난다. 최 의원에 따르면 112 신고 후 현장 도착 시간은 화성서부경찰서 9분 39초, 화성동탄경찰서 8분 14초로 경기도 평균 6분 20초보다 늦다. 단순한 행정 지표가 아니다. ‘골든타임이 늦어지고 있다’는 분명한 경고다. 넓은 행정구역, 상습 정체 구간, 외곽 지역의 구조적 한계까지 감안하면 지금의 대응 체계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런 상황에서 제시된 ‘경찰 차량 긴급출동 거점 대기 공간’은 주목할 만한 대안이다. 새로운 시설을 짓는 대신 공영주차장이나 도로, 시유지를 활용하자는 접근이다. 비용 부담은 낮추면서도 출동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 해법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두물공유학교 상반기 프로그램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총 23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앙평교육지원청은 '2026 양평교육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교육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학습기회를 확대하고 공교육의 경계를 확장하는 것을 핵심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두물공유학교는 이러한 정책 방향을 반영하여 ▲지역협력 맞춤교육 ▲배움확장 미래교육을 구현하는 핵심사업이다.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공적 책임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두물 두바퀴 생태 공유학교'는 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 탐구와 실천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두물 인성 공유학교'는 협력과 공감 중심의 사회정서학습을 통해 인성.시민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두물 드론 공유학교, 두물 디지털생태 스포츠 공유학교' 등은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역량을 함양하고 학생의 주도적인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미경 교육장은 "양평 두물공유학교는 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배움을 선택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지장물 조사가 올 하반기 개시되면서 본격적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개발지역 지구내 구성된 각 대책위들과의 면담 및 소통을 통해 주민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보상 주체인 LH가 참여하는 간담회에서 행위제한에 따른 직·간접적 피해를 감안해 조속한 보상을 촉구해 왔다고 밝혔다. 최근 LH는 조직 확대 및 전담 인력 배치를 완료하고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토지 및 물건조사를 위한 출입통지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해당 지역 현장조사 및 협의보상 등 절차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실질적 보상 착수를 위한 준비 단계로 보여진다. 특히, 지난 2월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및 3월 대책위와의 간담회에서 올 상반기 용역업체선정 하반기 지장물조사 착수를 개시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에 시는 보상 및 개발 과정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광역교통·자족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성공적 자족형 미래도시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사업은 양촌·장기·마산·운양 일원 약 730만㎡부지에 총 5만1540세대를 공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다. 지난 2024년 7월 지구지정에 이어 올해 1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성진 교수가 대한척수학회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다. 대한척수학회는 척수손상 및 척수질환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회로, 비뇨의학과·재활의학과·신경외과·정형외과 등 다양한 전문의들이 참여해 다학제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척수손상학회(ISCoS) 등 해외 학술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임상 가이드라인과 치료 기준 정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회는 척수질환 치료사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척수장애인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척수장애인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정성진 교수는 배뇨장애, 요실금, 신경인성 방광 분야의 권위자로, 특히 척수질환으로 인한 신경인성 방광 치료에서 혁신적인 접근을 시도해 왔다. 고령 환자에서 발생하는 저활동성 방광의 진단과 치료, 임상 경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관련 논문을 다수의 SCI(E)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정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학회 본연의 사명인 척수질환 분야 의학 발전과 전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 학술대회, 국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척수
부천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 협력 ‘2026 온(溫)마을 출생축하금’ 사업을 전 시역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심곡1동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번 사업은 부천제일새마을금고와 2월 재협약으로 힘을 모았다. 금고가 축하금 전액을 부담하고 시는 홍보·행정 지원으로 지역 맞춤 정책을 완성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부천 출생·입양아 부모로, 거주지별 지정 지점 방문접수 시 출입금통장·출자금통장 개설로 각각 5만원씩 총 10만원을 받는다. 재원은 금고의 지역사회 공헌 사업비로 충당된다. 신청 편의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기존 신생아 명의 통장 대신 부모 명의 계좌로 간소화해 한 번 방문으로 해결되며, 전용 카카오톡 채널로 정보 확인도 수월해졌다. 박종대 전략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부천형 인구 정책이자 지역 상생 모델”이라며 “아이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는 분위기 조성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화성특례시가 아동의 문화 접근 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 문화·교육 시설을 활용한 ‘아이모두 문화소풍’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참여 어린이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이모두 문화소풍’은 부모의 경제적·거주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화성형 기본문화서비스 사업이다. 특히 동부와 서남부 간 공공 문화 인프라 접근성 차이로 발생하는 아동 간 문화 경험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집 1개소당 약 20명의 5세반 아동이 참여한다. 참여 아동들은 역사박물관, 독립운동기념관, 도서관, 생활문화창작소, 미디어센터, 이음터, i신나놀이터 등 지역 내 10개 문화·교육 시설의 유휴 시간대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 전역을 하나의 ‘도시 캠퍼스’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어린이집은 공모를 통해 서면 평가로 선정되며, 5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별로 총 10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참여 아동에게는 ‘화성시 문화소풍단’ 소속이 부여되고, 스탬프북과 체험 지도 등으로 구성된 문화소풍단 여권, 배지, 수료증 등이
과천도시공사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함께 저금리 대출 지원 사업을 1년 더 이어간다. 과천도시공사는 최근 IBK기업은행과 ‘ESG경영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연장 체결하고 ‘과천 미래동행 ESG펀드’ 운영을 계속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천지역 중소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과천도시공사는 IBK기업은행에 10억 원을 예치하고, 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총 20억 원 규모의 대출 재원을 마련해 지역 기업에 지원한다. 지원 기업은 대출 이자 가운데 1.64%포인트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ESG 경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1.40%포인트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기본 1년이며 연장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본사와 사업장이 모두 과천시에 있는 기업 가운데 ▲친환경 기업 ▲사회적 책임 이행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지배구조 우수 기업 ▲녹색인증 기업 ▲창업기업 등이다. 과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재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의 ESG경영을 지속 뒷받침하고,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앞장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한 5일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호평동 한마음교회에서 부활절을 맞아 마련된 행사는 지역사회에 화합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주 시장을 비롯해 남상진 총회장,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및 성도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특별기도가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총연합회가 남양주시복지재단,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연합회는 매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매년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시는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와 성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상상 더 이상’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화성 인투(into) 테크노폴 10기 성과공유회’를 열고 해외탐방을 통해 도출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재단은 최근 화성시평생학습관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와 호주 탐방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탐방단 학생과 인솔단, 재단 임직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인사말에 이어 조별 정책제안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테마형 신호등 도입, 환경교육공간 조성, 스마트 승차벨 설치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학생들은 현황 분석과 해외 사례 연구를 토대로 실현 가능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뉴질랜드와 호주의 정책 사례를 화성시 여건과 비교·분석해 정책 방향을 도출하고, 적용 전략과 기대 효과, 예산 소요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제안을 내놨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해외탐방 경험이 지역 정책 아이디어로 이어진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청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3일 시청 목민방에서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는 ‘남양주형 주택정비 원패스(ONE-PASS)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장 12명, 추진위원장 2명이 참석했다.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정비사업 실무협의기구 설치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구성·운영 ▲해체공사 통합감리 기준 마련 ▲조합임원 운영·윤리 교육 실시 ▲맞춤형 정비사업 운영체계 정비 등이다. 부시장 주재의 실무협의기구를 통해 협의 지연 요인을 줄이고,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해 건축·경관·교통·재해영향·도시계획 등 각종 심의를 원스톱으로 처리함으로써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해체공사 통합감리 기준을 마련하고 조합임원 교육을 강화해 사업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는 정비사업의 전 과정에서 불필요한 지연을 줄이고 단계별 지원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