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5년부터 유치원생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아들의 유치원 입학을 축하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 내 유치원에 최초로 입학하는 유아로, 기존 어린이집 입학축하금 등 다른 법령에 따른 지원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으로, 학부모에게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청 기간은 2025년 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이며, 보호자(친권자, 후견인 또는 사실상 보호·양육하는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유아의 주민등록 주소지에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하면 된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들의 첫 교육 출발을 응원하며,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따뜻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치원 입학을 축하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미래교육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2025년 상반기 안성시 관외 대학생 주거안정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 출신 대학생들이 타 지역에서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 출신으로 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휴학생 포함)이며, 신청자는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관외 대학에 진학하거나 재학 중인 자여야 한다. 또한, 월세 또는 보증부월세 계약을 체결한 경우,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일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소득 조건으로는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가 요구된다. 지원금은 생애 1회 지급되며,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된다. 월 최대 20만 원씩 신청인의 계좌로 현금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신청자는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안성시청 미래교육과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외 대학생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안성소방서는 지난 7일, 외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소방공무원 교육 훈련 규정에 따라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두 차례 실시되며, 소방기술 능력 배양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소방 분야가 포함됐다. 화재분야에서는 ‘화재진압장비 활용 능력’, ‘건축물 옥내 기본 화재진압전술’, ‘기본·비상조작 및 기초점검’ 등을 점검했다. 구조분야에서는 ‘수직구조 등 6종’, ‘로프구조 등 7종’, 구급분야에서는 ‘심폐소생술 등 12종’, ‘현장전문소생술 등 4종’이 평가됐다.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현장대원의 소방전술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 실전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6일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양진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성경찰서, 안성교육청, 안성모범운전자회, 안성녹색어머니회, 양진초등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의 핵심 목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으로, 이를 위해 ‘스쿨존 내 주정차 금지’, ‘횡단보도 일단 멈춤’, ‘스쿨존 속도 30 준수’, ‘일단 멈춰, 아이 먼저’ 등의 운전자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최근 완료된 ‘양진초등학교 통학로 데크 보도 설치공사’ 현장도 점검하며, 보행 환경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시설 보완이 필요한지 살펴봤다. 특히, 비좁은 도로와 인도로 인해 위험에 노출됐던 등·하굣길은 이번 데크 보도 설치로 안전한 통학로로 개선됐다. 해당 데크 보도는 폭 2.5m, 길이 340m로, 학부모들은 개선된 보행 환경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하며 안성시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성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며, 스쿨존 내 안전시설을 더욱 보완해 ‘교통사고 제로’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실현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가 지역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산업에서의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다. 시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반도체 연구·분석 장비 사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선정된 기업은 장비 사용료의 30%를 할인받고, 최대 80%까지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반도체 기업들은 고급 장비를 저렴하게 이용해 연구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향후 한국나노기술원 등과 협의하여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소부장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험·평가 및 인증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2개 기업은 각 1천만 원 한도로 시험·평가 및 인증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인증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국제 인증을 손쉽게 취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반도체 기업들이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부스 임차료, 설비 및 장치비를…
안성시에 총 3개의 송전선로 건설이 예정(정부의 제10차 전력기본계획)된 가운데, 민주당 소속 안성시의원들이 강력 반대 의사를 밝혔다. 최승혁·이관실·황윤희 시의원은 "타 지역 산업단지와 SK·삼성 등 일부 대기업을 위한 송전선로 건설에 안성시가 일방적으로 희생될 수 없다"며 범시민 대책위를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한국전력은 안성시의회를 방문해 송전선로 건설 계획을 보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한전은 345kV 송전선로 3개 노선을 신설할 예정으로, 각각 신원주-동용인(60㎞, 송전탑 130기), 신중부-신용인(74㎞, 송전탑 165기), 북천안-신기흥(72㎞, 송전탑 164기) 구간이 포함된다. 해당 선로는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보개면, 서운면, 금광면, 고삼면 등을 지나게 된다. 그러나 이날 한전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 송전선로는 사실상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SK·삼성)와 수도권 내 급증하는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임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 시의원들은 "수도권에 산업시설을 집중시키면서도 지역균형발전은 외면하는 정부 정책을 인정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최승혁 시의원은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대기업들
안성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개인과 법인을 2025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개인 5명과 법인 7개소로, 지방세를 기한 내 전액 납부한 모범 납세자들이다. 개인 성실납세자로는 △김학주(공도읍) △임계두(보개면) △정숙경(서운면) △안희복(원곡면) △민상준(고삼면) 등이 선정됐다. 법인으로는 △㈜스타필드안성 △㈜케이에스엠 △㈜이텍솔루션 △㈜다림개발 △㈜두손 △㈜성창오토텍 △㈜기린산업이 이름을 올렸다. 성실납세자는 2025년 1월 1일 기준 체납이 없으며, 최근 3년간 매년 4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한 자로서, 개인은 200만 원 이상, 법인은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경우 선정 대상이 된다. 읍·면·동장의 추천과 지방세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안성시장이 확정한다.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개인과 법인은 시가 발간하는 홍보물 및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으며, 개인은 시 공영주차장을 본인 차량에 한해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법인은 세무조사 유예(3년), 지방세 5천만 원 이하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 면제(1회) 등의 혜택과 함께
안성시는 가축분뇨 관련 시설의 부적정 운영으로 인한 수질 오염과 악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축분뇨 양돈농가 정화방류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양돈농가 51개소로,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정화시설의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여부 ▲가축분뇨의 공공수역 유출 여부 ▲축산분뇨 및 퇴비의 무단 야적·방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환경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점검 이후에도 이행 실태 확인 및 교육을 강화해 재발 방지에 힘쓸 계획이며, 정화방류수 색도를 법적 수질 기준 항목에 포함하도록 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류수 색도가 높은 농가에 대해서는 수질 개선 사업을 권고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에는 유기물, 질소, 인 등 영양염류가 다량 포함돼 있어 하천으로 유출될 경우 심각한 수질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며 “환경오염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축산 농가에서도 자체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시는 3월 4일 ‘제2회 안성시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친화적이며 우수한 건축물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건축문화상에서는 ▲맵시 있는 건축물 ▲친환경 녹색건축물 등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맵시 있는 건축물’ 부문에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건축물 가운데 주택과 비주거 부문에서 각각 1위 수상자가 탄생했다. ‘친환경 녹색건축물’ 부문에서는 안성시의 녹색건축물 기준을 충족한 건축물들이 선정되었으며, 주택과 비주거 부문에서 총 3명의 건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건축물에는 수상 내역이 기재된 동판이 부착되며, 건축물대장에도 관련 내용이 기록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이 건축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뿐만 아니라,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건축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향후 건축문화상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수상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더 많은 우수 작품이 출
한경국립대학교가 2025년 신입생 모집에서 입학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지역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성과로,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많은 대학들의 입학정원 미달 문제 속에서도 안정적인 모집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전체 정원 중 장애 학생 84명을 선발하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100% 충원을 달성했다. 장애학생 수의 급감과 중증 장애유형 변화로 인해 해당 학생들의 모집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다. 한경국립대학교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사구조 개편과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며, 등록금을 13년째 동결하여 학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원희 총장은 “최근 많은 대학들이 입학정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경국립대학교는 지속적으로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