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기차 충전시설 24기의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금북정맥 탐방안내소를 비롯한 9곳에 완속 및 급속 충전시설이 마련되었으며, 특히 교통약자를 배려한 맞춤형 설계가 눈에 띈다. 금북정맥 탐방안내소에는 1대의 급속 충전기와 3대의 완속 충전기가 설치되었는데, 이 중 완속 충전기는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교통 소외 계층의 편의를 높이고 전기차 이용을 촉진하려는 안성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통약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안성시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정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인 최호섭 의원이 주관하는 민원신문고가 2025년 첫 회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열다섯 번째 민원신문고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성경플러스마트 주차장에서 열렸으며, 공도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불편과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자리가 되었다. 가장 먼저 제기된 민원은 교통 문제였다. 주민들은 성경마트에서 38번 국도로 진입 시 안성 방향으로 좌회전이 불가능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교차로 신설과 지하도 일방통행 전환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또 다른 주요 사안은 노인복지관 설립 요구였다. 주민들은 공도 지역이 안성시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급식소와 휴게시설 등을 갖춘 복지공간 마련을 촉구했다. 대중교통 개선도 큰 이슈였다. 주민들은 성경마트 인근에 버스정류소가 없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새로운 정류소 설치를 요청했다. 또한 380번과 370번 버스의 긴 배차 간격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민원이 이어졌다. 퇴미공원의 붕괴 지역이 방치되고 있다는 문제와 캠핑카 불법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 승두천에서…
안성시가 진행 중인 2025년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사업이 폭설 피해 농가를 위한 대책이라 주장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기존 정책을 이름만 바꾼 보여주기식 행정에 불과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해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이번 사업이 현실적 지원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지만, 매년 안성시가 추천하는 20명 중 단 4~5명만 지원을 받는 구조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모든 피해 농가를 지원하지 않고 일부만 선정하는 방식은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현재 평가 기준은 피해 규모와 심각도가 아닌 영농 정책 지역, 자가 영농 규모, 학과 전공 등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이는 폭설 피해 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며,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수요 조사를 통해 피해 농가를 파악하고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추가로 요구하며, 도와 시 지원 사업 중 하나만 선택하도록 강요하는 방식은 농민들에게 불필요한 혼란과 불편을 초래한다. 최호섭 위원장은 "이 같은 형식적인 지원으로는 폭설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다"
안성시는 제11대 보육정책위원회 위원들의 임기 만료(2월 10일)에 따라, 제12대 보육정책위원회 위원 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월 24일(금)까지로, 심사를 통해 최종 위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보육정책위원회는 안성시 보육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연도별 시행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구다.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위탁, 기타 보육 정책 심의를 통해 지역 보육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조직으로 꼽힌다. 위원회는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당연직 공무원 2명과 위촉직 위원 13명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모집에서는 보호자 대표 4명과 보육교사 대표 1명을 모집하며, 각 분야의 전문성과 참여 의지를 반영한 구성이 기대된다. 보호자 대표는 안성시 관내 어린이집에 자녀가 재원 중이며, 위원 임기 동안 재원이 가능한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보육교사 대표는 공고일 기준 안성시 관내 어린이집에 재직 중이고, 위원 임기 동안 재직 예정인 보육교사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 안성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함께 준비해 1월 24일(금)까지 안성시청 사회복지과에 제출하면
안성소방서는 13일 집무실에서 ‘2024년 구급 유공’ 표창장 수여식을 열어 구급 활동에서 탁월한 공로를 세운 개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과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성의료원 응급의학과의 임득호 과장은 ‘24년도 구급품질향상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임 과장은 구급 환자 관리 체계 개선과 응급 상황 대처 능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죽산119안전센터 소속 박범수 소방관은 ‘24년도 119구급활동 유공’으로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박 소방관은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활동을 통해 다수의 시민 생명을 구하며 현장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표창 수여를 통해 구급 분야에서의 헌신과 노고를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과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새해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2주간 ‘2025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공감토크는 15개 읍면동 주민들을 직접 만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난해 하반기 건의사항 검토 결과를 안내하며 시정 설명과 정책 공유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3일 공도읍에서 시작해 24일 안성2동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어 2월 17일부터는 여성·청소년, 노인·복지, 상공인·기업, 공도읍 주민 등 다양한 시민들과 만나는 분야별 정책공감토크가 4차례에 걸쳐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민선 7기부터 지금까지의 4년은 계획과 준비의 시간이었고, 2025년은 실행의 해가 될 것”이라며 “준비해 온 사업들을 차근차근 실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을 완성하고, 지속 가능한 안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9일 안성시의회와 함께 2025년 첫 정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보라 시장, 남상은 부시장, 안정열 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최승혁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도입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IB 교육은 학생 주도적인 토론과 논술 중심의 수업 방식으로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국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에서 IB 인증학교를 운영하면 인근 지자체에서도 입학 문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학생들에게 우선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시장은 “특히 소규모 학교에서 IB 교육을 시행할 경우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학생 등 각기 다른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호섭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안성맞춤공감센터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동부권 교육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예체능 특화 학교 조성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안성시가 지난해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2025년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신청을 오는 1월 1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농어업 경영자금은 농업인 개인 최대 5천만 원, 법인 최대 1억 원, 시설자금은 농업인 최대 5억 원, 법인 최대 7억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연 1%의 저금리로 융자 부담을 대폭 낮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확정된 농어업경영체로, 경기도 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농축수산업에 종사한 농가에 한정된다. 신청자는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가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이번 융자 지원 사업을 준비했다”며, “기한 내에 신청해 경영 안정화의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상공회의소는 9일 오전 THE AW 웨딩컨벤션에서 ‘2025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최영호 평택세무서장 등 주요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상공회의소 의원 및 지역 기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신년을 함께 축하했다. 한영세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4년은 불안한 국내외 정세로 경제가 위축됐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을 때 우리의 경제는 다시 회복하고 비상할 것”이라며, 기업인들의 역할과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안성상공회의소는 107년의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상공인들과 소통하며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민원 해결과 경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기업이 혁신과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에 규제 완화를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보라 시장과 윤종군 의원은 참석자 및 시민들의 새해 소원성취와 건강을 기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의 건배 제의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지역 상공인들은 “안성상공회의소와…
농협 안성시지부는 지난 8일,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에 5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한길복지재단에서 진행되었으며, 김형수 지부장, 주윤옥 안성시청 출장소 지점장, 한창섭 한길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농협 안성시지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이루어졌으며, 한길복지재단의 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다. 농협 안성시지부는 이미 2024년 10월 26일 한길복지재단이 주최한 ‘2024 사랑나눔바자회’에서 300만 원의 기부금과 500만 원 상당의 쌀을 후원한 바 있어,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형수 지부장은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한길복지재단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창섭 이사장은 “농협 안성시지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금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배려계층과 한길복지재단의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더 큰 나눔을 위해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길복지재단은 직업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