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수원시립교향악단 휴먼콘서트2(4.29)=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031-228-2813~4) △인천시립교향악단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4.30)=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1588-2341)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 ‘해설이 있는 가족음악회’(4.30)=과천시민회관 대극장(02-507-4009) △금난새&유라시안챔버오케스트라 개관축하음악회(4.30)=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1588-5234) △경기 Kids Arts Festival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4.30~5.1)=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332) △딱따구리 음악회(5.5)= 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가족뮤지컬 ‘빨간모자’(~5.8)=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7.27)=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30-3440~2) ◆ 전시 △경기창작센터(~4.30)=크리스틴 라께의 ‘생각하는 소음’展(032-890-4820) △3세대문화사랑회(~5.3)=아름다운 대한민국 DOKDO展(031-236-1505) △파주 헤이리갤러리MOA(~5.5)=안정윤 영상전(031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연극 전문 극단 ‘영’과 함께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를 연다. 그림자극을 선사할 극단 ‘영’은 1982년 창단 후 그림자극, 인형극, 마당놀이 등 새로운 무대 예술을 창조해 어린이들에게 정서적인 감성발달과 자아발견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노력하는 극단이다. 인천시향은 이번 음악회에서 아름다운 색채와 화려한 빛이 어우러진 그림자극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들을 수 있는 ‘동물의 사육제’, ‘피터와 늑대’를 들려준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어린이들에게도 친숙한 ‘동물의 사육제’는 프랑스 작곡가 생상이 1886년 오스트리아의 작은 도시에서 작곡한 곡으로, 각 악기를 통해 동물들의 특징을 회화적으로 묘사, 유머러스하고 재기발랄한 느낌을 준다. 극단 영은 동물의 왕인 사자를 비롯해 암탉, 노새, 거북이, 당나귀, 새, 물고기, 백조 등 수많은 동물들을 사람의 손 그림자만으로 표현한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김세희, 최연희가 경쾌한 타건으로 검은 그림자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맑고 섬세한 연주로 정평이 난 두 사람은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한 촉망받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다. 음악동화극 ‘피터
수원화성운영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5일 창룡문 앞에서 조선의 웅혼이라는 주제로 ‘무예24기 마상무예·마상재’와 신풍루 앞에서 장용영수위의식 공연을 연다. 이번 행사는 ‘무예도보통지’라는 서적에 실린 스물네 가지의 무예들 중 기창, 장창, 낭선, 당파, 본국검, 등패, 곤방, 월도, 권법 등 열두가지 무예들이 신풍루 앞에서 시연되고 마상에서 펼치는 무예인 마상기창, 마상월도, 마상쌍검, 마상편곤, 활쏘기 등이 시연된다. 더불어 화성행궁 내에서 왕·왕비체험, 궁중상화만들기, 궁중한과만들기, 장용영갑주체험, 떡매체험,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으로 오셔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을 즐겨보고 210년 전 조선조 정조시대의 모습도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화성운영재단 홈페이지(http://hs.suwon.ne.kr) 또는 전화(☎031-251-4496)로 확인할 수 있다.
■ 어린이날 공연 ‘니꼬리보까리좌-놀이는 즐겁다’ 일본의 대표적 어린이연극 극단 가제노꼬큐슈의 놀이연극 ‘니꼬리보까리좌-놀이는 즐겁다’가 다음달 7~8일 오후 2시와 4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니꼬리보까리좌’(にっこりぽっかり座)는 ‘어린이들이 방긋 웃고, 마음이 편안해지는’이라는 뜻으로, 가제노꼬큐슈 공연을 보면서 어린이들이 언제나 방긋 웃으며 마음이 편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제목이다. ‘좌(座)’는 별자리와 극장의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 ‘니꼬리보까리좌-놀이는 즐겁다’는 제목처럼 다양하고 풍성한 놀이들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일본 배우들의 능숙한 한국어 대사로 진행된다. 다양한 놀이들이 음악과 움직임 만들기 등을 통해 펼쳐지고 공연 막바지의 자바라 극장 ‘찍순이 시집가는 날’ 이 끝나기까지 관객들은 열손가락으로 다 꼽을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놀이들을 체험할 수 있다. 무대 위에 여섯 개의 상자를 모아놓기도 하고 떨어뜨려 놓기도 하며, 평범한 술래잡기 놀이를 특별한 놀이로 만들고, 쎄쎄쎄 놀이가 현란한 안무와 함께 빠른 속도로 펼쳐지는 과정에서 관객은 점점 더 즐거운 놀이의 세계로 빠져들어 간다.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쉽게 접
진료실에 들어오는 모습이 너무 안스러워 보일 정도로 비만인 43세 남자환자의 병명은 고혈압이었다. 사실 진단은 2~3년 전에 받았으나 한 번 고혈압 약을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주위사람들의 충고(?)에 힘입어 버티고 버티다 직장 선배가 뇌출혈로 쓰러지는 것을 보고서야 두려움과 함께 ‘이제 약을 먹어야겠구나’하는 체념으로 병원을 찾은 것이었다. 하루 1갑 이상의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173㎡에 103㎏의 체중은 고혈압 뿐 아니라 당뇨병전단계와 고지혈증 등 전형적인 대사성 증후군을 만들고 있었다. 안타까운 마음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고혈압에 대해 자세히 교육했다. 이에 환자는 체중감량에 대한 강한 동기가 생겼고, 규칙적인 운동과 철저한 식이요법을 병용해 방문 3개월마다 체중을 약 10㎏를 줄여 약 1년 후에는 30여㎏을 뺀 72㎏이 됐다. 복용 중이던 2정의 항고혈압제(혈압약)와 1정의 지질대사개선제(고지혈증약)을 끊을 수 있었고, 혈당도 정상을 유지해 당뇨병의 걱정도 덜게 됐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모든 고혈압 환자가 약을 끊지 못하고 평생 먹어야 한다는 통설은 잘못된 것이다. 고혈압은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적인 요소가 더해져 나타나는 대표적인
● 일본 원전 방사선 피해 대처법 일본 동북부 지역에 규모 9.0의 강진으로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이 대량 유출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방사선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방사성 요오드가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우려해 다시마와 미역 등 해조류 사재기 열풍까지 불기도 했다. 과연 방사능 노출에 대한 암 발생 가능성은 있는지, 요오드화 칼륨의 복용은 어떤 효과가 있는지 등 방사선 피해 극복 현안에 대해 살펴본다. ▲ 방사선 노출과 암 발생 가능성 가능성이 짙다. 방사선 피해에 대한 위험성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핵폭탄이 떨어진 곳의 생존자 연구, 체르노빌 원전 폭발 후 연구에서 밝혀졌다. 폭발 등으로 대량의 방사선에 노출되면 ‘급성 방사선 조사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초기 1주일간에는 식욕감퇴, 구역, 피로, 설사, 두통 등이 온다. 뒤이어 방사선 노출량 정도에 따라 뇌 등 중추신경계 장애, 위나 대장 등 출혈, 골수 등 조혈기관 기능 저하 등 현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만약 생존하면 6~ 8주에 걸쳐서 회복기에 들어갈 수 있지만 안심할 순 없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 뒤에 백혈병, 갑상선암, 유방암, 폐암, 피부암 등 각종 암이 생길 수
■ ‘새내기 DJ’ 이석훈은 의욕이 넘쳤다. 그룹 SG 워너비의 ‘훈남 보컬’ 이석훈은 지난 4일부터 SBS 파워 FM(107.7MHz) ‘텐텐클럽(매일밤 10시)’의 DJ로 활약 중이다. 최근 만난 그는 “가수만 그런 줄 알았는데 DJ도 타고나야 하는 거더라. 너무 어렵다”면서도 “오랜 꿈을 이뤄 행복하다”고 했다. “가수 데뷔 전부터 라디오 DJ를 해 보는 게 꿈이었어요. SG 워너비 멤버가 되고서도 라디오에서 활동할 기회는 많지 않았는데 솔로로 활동할 때 4∼5개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라디오의 재미에 푹 빠졌죠. 그 뒤론 라디오 작가를 하는 친구한테 부탁해 ‘과외’를 받기도 했어요.(웃음)” 이 정도면 ‘준비된 DJ’라고 할 법도 하지만, 정작 그는 DJ 제의를 받고 망설였다고 했다. “매니저 형한테 ‘이래도 되는 거냐’고 물어봤어요. 게스트 역할도 제대로 못한 것 같은데 섣불리 DJ를 맡았다가 실패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앞섰
‘드림하이’의 스타 김수현이 일본 매니지먼트사 DA(디지털 어드벤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27일 밝혔다. DA는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 DATV를 보유하고 있으며 배용준과 김현중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DA는 “김수현은 일본에서 공식데뷔하지 않았음에도 팬페이지가 생길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일본 공중파 TV ‘드림하이’가 정식 방영되면 그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현은 연기와 노래 모두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만큼 차세대 한류스타로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2007년 시트콤 ‘김치치즈 스마일’로 얼굴을 알린 김수현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 등에서 주인공의 아역을 연기했으며, 올해 KBS 2TV ‘드림하이’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영화 ‘도둑들’에서 도둑팀의 막내 잠파노 역으로 캐스팅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4번째 작품 ‘가문의 수난: 가문의 영광 4’가 다음 달 촬영에 돌입한다고 이 영화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520만명을 모은 ‘가문의 영광’(2002)을 시작으로 ‘가문의 위기’(2005. 570만명), ‘가문의 부활’(2006. 320만명)까지 히트한 인기 시리즈물. ‘가문의 수난’에도 전편의 주요 캐릭터인 김수미(홍회장 역), 신현준(장남 인재역), 탁재훈(차남 석재 역), 임형준(막내 경재 역)이 그대로 출연한다.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엄니 손 식품’을 차린 홍 회장 일가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을 예정. 연출은 ‘아이리스’의 제작자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맡았다. 정 대표의 감독 데뷔작이다. 영화는 올 9월 추석 개봉을 목표로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간다.
“혼자 찍는 게 힘들었어요. 구르고 발차기하다가 넘어지기도 했죠. 실제로 까지고 멍든 곳이 많았습니다.” 배우 박예진은 26일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헤드’(연출 조운)의 제작보고회에서 영화를 찍으며 “멍들고 흉터가 남은 곳이 조금 걱정되지만, 재밌게 촬영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헤드’는 자살한 천재 의학자의 머리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 뒤, 우연히 그 머리를 배달하다가 납치된 남동생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여기자의 종횡무진 추격전을 다룬 영화. 박예진은 방송국 사회부 기자 홍주 역을 맡았다. “평상시 전혀 연약한 이미지가 아니잖아요.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찍었어요. 연기는 매번 어려워요. 지금하는 역할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박예진은 박휘순과의 열애와 관련해서는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런 문제는 조심스럽잖아요. 배우의 입장으로서 말하기가 곤란해요. 어쨌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건의 열쇠를 움켜쥔 ‘백정’ 역을 맡은 백윤식은 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