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대회화 발자취, 폭 넒은 스펙트럼을 만나다 성남아트센터 큐브 미술관은 다음달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영국현대미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영국 로열아카데미 대표작가’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에는 영국 왕립미술학교로 잘 알려진 영국 로열 아카데미의 회화, 조각, 건축 부문의 대표적인 작가 13명의 작품 6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영국 로열아카데미는 1768년 설립 이후 교육과 전시 양면에 걸쳐 영국 예술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영국의 저명한 작가들을 배출하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RA(Royal Academician)’라 불리는 80명의 영국 로열아카데미 회원들은 영국 작가들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 역시 ‘RA’의 명성에 걸맞게 영국 현대미술을 오늘의 위치에 있게 한 원동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화 작가 중 ‘영국 개념미술의 1세대’로 불리는 작가 마이클 그리이그 마틴(Michael Craig-Matin)은 작가로서뿐 아니라 역국 골드스미스대학에서 영국 젊은 예술가 그룹을 길러냈으며, 영국 현대미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1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커멘더 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매 주말이면 이 남자는 TV에서 처가살이하는 마음씨 좋은 박서방이 된다. 그러다 수·목요일에는 심약하지만 사회정의 구현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는 성격 좋은 아저씨로 변신해 있다.MBC ‘반짝반짝 빛나는’과 SBS ‘시티헌터’. 두 작품 모두 시청률이 좋다. 그래서 그도 요즘 시청자에게 한껏 친근하게 어필 중이다. 배우 김상호(41). ‘바람의 나라’로 드라마에 진출한 뒤 ‘트리플’과 ‘검사 프린세스’를 거쳐 급기야 현재는 두 편의 드라마에 동시 출연 중인 그를 최근 고양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만났다. “확실히 드라마에 나오니까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졌죠. ‘반짝반짝 빛나는’ 때문에 ‘요즘 살기 힘들죠?’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세요.(웃음) 또 동네에서는 ‘그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돼요?’라는 질문도 종종 받습니다. 두 작품 모두 시청률이 잘 나오니 보람도 느껴지고 요즘 아주 좋~습니다.” 대부분 배우에게 영화는 명예와 자부심을 선사한다면 TV 드라마는…
배우 이순재가 SBS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에 특별 자문위원으로 합류한다. SBS는 20일 “국민배우 이순재 씨를 ‘기적의 오디션’ 특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면서 “이순재 씨와 한양대 연극영화과 최형인 교수 등 특별 자문위원들은 ‘미라클 스쿨’에 입소한 도전자들을 대상으로 연기 철학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순재는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 있는 신인들을 발굴하고 가꿔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기적의 오디션’이 일회성 쇼가 아닌 제대로 된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적의 오디션’은 연극·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연기자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2억원과 함께 SBS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자신이 출연하는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의 OST에 참여했다. 20일 드라마 홍보사에 따르면 박유천은 21일 발매되는 OST 파트 3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재벌가 후계자 송유현의 테마곡 ‘너를 위한 빈자리’를 불렀다. ‘너를 위한 빈자리’는 한 여자를 향한 사랑을 담은 발라드곡으로, ‘시크릿 가든’ OST에 수록돼 인기를 끈 ‘그 여자’와 ‘그 남자’의 작곡가 전해성이 작곡을 맡았다. ‘미스 리플리’는 성공을 위해 거짓말의 수렁에 빠져든 여자 장미리(이다해)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박유천은 미리를 사랑하는 재벌가 후계자 송유현을 연기하고 있다.
흔들리는 마음 버리기 오제키 소엔 글|큰나무|252쪽|1만2천원. 바람에 깃발이 나부끼는 것을 보고 두 스님이 격한 논쟁을 벌였다. 한 사람은 ‘깃발이 움직였다’하고, 한 사람은 ‘바람이 움직였다’고 했다. 두 사람은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입에 거품을 물어가며 끝없는 논쟁을 이어나갔다. 때마침 지나가던 혜능 선사가 그들의 대화를 가만 듣고 있다가 넌지시 말하고 자리를 떴다. “바람이 움직인 것도 깃발이 움직인 것도 아니다. 그대들의 마음이 움직인 것이다.” 수많은 감정의 순간에 동요하지 않기 위해 흔들리는 마음을 버리고 싶은가. 마음이 흔들린다고 전부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있지도 않은 데 흔들리는 그 마음을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은 마음에는 기꺼이 흔들려야 한다. 그것이 바로 부동심으로 사는 것이며, 이 책이 말하고 하는 핵심이다.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방귀희 글|연인M&B|312쪽|1만3천원. 방귀희 방송작가가 30년째 맡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장애인 전문 방송 프로그램 KBS-3R ‘내일은 푸른 하늘’의 오프닝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정치 지도자와 문화예술인, 기업인, 종교인, 스포츠 스타, 과학자, 철학자 등 동서고금의 세계적인 인물
나를 치유하는 산사기행 승한 글·하지권 사진 불광출판사|288쪽|1만5천원. 고즈넉한 목탁·죽비소리 마음의 생채기 씻어주네 바야흐로 템플스테이가 활성화되는 초여름, 가평 대원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지도하고 있는 승한 스님이 쓴 나를 치유하는 산사기행이 출간됐다. 기존 여행서들과 달리 이 책은 승한 스님과 함께 떠나는 감성 치유 산사기행이라 할 만큼 수많은 치유법을 두루 아우른 책이라 할 수 있다. 승한 스님은 수행자이기 전에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로 등단한 시인이고, 시인이기 전에 상처 받은 영혼이었다. 누군가 시인은 천형의 죄인이라고 했던가. 전생부터 이어져 온 타고난 시인의 감수성은 우리 사회의 불합리와 불의에 직면하여 보통사람보다 몇 곱절 심한 고통을 받았다. 그로 인해 젊은 날 한때 알코올 중독으로 알코올 병동에 입원한 적도 있었고,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 나날을 보낸 적도 있었다. 승한 스님이 서울 도봉산 석굴암을 시작으로 순천 조계산 송광사까지 전국의 24개 산사를 순례한 이 책이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것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산사기행을 통해 근원적 고통을 치유한 이야기와 자신의 깨달음을 갈무리해 놓았기 때문이다. 길을 떠
박정희 정권의 역사 이윤섭 글|필맥 440쪽|1만5천원. 박정희 정권의 역사를 정치·외교사적 측면에서 그 시작부터 종말까지 훑어본 책이다. 박정희 정권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를 자제하고 가급적 객관적인 사실 위주로 박정희 정권 시대를 재구성해 제시함으로써 그 시대에 전개된 국내정치와 대외관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새로운 관점에서 파악하게 해 준다. 저자 이윤섭 씨는 “박정희 정권을 다룬 책과 글이 수없이 많이 나왔지만 박 정권에 대한 ‘사실에 기초한 평가’라는 측면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는 책이나 글은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박정희 정권에 대해서도 평가를 하려면 우선 ‘사실’을 확보해야 하며 이것이 이 책을 쓰게 된 주요 동기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 책에서 다뤄진 기간은 1945년 해방 직후부터 1981년 제5공화국 성립 직후까지 36년간이다. 이는 1961년의 5·16 쿠데타와 박정희 정권의 출범을 이해하려면 그 전 10여년 간의 역사적 배경을 알아야 하고, 1979년의 10·26 사태와 박정희 정권의 몰락은 그 후 2~3년간의 정치적 후폭풍을 배경으로 놓고 봐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저자가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기간에 벌어진 일들 가운데 저자가 특
1.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쌤앤파커스) 2.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최인호·여백미디어) 3. 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4. 아이의 자존감(정지은·지식채널) 5.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리처드 J. 라이더·위즈덤하우스) 6.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김정운·쌤앤파커스) 7.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넬레 노이하우스·북로드) 8.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위즈덤경향) 9. ENGLISH RESTART REAL TALKING (ELLIE OH·뉴런) 10.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 인생도처유상수 (유홍준·창비)/자료제공=교보문고
싱싱한 것이 좋아 안은금주 글|동녘라이프 380쪽|1만4천원. 이 책은 저자가 10여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체득한 아주 특별한 식재료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과일과 채소, 고기와 해물, 그리고 장류와 곡물까지 건강한 식품을 찾고, 알려온 그녀의 기록을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음식을 안심하고 먹기 힘든 요즘, 걱정 없이 선택할 수 있는 35가지 식재료를 제안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산지가 아닌 저자가 혼자만 알고 싶었던 숨겨진 곳을 공개한다. 친환경, 유기농보다 더 건강한 무공해 식재료는 건강과 식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또 우리 몸에는 어떻게 작용하는지, 제대로 먹는 법은 어떤 것인지,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어떻게 요리를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정보도 실었다. 우리가 늘 알고 있던 식품을 건강하게 먹는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는 것은 물론 낯설었던 식재료를 제대로 활용하는 법도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착한 먹을거리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타박타박 걸어서 체험하는 농장, 소박한 농가의 풍경, 그리고 맛있는 음식… 저자와 전국을 함께 여행한 듯 생생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 Cool Summer 그릇展/내달 3일까지 여주도자세상 한국도자재단은 다음달 3일까지 도자문화쇼핑 관광지 여주 도자세상에서 ‘Cool Summer 그릇’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여주 도자세상에 입점한 행남자기와 삼보도자기, 다솜도예를 비롯해 30여 개 요장에서 참여, 무더위에 입맛을 살리는 여름 식기를 선보인다. 그릇전에는 여름 음식인 콩국수와 막국수, 냉면 등 면류를 담을 수 있는 대접과 식혜, 수정과, 동치미 등에 어울리는 소면기를 비롯해 물컵, 아이스크림 컵, 팥빙수 그릇, 화채용 볼 등 다양한 여름용 생활 도자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판매한다. 또 ‘Cool Summer 그릇전’이 진행되는 매주말에는 전문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매일 새로운 음식 시연을 선보이며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통기타 공연과 물레시연, 도자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도자기 사은품을 증정한다. 도자재단 관계자는 “여주 도자세상 ‘Cool Summer 그릇전’을 통해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 그릇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고, 도자세상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신륵사, 명성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