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것이 좋아
안은금주 글|동녘라이프 380쪽|1만4천원.
이 책은 저자가 10여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체득한 아주 특별한 식재료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과일과 채소, 고기와 해물, 그리고 장류와 곡물까지 건강한 식품을 찾고, 알려온 그녀의 기록을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음식을 안심하고 먹기 힘든 요즘, 걱정 없이 선택할 수 있는 35가지 식재료를 제안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산지가 아닌 저자가 혼자만 알고 싶었던 숨겨진 곳을 공개한다. 친환경, 유기농보다 더 건강한 무공해 식재료는 건강과 식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또 우리 몸에는 어떻게 작용하는지, 제대로 먹는 법은 어떤 것인지,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어떻게 요리를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정보도 실었다. 우리가 늘 알고 있던 식품을 건강하게 먹는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는 것은 물론 낯설었던 식재료를 제대로 활용하는 법도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착한 먹을거리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타박타박 걸어서 체험하는 농장, 소박한 농가의 풍경, 그리고 맛있는 음식… 저자와 전국을 함께 여행한 듯 생생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