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구단 케이티 위즈가 2015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4일 귀국했다. 지난 1월 16일부터 47일간 일본 미야자키와 가고시마에서 진행한 이번 캠프에는 조범현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주장 신명철, 장성호, 김상현 선수 등 약 6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 파악 및 실전을 통한 전술, 전략을 가다듬는데 초점을 맞춘 훈련을 진행한 케이티는 훈련 기간 중 롯데와 일본 프로 구단 및 실업팀 등과 총 8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러 3승 4패 1무를 기록했다. 이번 캠프에서 선수단의 훈련 성과 평가 결과 조중근이 캠프 MVP에 선정됐으며 우수 투수 및 우수 야수에는 이성민과 이지찬이 각각 선정됐다. 조중근은 성실한 훈련 태도와 함께 연습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범현 케이티 위즈 감독은 “이번 훈련은 선수들을 하나로 뭉쳐 팀워크를 만드는데 신경을 많이 썼고, 기술적인 측면은 기본적인 부분부터 만들어 가도록 노력했다”며,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 같다. 시범경기를 통해 전술, 전략 등 팀워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티는 오는 5일 수원 케이
‘한국산 거포’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프로야구 실전 데뷔 경기에서 대포를 터뜨리고 화끈한 신고식을 펼쳤다. 강정호는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네딘의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시원한 솔로 아치를 그렸다. 홈에서 가운데 펜스까지 거리인 122m보다 긴 비거리 125m에 이를 만한 홈런이었다. 강정호에게 홈런을 맞은 투수는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4.36을 남기는 등 메이저리그 통산 23승 26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한 우완 마르코 에스트라다다. 강정호는 에스트라다의 초구 빠른 볼을 받아쳐 1루쪽으로 파울을 날리고 나서 곧바로 2구째 빠른 볼이 가운데 높게 들어오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방망이 끝을 떠난 타구는 우중간 방향으로 총알처럼 쭉쭉 뻗어가 펜스 뒤 야자수 쪽으로 사라졌다. 3루 측을 가득 메운 파이리츠 팬들의 환호 속에 베이스를 돈 강정호는 벤치에서 동료의 축하 인사를 받고 환하게 웃었다. 강정호는 벤치에 들어올 때 피츠버그 선수들이…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설기현(36)이 4일 서울 종로구 축구협회 대회의실에서 은퇴식을 하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까지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설기현은 이날 은퇴식 및 기자회견에서 성균관대 축구부 감독 직무대행으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설기현은 “이제 다시 ‘축구선수’ 설기현은 볼 수 없겠지만 지금의 심정은 선수로 처음 유럽에 진출했을 때 느낌과 굉장히 비슷하다”며 “두려움도 있고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정장 차림을 하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그는 “지도자가 돼서도 선수 때 이상으로 많은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시작은 대학교에서 하지만 목표는 항상 그 이상에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지도자로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강릉상고와 광운대를 나온 설기현은 2000년 벨기에 프로축구 로열 안트워프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안더레흐트(벨기에), 울버햄프턴, 레딩, 풀럼(이상 잉글랜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몸담았다. 2010년 K리그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2014~2015시즌에는 인천에서 프로배구 V리그 포스트시즌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인천을 홈으로 쓰는 남자부 대한항공은 3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0-25 26-28 21-25)으로 패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남은 두 경기에서 승리해도 4위 대한항공은 준플레이오프 진출 요건(3위와 승점 차 3점 이내)을 채울 수 없다. 여자부 흥국생명은 전날(2일) 화성 IBK기업은행이 수원 현대건설을 누르면서, 경기도 치르지 않고 4위가 확정됐다. 도원체육관 시절을 포함해 인천에서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않는 건, 2005~2006시즌 이후 9시즌 만이다. 프로배구 원년(2005년)부터 2009년까지 여자부는 GS칼텍스가 인천을 홈으로 썼고, GS칼텍스가 2009년 장충체육관으로 홈을 옮기면서 흥국생명이 인천 배구의 주인이 됐다. 대한항공은 2005시즌과 2005~2006시즌에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2006~200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8시즌 연속 봄 배구 무대에 나섰다.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2010~2011 시즌에는 흥국생명도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르고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해 인천 배구 남매가 모
한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태국을 상대로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1회전(4단1복식)을 치른다. 태국 논타부리 국립테니스장에서 펼쳐지는 한국과 태국의 1회전 경기는 6일 1,2단식이 열리고 7일 복식 경기가 진행된다. 마지막 8일에 3,4단식으로 승부를 정한다. 노갑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정현(121위)과 남지성(487위·삼성증권), 임용규(523위·당진시청), 송민규(773위·KDB산업은행)로 대표팀을 꾸려 태국을 상대한다. 이에 맞서는 태국은 다나이 우돔초케(320위), 와리트 손부트낙(1천9위), 산차이 라티와타나(1천412위), 손찻 라티와타나(1천722위)가 나선다. 태국 감독은 태국의 ‘테니스 영웅’ 파라돈 스리차판이다. 스리차판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5차례 우승했고 2003년 세계 랭킹 9위까지 올랐다. 단식 랭킹에서 한국이 우위지만 태국은 복식을 전문으로 하는 라티와타나 쌍둥이 형제가 있는데다 홈 코트의 유리한 점도 있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데이비스컵 국가 순위에서는 우리나라가 28위, 태국은 39위에 올라 있다. 지금까지 두 나라는 데이비스컵에서 세 차례 맞붙어 한국이 2승1패를 기록했
남미축구연맹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서 제프 블래터 현 회장을 지지하기로 결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AP통신은 4일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남미연맹 집행위원회가 블래터 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남미 집행위의 결정은 회원국들의 투표 행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FIFA 회장 선거는 오는 5월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총회에서 209개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치러진다. 블래터 회장은 5선에 도전하며 당선이 가장 유력하다고 관측되는 후보이다. 요르단 왕자인 알리 빈 알 후세인 FIFA 부회장, 마카엘 판 프라히 네덜란드축구협회 회장, 포르투갈 축구스타 루이스 피구도 선거에 출마했다. /연합뉴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의 아시아지역 출전권이 런던 올림픽의 3.5장에서 3장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닛폰은 4일 일본축구협회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보통 올림픽에서 아시아에 주어지는 출전권은 3장이었지만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개최국 출전권 때문에 유럽축구연맹이 1장을 포기했다”며 “이번에는 남미축구연맹이 개최국 권리를 행사해 3장으로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아시아는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3.5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유럽축구연맹이 개최국 출전권을 합쳐 5장을 가져갈 수 있었지만 1장을 포기하면서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0.5장씩 더 챙겼다. 하지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남미축구연맹이 기존 2장에 개최국 출전권 1장을 가져가기로 하면서 대륙별 출전티켓은 아시아 3장, 아프리카 3장, 북중미 2장, 남미 3장, 유럽 4장, 오세아니아 1장으로 정리됐다. 이에 따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반드시 3위 이내에 들어야만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는 힘겨운 싸움을 펼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도 “이미 출전권과 관련된 공문이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는 K리그 시민구단이 챔피언스리그에서 거둔 사상 첫 승리다. 성남은 3일 오후 7시 30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히카르도 부에노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황의조의 결승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첫 승을 챙긴 성남은 지난달 24일 조별리그 F조 1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원정경기 1-2 패배로 구긴 자존심을 되찾았다. 성남은 이날 전반 8분 황의조가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를 히카르도 부에노가 침착하게 골대 오른쪽으로 꽂아넣으며 기분좋은 선제점을 뽑아냈다. 성남은 곧이어 전반 10분 상대 앤도 야스히토의 프리킥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두차례의 슈팅으로 이어지고, 12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린스 리마가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앤도가 직접 슈팅을 시도하는 등 거센 공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압박수비를 펼치며 감바의 공세를 번번히 차단했다. 중원에서부터 압박을 펼치며 감바의 위험지역으로의 진입을 번번히 가로막은 성남은 전남 19분 이중훈이 기습적인 왼발슈팅을 날리고 전반 3
인천 흥국생명이 플레이오프 진출 무산의 아픔을 딛고 KGC인삼공사를 꺾었다. 흥국생명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3-1(25-18 19-25 25-22 25-15)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전날 화성 IBK기업은행이 수원 현대건설을 꺾고 승점 50점을 채우면서 정규 리그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놓쳤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승점 42점을 기록했지만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점 3씩을 챙겨도 총 48점에 그쳐 각각 승점 50점씩을 쌓은 2위 IBK기업은행과 3위 현대건설을 넘어설 수 없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남은 경기에 충실히 임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외국인 선수 레이첼 루크(호주)가 양팀 최다득점인 30득점을 기록했고, 이재영도 21득점하며 활약했다. 1세트동안 홀로 11득점한 루크를 앞세워 첫 세트를 따낸 흥국생명은 2세트에는 인삼공사의 외국인 주포 조이스 고메스 다 시우바(브라질·등록명 조이스)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세트를 빼앗겼다. 분위기를 다잡은 흥국생명은 3세트 중반 19-15까지 점수차를 벌렸지만 조이스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고 이재영과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전사’ 설기현(36)이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성균관대 축구부 사령탑으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설기현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은 3일 “설기현이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성균관대 축구부 감독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며 “성균관대에서 영입 의사를 타진해와서 전격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설기현은 정든 축구복을 벗고 대학팀 사령탑으로 새로운 축구 인생에 도전하게 됐다. 성균관대 스포츠단 측도 “설기현이 감독 직무대행으로 부임하게 됐다”고 확인했다. 설기현은 4일 서울시 신문로 축구협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 소감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광운대 출신으로 2000년 벨기에 주필러리그 로열 안트워프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설기현은 안더레흐트(벨기에)로 이적해 72경기에서 18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고,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히딩크호의 공격수로 맹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4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설기현은 잉글랜드로 진출해 울버햄프턴, 레딩, 풀럼 등에서 뛰었고 잠시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에 몸담기도 했다. 2010년 K리그 포항 스틸러스로 팀을 옮긴 설기현은 울산 현대를 거쳐 2012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