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다음달 2일 밤 12시 10분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 공연을 방송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류,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라는 가제가 붙은 이 프로그램은 지난 10~11일 프랑스 파리 르 제니트 공연장에서 열린 공연 실황과 현지 분위기를 담는다. 이번 행사에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참여해 7천명이 넘는 관객 앞에서 3시간 넘는 공연을 펼쳤다. MBC는 “현지에 중계팀과 뉴스 보도, 예능 제작, 홍보팀을 급파해 K-POP의 유럽 진출 현장을 담았다”고 전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스태프 중 일부가 최근 촬영 현장에서 시민들과 마찰을 빚은 것과 관련, 제작진이 13일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제작진은 이날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당시 제작 현장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렸고, 이런 상황에서 원활한 촬영을 위해 노력하던 진행팀과 경호팀이 잘못을 하게 된 것 같다”면서 “런닝맨 제작진은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런닝맨’ 제작진은 앞서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런닝맨 스태프들이 비키라며 지나가는 학생들을 밀치고 욕설도 퍼부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구설수에 휘말렸었다.
나의 탄소 발자국은 몇 ㎏일까? 폴 메이슨 글|다림|96쪽|9천500원. 이 책의 제목은 이 책을 관통하는 질문이다 즉, 시시때때로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인 셈이다. ‘너의 탄소 발자국은 몇 ㎏일 것 같니?’ 하고 말이다.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연료, 물건, 식품 등 모든 것이 생겨날 때부터 버려질 때까지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말한다. 이 책은 우리가 음식을 먹고, 옷을 입고, 물건을 사는 등의 일상적인 생활에서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끼도록 해 준다. 이 책은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방법들이 승용차 대신에 대중교통 이용하기, 충동적으로 필요도 없는 물건 사지 않기, 가전제품을 다 쓰고 나면 반드시 풀러그 뽑기 등 그리 어려운 일들이 아니라고 말한다. 돈 벌어주는 공무원 신용화 글|여행마인드|256쪽|1만3천원. 이 책은 신화용 씨가 충청남도 관광공무원으로 근무하며 느낀 단상을 에세이 형태로 쓴 글이다. 글 전체에 자연스럽게 흐르는 문장은 솔직 담백하고 살아있는 현장 글이어서 봄 쑥처럼 풋풋하다. 현학적(顯學的)이지 않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 같은
물려줄게 없는 부모는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라 한희석 글|명진출판 240쪽|1만3천원. 중학교 1학년 첫 시험 결과 꼴찌에 가까웠던 딸아이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자녀의 ‘학습 코치’로 직접 나선 아버지의 ‘공부 마라톤’ 과정을 생생하게 그린 논픽션이다. 이 책의 저자 한희석 씨는 무협 소설 작가이자 막노동 일꾼으로 아내와 세 아이를 부양하고 있는 가장이다. 먹고 살기에도 빠듯한 집안 형편 때문에 아이들 교육에는 전혀 신경을 못 쓰던 그가 큰딸 거울이의 교육에 팔을 걷어붙이게 된 이유는 ‘가난의 대물림’만은 피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 학원에 보낼 형편은 못 되고 직접 가르칠 능력도 없었던 가난한 아버지에게 비빌 언덕이라곤 ‘학교’밖에 없었다. 아이가 선생님을 찾아가도록 훈련시키고 논설에 대비하기 위해 매일 신물 칼럼을 오려 건넸다. 방학이면 돈 안 드는 전시회나 공연을 보여주려고 정보 찾기에 혈안이 됐다. 보통 부모라면 한두 번 이야기하거나 혼내고 말 일을 끈질기게 이야기하고 설득하고 구슬려서 아이를 서서히 변화시켰고 그 변화는 성적으로 나타났다. ‘한 번의 1등 경험’을 강조하던 아버지의 노력에 힘입어 거울이는 중학교 3학년 마지막 시헙에서 결국 전교
49일-드라마 영상만화2 소현경 외 글|뮤진트리 292쪽|1만5천원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 드라마 ‘49일’을 영상만화로 다시 만난다. 인기 드라마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를 쓴 소현경 작가의 판타지멜로 드라마 ‘49일’를 영상만화로 만든 책이다. 이미 죽을 운명이었지만 49일이라는 마지막 선물을 받아 남의 몸에 빙의된 주인공. 1권에 이어,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 주인공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기 위해 애쓰는 노력과 사랑이 가슴 뭉클하게 전개된다. 신세대 저승사자 ‘스케줄러’의 역할을 통해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죽음, 인간 그리고 사랑을 새롭게 배우게 되는 드라마 ‘49일’을 아름답고 감성적인 느낌의 만화로 편집하여 만화만의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는 책이다. 늘 다음 회를 기다리게 하는 탄탄한 구성력과 확실한 주제의식으로 인정받는 소현경 작가의 드라마 49일은 애틋하고 슬픈 스토리 못지않게 만화적인 요소가 가득한 작품이다. 마지막 선물로 받은 금쪽같은 49일을 오지랖 넓게 남의 인생 챙기느라 이틀이나 패널티로 까먹은 주인공. 이제 남은 시간은 오직 47일뿐이다. 과연 이 짧은 시간에 진정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
1.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쌤앤파커스) 2.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최인호·여백미디어) 3. 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4.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위즈덤경향) 5.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넬레 노이하우스·북로드) 6. ENGLISH RESTART REAL TALKING (ELLIE OH·뉴런) 7.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인생도처유상수 (유홍준·창비) 8.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김정운·쌤앤파커스) 9.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리처드 J. 라이더·위즈덤하우스) 10. 유진’s 겟잇뷰티(유진·페이퍼북) /자료제공=교보문고
헤르만 헤세는 가장 위대한 작가로 젊은이라면 누구나 그의 작품을 읽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도 너무 친숙한 헤세의 작품 중에서 청춘이라는 태마로 삶의 중요한 세 가지 주제인 인생, 사랑, 예술 분야의 글들을 엄선해서 옮겼다. 세월이 지나도 세대와 문화를 초월해 사랑받는 헤세 문학작품에는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 헤세는 ‘우리가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젊은이들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방황하고, 아파하면서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도전하고 노력하는 가운데 삶은 저마다 충분히 빛나고 아름답다’는 일관된 메시지를 전해준다는 것. 이는 당대의 혼탁한 분위기 속에서 절망하고 고뇌하는 이들에게 맑은 공기와도 같은 위안과 희망이 되어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가치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요즘처럼 젊은이들이 진로의 고민과 막연한 미래 때문에 힘들어하고 인생의 덧없음과 각박한 현실에 마음이 혼란스러워질 때 헤르만 헤세의 아름다운 문장은 온몸을 휘감는 감동과 함께 위안을 줄 것이다. 헤르만 헤세도 진로 때문에 얼마나 고뇌했는지를 후일 이렇게 털어 놓았다.
■1900년대 외국인의 눈으로 본 옛 한국풍경展 안양 롯데갤러리는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기획전 ‘1900년대 외국인의 눈으로 본 옛 한국 풍경’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1900년대 초중반 한국을 방문해 당시 시대상을 그림으로 남긴 서양인 화가 4인의 전시다. 미지의 세계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묘사한 작가 엘리자베스 키스와 폴 자클레, 릴리안 메이 밀러, 윌리 세일러의 작품 50여 점 전시된다. 그들은 화려한 원색이 특징적인 다색목판화와 동판화의 세밀한 묘사 기법을 사용하여 개화기의 풍속과 조선의 경치, 한민족의 삶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기록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절박하고도 치열했던 시대 상황을 극복한 한국민의 강한 생명력과 내면까지도 그려내고 있다. 우리의 옛 모습을 되돌아보고 민족의 정서를 새롭게 느껴볼 수 있는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 1800년대 말 오랜 쇄국정책을 뒤로하고 조금씩 문을 여는 조선으로 서양인들의 방문이 점차 증가하기 시작했다. 조선은 당시 고요한 아침의 나라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서양에 알려져 있었으며, 그들에게 조선은 호기심과 신기함을 주는 생소한 동양의 작은 나라였다. 서양인들은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 공연 △엔젤악기와 함께하는 즐거운 동요세상(6.14)=고양 어울림누리(070-7553-4796) △경기도립극단 ‘늙어가는 기술’(6.14~19)=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031-230-3440~2) △인천시립무용단 ‘춤추는 도시-인천’(~6.15)=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야외공연장(032-420-2788) △브런치콘서트 ‘여행스케치의 기분좋은 음악’(6.15)=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수원시향 휴먼콘서트 ‘영화속의 클래식’(6.16)=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031-228-2813~4) △고궁축제 ‘성군세종’(6.18)=가평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584-8980) △전래동화 인형극 ‘금도끼 은도끼’(~6.26)=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7.27)=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30-3440~2) ◆ 전시 △안양 롯데갤러리(6.15~7.14)=1900년대 외국인의 눈으로 본 옛 한국풍경전(031-463-2715) △경기창작센터(~6.19)=입주작가 개인전 강상우 다크순풍전(032-890-4800) △수원 사랑나눔갤러리(~6.30)=‘효도화’전 및 이태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이 11일 중앙공원야외공연장에서 가족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사랑방연합오케스트라페스티벌’을 펼쳤다. 주말 저녁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사랑방연합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는 ‘시민참여’와 ‘시민창조’ 오케스트라의 대표 주자인 ‘사랑방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사랑방문화클럽에서 음악으로 문화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파구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보네르플룻오케스트라’, 그리고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양육권이 위임된 아동 및 청소년들로 구성된 ‘푸른초장 브라스밴드’ 등이 참여했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트리츠 트라츠 폴카’를 시작으로 가곡과 클래식, 영화음악, 아리랑 랩소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된 이번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우러진 시민들이 공연에 참여하고, 또 시민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다 또 이날 공연 전에는 성남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클럽들의 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랑방문화통화 품앗이 장터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