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유망 중소기업 51개사를 ‘202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사업은 경기도형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중소벤처기업부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기조에 맞춰 도내 중소기업을, 경기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집중 지원을 통해 수출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우수 협력 모델이다. 전국적으로 진행된 참여기업 모집 결과 경기지역에서는 156개사가 접수(2021.1.11~2.17), 전국 17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3.1:1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51개사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출바우처 통한 해외마케팅(최대 2억 원)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 민간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 및 보증 우대 등을 연계 지원 받게 된다. 또 경기도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인 ‘지역자율 프로그램’을 업체당 최대 1500만원의 지원도 받게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특화기업지원과 기업육성팀(031-8030-3042)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잠행'이 길어지면서 피로도가 가중되자 야권의 '플랜B', 즉 대안 후보들에게 점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최재형 감사원장, 김세연 전 국민의힘 의원이 그들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동연 전 부총리, 최재형 감사원장은 현 정부에서 관직을 지냈음에도 여권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아 ‘제2의 윤석열’로 주목받고 있다. 김 전 부총리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여권으로부터 출마 제안을 받았지만 고사했다. 그러나 야권 대선주자 제안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8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에서 열린 ‘2021 반기문 아카데미’ 강연에서는 “미래 화두는 철 지난 진영도 이념도 흑백논리도 아니다. 중요한 건 민생이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지난달 29일 “김 전 부총리에 대한 당내 기대가 분명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권영세 의원은 “김 전 부총리 등이 경제면에서 지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탈원전 감사’를 이끌면서 여권의 집중 공세를 받아냈던 최재형 감사원장도 구체적 움직임은 없지만 잠재적 대선주자로 평가받는다. 국민의힘 당
5·2 전당대회 이후 여권 잠룡들의 경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당내 경선 일정으로 특정 대권주자들에 대해 공개 지원을 피했던 현역 의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내 대권주자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당내 예비 경선 시기인 6월 말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약 이행률이 96%를 넘을 만큼 실행력과 추진력이 강점인 이 지사는 당분간 현직 지자체장으로서 경기 도정을 책임지겠다는 의중이 읽힌다. 그동안 부동산과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있어 '소신행보'를 보인만큼 차별화 전략으로 대권주자로서 계속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예측된다. 이 지사의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대출 등 기본시리즈를 구체화하는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중도층 외연 확장을 꾀할 수 있는 수술실 CCTV 설치도 공약에 담길지 주목된다. 이 지사가 도정에 집중하는 사이, 당내 이재명계 의원들은 별도 모임과 조직을 만들며 미리 세력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달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 포럼'이 발족될 예정이다. 재보선 패배로 정치적 타격을 입은 이낙연 전 당대표와 후발주자로 나선 정세균 전 총리는 각각 6월 초, 5월…
여권의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일 그동안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혁신경제'와 '돌봄사회'로 전환해야 대한민국이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2일 페이스북에 "코로나는 우리 사회에 다층적 위기를 초래하였습니다. 보건위기뿐 아니라 경제위기, 양극화위기, 고용위기, 생태계위기를 초래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복은 '전환적 회복'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환적 회복은 변화와 도전을 바탕으로 혁실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더 나은' 회복이라는 의미다. 그는 "더 나은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혁신경제로의 전환"이라며 "미래생산력에 대한 과감한 투자, 혁신적인 인적자본의 육성,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이루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은 원래 다양한 아이디어가 세상에서 시험되고 실패하면 재도전하는 과정"이라며 "그 과정이 순탄하지 않다. 겪어보지 못한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혁신경제 전환 과정에서 경쟁에 밀려나 불안정과 불평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포용할 수 있는 안정장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혁신경제와 돌봄사회는 한 축으로 같이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정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2021 보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 ‘보육역량강화사업’은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 보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해 창업보육센터(Business Incubator, BI)의 특성화를 유도하고 입주기업의 성장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는 이에 따라 ▲입주기업 등 도내 여성기업에 대한 투자 교육 ▲IR 참여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재무제표 분석 등 투자관계자 자료 작성스킬 향상 코칭 등을 추진한다.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젠더 임팩트 투자(수익을 창출하면서 사회적·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투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통한 교육 실시, 창업 초기 기업의 투자 역량 강화와 내실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와 함께 보육역량강화사업 선정과 더불어 진행된 전국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한편, 재단 지원으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도내 여성 창업기업의 최근 5년 평균 생존율은 93.2%로,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전국 창업보육센터 생존율 29%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국토교통부 주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평가에서 경기도가 추천한 수원 오드카운티 아파트가 최우수 단지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광역 지방정부로부터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공동주택단지 규모에 따라 각 1개 단지씩 우수관리단지를 추천받았다. 도는 지난해 9월 ‘2020년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된 수원 오드카운티, 성남 위례 호반베르디움, 부천 사랑마을 청구아파트를 후보로 제출했다. 국토부는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심의위원회의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지실사를 실시했고, 공동주택 규모를 통틀어 최우수(1위) 단지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에 대한 평가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수원 오드카운티(668세대)는 2012년 준공돼, 벼룩시장, 음식바자회, 작은음악회, 텃밭상자 분양 등 다양한 주민 화합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방치된 공간을 주민카페로 전환, 입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을 다시 공동체 활성화기금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특히 지하 3층의 청소원 휴게공간을…
국민의힘 새 원내사령탑에 영남권 중진 4선 김기현 의원이 선출됨에 따라 향후 대여 투쟁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원내대표가 당선되자마자 법사위원장 재협상 카드를 꺼내 들면서 충돌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새 원내사령탑에 오른 김기현 원내대표와 카운터파트너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원구성 재협상 문제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제1야당 원내 지휘봉을 거머쥐자마자 여당을 상대로 ‘입법 수문장’ 격인 법사위원장 자리를 내놓으라고 선전포고한 상태이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서도 야당 몫 상임위원장 자리 7개를 “강도질 당한 장물”로 표현하며 탈환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당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 구성과 관련해 민주당은 (법사위원장 등을) 돌려주고 말고 할 권리를 갖고 있지 않다. 돌려줘야 할 의무만 있는 상황"이라며 "(반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범법자 지위에 있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상임위 재배분은 없다는 입장이어서 여야 지도부 간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미 "상임위 재협상은 일절 없다"며 쐐기
경기도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이달 말까지 전자신고로 납부할 것을 납세자들에게 알렸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하지 않아 신고대상자는 전자신고(홈택스, 모바일)를 통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납세자의 신고편의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국세청 홈택스(hometax)와 지자체 위택스(wetax) 시스템을 실시간 연계한 만큼, 홈택스 및 모바일(손택스)을 이용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뒤 ‘지방세 신고이동’을 클릭하면 추가 인증 없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서가 자동으로 채워져 원클릭으로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 국세청이 신고 내용을 미리 작성해주는 ‘모두채움’ 납부서를 받은 납세자 중 만 65세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시·군에 마련된 도움창구에서 신고서 작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납세자는 5월 말까지이지만, 세무대리인이 발급하는 성실신고확인서를 첨부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성실신고확인대상자는 6월말까지 납부하면 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규모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의 모두 납부기한을 8월말까지 연장한다. 납기연장 대상자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소상공인 ▲영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신약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에 참여할 4개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2021년 의료중심 공동연구과제 공모’ 사업은 경기도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으로 한다. 1차적으로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소재 등 연구 자원과 도내 의료기관이 보유한 의료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고 2차적으로 이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해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공동연구 참가 대상기관은 신약개발 또는 바이오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도내 의료기관으로, 병원이나 연구소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있어야 한다. 지원 분야는 의료중심 공동연구 분야로 의료기관이 보유한 의료자원과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소재 등의 연구자원을 활용해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유효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공동연구기관 선정 시 기관별 연구비로 최대 2000만원(자부담 최소 2000만원) 까지 지원되며, 오는 25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https://www.gg.go.kr) 및 이지비즈(www.egbiz.or.kr) 공고문을 참조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021 문화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 분야 콘텐츠 시제품 및 제작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기업에 프로젝트 자금 최대 3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문화기술이란 예술, 디자인, 인문사회학 지식이나 감성 등 문화산업과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를 개발·제작·유통·서비스하는 기술로, 유명한 옛 작가의 화풍을 학습한 인공지능(AI)의 그림, 옛 가수의 목소리를 복원한 콘텐츠 유통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도는 오는 22일까지 자금 신청자를 모집, 총 15개사를 선발해 각 기업에 1차 지원금 2000만원을 지급한다. 이후 중간평가를 거쳐 2차 지원금으로 500만에서 15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전문가 자문, 멘토링 등 기업육성 프로그램과 홍보·마케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협약 후 1개월 내 도내에 창업해야 하며, 기존 기업도 도내 있지 않다면 같은 기간 도내로 본사 또는 지사 주소를 이전해야 한다. 지원 방법 및 제출서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5월 22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chanhee@gcon.or.kr)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