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김병호 꿈속에서 우는 날이 많아졌다 꿈인 줄 알고서도, 한참을 목 놓아 울다 깨면 다시 울음이 생긴다 물고기 비늘만 묻은 성긴 그물을 들고 다시 강가로 나선다 유아기나 청년기에도 밤새 꿈을 꾼다. 그런데 현실에서 떠난 거의 완벽한 꿈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마흔 정도가 되면 밤새 꿈을 꾸기는 하지만 신기하게도 꿈같지 않은 꿈인 경우가 많다. 이른바 개꿈이다. 꿈같기도 하고, 꿈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꿈을 꾸면서도 꿈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가 되면 꿈조차도 만들어서 꾸게 된다. 그러니 꿈이 꿈답지 않은 것이다. 사라진 꿈이 그리운 것이다. 아직도 아름다운 꿈을 꾸고 싶은 것이다. 잃어버린 꿈을 찾아다니지만 꿈은 벌써 어디론가 달아나 버린 것이다. 이쯤 되면 다가오는 일에 대한 불확실성에 울게 되고, 가버린 시절의 꿈에 대한 그리움에 울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장종권 시인 - 시집 <밤새 이상을 읽다> 중에서 -
요즘 ‘패밀리 데이’라는 말이 인기다. 그 뜻은 말 그대로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나 기회를 만들어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패밀리 데이란 일주일 중 하루는 정시 퇴근을 권장하여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그런 만큼 가족과 보내는 여가시간이 많아졌다. 또한 학교는 물론 술과 수다 떨기로 낭비되던 각종 모임도 공연관람이나 축제를 즐기는 것으로 대체되는 추세다. 이런 시대흐름에 발맞춰 경기도는 각종 체육대회를 비롯해 경기레포츠페스티벌, 경기안산국제항공전, 경기국제관광박람회, DMZ다큐멘터리 영화제 등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문화체육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경기도 자체의 행사는 물론 31개 시·군 곳곳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가 경기도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예절은 유치원에서 다 배운다’는 말이 있다. 가장 기본적인 생활태도를 가장 기초적인 교육현장에서 배우고 익히는 셈이다. 그런데 현대인들이 문화를 즐기는 방법을 제대로 아는지는 의문이다. 수많은 행사와 축제가 치러지는 것에 비해 이것을 올바르게 더…
울산지검은 21일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성금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씨가 범행을 미리 계획해 여자친구의 자매를 잔인하게 살해했다”며 사형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김지은 공판검사는 21일 고양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오선희) 심리로 열린 공무원 진모(46) 피고인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가족 간 범죄이기는 하지만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하는 등 범행수법이 잔혹하다”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요즘 강력범죄에 대한 중형이 가시화 되고 있다. 범죄내용을 보면 잔혹하기 이를 데 없다. 거론하기조차 무서울 정도다.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서 크고 작은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로 국민들이 가장 큰 불안을 느끼는 요인은 범죄다. 어느 순간에 아무도 모르게 사고가 터지는 ‘묻지마 범죄’가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심리가 팽배해지고 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 사회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3명(29.3%)이 한국 사회의 가장 주된 불안요인이 범죄라고 답했다. 국가안보(18.4%)와 경제적 위험(15.3%), 도덕성 부족(10.6%)을 크게 뛰어 넘는 비율이다. 2010년 조사에서는 국가안보(28.8%)보다…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은 유권자는 거의 절반에 달한다. 그리고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요즘말로 ‘멘붕(멘탈 붕괴)’ 현상을 겪었다고 고백한다. 문재인 후보가 될 줄 알았다는 것이다. 특히 투표율이 75%를 넘어서면서 큰 기대를 했는데 박근혜 후보가 과반을 넘어 당선되자 충격에 빠진 것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이들도 많다. 내가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진심으로 이 나라를 잘 이끌어 주기를 기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번 대선 개표 결과, 국민들은 박근혜 51.6% 대 문재인 48%라는 거의 반분된 표심을 보여줬다. 그리고 다수 국민들은 이런 반분된 국민들의 감정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반쪽 대통령’이 될 것이고, 반쪽 대통령은 국정운영이 힘들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했다. 다행히 박근혜 당선인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한국의 미래가 밝다. 박 당선인은 20일 당선 인사를 통해 ‘화해와 대탕평책’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모든 지역, 성별, 세대의 사람을 골고루 등용해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을 최대한 올려 국민 한분 한분의 행복과 100%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자 소망”이라고 밝혔다. 사실 현재 우리나라의
▲덕동종합건설㈜(대표 조성범·사진)은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 기술력과 시공경험을 축적해 최근 세계시장으로 발돋움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시 비전동에 위치한 덕동종합건설은 1994년 설립 이래 끊임없는 자기 발전으로 ISO 9002/KS A9002, ISO 9001:2000(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2004(환경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또 건축공사, 토목공사를 비롯해 전문소방시설공사, 정보통신공사업, 조경공사업 등 다방면의 사업면허를 취득해 폭넓은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했고 2007년 현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글로벌화에 성공했다.
▲㈜씨자인(대표 김정표·사진)은 아날로그 ASSP, 아날로그 ASIC, 아날로그 IP 사업을 중심으로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및 유사반도체를 제조해 연매출 20억 원 규모로 급성장한 유망 벤처기업이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씨자인은 2006년 8월 3억 원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2009년 Class-D 오디오 앰프 IC 사업화를 시작으로 2010년 아날로그 IP사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9억 원대 매출이 19억 원으로 급상승했다. 이후 아날로그 IP 및 Custom ASIC형태로 15건의 개발에 착수한 씨자인의 2011년 연매출은 26억에 이른다. 씨자인은 저전력·고효율·저잡음 증폭기 회로 설계 기술, 고해상도 데이터 변환기 회로 설계기술, 저전력 Custom I/O 및 ESD 설계 기술 등의 주요 요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진성테크㈜(대표 김윤영·사진)는 폐스티로폼 재활용 전문 기업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해 전국 46곳의 지자체에서 폐스티로폼을 수거하며, 월 평균 처리량은 1천500t에 달한다. 진성테크의 폐스티로폼 처리량은 국내 총 발생량의 30%를 차지한다. 1995년 5월 진성수지로 사업을 시작해 2000년 5월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다. 폐스티로폼은 주로 PS pellet으로 생산돼 사진액자 몰딩, 싱크대 등 각종 건축자재의 원료로 재생산된다.
▲코스텍기술㈜(대표 최성옥·사진)은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해 금속을 비롯한 각종 소재의 내부 결함을 검사하는 비파괴검사 전문기술용역회사다. 성남 본사를 비롯해 경인지부, 울산지부 등 전국 10개 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직원수 222명, 연간 매출은 약 170억 원이다. 코스텍기술은 1999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2000년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용인주변지구 열배관공사 비파괴검사용역을 수주하면서 회사 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OHSAS 18001(안전보건분야 국제인증), ISO 9001(국제표준화인증), KGS(가스기술인증), DNV(노르웨이) 선급 등을 취득해 내실을 다졌다.
▲㈜한빛코리아(대표 김수남·사진)는 30여 년간 세계 기능성 비누시장을 선도한 수출 중소기업이다. 1980년대 초 죽염비누를 상품화해 비누를 기초 화장품의 수준으로 끌어 올리며 처음으로 국내 특수 기능성 비누시장의 문을 열었다. 고급 미용비누 생산업체로서 주문자 생산방식인 OEM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고형 미용비누, 기능성 미용비누, 투명비누, 액상비누, 마사지 비누 등을 주문자 요구에 맞게 생산하고 있다. 2004년 현미비누 일본 수출, 같은 해 은나노비누 미국 수출, 2005년 아토피 전용비누 및 각질제거 비누 일본 수출, 2007년 아토나(아토피치료보조제) 제품 롯데면세점 입점 등 현재 미국, 일본, 대만 등 세계 20여 개국에서 한빛코리아의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유원(대표 이숙·사진)은 1962년 설립 이후 50년간 베크라이트 및 백업보드를 제조한 기업이다. 베크라이트란 금속에 비해 비중이 작으나 기계적 강도가 뛰어나 산업용 구조물에 적용 및 응용 가공이 용이한 합성수지다. 유원은 ISO 9001(국제표준화), Q마크(품질), UL(미국 표준 및 안전규격) 인증, 이노비즈(INNO-BIZ) 기업선정 등 기업의 표준화 매뉴얼에 기본바탕을 둬 기초적인 제품에서 고기술을 요구하는 제품까지 수직 계열화해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베크라이트 및 백업보드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러한 기술 개발은 매년 매출액 대비 1%(2억5천만 원)를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