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하도상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최근 밝힌 가운데 변호사 등 지역 법조계의 이에 대한 반응은 부정적이다. 지하도상가 문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으로 인해 지하도상가 점포의 양도·양수·전대를 금지 한 조례가 지난해 통과되면서 임차인들과 시 간에 마찰이 빚어져온 현안이다. 최근까지도 임차인들이 시청에서 집회를 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자 시는 지난 12일 “지하도상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나섰고, 임차인들이 이를 받아들임으로서 현재는 일단 잠잠해진 상태다. 매각 방안은 상생협의회 소위원장을 맡았던 최용규 변호사가 제안했다. 최근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에서 아파트단지 밑에 도로를 개설하는 데 있어 지하의 구분지상권을 설정했고, 이를 바꿔 해석하면 지하의 소유권과 재산권도 인정할 수 있다는 말로 지하도상가 역시 하나의 재산권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논리다. 최 변호사는 “이미 지하도상가는 도로의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에 도로법 제25조와 제28조 입체적 도로구역을 적용해 지하도상가를 도로구역에서 제외시켜버리면 잡종재산이 돼 매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변호사들은 “아직 판결이나 해석이…
인천시 중구는 17일 북성동과 송월동의 행정동 통합을 위한 제4차 동 통합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성동과 송월동 자생단체장들로 구성된 민관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통합 동 명칭 공모에 접수된 명칭 89건에 대한 1차 심사를 벌였다. 앞서 구는 지난 2월22일부터 3월12일까지 구민과 관내 소재 사업체를 대상으로 통합 동 명칭공모를 실시했으며 19일 간 총 133명이 응모해 이 중 중복접수를 제외한 89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1차로 선정된 명칭은 ‘송북동’, ‘인천동’, ‘개항동’, ‘문화동’, ‘북성송월동’, ‘하인천동’으로 구는 6개의 명칭을 놓고 오는 23일부터 일주일 간 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호도 조사를 거친 뒤 4월 중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난 2007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북성동과 송월동 통합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듯 행정동 통합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보다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양쪽 동 주민 모두에게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어려운 행정동 통합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성동과 송월동은 오는 7월1일부로 하나의 행정동으로 통합되며 통합 후 임시 청사는 현 북
인천 부평구의 도시 재창조가 시작된다. 구는 18일 ‘부평구 도시재생뉴딜 현안사업 최종 및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보고회는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중 현안사항 4건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차준택 구청장과 구의원, 관련 부서 직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굴포하늘길 조성사업은 착수보고회로, 나머지 3개 현안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로 각각 진행됐다.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굴포먹거리타운 내 갈산동 380번지 광장 지하 약 1586㎡에 공영주차장 60면을 조성하고 상부에는 중앙광장을 설치하는 것으로 올 상반기 중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곳 공영주차장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스마트 로봇주차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주식 주차장 대비 주차면수가 약 30% 이상 늘어나며 초보·고령·여성·유아동승 등 교통약자에게 제공되는 주차편의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부평동 건우빌라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에 시행 예정인 ‘구청 중심 공공문화공간 조성사업’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구간을 연결하는 것이다.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대책을 마련하고,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공사와 연계
인천시 연수구는 17일 옥련동 중고자동차매매단지 일대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마스크착용 의무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거주자들이 집중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고차매매단지 외국인들의 마스크 필수 착용에 대한 홍보와 계도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구 직원들과 연수경찰서, 옥련1·2동 자율방범대 등 40명이 참여했고 마스크와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국인 주민들도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강화군 원도심이 전국 최고의 도보여행 명소로 거듭난다. 강화군은 기존 ‘강화 원도심 도보여행’ 코스를 재정비해 ‘강화 고려도성 여행’ 코스로 확대 육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강화읍 골목길에 숨겨진 역사, 문화를 활용한 기존 강화 원도심 도보여행 코스에 고려 왕도와 관련된 역사 코스를 개발하고 지역 소상공 가게와 연계해 볼거리, 즐길거리 및 먹거리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우선 VR실감형 체험관을 신설하고, 소창체험관에는 소창 체험과 전통 다도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도록 방문객 쉼터를 확대 조성한다. 또 고려장터와 코스를 연계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골목길 내 관광객을 위한 휴게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 가게와 코스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복안이다. 강화 원도심 도보여행은 고려 고종이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축조된 강화산성을 중심으로 용흥궁 공원, 성공회 강화성당, 조양방직, 소창체관 등 골목 사이사이를 걸으면서 고려시대부터 1960~70년대 산업화기에 이르는 강화의 숨겨진 역사, 문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지난 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2021~2022년…
인천시 연수구는 19일부터 온라인 인문학 프로그램 ‘세계랜선기행’ 수강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세계랜선기행은 여행전문업체 ‘Guide Live’에서 활동하는 전문 가이드의 문화·예술 배경설명을 통해 퇴근 후 편하게 집에서 세계도시를 여행하며 각국의 문화와 건축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가을 첫 선보인 강좌로 매회 수강신청이 매진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는 그 인기를 몰아 상하반기로 강좌를 확대하고 특별히 현지에서 라이브로 연결해 더욱 생동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4~6월, 9~11월 두 번째 목요일 오후 8시에 시작되며 회차별로 피렌체, 비엔나, 베네치아, 로마, 바르셀로나, 이스탄불을 차례로 여행하게 된다. 강의는 연수구 평생학습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한 비공개 라이브로 제공되며 매회 마다 강의일 시작 20일전부터 구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www.yeonsu.go.kr/lll/)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로 대면수업이 어려운 상황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민들이 평생학습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인천직업전문학교는 17일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김형택 평생교육원장, 유선 인천직업전문학교 이사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직업전문학교는 2013년부터 총 4억8500만 원을 인천대 발전기금과 장학금으로 기부했으며, 이번 기탁금은 인천대 평생교육원으로 직접 전달해 학점은행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되도록 했다. 김형택 인천대 평생교육원장은 “인천직업전문학교의 도움으로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학생들이 많은 장학 혜택을 받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의 한식당 수라는 싱그러운 봄을 맞아 겨우내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릴 점심 특선 메뉴 ‘봄나물 비빔밥’을 오는 5월31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봄나물은 봄철 입맛을 돋울 뿐 아니라 높은 담백질 함유량과 비타민, 무기질 등의 필수 영양소도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춘곤증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봄나물 비빔밥’에는 생취나물, 원추리나물, 돈나물, 세발나물, 유채나물, 머위나물, 씀바귀, 방풍나물 등 8가지의 신선한 봄나물이 제공되며 냉이의 향긋함과 백합의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된장뚝배기, 깔끔하고 정갈하게 담아낸 각종 반찬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특선 메뉴는 주 중(월~금요일) 점심에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인 2만5000원(세금 10% 포함)이다. 자세한 내용은 앰배서더 호텔 그룹 홈페이지(www.ambat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환 호텔 총주방장은 “이번 특선메뉴는 계절에 맞는 제철재료를 활용해 구성한 웰빙 밥상”이라며 “한 발짝 가까이 다가온 봄을 맞아 든든한 한 끼 드시고 지친 일상의 활력소를 되찾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및 예약 ☎032-729-1113.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인천시 남동구 논현고잔동 행정복지센터는 17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나무 가꾸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청렴배너를 제작해 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설치하고 직원들은 본인들이 선정한 청렴명언을 작성해 열매 스티커를 부착했다. 아울러 향후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청렴 열매 스티커를 배부해 다짐과 명언 등을 작성 후 직접 부착, 지역주민과 함께 청렴나무를 키움으로써 논현고잔동의 청렴의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의미를 담았다. 논현고잔동 신규 직원은 “직접 청렴명언을 선정해 열매를 붙이고, 다른 직원들이 붙여놓은 청렴 명언을 하나하나 읽어보니 청렴의 의지가 가슴 깊이 새겨진다”고 밝혔다. 김영수 동장은 “청렴나무 가꾸기는 생활 속의 청렴문화 조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며 개개인의 청렴의지를 담아 주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논현고잔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현고잔동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직원을 선정·표창하고 청렴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도면을 사전에 유출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이와 관련, 공공의 개발사업에 참여한 용역회사에 대한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2018년 국토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자료에 3기 신도시 예정지의 도면이 표기됐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동산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공직자뿐 아니라 개발계획 수립에 참여했던 용역회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8년 9월21일 국토부가 발표한 공공택지로 인천 지역은 검암역세권이 선정됐다. 하지만 이 발표자료에는 ‘계양테크노밸리 238만8000㎡ 예정’이라는 표기와 함께 도면이 공개됐다. 국토부는 이날 “1차로 서울, 경기, 인천 등 17곳에 대해 3만5000호를 선정하고, 향후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 대규모 택지 4~5곳 20만 호를 선정하겠다”며 3기 신도시 추진을 예고한 만큼 3기 신도시 후보지로 추정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국토부는 2018년 12월19일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15만5000호 입지 확정을 발표하며 인천 계양테크노밸리를 3기 신도시로 지정했다. 발표에 앞서 도면이 외부로 유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