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금메달리스트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호주 버니 인터내셔널 챌린저에서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3일 호주 태즈매니아주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블레이크 모트(호주·ATP랭킹 536위)를 세트스코어 2-0(7-5 6-4)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8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직행한 블레이크 모트를 맞아 1세트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게임스코어 5-5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잡아내며 6-5로 달아났고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7-5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정현은 2세트에도 강한 포핸드 스트로크와 상대 허를 찌르는 리턴 샷.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 등으로 모트를 압도하며 6-4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정현은 2회전에서 지난해 중국 퓨처스에서 한 차례 맞붙어 2-0(7-5 6-2)으로 승리한 바 있는 라두 알보트(몰도바·166위)로 정해졌다. 한편 정현은 지난주 홍콩 챌린저에서 단식 4강까지 오르며 이번 주 발표된 ATP랭킹에서 자신의 최고 랭킹인 151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의 이우형 감독이 제1차 제주도 동계 전지훈련의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에서 27명의 선수단을 이끈 이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여러 차례 연습 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고, 전술 이해도 향상, 체력 및 신체 발란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제주도에서 복귀 후 안양에서 첫 훈련을 치른 이우형 감독은 “제1차 동계 전지훈련에서 큰 성과를 바란 것은 아니다.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는 팀 분위기가 좋았다”며 “부상당한 선수들이 있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훈련 성과는 매우 만족한다. 2차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팀 조직력을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4일 중국으로 제2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정민수기자 jms@
스페인 말라가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서정원 수원 블루윙즈 감독이 사령탑 데뷔 3년 차를 맞아 패스 축구를 바탕으로 한 끈끈한 조직력과 빠른 공격 전개로 ‘우승 트로피 갈증’을 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12년 12월 수원의 사령탑을 맡고 처음 치른 2013 시즌에서 K리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동반 우승에 도전했다가 K리그 5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FA컵 16강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던 서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에만 집중하면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초보 감독으로 힘겨운 첫 시즌을 보내며 많은 것을 경험한 서 감독은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K리그, FA컵 가운데 꼭 한 개 이상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게 목표다. 수원이 가장 최근에 우승컵은 들어올린 것은 지난 2010년 FA컵이다. K리그 우승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아시아 정상은 AFC 챔피언스리그의 전신 격인 아시안 슈퍼컵과 아시안 클럽컵을 동반 우승한 2003년이 마지막이었다. 서정원 감독은 2015 시즌을 맞아 다시한번 수원을 제왕의 자리에 올려놓겠
■ 내일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개막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서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해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근소한 차이로 정상의 자리를 빼앗긴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도 같은 대회에 참가해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리디아 고와 박인비는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장(파73)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맞붙는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 LPGA 투어 2015시즌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리디아 고는 이 대회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4라운드 막바지인 17번홀에서 실수를 해 시즌 첫 승은 아깝게 놓쳤다. 하지만 생애 첫 세계랭킹 1위 타이틀을 따내는 데는 성공했다. 종전 랭킹 1위인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공동 13위로 주춤하면서 1위 자리를 내줬다. 순위 변동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다. 현재 랭킹 포인트는 리디아 고 9.70점, 박인비 9.67점으로 점수 차가 0.03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을 포함한 앞으로의 대
지난 1일 태국에서 열린 킹스컵 축구대회 도중 폭력적인 플레이로 국내 축구 팬들의 지탄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축구가 이번에는 확정되지도 않았다는 평가전 일정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는 최근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7일 서울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우즈베키스탄 협회는 “한국과 협약에 따라 이 같은 평가전을 치르게 됐으며 3월 31일에는 일본을 상대한다”고 덧붙였다. 우즈베키스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1위로 69위인 우리나라와 비슷한 순위에 올라 있는 팀이다. 지난달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8강에서 맞붙어 우리나라가 연장전 끝에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9승2무1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논의 단계”라며 평가전 일정이 확정됐다는 우즈베키스탄 협회의 발표 내용을 부인했다. 협회 관계자는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다”며 “우리로서는 아직 발표할 때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의 설명대로라면 우즈베키스탄 협회는 아직 100% 확정되지 않은 내용을 일방적으로 공표한 셈이 된다. 1일 킹스컵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가 킹스컵에서 자국 대표팀이 한국에 저지른 폭력적인 플레이에 대해 사과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로부터 자국 선수들의 비스포츠적 행위에 대한 사과 공문을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사건은 1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벌어진 22세 이하 대표팀 간 국제대회인 킹스컵에서 벌어졌다. 한국과 우즈벡의 1차전에서 한 우즈베키스탄 선수는 공중볼을 다투다가 강상우(포항 스틸러스)를 날아 차기로 쓰러뜨려 퇴장당했다. 후반 막판에는 우즈베키스탄 2번 선수가 심상민(FC서울)의 얼굴을 수차례 때려 레드카드를 받았다. 폭력적인 장면이 경기 후 인터넷을 통해 확산하면서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축구 팬들의 손가락질을 받았다. 축구협회는 “2일 발송한 공문에서 우즈베키스탄협회는 1일 킹스컵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며 “해당 선수들은 우즈베키스탄협회와 소속 구단으로부터 엄중 징계에 처할 것이라고 알렸다”고 전했다. 축구협회는 이어 “우즈베크협회는 사과 공문에서 대한축구협회의 양해를 구하며 양 협회의 우호적인 관계가 앞으로도 유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축구협회는 1일 사건 발생 후 대회 조직위원회에 즉각 항의 공문을 보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 소속 이청용(27)이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로 옮겼다. 크리스털 팰리스와 볼턴은 이청용이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다고 3일 밝혔다. 이청용의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이청용은 5년6개월간 몸담은 볼턴과 작별했다.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 소속이던 이청용은 2009년 7월 당시 프리미어리그 볼턴에 입단, 한국인 7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이청용은 그해 9월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폭발시키는 등 빠르게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부상이 이청용의 발목을 잡았다. 2011~2012시즌 직전 정강이뼈를 골절 당한 그는 그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교체선수로 2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볼턴은 주축 공백의 여파로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이청용의 기량에 비춰 챔피언십에서 머물긴 아깝다는 여론도 있었고 그간 이적설도 끊이지 않았지만 이청용은 볼턴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재입성을 노리겠다며 볼턴에 머물렀다. 그러나 볼턴은 2012~2013시즌, 2013~2014시즌 연달아 승격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결국 계약 기간을 반년 남기고 이청용은 볼턴을 떠났다. 볼턴에서 이청용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금지약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IAAF는 3일 “우리 연맹은 강력한 금지약물복용 방지 프로그램을 통해 불법을 저지른 선수를 잡아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도핑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IAAF는 여자 3천m 장애물의 율리아 자리포바와 여자 7종경기의 타티야나 체르노바(이상 러시아)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러시아반도핑위원회(RUSADA)는 1월 31일 “체르노바와 자리포바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IAAF는 “2년 이상 지난 샘플을 통해 금지약물 복용 혐의를 잡아낸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주장하며 “도핑 테스트를 피하는 기법도 발전하고 있지만, 약물 복용을 잡아내는 기술도 발전한다. 또한, 당시 기술로는 잡아내지 못했던 것을 몇 년이 지난 후 잡아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리포바는 2011년 6월부터 2개월, 2012년 7월부터 2개월 동안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RUSADA는 ‘선수생체여권(Athlete Biological Passport)’을 통해 금지약물 복용 시점을 찾아냈다. ABP는 해당 선수의 생체지표를 추적 관찰하는 제도로 혈액과 소변 검사를 통해 적혈구·백혈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훈련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는 ‘부상 예방과 체력 관리를 위한 야구선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에는 KBO 육성위원회 한경진 명예위원의 재활 훈련 비법과 현장 경험에 전남 나주 동신대 임승길 교수의 학문적 이론이 더해졌다. 또 야구 경기나 훈련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부상 사례와 이에 대한 예방 및 치료방법 등을 알려주는 사진 자료를 실어 유소년 야구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KBO는 이 교본을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리틀 및 초·중·고교 야구팀은 물론 대학 및 여자야구단, 상무·경찰야구단에 배포했다. KBO는 앞으로 기술 향상을 위한 단계별 영상물 제작, 심리 조절을 위한 심리 지침서 발간, 국외 서적 번역 및 보급 등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볼턴 이청용(27)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영국 보도가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가 100만 파운드(약 16억5천만원)에 볼턴에서 이청용을 데려오는 계약을 곧 체결한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청용이 이날 다리 부상에 대한 정밀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부상엔 큰 문제가 없어 이청용이 곧 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을 것이라며 부상이 그의 이적에 문제가 될 가능성은 작다고 선을 그었다. 2009년 볼턴에 입단한 이청용은 올해 6월 구단과의 계약이 끝난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던 상황이었으나 2015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섰다가 오른쪽 정강이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이적에 차질이 생길까 봐 마음을 졸이기도 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는 구단으로 현재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13위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