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파문을 일으킨 수영스타 박태환(26·인천시청)이 도핑 전문 외국인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28일 “박태환 측이 법적 책임을 가리고자 국내 변호사를 선임한 데 이어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에 대비해 스위스에 거주하며 도핑 관련 전문 변호를 해온 외국인 법률대리인도 선임했다”고 밝혔다. FINA는 박태환과 관련한 청문회를 다음 달 27일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박태환과 관련자의 참석을 요구한 상태다. 대한수영연맹과 상급단체인 대한체육회, 박태환 전담팀은 조만간 일종의 ‘청문회 대응팀’을 함께 꾸려 박태환이 이번 파문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실무진에서는 이미 대응팀 구성을 위한 사전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FINA는 박태환이 도핑 검사에 적발된 사실을 지난해 10월말 박태환과 대한수영연맹 측에 처음으로 통보했다. FINA는 박태환이 인천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이던 9월 초 한국에서 박태환의 소변 샘플을 채취해갔다. 샘플은 검사과정에서 오염돼 잘못된 결과가 나올 가능성 등에 대비해 A·B 두 개를 채취한
“역대 회장들이 잘 쌓아온 기틀을 발판삼아 제5대 회장으로써 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8일 취임한 조철상 제5대 수원시체육회 가맹단체협의회 회장은 전대 회장들에 대한 감사를 담아 취임 소감을 전했다. 조 회장은 향후 행보에 있어 무엇보다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는 수원시체육회 가맹단체들은 최근 구조조정 등으로 변화를 겪고 있고 이 과정에서 시체육회와의 관계가 자칫 경직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워크샵과 각종 친목 대회로 가맹단체장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시체육회와 각 회장들 사이에 충분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1교 1운동부 창단 등을 이끌어 수원시 체육의 저변을 다지고 우수한 체육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며 “이를 위해 시의 각계 각층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회장은 “35개 가맹단체의 대표라는 자리는 상당한 중책이라고 생각한다. 각 협의회와 원만한 소통을 이끌어 시체육회와 가맹단체, 그리고 시의 선수들이 모두 함께 성장하는 수원시 체육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김대영)는 지난 27일 올 시즌 프로축구 클래식(1부 리그) 승격을 목표로 제주도에서 훈련 중인 FC안양 선수단을 방문, 훈련중인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28일 밝혔다. 총무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이번 방문은 동계 전지훈련으로 지친 선수들의 체력을 보충할 수 있게 보양식을 전달하고 부상없이 훈련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영 총무경제위원장은 “FC안양 선수단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올 한 해도 열심히 응원하겠다. 무사히 전지훈련을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우형 FC안양 감독과 선수들은 “올해에는 반드시 1부 리그로 승격해 안양시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시민구단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원들은 최근 판매를 시작한 2015년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 협조와 적극적인 판매 홍보도 약속했다. FC안양 동계 전지훈련지에 안양시의회 의원들이 직접 방문한 것은 2013년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재도약의 날개를 펼치려는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경기도체육회는 28일 올해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제주도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 선수단을 방문, 격려했다. 이번 격려방문에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장평수 총무부장, 유병우 운영부장, 도체육회 이사 등 동행했으며 격려만찬에는 각 팀 지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제주도에는 육상, 수영, 사격, 레슬링 등 다양한 종목의 직장운동부 선수단과 도내 유소년 선수들이 한겨울 추위를 극복하며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경기체육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 부상없이 착실히 기량을 쌓아 올해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각종 대회에서 선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협의회는 28일 오후 7시 수원 호텔리츠에서 제4대 김영국 회장 이임식 및 제5대 조철상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영욱 제4대 회장과 제5대 조철상 회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우 수원시의회의장, 이기우 도사회통합부지사 및 수원시 35개 가맹단체 회장과 체육계 관계자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철상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년간 수원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김영욱 회장 및 임원 여러분에 감사드린다. 전임 회장님들께서 이루신 업적을 발판 삼아 체육회사무국과 협의회간의 충실한 가교역할로 수원시 체육인들의 굳건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득점왕을 배출할 수 있을까. 윙어 손흥민(레버쿠젠)과 최전방 공격수 이정협(상주 상무)이 도전하고 있지만 사실 조금 버거워 보이기도 한다. 28일 현재 손흥민, 이정협은 나란히 2골을 기록해 득점왕 레이스에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알리 마브쿠트(아랍에미리트), 함자 알 다르두르(요르단)가 4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혼다 게이스케(일본), 쑨케(중국), 팀 케이힐(호주)이 나란히 3골로 공동 2위군을 형성하고 있다. 두 골 이상을 터뜨린 득점왕 후보 가운데 경기를 남겨둔 선수는 손흥민, 이정협, 케이힐, 마브쿠트밖에 없다. 오는 30일 뉴캐슬에서 열리는 이라크와 아랍에미리트의 3~4위전, 31일 시드니에서 열리는 한국과 호주의 결승전이 득점왕 타이틀 쟁탈전으로도 예고된 셈이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처럼 멀티골을 터뜨릴 역량이 있는 선수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현지 매체들로부터 득점왕 1순위로 거론될 정도로 돋보이는 킬러로서 주목을 받았다. 감기 몸살 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겪었으나 회복세가 완연해 기대를 모은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감독은 8강전이 끝난 뒤 “손흥민이 아직 진면
한국과 아시안컵 결승에서 맞붙는 호주 축구 대표팀의 특색은 다양한 득점 루트다. 호주는 지난 27일 아랍에미리트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준결승전까지 5경기에서 12골(경기평균 2.4골)을 터뜨렸다. 주목할 점은 득점자가 무려 10명에 이른다는 사실이다. 최전방 공격수 팀 케이힐이 3골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이 골 맛을 봤다. 공격수 토미 유리치, 로비 크루스, 미드필더 제임스 트로이시, 마크 밀리건, 밀레 예디낵, 매트 매케이, 마시모 루옹고, 수비수 제임스 데이비드슨, 트렌트 세인즈버리가 한 골씩을 터뜨렸다. 호주의 득점자 수는 우승 경쟁후보로 꼽히던 일본(6명), 이란, 한국(이상 5명), 이라크, 우즈베키스탄(4명)보다 훨씬 많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호주의 전력과 관련한 28일 논평을 통해 “호주를 결승으로 이끈 핵심 동력은 다양한 득점원”이라고 설명했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호주 감독도 전날 경기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득점원에 대한 큰 자신감을 밝혔다. 포스케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어디에서나 골을 터뜨릴 수 있다”며 “결승전을 앞두고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크와의 준결승전에서는 왼쪽 풀백 데이비드슨과 센터백 세인즈버리가 득점에 성공했
김용희(60) 감독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약속받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포수 정상호(33·사진)가 스프링캠프를 통해 가장 화려한 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 중인 SK의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정상호는 28일 “올 시즌만큼은 정말 느낌이 온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새로 SK 지휘봉을 잡은 김용희 감독은 팀 전력을 구상하면서 일찌감치 정상호의 역할을 핵심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우선 정상호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일주일에 4∼5경기를 치러 줘야 한다며 주전 안방마님으로 낙점했다. 아울러 이달 15일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직전에는 공격 쪽에서 기대하는 선수로 정상호를 꼽으며 “가진 힘에 비해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한 정상호가 장타력을 발휘한다면 우리 하위타선이 강해질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어쩌면, 정상호는 선수 인생에서 가장 두터운 믿음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001년 데뷔한 정상호는 김동수·박경완 등 당대 최고의 포수들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고, 최근 몇 년 동안에도 팀에 포수 자원이 많다 보니 감독으로부터 ‘주전’을 약속받으며 시즌을 시작한 적은 없었다. 수비 부담이 큰 포지션이라 187㎝,
여자골프 세계 랭킹 2,3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개막전 1,2라운드를 함께 치른다. LPGA 투어가 28일 발표한 LPGA 투어 개막전 코츠 챔피언십 1,2라운드 조 편성 결과를 보면 리디아 고와 루이스는 호주의 베테랑 골퍼 카리 웨브와 함께 1,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하게 됐다. 올해 첫 LPGA 투어 대회인 코츠 챔피언십은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캘러에서 펼쳐진다. 세계 랭킹 1위인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재미교포 미셸 위, 폴라 크리머(미국)와 같은 조로 1,2라운드를 진행한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 진출하는 백규정(20·CJ오쇼핑)은 카린 이셰르(프랑스), 오스틴 언스트(미국)와 같은 조에 묶였다. 역시 지난 시즌까지 국내에서 활약한 장하나(23·비씨카드), 김세영(22·미래에셋)도 개막전에 출전한다. 장하나는 곽민서, 패즈 에체베리아(칠레)와 같은 조가 됐고 김세영은 줄리아 세르가스(이탈리아), 대나 보드너(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LPGA 투어 사상 44년 만에 아프리
정규시즌의 전초전 성격을 띠는 2015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월 7일 개막해 같은달 22일까지 팀당 14경기씩, 총 70경기를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시범경기 일정을 28일 발표했다. 케이티 위즈의 1군 합류로 사상 최초로 10개 구단이 펼치는 이번 시범경기는 각 구단이 7개 팀과 2경기씩 맞대결한다. 구단 확대와 정규시즌 일정에 따른 경기 수 조정이 불가피해 2014년 바로 앞과 뒷순위의 팀과는 맞붙지 않는다. 예를 들어, 지난해 2위 넥센 히어로즈는 1위 삼성 라이온즈, 3위 NC 다이노스를 제외한 7개 팀과 상대한다. 시범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1시이고 정규이닝(9회)까지 승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무승부로 처리한다. 우천 취소된 경기도 재편성하지 않는다. 엔트리 제한이 없고 KBO 등록선수는 물론 육성선수도 출전할 수 있다. 케이티 위즈의 홈구장 수원 케이트 위즈 파크의 첫 경기는 3월 14일(두산전)에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