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새활용타운(선별시설)과 환경관리소(소각시설)가 환경부 주관 ‘2024년 생활폐기물 정보관리 우수시설 평가’에서 각각 공공처리시설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정보관리 평가는 폐기물 발생부터 최종 처리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부 정책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지자체와 공공·민간 운영 기관 간 협업 수준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첫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전국 207개 지자체, 704개 공공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률과 데이터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공사는 단말기 설치부터 정보 전송, 계량 마감까지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군포시는 지자체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환경행정 및 기술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정보관리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현장 직원들의 헌신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폐기물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양주 덕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소원을 말해봐’ 를 관람하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피해 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용기와 공감 능력을 기르기 위해 계획되었다. 뮤지컬 ‘소원을 말해봐’는 학교폭력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입장을 모두 조명하며 모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교육 콘텐츠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적인 음악으로 학생들의 공감을 받았다. 공연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학생들이 주인공의 상황에 공감하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친구 간 올바른 관계 형성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공연 후에는 각 학급에서 후속 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공연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느낀 점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주인공이 정말 불쌍했지만, 마지막에는 모두 친구가 돼서 기뻤다”, “앞으로 친구를 따돌리지 않고, 누가 괴롭힘을 당하면 도와주고 싶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정국 덕산초 교장은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감성적으로 학교폭력을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
안산시가 인공지능(AI)과 첨단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모델 구현에 나선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서 ‘지역소멸 대응형 스마트도시 모델’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도시에 접목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도시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분야는 도시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을 집중 도입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번 공모에 전국에서 16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5.3:1)을 펼쳤으며, 시의 지속적인 인구 변화 대응과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도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80억 원과 지방비 80억 원 등 총 16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기반해 오는 2027년까지 스마트도시 조성 관련 핵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구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도시문제 해결에 나선
양주 가납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 생태 환경 축제’ 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춘 환경교육 실천의 장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가납초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으며, 이번 축제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평소 학년별 생태 주제 프로젝트 및 학교 텃밭 운영, 생태 현장 체험활동 등 다양한 생태환경교육을 실천해왔다. 특히 올해 축제는 AI동아리와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축제의 기획과 준비 과정을 주관하였으며, 자료 조사와 부스 운영에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설계하였다. 축제는 학년군별 수준에 맞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1~4학년 학생들은 별관 2층 복도에 학생들이 제작한 생태환경 주제 작품을 전시하고 5~6학년 학생들은 생태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활동을 직접 운영 및 체험에 참여하며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놀이와 탐구를 통해 깊이 있게 확장해 나갔다. 이란희 가납초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생태적 삶을 체험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
용인특례시 청덕중학교는 20일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친환경 실천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 학교문화 조성, 교육과정 연계, 학생들의 주도적 실천, 학부모참여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창덕중학교는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는 학교문화를 위해 수업 종소리를 '환경노래'로 송출해 학생들이 매시간 친환경을 다짐하고, 점심시간에는 환경도서 읽기인 '런치환경독서릴레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나만의 실천약속을 작성하는 것으로 운영한다. 학생자치회 및 환경동아리에서는 자원순환에 대한 책임감 함양을 위해 ▲분리배출퀴즈 부스 ▲텀블러사용 이벤트▲잔반 남기지않기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교사들은 환경문제를 교과와 연계하기 위해 학교환경교육과정 전문가를 초청,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학부모들은 학생자치회와 연계해 다회용기 사용 인증사진을 게시하는 '다회용기사용챌린지'를 하고 있다. 명인희 청덕중학교장은 “ 우리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앎과 삶이 함께하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지구시민으로 살아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덕중은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 학교 RE100 실천 프로젝트 운영교'로
오산대학교는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계열별 창업진로특강’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9일 전했다. 19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총 793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진로 탐색과 창업 마인드 함양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강의 시작은 오산대학교 창업지원센터 채경연 센터장의 인사말로 열렸다. 채 센터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 여러분이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도전정신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창의적인 사고와 실행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자존감 및 취·창업 마인드 향상 ▲전공 이해를 기반으로 한 직무역량 강화 ▲기업가 정신과 창업에 대한 이해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기회 포착 ▲맞춤형 창업 교육 제공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운영은 계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5월 26일 공학계열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뜨는 직업 vs 지는 직업’(한원희 부센터장, 서울시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 ▲27일 공학&예체능 계열은 ‘나만의 강점을 활용한 진로탐색 방법’(이진석 대표, 플레이아카데미), ▲28일 인문사회 계열은 ‘진로선택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8일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체육시설(은계1어울림센터, 국민체육센터)을 대상으로 시민평가단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시흥시 내 주요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로 시설 및 산업안전 분야의 전문 자격을 보유한 공사 직원을 포함한 합동 점검단을 구성하여 공사에서 운영 중인 시설의 ▲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 잠재적 안전 위협요소 ▲ 비상상황 발생 시 응급의료 기구(AED) 등 정상 동작상태 ▲ 기타 안전위협 요소에 대하여 전반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공사는 합동점검 후 설문 및 강평을 통해 이용 고객의 불편사항과 안전 위협요소를 발굴하여 개선 예정이며 즉시 개선이 어려운 부분은 빠른 시일 내 보완할 예정이다. 유병욱 사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 점검을 통해 일상 속에서 간과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면밀히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공사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국회의원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직접 만나, 화성 동탄2신도시 유통3부지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차 의원은 “지하 6~7층, 지상 20층 규모, 연면적 51만 제곱미터 이상에 달하는 동탄 물류센터는 축구장 73개에 달하는 초대형 시설로, 건립 시 오산과 동탄, 용인 남부지역까지 심각한 교통체증과 안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오산뿐 아니라 수도권 남부권 전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차 의원은 정 시장과의 면담에서 “이 문제는 여야를 떠나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며, 단순 행정절차를 넘어선 강력한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시장은 “시장이 직접 거절할 수 없는 행정 절차상의 한계가 있으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백지화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차 의원은 또 “지역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이준석 국회의원(화성시을), 진석범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오산·화성의 시도의원들까지 참여하는 범정치권 TF를 구성해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용인교육지원청 본관 3층 제1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및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지역간담회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보장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경기교육 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히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용인교육지원청은 2026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과 관련한 교육공동체를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지난 5월 15~30일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접수했으며 94여 건의 예산편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접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경기도 교육재정 현황 및 주요 과제 ▲사전 의견 수렴 현황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교육공동체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 ▲앞으로 의견 수렴 및 반영절차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주민들은 ‘IB교육 도입 및 AI교육 등 미래교육 운영’, ‘진로교육 활성화’, ‘통학로 개선, 과밀학급 해소 등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다양한 체험학습
남양주시는 오는 21일부터 국가유산인 ‘남양주 궁집’에서 고택·종갓집 사업인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내온 청첩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고택·종갓집 활용 우수사업으로도 인정받았다. 시민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조가 화길옹주를 위해 지어 준 ‘남양주 궁집’에서 조선시대 혼례문화와 태교문화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올해 프로그램은 △‘화길옹주 혼례 준비하는 날’(성인 대상) △‘화길옹주 태교수업 받는 날’(초등 고학년·성인 대상) △‘화길옹주 시집가는 날’(초등 저학년 대상)로 구성됐다. 자세한 사항은 웹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일부 회차는 외국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단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남양주 궁집 개관에 맞춰 지역 무형유산 연계,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신설, 환경 주제 교육 등을 통해 전통·글로벌·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