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시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민생업무에 나선다. 임 시장은 2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첫 마음 그대로 시흥시민의 뜻을 감사히 받들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기간에 많은 시민을 만났다. 코로나19로 빼앗긴 일상은 점점 회복되고 있지만 시민의 삶은 여전히 녹록지 않고, 경제는 어렵기만 하다"며 "선거를 마치고 복귀한 후 가장 먼저 찾은 영농 현장에서도 농민들의 무거운 한숨 소리를 들었다. 가뭄과 폭염,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임 시장은 특히 "취임식은 없지만 민선 8기 시흥시는 시민과 함께 힘차게 힘을 모아 역경을 이겨낸 저력으로 시흥의 미래를 담대히 열어가겠다"며 "시민과 발맞춰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시장은 끝으로 "시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시민 삶에 더 귀 기울이겠다"며 "민선 8기에도 시은 시민이 주인이며 변치 않는 첫 마음으로 오로지 시민 행복만을 위하는 고귀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25일 시청 늠내홀에서 6·25 전쟁 제72주년 행사를 개최해,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6·25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감사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6·25 전쟁 당시의 참혹한 실상을 함께 느끼고, 살펴볼 수 있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에 이어,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켜주신 6·25 전쟁 참전유공자분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전 유공자를 비롯한 국가 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제대로 보답을 받을 수 있도록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6·25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않고,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 의식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에 위치한 아시아 최초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웨이브파크 클래식 코리아 2022’를 개최하여 개회식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웨이브파크 클래식 코리아 2022 개회식에는 웨이브파크의 모기업인 대원플러스그룹 최효섭 사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장순곤 하나카드 본부장, 최세연 경기도서핑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웨이브파크 클래식 코리아 2022는 웨이브파크가 주최하고 하나카드, OAKLEY, GOPRO가 후원하는 대회로 STN 스포츠를 통해 네이버TV와 유튜브 등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진행은 김진수 MBC 해설위원(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아나운서)이 맡고 중계해설은 송민(2020 도쿄올림픽 KBS 해설위원)이 맡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쓴 공로로 ‘2022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정부포상인 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소장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시흥시보건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항상 현장에서 앞장서 보건 행정을 진두지휘했다. WHO, AFHC 건강도시어워드 4관왕, KHCP 건강도시 대상, 국토교통부 안심도로 공모전 대상, 2021년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등 대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보건소의 역량과 수준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020년 1월부터는 시흥시 코로나19 현장 일선에서 적극 대응을 펼쳤으며, 주말과 공휴일, 명절 연휴에도 늘 현장을 지키며 선별진료소 운영, 역학조사, 예방접종, 환자이송 및 방역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 전반에 걸쳐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데 총력을 펼쳐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모바일 전자설문식 기초역학조사 시스템을 자체개발해 활용함으로써 코로나19 환자 최다 발생 시기에도 환자 누락 없이 대응할 수 있었고, 이는 질병청 확진자 조사서 개발과 보급에 영향을 주며 전국 보건소 업무 경감에 크게 기여했다. 그밖에도 관내 종합병원들과의 협업으로
시흥시가 지난 24일 시청 늠내홀에서 개최된 ‘6월 열린 회의’를 통해 민선 7기의 지난 성과를 되짚어보고, 성공적인 민선 8기를 향해 나아가는 힘찬 닻을 올렸다. 열린 회의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각 국ㆍ과장, 19개 동장이 함께한 가운데, 코로나19 실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회의를 통해 우선, 지난 2년 4개월간의 코로나19 대응 기록을 공유한 데 이어 임병택 시흥시장은 ‘2022년 코로나19 유공 정부 포상’ 대상자인 박명희 시흥시 보건소장에 포장을 전수하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부서별 민선 7기 주요 성과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마련돼, 57만 대도시 진입과 함께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시흥’을 위해 함께 달려온 각 행정 시책을 돌아봤다. 특히 ▲K-골든코스트 구축을 비롯해 ▲지역경제 버팀목 시흥화폐 시루 유통 ▲ 11만여 개 일자리 창출 ▲매화역 확정을 비롯한 신안산선·경강선 개통으로 체계적인 광역교통 구축 ▲시흥도시공사 설립 통한 개발 주권 확보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치과병원 설립 확정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 등의 굵직한 성과와 더불어, 이를 통해 인정받은 매니페스트 공약 이행평가 3년 연속 최
시흥시와 (재)산업진흥원, 한국공학대학교가 지난 21일 "시흥시 특화 취업연계형 외국인 공학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관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외국인 공학인력 양성과 지역기업 매칭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시흥시는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대학, 기업과 연계한 시흥시특화 취업연계형 외국인 공학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재)시흥산업진흥원은 산·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력 채용과 고충상담 등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관내 기업 지원 체계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한국공학대학교는 외국인 공학인력 양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기로 협력했다. 공학인력 양성 분야는 제조 및 IT 분야로, 세부 전공은 메카트로닉스 전공, 소프트웨어 전공, IT·경영 등이 해당된다. 학생 선발은 연간 2회 진행하며, 국가별 인원은 지역기업 수요와 지자체 인구정책 등을 고려해 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공학인력이 양성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산업진흥원은 오는 25일, 26일양일 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한마음관에서 ‘2022 시흥산업진흥원 시흥메이드 소비재 판촉전’을 개최한다. 시흥시 소재 기업의 우수 제품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 35개사가 참가하여 소비재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소비재는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제품을 일컬으며 생활가전, 주방가전, 사무용품, 아동용품, 반려용품, 식음료, 잡화, 화장품 등의 품목이 해당된다. 행사장에서는 정상가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25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선착순 사은품 증정 ▲행운권 추첨 ▲인형극 공연 및 체험(뽀뽀뽀 장고아저씨)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병욱 원장은 “그동안 팬데믹이 지속됨에 따라 침체되었던 지역 경제가 판촉전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흥에서 만든 우수한 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촉활동으로 시흥기업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기업은 ▲투네이처 ▲핸섬스튜디어 ▲아이엠유 ▲키즈트리 ▲케빈샘랩 ▲페어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 ▲바담뜰 ▲경기식품 ▲토모루베이커리 ▲알리
시흥시가 보다 내실 있고 효율적인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주민, 민간, 공공부문 간 집단 심층면접(FGI, Focus Group Interview)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제35조에 의거, 전국 모든 지자체가 지역사회 욕구를 반영해 4년 주기를 수립하는 사회보장 영역의 대표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경기복지재단 협약 복지, 보건의료, 주거 등 사회보장 영역별 지역주민 1,600가구의 욕구 조사를 설문 형식으로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역별 민·관 종사자와 권역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듣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및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집단 심층면접을 열었다. 참여자들은 심층면접을 통해 △타 지역과 비교해 시흥시가 살기 좋은 곳인가? △사회보장 영역별 수요 대비 공급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가? △권역별 또는 동별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가? 등 다양한 질문에 자신의 의견을 적극 표현하고, 시흥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과 향후 4년간 영역별로 집중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한 참
시흥시가 신혼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신혼부부 전세대출금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혼부부 전세대출금 이자지원 사업’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최대 70만 원)를 지원하며, 아이가 있는 가정은 1인당 0.5%를 가산해 최대 100만 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부부 모두 관내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2인 기준 586만8천 원)의 무주택 신혼부부 가구가 해당된다. 전용면적 85㎡이하, 전세전환가액 2억 5천만 원 이하인 민간 임차주택에 거주 중이며, 전세자금대출 용도에 "주택", "임차" "전세" 등으로 명시된 경우에 한한다. 단,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및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시흥형 주거비지원 사업 대상자, 청약 당첨 및 분양권 소유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임대차계약서, 주택전세자금 대출 확인서, 무주택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한 후,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7월 5일부터 18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되고, 소득·자산조사 및 배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경로당 제한 운영이 일부 풀리면서 지난 3일부터 운영을 재개한 장곡동 관내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더욱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달 23일부터 노인여가복지시설(경로당 등)의 프로그램 운영과 식사가 가능해지면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게 됐다. 장곡동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시설의 안전을 점검하고,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청취에 나섰다. 채화기 장곡동 노인회 분회장은 “장곡동 경로당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더욱 철저한 개인 방역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건호 장곡동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면서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